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 3일 베트남 PVEP-POC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DAI HUNG FIELD DEVELOPMENT PROJECT – PHASE 3)에 구조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철관은 베트남 PVEP-POC에 올해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약 128억원 구조용 강관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구조용 강관은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다이 헝 광구(DAI HUNG OIL FIELD)에 3번째 해상 구조물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크린X·4DX에서 상영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CJ 4DPLEX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탑건:매버릭 박스오피스 매출이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1100만 달러(약 144억원)에 달하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타이틀이 됐다. 한국에서도 670만 달러(약 8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타이틀로 등극했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기록적 수익을 냈다. CJ 4DPLEX가 전 세계 681개 스크린을 통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며 올린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의 4%의 해당하는 액수다. 전 세계 주요 위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탑건:매버릭의 경우 58분 분량의 스크린X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중국 생명 공학 회사 시로낙스(Sironax)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시로낙스는 5일 가오롱 캐피탈(Gaorong Capital)과 윈펑 캐피탈(Yunfeng Capital)이 주도한 2억 달러(약 261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테마섹과 아부다비투자청은 이번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외에 △인버스(Invus) △F-프라임 캐피탈(F-Prime Capital) △에이트 로즈(Eight Roads) △ARCH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K2 벤처 파트너스(K2 Venture Partners) 등이 함께 했다. 시로낙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총 3억 달러(약 3924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로낙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R&D(연구·개발)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령별 퇴행성 질환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투자금을 투입할 예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스웨덴 디지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그룹 '프라그바이트 그룹'의 웹3 자회사인 와그미(WAGMI)에 투자했다. 와그미는 3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5만 달러(약 4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투자자들이 향후 와그미가 발행하는 토큰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토큰은 와그미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통화로 활용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컴투스를 비롯해 솔라나 벤처스, 매직 에덴, CRIT, 미스틴 랩스, 허슬펀드, 지프라임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와그미의 모회사인 프라그바이트 그룹은 모바일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럭키 캣를 인수하며 웹3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그리고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주요 게임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팬저독스가 초기 성공하며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와그미는 럭키 캣과 함께 두 번째 웹3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게임에서는 기존 서비스 되는 팬저독스의 토큰과 NFT(대체불가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와그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자본 기반을 강화하고 신작 웹3 게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이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신기술을 선점해 건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퓨처스는 자쿠아벤처스에 투자했다. GS퓨처스를 비롯해 △시멕스 △안드레아건설 △프로그레소엑스 △사반치그룹 등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쿠아벤처스는 지속가능성·생산성·도시화 등 건설 분야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기 단계 벤처펀드다. 이번 투자는 멕시코 시멘트 대기업인 시멕스가 주도하는 건설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인연으로 이뤄졌다. <본보 2022년 3월 27일자 참고 : GS, 글로벌 건설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참여> 곤잘로 갈린도 시멕스벤처스 책임자는 "건설 산업의 혁신의 선구자로서 생산성·지속가능성·도시화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투자 그룹의 일원이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GS퓨처스는 지난 2020년 GS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 투자법인이다. ㈜GS를 비롯해 계열사 10곳이 출자했다. 허태수 G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네덜란드행 노선의 공급석을 늘린다.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여객 서비스를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소형 에어버스 330-200 대신 보잉 787-9을 배치했다. B787-9는 승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 기존 항공기가 백두산 수준 기압(8000ft)이지만, B787-9은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6000ft)의 기압을 유지한다. 습도도 타 항공기보다 5% 이상 높아졌다. 기체는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사용돼 중량도 대폭 줄고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이번 항공기 교체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편의가 확대된다. A330-2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모든 좌석이 통로에 직접 접근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도 거의 없다. 그러나 787-9는 모든 좌석이 통로로 바로 연결된데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좌석도 늘어난다. A330의 항공편당 218석이라면 787은 269석으로 수용 인원이 상당히 증가한다. 다만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은 30석이 아닌 24석으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194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Ⅰ으로 371명, 학생부종합Ⅱ으로 80명, 논술전형으로 77명 등 정원내로 총 935명을 선발한다. 다른 경쟁대학에 비해 선발인원 규모는 적은편이다. 하지만 인문계의 경우 세무학과, 경영학부,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 자연계의 경우 컴퓨터과학부,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와 같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성적이 높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 있어서 자기소개서는 수험생들의 선택사항이나 제출된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타 대학과 다른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이점은 학과별 세분화된 별도의 인재상을 제시해 왔다는 점이다. 서울시립대는 4년제 대학 중 가장 저렴한 등록금으로 인하여 경쟁대학들에 비해 해마다 선호도가 조금씩 높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서울시립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선발로 194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100%’로 별도 서류제출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IP(지적재산권) 보호 플랫폼 업체 마크비전(MarqVision)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DST 글로벌 파트너스(DST Global Partners)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리즈A 펀딩에서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를 모금했다. 소프트뱅크는 마크비전의 기존 투자자로 이번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시리즈A 펀딩으로 지난 9월 조달한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포함해 총 2500만 달러(약 32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 자금을 새로운 IP 운영 체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IP 권리의 생성과 관리, 보호 및 수익화의 모든 측면을 다루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 간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비전 고객 중 상당수가 유럽 명품 브랜드인 만큼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도 투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마크비전은 전자 상거래와 소셜 미디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가 세계 1위 음극재 생산업체 중국 'BTR(贝特瑞)'과 손잡았다.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글로벌 소재 회사들과 잇따라 협력하며 배터리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브리티시볼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BTR과 음극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TR은 유럽에 생산시설을 짓고 브리티시볼트가 노섬벌랜드 블라이스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에 음극재를 납품한다. 브리티시볼트는 BT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대량 생산에 앞서 안정적인 흑연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원재료 수요 확대로 인해 가격 폭등, 공급 부족 사태 등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나서 동맹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 6월에는 포스코케미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 양·음극재 등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터리 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 초에는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미국 글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인다. 연내 생산을 시작해 내년 미국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전기차 라인업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 'i4 eDrive35'를 추가하고 기본 트림 기준 판매 가격을 5만1400달러(한화 약 6740만원)로 책정했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4분기(10~12월) 중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향후 판매국을 늘려갈 방침이다. 국내 판매 계획은 따로 검토되지 않았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와 폭스바겐 준중형 SUV 모델 'ID.4', 폴스타 중형 세단 모델 '폴스타2'를 꼽았다.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260마일(약 418km)에 달하는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 앞서 출시한 중형 전기 쿠페 모델 'i4 eDrive40'과 비교하면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Gen5 eDrive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i4 eDrive40의 배터리 용량은 81kWh, i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ESG 경영확산을 위해 '안전황금률(Safety Golden Rules)'을 제정했다. 안전황금률은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한 안전 철칙이다. 마사회는 지난 4월 안전황금률 제작에 대한 보고와 내부 의견 수렴을 마치고 타 기관 운영 현황 등을 벤치마킹해 지난달 최종 제작, 배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번 캠페인 시행을 토대로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안전 정보 내재화를 통한 산업재해 감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황금률은 7대 안전수칙으로 구성됐다. 기관의 업(業) 특성과 연계한 말 안전,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공사 안전,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보행·운전자 안전 등 7대 안전수칙이 담겨 있으며, 안전수칙별 5대 세부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안전황금률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고객과 임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마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을 정조준한다. 수출량 확대를 위해 중동 지역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철강·원자재 전문매체 '칼라니쉬 코메디칼(Kallanish Commodities)'은 지난 2일(현지시간) "현대제철 경영진이 GCC 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GCC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제철이 GCC 시장으로 철강 수출 증대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동 지역을 찾는 것이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을 말한다. 열연과 냉연은 GCC 철강 수출량 49만7000t 가운데 70% 수준인 35만6000t을 차지한다. GCC 조사당국은 과거 세이프가드 조사 대상에서 열연과 냉연 외 강관, 형강, 아연도강판 등 4개 품목을 제외했다. 현대제철은 "중동 지역에 봉형강을 수출하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하는 경우가 있고 단가가 맞지 않으면 수출 자체를 안 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