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2분기에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전체 실적 예상치를 상향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2분기 총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99억 유로(약 13조122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 부문 수익은 21억 유로(약 2조7836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20억 유로(약 2조6500억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총부문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42억 유로(약 5조5671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에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여러 제한 조치를 완화한 상황에서도 성공적 분기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최대주주로 있는 스페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회사 글로보(Glovo)도 상반기 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18억 유로(2조3930억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점유율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영국 제약회사 플린(Flynn)이 간질 치료제 가격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이유로 영국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사는 즉각 반론을 펼치며 대응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영국 가디언(Gu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플린은 영국 NHS(국가보건서비스)에 간질 치료제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총 7000만 파운드(약 1106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영국 경쟁시장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양사가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니토인 소디움(Phenytoin Sodium) 캡슐에 대해 불공정하게 높은 가격을 부과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화이자에 6300만 파운드(약 996억원), 플린에 670만 파운드(약 10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양사는 이전에 에파누틴(Epanuti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당 의약품을 제네릭으로 판매했다. 가격 규제의 대상에서 벗어남에 따라 회사 재량에 따라 가격을 설정했다. 화이자는 과거에 비해 780~1600% 높은 가격을 부과했다. 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베트남 최고 은행에 뽑혔다. 아시안 뱅커 매거진(The Asian Banker Magazine)은 지난 27일 올해 베트남 최고 은행상 수상자로 BIDV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 과정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 250개 금융기관의 전문가와 연구원이 3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으로는 △운영 효율성 △기술 플랫폼 △고객 자산 관리 △예치 및 모니터링 시 제공되는 서비스·위험 관리 방법 △위험 대응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BIDV는 2003년 예탁 업무를 인가 받아 현재까지 20년 동안 은행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총 예금 자산은 37경 동 이상이며 연 평균 성장률은 35%를 기록 중이다. 예금 관리 수입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BIDV는 현재 회원 펀드와 폐쇄형 펀드, 개방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투자 신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BIDV는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하고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 동향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더 높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 VS본부가 첫 흑자 달성에 성공, 전장기업으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한 데 이어 추가 성장을 예고했다.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겹악재를 맞닥뜨린 가전과 TV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29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부품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50%대의 성장을 추진중"이라며 "인포테인먼트사업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10% 중후반, 차량용 램프 사업은 대물동 중심 산업 구조 확보 등으로 수익 기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10% 중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VS본부는 올 2분기 매출 2조305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해 60조 중반대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이 호실적의 밑바탕이 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공급망 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30일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서비스 시행으로 KB증권 고객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본인확인이 필요한 대면·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개인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발급·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고객은 KB증권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모바일OTP 발급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업무처리 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 단계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연동하여 편리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또한, KB증권 영업점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 내점한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본인인증을 하면 계좌개설, 카드 재발급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 장승호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KB증권 영업점 및MTS ‘M-able(마블)’, ‘M-able
[더구루=이주연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인도정부의 요청에 의해 출시 1년 여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 양대 앱마켓에서 자취를 감췄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 에디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재출시 하기 까지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는데,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질문 2> 현지 법인을 설립해서 재출시 했는데도 여전히 크래프톤이 텐센트의 영향력을 벗어났다고 볼 수는 없는 건가요. <질문 3> 더구루 기사에서도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게임 말고도 여러 분야를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도에 투자하는 배경은요. <질문 4>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다른 해외 시장도 모색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5> 텐센트가 국내 게임협회 이사로 등재가 되면서 국내게임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게임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건가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 A33'가 조만간 미국에 상륙한다. 가성비로 무장한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5G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닷컴 미국 사이트와 티모빌(T-Mobile), 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들은 전작인 갤럭시 A32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A33 출시에 앞서 재고 정리 등 신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A32가 단종되는 것은 아니다. 삼성닷컴과 통신사들은 제품 라인업과 전략 재수립 등의 과정을 거친뒤 다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A33 미국 시장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갤럭시 A33과 A53을 선보였다. 당시 A33 출시국은 유럽 위주로 꾸려졌고 미국에서는 A53만 구매 가능했다. 이날 한국에서 A33 공식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미국 등으로 점차 출시국을 확대할 전망이다. 갤럭시 A33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데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캐나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최대로 누리는 가운데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히 테슬라 전 모델이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상반기(1~6월)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EHV) 등 친환경차 7299대가 보조금 혜택을 받았다. 이는 전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7054대)보다 245대나 많다. 테슬라 모델 중 유일하게 보조금 혜택을 받던 모델3가 지난달 중순 가격 인상으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까지 모델3 총 1139대에 보조금이 지급됐으나 6월에는 205대에 그쳤다. '모델S'와 '모델X'는 높은 가격 탓에 애초부터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캐나다 보조금은 MSRP(소비자권장가격) 5만5000 달러 미만 승용차와 6만 달러 미만 왜건, 픽업트럭, SUV, 미니밴 등에 적용된다. B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최대 5500달러, PHEV는 2500달러까지 지원한다. 모델3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첫 전기차 모델 '리릭'(Lyriq)을 선봉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 현지 스타트업을 활용해 이동성, 소프트웨어, 연결성, 배송 및 물류 분야에서 회사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인재 확보와 팀 정비 등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공략 1호 모델은 리릭으로 낙점했다. 리릭은 GM의 얼티움 BEV3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4.7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12모듈 100.4kWh 얼티움 배터리팩을 장착해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483km(300마일)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경쟁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을 지목했다. 리릭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는 GMC 전기 픽업 트럭 허머 EV를 검토하고 있다. 기본 트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칠레 유통사를 6개월 만에 재방문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첫 현장 방문에서 남미를 선택하면서 심마 대리점을 찾은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고위 경영진이 지난 13일과 14일 칠레 유통 대리점 심마(Simma)를 방문했다. 두산밥캣 대표단에는 박형원 두산밥캣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장(사장)을 포함해 영업·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김상철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심마의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그룹의 협력사와 고객을 만났다. 박형원 두산밥캣 ALAO 지역장은 "두산밥캣과 심마의 철학은 매우 비슷하다"며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마에 두산밥캣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전기장비,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과 에너지에 투자하고 수소 등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산밥캣이 칠레 대리점으로 심마를 선택한 이유를 꼽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심마의 사무실과 영업·서비스 지점은 칠레에서 밥캣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UMC의 제이슨 왕 공동 대표가 삼성전자를 찾는다. 성숙 공정으로 양산되는 아날로그 반도체 수주를 추가로 따내고자 주요 고객사인 삼성과 협력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왕 대표는 UMC 임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방문한다. 현지에서는 최근 인사가 난 신임 경영진을 만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발탁된 남석우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과 김홍식 파운드리기술혁신팀장 등이 거론된다. 왕 대표는 삼성과 파운드리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UMC는 그동안 삼성의 주문을 받아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등 아날로그 반도체를 생산해왔다. 올해 추가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이 주문량을 늘리며 왕 대표가 직접 양사의 파트너십을 챙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UMC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수익성이 낮은 아날로그 반도체는 외주를 주고 고부가가치 칩 제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DDI와 CIS 등을 생산하는 8인치(200㎜) 파운드리 공정은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다. 하지만 미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카드 인도네시아 법인과 산업은행 티파 파이낸스(TIFA FINANCE)가 ‘인포뱅크 멀티파이낸스 어워드 2022(Infobank Multifinance Awards 2022)’를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포뱅크 매거진(Infobank Magazine)은 29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에서 인포뱅크 멀티파이낸스 어워드 2022 행사를 열었다. 인포뱅크 멀티파이낸스 어워드는 작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75개 종합금융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139개 금융사 중 수상 기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인포뱅크 등급을 기반으로 결정됐다. 이 등급은 인포뱅크 리서치 뷰로(Infobank Research Bureau)가 금융사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매겨졌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자산 △자금 조달 △자기 자본 △순이익이며 이를 기반으로 총 자산 대비 자금 조달 비율 △부채 대비 자금 조달 비율 △총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자본 대비 부채 비율 △총 자산 대비 자본 비율 △영업 이익 대비 운영 비용 △평균 자산 수익률 △평균 자기 자본 수익률 비율도 비교 대상이다. 수상 기업은 총 자산 그룹별로 선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될 FA-50 경공격기(FA-50PL)에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이하 레이시온)의 차세대 능동위상배열(AESA·이하 에이사) 레이더 장착이 임박했다.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에 성공하며 국내 반입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출형 'FA-50GF' 조기 납품에 이어 'FA-50PL'도 적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레이시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있는 멀티프로그램 테스트베드 항공기에서 팬텀스트라이크 레이더의 첫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여러 공중 표적을 추적하고 지형을 정확하게 매핑하는 데 성공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장거리 위협 탐지, 추적 및 목표물 표적화가 가능한 완전 공랭식 레이더이다. 레이시온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소형 AESA 레이더로 동급 AESA 레이더 대비 작고 가벼우며 적은 양의 전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경공격기, 헬기,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빔 형성 및 조향(Digital Beam Forming and Steering),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처리 인프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가 발주한 대규모 수처리 프로젝트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향후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톰슨로이터 계열 중동뉴스 매체 자우야(ZAWYA)에 따르면 NWC는 사우디 마흐드(Mahd) 지역 수처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입찰을 마감하고 낙찰자와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리야드 남서부 일대에 걸쳐 송수관, 펌프장, 저류조 등을 설치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NWC의 마흐드 지역 수처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의 상하수도 현대화 전략의 일환이다. 계약 규모는 총 2억2000만 달러(약 3100억원)에 이른다. NWC는 올 2분기 내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 3분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엔지니어링·건설 회사 '마스코(MASCO)'와의 협력 기반을 갖춘 코오롱글로벌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중동 수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