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포함해 전체 직원 가운데 17%를 해고했다. 짐을 싼 직원 규모는 최대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이로 인한 게임산업 업황 부진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잼시티는 미국 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이번 구고조정은 재무 유연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며 "또 루디아 인수에 따른 인력 중복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잼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북미 지역 대표 게임개발사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잼시티의 지분 60%를 1500억원에 인수했다. 애초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를 철회했다. <본보 2021년 7월 26일자 참고 : [단독] 넷마블 美자회사 '잼시티', 스팩사와 합병계약 철회>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스터블루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는 디제너레이션엑스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다크 히어로 대쉬'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다크 히어로 대쉬는 뛰어난 2D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방치형 RPG다. 빠른 속도감과 리얼한 타격감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 방치형 게임 대비 차별화된 5가지의 무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오픈 베타 진행 시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게임의 재미 요소와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며 사전 예약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긍정적인 호평에 힘입어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에서도 피쳐드(추천앱)를 받으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크 히어로 대쉬는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10만원 상당의 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제공한다.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는 유저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와 함께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을 제공하는데 모든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NFT(대체불가토큰) 도메인이 수백억에 거래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NFTs.com' 도메인을 익명의 인수자가 1500만 달러(약 195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도메이너, 고대디닷컴이 중개했으며 에스크로우닷컴에서 거래됐다. 이번 'NFTs.com' 도메인 거래액은 2019년 'Voice.com' 거래 때 3000만 달러에 이어 가장 큰 규모다. 블록체인 분야 도메인 중에서는 2017년 'ETH.com'이 20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도메인 판매 이후 해당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NFTs.com'이라는 글자와 함께 'Powered by DigitalArtists.com Marketplace'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를두고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웹3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디지털아티스트 닷컴'을 비롯한 다양한 웹3 프로젝트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고대디닷컴 관계자는 "NFT가 메타버스 경제, 게임파이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 도메인은 경이적인 자산"이라며 "구매자는 웹3 내 최고의 킬러 도메인 중 하나는 획득했다"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5세대 스포티지'를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린다. 지난 3월 '둥펑위에다기아'에서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이하 기아기차)로 새롭게 출점한 이후 '1호' 신차로 향후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는 최근 5세대 스포티지 출시를 확정했다.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다. 특히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66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카라는 점에서 1호 신차로 낙점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현지명은 '라이온 플래티넘 익스텐션'(Lion Platinum Extension)으로 정했다. 현지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모델명지만 기아와 기아기차의 글로벌 통합 의미를 담았다. 스포티지 음역(한자음을 외국어의 음으로 나타내는 것)을 토대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판매 가격과 현지화 여부, 트림 등 구체적인 정보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일단 출시일을 확정하고 향후 상세 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둥펑위에다를 떼고 기아 단독 사명으로 변경한 뒤 처음 출시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브랜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상업용 위성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Xona Space System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록히드마틴은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에 대한 2500만 달러(약 326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First Spark Ventures) 주도로 △SRI 벤처스(SRI Ventures) △벨벳 시 벤처스(Velvet Sea Ventures) △게인겔스(Gaingels) △에어스트림 벤처 파트너스(Airstream Venture Partners) △스페이스 VC(Space.VC) 등이 참여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투자로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이 고성능 상업용 위성 항법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은 새로운 투자 유치로 연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신규 R&D(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주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펄사(Pulsar)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골든블루에서 수입 및 유통하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월드 위스키 마스터즈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입정받았단 평가다. 카발란은 올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이상 증가하며 급상승세다. 5일 월드 위스키 마스터즈 대회가 위스키 시음 블라인드 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카발란이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개를 받았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카발란의 콘서트 마스터 포트 캐스크 피니시 싱글 몰트 위스키는 아시아(일본·인도 제외) 지역에서 마스터 메달을 획득했다. 15개 부문에서 12개 상을 휩쓸었다. 심사위원들은 카발란의 수상 비결은 풍부한 맛에 있다고 극찬했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는 50~59.9%로 높은 알코올 도수지만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각각의 독특한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이 그대로 병입돼 복합적인 맛을 낸다.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는 알코올 도수 46%로 솔리스트 시리즈보다 조금 더 가볍게 마실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자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를 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에서 나왔다. 피오트르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겸 국무장관이 물러난 후 미국·프랑스와의 동맹을 중시하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영향력이 커지며 한국수력원자력이 탈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폴란드 경제매체 스테파인웨스트로우(StrefaInwestorów)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인 마테우스 베거(Mateusz Berger)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친분이 있는 인물"이라며 "미·프 동맹의 이익을 수호하고자 나임스키가 지원한 한·미 동맹을 뒤집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지난달 신규 원전 사업을 총괄해온 나임스키 대사를 해임했다. 나임스키 전 대사는 친미 성향이 강한 인사로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선호했다. 이로 인해 폴란드 내부에서는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의 공동 수주를 유력하게 점쳐졌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6월 한수원과 해외 원전 공동 수출에 손을 잡았다. 폴란드와 한국 정부의 관계도 무기 거래를 계기로 돈독해졌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국방력을 강화하고자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2022 회계연도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2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1.35% 늘어난 154억5200만 파운드(약 24조4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18.17% 증가한 44억900만 파운드(약 6조9773억원)를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캐러비안 매출이 46% 늘어나며 가팔랐다. 유럽(26%), 아프리카(19%), 북미(17%), 아시아·태평양(16%) 지역의 매출도 늘어나며 지역 별로 고른 매출 성장세다. 주종 별로 살펴보면 데낄라 매출이 55%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스카치 위스키(29%), 맥주(25%), 증류주(Spirits·21%), 진(18%), 미국 위스키(14%), 보드카(11%) 등도 두자릿수 성장폭을 보여줬다. 디아지오는 스카치 위스키, 데킬라, 중국술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나 레스토랑 등을 아우르는 온트레이드(On-trade) 채널 회복세가 이어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한국산 전기아연도금강판에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매겼다. 다만 포스코와 동국제강, 현대제철, DK동신 등의 제품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돼 수출 부담이 적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무역보호총국(DGTR)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에서 수입되는 다수의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반덤핑(AD) 관세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관세 부과 대상은 전기아연도금강판으로, 냉연강판에 아연을 전기도금해 내식성을 높인 제품이다. 주로 자동차 제조와 가전제품, 지붕, 벽 등의 건자재에 사용된다. 부식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규모는 t당 16.05달러(약 2만9000원)에서 79.73달러(약 10만3000원)까지 다양하다. 싱가포르에서 선적된 제품의 경우 최대 사이즈를 제안하며. 한국은 16.05달러의 관세가 권장된다. 일본 철강 제품은 신일철주금 제외하고 64.08달러(약 8만3500원)의 관세가 부과된다. 반덤핑 조사는 지난해 6월 말 개시됐다. 인도 상업공업부는 인도 내 유일 전기도금아연강판 공급업체 아메리칸 프리코트 스페셜티(American Precoat Speciality)의 제소로 해외 합금·비합금강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하며 6배에 달하는 투자 대박을 거뒀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이베이는 올 2분기 2억4200만 달러(약 3200억원)어치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했다. 이베이는 앞서 지난해 이베이코리아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하면서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약 4%를 양수했다. 이베이는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120억원을 출자해 지분 4%를 취득했고, 이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유상증자에서 각각 200억원씩 추가로 출자했다. 총출자액은 520억원으로 이베이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6배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겼다. 이베이의 지분 매각으로 카카오뱅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의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태다. 카카오뱅크 2분기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6.8%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6만원→4만2000원) △KB증권(3만8000원→3만6000원) △한화투자증권(4만7000원→3만원) 등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의 가구·매트리스 업체 지누스가 일본에 침대 프레임 3종을 출시한다. 라인업을 늘려 성장을 견인하겠단 목표다. 5일 지누스 재팬에 따르면 현지에 △대나무 침대 프레임(Bamboo wood bed frame with headboard) △완다 천 수납 침대 프레임(Wanda upholstered bed frame with storage) △산타페 스틸·우드 침대 프레임(Santa Fe Steel & Wood Bed Frame with Headboard) 총 3종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재팬 지누스 스토어에 판매된다. 더블 침대 기준 대나무 침대 프레임 가격은 1만2500엔(약 12만2600원)이다. 완다와 산타페 침대프레임 가격은 각각 4만2546엔(약 41만7300원), 2만4455엔(23만9800원)이다. 지누스는 지난달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다수 론칭한 데 이어 침대 프레임까지 판매하면서 가구·매트리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장악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일본 마케팅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지누스는 뛰어난 제품력에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폴리곤'과 손잡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에픽리그는 폴리곤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폴리곤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함께 에픽리그에 대한 투자도 진행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에픽리그는 3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판타지 핵앤슬래시 RPG게임 '다크쓰론'을 폴리곤 생태계에서 서비스하게 된다. 이에따라 글로벌 폴리곤 커뮤니티 유저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픽리그는 폴리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확장 가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다양한 게이머들을 포용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폴리곤 관계자는 "에픽리그를 폴리곤 생태계에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게임 타이틀의 출시와 함께 에픽리그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리그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와 블록체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마블·DC코믹스의 이지형 커버 아티스트를 아트디렉터로 두고 있다. 에픽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