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에 본사를 둔 페르노리카가 미국 위스키 사업을 강화한다. 전담 사업부를 설립해 개발·마케팅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7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미국 위스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브랜드 생산·마케팅을 관리하기 위한 전담 사업부 '아메리칸 위스키 콜렉티브'(American Wisky Collective)를 설립한다. 글로벌 미국 위스키 시장에서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단 포부다. 페르노리카는 향후 10년 내 미국 위스키 매출이 페르노리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국 위스키의 브랜드 인프라 확대, 마케팅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담 사업부는 크레이그 존슨과 제시카 첸 등 베테랑 마케팅 리더가 이끈다. 이들은 페르노리카에서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 무커지 페르노리카 노스 아메리카 회장은 "자사는 지난 몇년 간 제퍼슨(Jefferson's), 래빗 홀(Rabbit Hole), 스무스 앰블러(Smooth Ambler), 티엑스(TX) 등 미국 위스키 제품을 성공시켰다"며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과 운영 방식을 구축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이스라엘 비즈니스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업체 어노닷(Anodot)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노닷은 35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력 129명 중 27%에 달하는 수준이다. 어노닷은 부서를 막론하고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대상 인원 절반은 이스라엘에, 나머지는 해외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노닷은 해고된 직원들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밋 레비 어노닷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가 회사의 운영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조직 변화를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노닷은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비즈니스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노닷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삼성넥스트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이하 SNN)와 실무 회의를 열었다. 미국 에너지부·루마니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뉴스케일파워의 기술력을 살피고 향후 일정을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SNN은 6일(현지시간) "뉴스케일파워, 도이세슈티·담보비타 당국과 실무 회의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과 코스민 기처 SNN 사장 등 양사 경영진뿐 아니라 알레시아 두칸 미 에너지부(DOE) 부차관보, 마이크 고프 DOE 원자력국 수석 고문을 포함해 미국 정부 인사, 도이세슈티·담보비타와 인근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뉴스케일파워의 기술력과 SMR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UAMPS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했다. 루마니아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도 논의했다. 뉴스케일파워와 SNN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미 무역개발청(USTDA)과 협업해 도이세슈티 부지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추정과 건설·운영 일정 확정, 인허가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화체육관광부 및 사단법인 한국VR·AR 콘텐츠진흥협회(KOVACA)가 주관하는 장애인 문화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의 올해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강북, 의정부, 순천, 부산 등 총 4곳의 장애인복지관 내 상상누림터의 실감콘텐츠 체험 시설 구축을 담당한다. 힐링 관광 콘텐츠, 장애인 일상 체험용 실감콘텐츠 등 6종을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상상누림터는 실감콘텐츠와 함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다.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제작한다. 주 사용자는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VR 실감콘텐츠로 국내외 관광, 공연 등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실감형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체험으로 장애인들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국내 1위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케이뱅크가 하반기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최대 기업공개(IPO)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과 매파적인 통화 정책으로 상반기 아시아 IPO 시장은 다소 조용했지만 최근 일부 시장에서 녹색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면서 몇 가지 큰 거래가 눈앞에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젠타그룹 △오프비즈니스 △비어코 △라쿠텐뱅크 △중국여유집단중면 △앤트그룹 등 7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온라인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0억 달러(약 1조3100억원) 조달을 목표로 상장을 신청했다"며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이후 한국에서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의 IPO를 본 적이 없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분기 96억 달러(약 12조5500억원)를 매도하며 시장을 떠났다"면서 "한국의 주식 시장은 올해 주요 아시아 시장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증권, JP모건 서울지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상반기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톱5'를 달성했다. 자동차 부품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이른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다. 7일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정보원(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1~6월) 멕시코 시장에서 점유율 8.6%를 기록하며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에 따른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시장 규모가 여전히 쪼그라든 상태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1위는 일본 브랜드 닛산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8만7592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6.9%를 달성했다. 전년(10만8600대) 대비 판매량이 2만대가량 줄며 점유율이 하락했음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2위는 14.7% 점유율을 기록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3위는 폭스바겐(11.4%)이 차지했다. 토요타는 9.7%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기아에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텔란티스 △MG모터 △현대차 △스즈키 △포드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6위부터 따로 점유율 집계가 이뤄
[더구루=한아름 기자] 면세점 업계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는 전환기적 상황에서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면세품의 역직구 판매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곳이 국제선 항공편의 조기 정상화에 맞춰 서둘러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국산 면세품의 온라인 해외 판매를 허용한 데다 여행 수요 급증하면서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면세점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달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당시 관세청은 면세산업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고 사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다 환율 급등 등이 겹친 만큼 면세점들은 역직구로 어려움을 돌파하겠단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과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9개국을 대상으로 역직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취급 품목을 화장품과 의류 220여 개다. 신라면세점은 이달에 중국 온라인몰에서 한국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300여 종의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창화당’의 스마트 키친 도입에 관한 업무 제휴를 하고 본격 사업 진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창화당은 더씨앤디의 분식 전문 브랜드로 지난 30여년간 빚어온 명품만두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던 해리티지 브랜드다. 앞으로 하우스쿡과 창화당은 스마트 키친 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2022년 4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1,500개 매장에 설치 돼 있다. 외식매장서 특기할 점은 운영비용 절감이다. 기존 설치 외식매장을 확인 한 결과 매장 크기와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수조리기 설치 후 가스대비 월평균 65%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가스비는 물론 비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14용 OLED 패널을 공급한다. 까다로운 애플의 품질 평가를 통과하고 삼성·LG디스플레이와 나란히 3대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최근 진행한 애플의 아이폰14 기본 모델에 탑재될 6.1인치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 패널 샘플 평가에서 양산 승인을 받았다. 이달 양산을 시작해 오는 9월 출하될 예정이다. 수주 물량은 약 500만 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6000만 장)와 LG디스플레이(2500만 장)의 공급 규모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BOE는 올해 아이폰12·13용 패널 1200~1500만 장을 포함해 3000만 장 이상의 패널 공급을 계획했었다. BOE가 최근 아이폰13 OLED 패널 설계를 임의 변경해 애플의 눈 밖에 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만 아이폰13용 패널에 대한 설계를 원상복구해 재승인을 받고 파트너사 지위도 단시간 내 회복했다. 목표 물량은 줄었지만 아이폰14 디스플레이 공급망에도 합류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3개사가 애플에 아이폰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했었지만 지난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스위스·이스라엘 스타트업 닥닥.헬스(docdok.health)와 손잡고 천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연구의 첫 단계는 오는 3분기까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이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 치료제 개선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다른 질병 치료 분야로의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아스트라제네카는 닥닥.헬스와 실시간으로 환자의 천식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천식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을 식별해 의료진에 즉각적인 경고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지닌 환자는 5억5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시스템에 가해지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는 관측가 나온다. 현재 호흡기 질환 관리는 환자가 의료진을 찾아가 상태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로 인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부정확한 평가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부적절한 의료적 개입이나 흡입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 개발의 기반은 벨라리아 DTx(Velaria DTx)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 트베리 신공장을 완공하고 상업 생산 채비에 나섰다. 현지 신공장 가동으로 파이와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선봬 매출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늘어난 공급을 기반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동유럽 제과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트베리(Tver)주는 이고르 후 데냐 주지사 주재로 지역투자위원회를 열고 오리온과 토프 CJSC(TOF CJSC), 메타브리 LLC(Metavr LLC) 등 지역내 기업 투자 활동을 점검했다. 특히 이고르 후 데냐 주지사는 발표문을 통해 “오리온의 트베리 공장이 준공, 곧 상업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오리온 공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리온은 트베리에 있는 기존 공장을 이전 증축하는 방식으로 공장을 증설했다. 이 공장에선 연간 10억 개 이상의 초코파이가 생산될 예정이다. 오리온 트베리 공장의 상업 가동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초코파이는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볼륨 제품이다. 오리온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 생산 법인 중에서 가장 많은 초코파이 라인업을 러시아에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초코파이로 러시아 소비자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이집트와 해안방어시스템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연초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 II의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킨데 이어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군사생산부(MOMP)는 기존 해안 방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LIG넥스원 비롯 유럽 미사일 제조사 MBDA, 스웨덴 BAE시스템즈AB 등과 협의 중이다. 이집트 당국은 대함 미사일 시스템과 자주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대공대함 미사일 시스템은 함대함 미사일 '해성'과 함대공 미사일 '해궁'이 있다. 해성은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을 총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시제종합 업체로 참여했다. 수상함에 탑재돼 적함의 공격권 밖에서 공격하는 대함 유도무기로 세계의 유사 무기체계 중 가장 최신 제품이다. 실사격 100% 명중률을 기록해 업계에서는 유사 무기체계인 미군의 '하푼' 대함미사일, MBDA '엑소셋' 대함미사일을 능가하는 성능으로 평가받는다. 해궁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RIM-116 RAM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유도탄이다. 수직발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