[더구루=한아름 기자] 음식 배달 업체가 유럽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중동·아프리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시장에 진입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난국을 타개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와 우버, 딜리버루 등 음식 배달 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독일·영국·미국 등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유럽·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나 최근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실적 부진과 주가 폭락 등 고전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쿠웨이트 탈라밧(Talabat)을 인수한 데 이어 조마토(Zomato)의 아랍에미리트(U.A.E) 자회사 인수를 검토 중이다. 탈라밧은 중동 최대 온라인 음식 배달 기업 중 하나다. 최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신사업 강화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지난달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애그리게이터 서비스도 시작했다. 애그리게이터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유망 브랜드를 인수한 뒤 직접 성장시켜 수익을 높이는 비즈니스다. 지난 3월엔 이집트 신도시 4곳에 식료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250개와 K-컬쳐 키트 250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젠더·성 건강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신한카드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착한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진흥원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착한 한류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의 CSR 활동과 연계해, 문화를 매개로 지원 국가에 대한 사회적 기여와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진흥원과 이와 관련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한 웹젠의 모바일 MMORPG 'R2M: 重燃戰火(중연전화)'가 대만에서 초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R2M은 26일 출시 첫 날 대만 앱스토어 인기 모바일게임 1위에 올랐다. 27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모바일게임 1위에 오르며 양대마켓에서 최고 인기게임 자리에 올랐다. 웹젠은 초기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안정적인 서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 초 많은 유저를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안정적이지 못한 서버 상태로 인해 이탈하는 유저가 속출한 바 있었다. 웹젠도 출시소식을 전하며 "5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게임접속자 수 증가에 맞춰 서버 수를 늘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젠은 론칭을 기념해 캐릭터를 특정 레벨까지 육성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보상 상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7일간 매일 로그인하며 고급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버그나 피드백을 제공하는 유저들에게 감사 보상도 지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출시 초기 흥행세를 기록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세워 적극 이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고급강 제품 공급 확대와 연구 개발 활동, 사업경쟁력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자동차용 판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기공급계약과 신규 공급사 수주를 통해 상반기에만 50만t의 자동차 강판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으며, 연간 100만t의 판매 목표를 수립해 하반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00만t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면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 19%가 글로벌로 공급되는 셈이다. 특수강의 경우에도 수입 비중이 높은 황쾌삭강에 대한 자체 시생산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양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특수강 공급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입품을 대체한다. 봉형강 부문도 지속적인 변화를 꾀한다. 하반기 내진용 강재 브랜드인 에이치코어(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통합 브랜드로 확장 론칭했다. 현대제철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건설용 강재의 고성능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향후 LNG 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초저온 철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포드 등 현지 자동차 '빅3' 안전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NHTSA는 26일(현지시간) GM과 스텔란티스, 포드 등 3사에서 생산·판매한 차량 180만여 대를 대상으로 5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 산하 지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체로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모델 134만 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NHTSA는 "해당 모델은 누수로 인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의도치 않게 작동 및 정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같은 문제로 모듈 교체와 전기 커넥터 녹 발생 여부 확인 절차가 진행됐으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봤다. 크라이슬러 대형 RV 모델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PHEV)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2만1348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모델에서는 변속기 오작동으로 인한 동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시장 진출 7주년 기념해 신형 모델 2종을 출시한다.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토요타를 제치고 현지 점유율 4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 달 중 멕시코 시장에 2023년형 쏘울 GT-라인을 출시한다. 기아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쏘울 GT-라인은 새로운 내외부 디자인, 색상 옵션, 향상된 기술 및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GT라인 전용 그릴 패턴과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상으로 도장된 클래딩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GT 라인 전용 18인치 휠을 탑재하고 도어 하단에 크롬 몰딩을 추가했다. 후면부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 커진 반사판을 장착했다. 측면부에서부터 이어지는 크롬 몰딩이 눈에 띈다. 여기에 고성능 스타일의 센터 트윈 머플러가 탑재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2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외부 앰프 △서브우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음악에 따라 조명이 깜빡이는 LED 스피커와 열선내장 앞좌석 시트 등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후안 마타 선수가 이끄는 축구자선단체 '카먼골'(Common Goal)을 후원한다. 축구로 하나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일환이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카먼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것.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2022 피파(FIFA) 월드컵' 후원금의 1%를 카먼골에 기부한다. 또 카먼골의 지속 가능한 이동성 구현을 돕기 위해 친환경 차량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기의 골 캠페인 일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월드컵 공식 후원사 활동을 시작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의 지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언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B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Profit from Operations)이 36억7800만 파운드(약 5조837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어들었다. 러시아 철수에 따른 9억5700만 파운드(약 1조522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시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BAT 전체 매출의 3%에 달한다. BAT는 지난 3월 국제법과 해당 지역 법규를 준수하며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기로 한 것이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사업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BAT는 러시아에 BAT러시아, JSC 국제담배마케팅서비스(ITMS) 등 두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등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비연소 담배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는 210만명에서 2040만명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이뮤터블(Immutable)이 정리해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에도 적극 나섰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이번 정리해고는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8일 이뮤터블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제임스 웨이크햄 트위터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최근 웨이크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와 대상자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뮤터블의 이번 결정을 두고 블록체인 업계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뮤터블은 블록체인 게임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규모 자금을 출자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뮤터블은 지난 5월 게임 개발 업체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와 손 잡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4000만 달러(약 52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웹3 게임 및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5억 달러(약 6543억 원) 규모의 펀드도 내놓았다. 이후 이뮤터블의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약 3조2723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총괄 매니저였던 G.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이주부터 방미 중인 버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과 회동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원전 사업의 협력 의지를 다졌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버질 포페스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루마니아 도이세슈티(Doicesti)에서 SMR을 짓는 뉴스케일파워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작년 11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이하 SNN)와 SMR 건설을 위한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후보지를 검토하고 올해 도이세슈티로 낙점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기본설계 엔지니어링(FEED)에 필요한 자금 약 1400만 달러(약 180억원)도 지원받았다. 2030년까지 총 462㎿(77㎿급 6기) 규모의 SMR을 지을 계획이다. 포페스쿠 장관은 자세한 회의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으나 루마니아가 도입할 'VOYGR™' SMR 성능과 안전성뿐 아니라 자금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유력 방송사인 안테나3(ANTE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제약 화물 전문업체인 타워콜드체인(Tower Cold Chain, 이하 타워)이 한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론칭, 백신 수송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타워콜드체인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최신 허브를 오픈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글로벌 범위와 서비스 역량을 확장했다. APAC 서비스센터는 타워의 다섯 번째 허브이다. 타워의 서비스센터는 이 지역 증가하는 수출입 선적량을 지원한다. 타워의 견고하고 재사용 가능한 온도 제어 컨테이너 범위를 제약 기업과 항공사, 3자물류(3PL) 제공업체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센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불과 8km 떨어진 대규모 시설에 위치한다. 기존 프로젝트에 이어 화물 운송업체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게 한다. 타워는 증가하는 의약품 선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가 있는 영하 80°C부터 영상 25°C까지의 모든 온도 범위에서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데 사용할 전용 창고 공간을 갖게 된다. 글로벌 제약 업체들의 백신을 운송·전달하는 '콜드체인'은 특정 온도 범위 내에서 화물을 저장·운송·보존하는 공급사슬 관리 시스템으로 코로나 백신 공급을 계기로 중요성이 부각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디지털 ID 플랫폼 '언스탑터블도메인(Unstoppable Domains)'가 수백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27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자들로는 메이필드, 게인젤스, 알케미 벤처스, 레드비어드 벤처스, 스파트탄 그룹, OKG 인베스트먼츠, 폴리곤, 코인DCX, 코인게코, 위3 신디케이트, 레인폴 캐피탈, 브로드해븐, 엘 벤처스, 하드야카, 알트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설립된 언스탑터블도메인은 디지털 ID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NFT(대체불가토큰) 도메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웹2 생태계에서 개인의 신원정보 등을 담은 ID에 대한 통제권은 플랫폼 기업 등에서 가지고 있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이를 NFT 기술 등을 활용해 개인에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한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현재까지 250만 개 이상의 도메인을 등록했으며 해당 도메인은 15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과 80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언스탑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