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책임감 있는 소비자 선택을 촉구할 목적으로 디지털 라벨 솔루션을 론칭한다. 오는 2024년까지 페르노리카의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5일 페르노리카는 소비자들에게 책임감 있는 음주를 권장하는 한편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디지털 라벨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보다 투명한 제품 콘텐츠와 건강 정보를 파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추진된다. 이달 유럽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의 약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미성년자 음주, 음주 운전, 임신 중 음주 등을 막기 위한 새로운 2종의 패키지 픽토그램을 내놨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조치라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가 전개하는 모든 브랜드의 술병에는 곧 뒷면 라벨에 QR코드가 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림의 미국 자회사 앨런 하림(Allen Harim)이 델마버 치킨 협회가 선정한 '모범적 가금류 사업장'(Outstanding Grower awards) 수상 명단에 올랐다. 앨런 하림이 미국 양계 산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5일 델마버 치킨 협회(Delmarva’s chicken community)는 앨런 하림의 뛰어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기술력을 인정하며 모범적 가금류사업장을 수여했다. 델마버 치킨 협회는 앨런 하림의 닭 사육 시스템과 위생 관리 기술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델마버 치킨 협회는 앨런 하림에 이어 △퍼듀팜 △아믹 농장△ 퍼듀 농장 △마운티어 농장 △마운티어 팜스 △타이슨 △콜맨 내추럴 푸드 △아믹 팜스 등 12곳을 모범적 가금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관전 포인트는 앨런 하림의 위탁 사육·부화·종계업 등 사업 역량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양계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앨런 하림의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앨런 하림은 미국 양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해 9월엔 가금류산업안전보건공동협의회로부터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11월엔 미국양계협회가 선정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최대 경제단체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미래 주요 산업에서 한·일 기업들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4일 '한·일 재계 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일본경제단체연합회(日本經濟團體聯合會·게이단렌) 회장을 만났다"라고 5일 밝혔다. 이어 이날 히가시와라 토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1946년 설립된 게이단렌은 일본 대표 기업 1494개와 제조업·서비스 산업 등 주요 업종의 108개 단체, 지방 경제단체 47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조언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히가시와라 부회장과 반도체 분야의 협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한일 경제 이슈가 있을 때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2019년 7월 일본이 소재·부품의 수출 규제를 추진했을 당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본 거래소인 'FTX 재팬'이 거래 자동화 시스템을 런칭하며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FTX재팬은 이달 자동 거래 시스템 '쿼츠존'을 출시했다. 쿼츠존은 프로그래밍 등의 전문지식 없이도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유저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거래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쿼츠존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저는 룰을 세팅할 수 있다. 유저는 언제 액션을 실시하는지 정의하는 '트리거'와 어떻게 대처를 할지를 정하는 '액션'을 설정, 조합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룰은 시작되면 15롤마다 반복되며 정지하기 위해서는 유저가 종료를 하거나 자동으로 일정 시간이 지난후 종료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FTX 재팬은 쿼츠존 외에도 현물, 선물, CFD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는 파생 상품 거래 서비스 등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선물거래는 계약시 결제만기일과 당일 얼마로 거래할지를 결정하지만 FTX 재팬의 서비스는 무기한으로 거래를 유지할 수 있고 레버리지 설정도 2배까지로 돼있다. FTX재팬은 쿼츠존 등의 서비스를 앞세워 일본 유저 확보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10대 생명보험사로 선정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컨설팅 업체 베트남리포트가 뽑은 가장 권위 있는 10대 생명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리포트는 회사의 재무 상태와 언론 평판, 기관·개인 설문조사 등을 기반으로 10대 생명보험사를 선정했다. 한화생명은 △바오비엣보험 △다이이치보험 △AIA베트남 △푸르덴셜베트남 △처브베트남 △MB아게아 △마누라이프베트남 △제네랄리베트남 △캐세이베트남 등과 글로벌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1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VR게임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의 세계관인 이브유니버스에 집중한다. 5일 CCP게임즈에 따르면 VR게임 4종의 서비스를 내달 5일(현지시간) 서비스를 중단한다. CCP게임즈는 내달 서비스 중단 전까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VR게임은 스파크, 건잭, 건잭2, 이브 발키리 등이다. 이브 발키리를 2013년 팬페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2016년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 PC버전이 출시됐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4, HTC 바이브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CCP게임즈는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2018년 이후 별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았다. 스파크는 VR기기를 이용한 홀로볼 장르의 게임으로 테니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건잭은 VR기기를 활용한 슈팅게임으로 우주 공간에서 비행체를 운전하며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플레이스테이션 VR2, 오큘러스 신모델 등이 꾸준히 등장하며 VR기기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CCP게임즈 측은 "우리는 VR공간에서 미래 기회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뱅크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은행인 ‘크립토뱅크’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립토뱅크는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금, 대출, 이체, 인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가상자산에 적용한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출시한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자유로운 가상자산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계좌다. 델리오의 렌딩, 예치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돼 높은 보안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NFT 담보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델리오는 현재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 중이며,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크립토뱅크로 확장하게 됐으며, 델리오는 가상자산 예금, 렌딩, 운용, 결제, NFT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문 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델리오는 크립토뱅크 강남 PB(Private Bank) 센터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난카이대학이 정맥을 통해 염소 뇌에 칩을 이식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뉴럴링크와 비교해 수술을 간소화하고 뇌 절제로 인한 부작용 우려를 해결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펑두안 난카이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정맥을 통해 염소에 칩을 넣는 수술에 성공했다. 염소의 뇌에서 명확한 전기 신호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활용해 칩을 삽입했다. 수술은 2시간 안에 끝났다. 난카이대학의 연구 성과는 뉴럴링크보다 진보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럴링크는 2019년 뇌 절개 수술을 통해 뇌에 칩을 삽입하는 방법을 공유했었다. 이듬해 동전 크기로 두개골을 잘라내고 칩을 이식하도록 해 수술 방법을 간소화했으나 절개로 인한 감염과 조직 손상 우려는 가시지 않았다. 동물 학대 논란도 지속됐다. 동물권 보호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는 뇌에 칩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에 극도의 고통을 안겼다며 뉴럴링크에 대한 미 연방정부의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 2월 연구를 위해 원숭이 8명을 안락사시켰다고 밝혔었다. 연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난카이대학은 절개 없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IT기업 SGA는 쌍용정보통신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매출액 대비 32.95%에 해당하는 이번 계약은 총 204억원 규모로 SGA는 교육정보화 시장에서 잇단 수주를 통해 호실적세를 이어 나갔다. 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약 1122억 규모로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 중 단일 사업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SGA는 쌍용정보통신, 아이티센, 범일정보, 엠티데이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안 인프라구축 등을 맡아 이번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의 18개 운영센터와 세종·대구 등 2개 재해복구시스템(DSR)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정과제 및 교육정책 지원,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아키텍처로의 전환,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해 복구 체계 구축, ▲기존 시스템(나이스) 보안체계 이상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및 장애 위기관리 체계 수립·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 및 디지털 정부 혁신을 지원하게 될 ‘4세대 지능형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일본에서 새 옷을 입는다. 소주 브랜드로서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진로의 오랜 소비자층과 더불어 젊은 층의 호감도를 높여 소주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일본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부터 일본 전역에 위치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에서 리뉴얼된 진로를 선보인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은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정체성이 부각된 패키지를 접목한 것이다. 브랜드 제품명, 도수 등을 통일성 있게 배치하면서 직관적인 디자인을 선봬 종전보다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 제품 품질도 개선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여과 과정에서 사용 중인 활성 대나무 숯을 전보다 1.5배 늘렸다. 이에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을 강조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법은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리뉴얼을 맞아 제작된 4.0ℓ 보틀도 내놓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도후쿠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주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과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태풍 피해를 입은 중국 광둥성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에서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부서는 심각한 재해에 직면한 광둥성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 구호를 위한 긴급 대응 계획에 들어갔다. 오리온은 지역 당국, 적십자 등과 힙을 합쳐 카스타드 6600박스를 지역 공항을 통해 광저우 공항에서 긴급 공수했다. 초코파이 수박을 비롯한 파이류 제품이 재난 구호품으로 쓰였다. 오리온은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여러 지역으로 구호물자를 밤새 실어나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수로 인해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물자 운송에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오 시안(Gao Xian) 오리온 광저우 공장 디렉터는 빠른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직접 관련 팀을 진두지휘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28일자로 재해 피해 지역에 공급이 끝난 구호물자가 사람들의 에너지 보충, 재난 이후 복구 작업 지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적십자는 오리온이 기부 관련 논의를 위해 가능한 빨리 접촉해 왔다고 했다. 100만 위안(약 1억9
[더구루=최영희 기자] 쇼핑몰 구축 솔루션 플렉스지가 고객 혜택 기능을 강화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는 회원 등급별 할인 혜택과 앱 구매시 추가 할인 등의 기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플렉스지 활용 쇼핑몰들은 고객 혜택 강화로 만족도를 높이고, 단골 고객 확보에 주력 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 고객은 단순한 편리를 넘어 배송비 혜택 등 금전적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회원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공감과 소통을 하는 VIP. 한명의 회원은 수 많은 기회를 연결해주는 소중한 사람이다. 회원들을 한명씩 다 챙겨주고 싶은 것이 쇼핑몰 운영자들의 마음. 상품 관리부터 발송, 신제품 주문, 메뉴 관리를 해야 하는 운영자들은 몸이 열개라도 바쁘다. 수천, 수만명의 회원들이 모인 쇼핑몰에선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플렉스지는 쇼핑몰 운영자들의 불편함을 덜고 고객과 소통 확대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 업데이트는 회원등급별 즉시할인과 APP구매시 추가할인 기능을 넣은 모바일 쇼핑이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확대 했다. 특정 시간에 상품 상태를 일괄변경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