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이 투자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세계 50대 첨단 제조 스타트업(Advanced Manufacturing 50:The most promising advanced manufacturing startups of 202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팩토리 애널리스틱&AI(Factory Analytics&AI)’ 분야에 포함됐다. 이 외에 노르웨이 최초 유니콘 기업 코그나이트(Cognite)와 미국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분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시크(Seeq)가 선정됐다.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60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활동과 시장 잠재력, 기술 혁신, 투자자 프로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7년 이후 총 69억 달러(약 8조9583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 중 12개 기업은 유니콘 기업이다. 윤성호·이재혁 마키나락스 공동대표는 “이번 명단에 오른 것은 제조업과 산업 중심의 AI 역량과 노하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세계 100대 디지털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싱가포르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디지털은행'에 포함됐다. 아시아뱅커 산하 연구기관인 TAB인사이트는 고객 성장, 시장·제품 범위, 수익성, 자산·예금 규모, 자금조달 능력 등을 평가해 글로벌 100대 디지털은행을 최초로 선정해 발표했다. 라인뱅크는 작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다. 현재 고객 수는 120만명에 달한다. 1분기 말 기준 디지털 예금 계좌는 1175만개로 전체 은행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라인뱅크는 설립 이후 발생한 누적 손실을 메우기 위해 75억 대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라인뱅크의 누적 손실은 25억 대만달러(약 1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현지 당국이 정한 상한선인 자본금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라인뱅크는 25억 대만달러 규모로 감자를 실시한 후 자본을 확충할 방침이다. 라인뱅크 최대주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동유럽 판매망을 확대한다. 선진 시장인 유럽 건설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딜러사를 추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HCEE)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쇼르페이데(Schorfheide)에 있는 BSS 중장비를 새로운 판매 파트너로 정했다. 피터 뮐만(Peter Moellmann) BSS 전무이사는 "현대건설기계 포트폴리오 확보는 탁월한 선택"이라며 "현대건설기계의 장비가 시장에 잘 맞는 제품 범위, 제품 품질, 공장 출고 시 사용 가능한 옵션, 전문적으로 구성된 예비 부품 공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기계 장비로 고객에게 제품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건설기계 유럽 딜러 영업 매니저인 메흐메트 아이(Mehmet Ay)도 "현대건설기계의 휠 굴착기, 휠 로더, 굴절식 덤프 트럭 등을 추가함으로써 BSS는 모든 부문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BSS는 현대건설기계 제품군으로 더 많은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닥터 후베르투스-뮌스터(Dr Hubertus Münster) 현대건설기계 유럽 판매·마케팅 이사도 "현대건설기계 네트워크의 새로운 판매 파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야심작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래플스시티점이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현지 매체는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에 대해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로 싱가포르 고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고 평가했다. 29일 싱가포르 매체 유소피아(Youthopia)는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인 래플스시티점을 소개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유소피아는 "유럽 티하우스 콘셉트와 맞게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티트라(teatra)는 얼그레이·그린티 등 클래식뿐 아니라 독특한 블렌드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티트라는 SPC그룹의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SPC그룹 연구진들이 최상위 품질의 차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개발했다. 그중 '얼그레이 앤드'(Earl Grey &)는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만큼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얼그레이 앤드는 세계 3대 홍차 산지 중 하나인 중국 기문 지역에서 수확한 홍찻잎을 블렌딩했다. 베르가못 오일과 레몬 오일을 더해 감귤류의 향미를 잘 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에서 제품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린다.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여건 변화 속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29일 미국 요리전문지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을 비롯한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다음 분기에 제품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불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코카콜라 역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동안 제품 가격이 높은 한자릿수 비율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전 한자릿수 중반대였던 이전 예상치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이미 12% 가량 제품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값을 올리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 낸 것이다.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존 머피(John Murphy) 코카콜라 CFO는 "이는 주로 코카콜라의 농축 및 완제품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원자재 비용 증가에 기인하는 것"이라면서 "이밖에도 임금, 운송, 미디어 및 운영 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점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코카콜라는 가격이 오른 자사 제품에 비해 저렴한 다른 업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이탈 현상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6년 연속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세점도 4년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코로나로 매출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중국인 해외상품 구매 대행자(다이고우·daigou)와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 등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K면세점의 위상을 사수했다. 27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면세점 매출은 40억4600만 유로(약 5조3570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매출은 48억2000만 유로(약 6조3820억원)로, 코로나 여파에 소폭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지에 새 거점을 마련하며 해외망 다각화에 총력을 다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롯데면세점 시드니시내점의 경우, 10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세점도 지난해 매출 39억6600만 유로(5조2520억원)를 올리며 3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신라면세점의 2020년 매출은 42억4000만 유로(5조6140억원)였다. 다이고우와 온라인 매출로 공항 면세점 실적 부진을 메꿨다. 신라면세점은 매출 확대를 위해 중국 내수시장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HMNA)가 현대차 미국법인(HMA)과 멕시코법인(HMM) 2곳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인사를 단행하고 현지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HMNA는 28일(현지시간) 랜디 파커(Randy Parker) HMA( 판매담당 수석 부사장과 에드가 카란자(Edgar Carranza) HMM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미국과 멕시코 현지법인 CEO로 각각 임명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랜디 파커는 수석 부사장 승진 1년 6개월 만에 또 승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랜디 파커는 지난 2019년 5월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HMA에 입사해 차량 판매 전략, 딜러사 관리 등 미국 7개 지역의 판매를 총괄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최대 소매 판매를 기록했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북미 총괄 사장 겸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랜디 파커는 미국 판매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완벽한 인물"이라며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현대차의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에드가 카란자는 멕시코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세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 실리 인터내셔널(Tempur Sealy International)이 커넥티드 매트리스 스타트업 브라이트(Bryte)에 투자했다. 양 측은 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회복 기술을 매개로 사업 협력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트는 템퍼 실리 인터내셔널이 주도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약 259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앞서 브라이트는 작년 1월 에볼루션 VC 파트너스(Evolution VC Partners)와 샌드 힐 엔젤스(Sand Hill Angels)로부터 2450만 달러(약 318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두 번째 투자 모금을 이뤄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브라이트는 원기회복 침대(Restorative Bed)로 유명하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연결 및 로봇 기반 침대로 실내 온도와 매트리스 압력 지점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페어몬트 스콧데일 프린세스(Fairmont Scottsdale Princess)와 포시즌스 호텔 LA(Four Seasons Hotel Los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텔이 한때 차세대 메모리로 꼽았던 '옵테인 메모리'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 수요 저조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사업을 정리하고 파운드리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이번 분기부터 옵테인 메모리 사업의 청산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코드명 '크라우스 패스'(Crow's Pass)로 개발 중이던 DDR5 옵테인 메모리 모듈 출시 계획도 철회한다. 사업 철수로 5억5900만 달러(약 7250억원)의 상각이 발생할 전망이다. 옵테인 메모리는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2017년 합심해 선보인 제품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사라지지 않아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불렸다. 마이크론이 생산한 '3D 엑스포인트'(XPoint)라는 소자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인텔은 차기 메모리로 옵테인을 육성했다. 자율주행차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객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높은 가격과 기존 D램·낸드의 빠른 성능 향상으로 옵테인은 설 자리를 잃었다. 작년 초 파트너사인 마이크론마저 3D 엑스포인트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현지 매체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선보인 진설명작을 집중조명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초 출시됐다. 눈에 보이는 노화와 정서적 노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진 아시아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싱가포르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프레스티지(Prestigae)는 노화에 맞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설화수 진설명작을 소개했다. 프레스티지는 고효능 성분이 들어간 진설명작 화장품을 사용하면 눈에 띄는 노화 징후에 대처할 수 있다. 설화수 진설명작은 영지버섯과 액티브인삼셀 성분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철저하게 관리된 영지만을 선별해 하이테크 그린 기술로 추출하고,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의 인공피부 연구와 셀 이미징 기술을 통해 영지버섯의 효능을 실체화했다고 프레스티지는 전했다. 또한 설화수 50년 인삼 연구의 역작인 액티브인삼셀은 인삼 세포의 생명력을 오롯이 담아낸 성분이다고 했다. 프레스티지를 운영하는 버다럭셔리(BurdaLuxury) 포트폴리오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의 테스트 센터를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헬기 제작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AH)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도나우뵈르트에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용 테스트 센터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1000㎡의 표면적을 차지하는 이 격납고는 eVTOL 시스템 테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완공된다. 테스트 센터는 고전압 장비와 리튬 배터리를 통합하고 최고의 안전 예방 조치로 테스트를 받도록 설계됐다.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의 처녀 비행 전 필요한 모든 테스트가 수행된다. 볼프강 쇼더(Wolfgang Schoder) 에어버스 헬리콥터 전무이사는 "eVTOL가 무공해 비행을 위한 핵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투자하고 있다"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은 에어버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둥이 되고, 테스트 센터는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 개발과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은 조종사를 포함해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8개의 전동 프로펠러로 움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원이앤씨가 컨소시엄을 통해 이동형 신속진단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세원이앤씨는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이 분자진단기기 전문기업 아람바이오시스템과 휴대용 진단기기 팜PCR(Palm PCR™)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은 세원이앤씨를 주축으로 구성돼 이동형 신속진단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판권 계약으로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은 팜PCR 기기를 활용해 이동형 신속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검체 채취와 결과 도출 장소가 달라 검체 운송 등에 시간이 소요돼 12시간 이상이 걸렸다. 반면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의 솔루션은 이동형 신속진단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즉시 결과를 도출해 소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팜PCR은 기존 진단기기 대비 크기가 작고 배터리로 구동이 가능해 이동형 검사에 적합하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27분 이내 검사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정확성 측면에서도 지난 4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실시한 ‘팜PCR 코로나19 키트’에 대한 임상적 성능 시험 결과 양성일치율(민감도) 1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