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백화점과 알타바 그룹은 지난 2일 NFT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NFT 서비스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알타바 그룹은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NFT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를 현대백화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파트너십 간의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알타바 그룹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브랜드 제휴는 이번 협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알타바 그룹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Web 3.0를 잇는 선두 업체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의 디지털 존재감을 강화하고, H.NFT(현대백화점 전자지갑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타바 그룹의 구준회 대표는 “온라인-오프라인-메타버스의 3자 옴니채널 중 메타버스 요소는 꾸준히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의 무연 담배 대체품 개발업체 블랙버팔로(Black Buffalo)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판로 확대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블랙 버팔로는 3000만 달러(약 3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TPO(Pritzker Organization)와 리슨 벤처스(Listen Ventures) 주도 아래 이뤄졌다. 워치파이어 벤처스(Watchfire Ventures), 바이스 벤처스(Vice Ventures), UTC 벤처스(UTC Ventures) 등도 참가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TPO와 리슨 벤처스의 인사가 한명씩 거래마감과 함께 블랙 버팔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실적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투자 유치로 이어진 모양새다. 2020년 초에 비해 매출이 10배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블랙버팔로가 선보인 제품은 편의 채널 주요 거래 간행물에서 선정한 ‘2021 최고의 신제품상(2021 Best New Product Awards)’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블랙버팔로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 회사 MAP(PT Mitra Adiperkasa Tbk)그룹의 올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MAP의 2분기 영업이익은 8360억 루피아(약 1734억844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9일 MAP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6조600억 루피아(약 5326억74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이 기간에 총이익률은 45.6%로, 전년 동기(43.5%)보다 높았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4000억 루피아(약 1230억6000만원)다. 순이익은 6219억 루피아로(약 546억6501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MAP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통합 소매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미래 성장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2020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협력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3월 MAP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독일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크노르 브렘즈와 5000만 유로(약 66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다. 크노르 브렘즈는 향후 5년 간 현대로템이 제조하는 트램의 난방, 환기, 공조 시스템(HVAC)과 함께 유압 제동 시스템과 출입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들은 현대로템이 납품하고 있는 특정 계약 대신 전 세계에 배치될 저상차량 트램(LRV)에 장착된다. 위르겐 와일더(Jürgen Wilder) 크노르 브렘즈 철도차량 시스템 집행위원회 위원은 "크노르 브렘즈는 대중교통 서비스에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시한번 현대로템의 신뢰를 얻게 돼 기쁘고, 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크노르 브렘즈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기 유압식이며 샌딩 시스템, 자기 트랙 브레이크가 포함된다. 입구 시스템은 IFE 크노르 브렘즈에서 나온다. 마지막으로 공조 시스템은 크로느 브렘즈에서 제조된다. 현대로템은 "크노르 브렘즈와 트램 부품들의 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은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SN과 더 샌드박스는 양사의 블록체인, NFT 사업에 관해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FSN은 더 샌드박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PFP NFT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확대하고 대기업 협업 NFT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샌드박스의 경우, 국내 및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대표 PFP NFT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FSN의 역량을 토대로 국내 진출을 강화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양사의 첫 협업은 FSN의 자회사 핑거버스가 추진 중인 ‘벨리곰 NFT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더 샌드박스는 벨리곰 NFT 홀더 전원에게 더 샌드박스 가입 시 복셀(Voxel) 형태의 벨리곰 NFT를 에어드랍 할 계획이며, 벨리곰 오프라인 홀더 파티 및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에도 전용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제작자가 블록체인에서 복셀 자산 및 게임 경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이다. 더 샌드박스 사용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가 향수 시장에 공략에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향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자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미국 패션 전문매체 WWD 등 외신에 따르면 토리버치는 시세이도 조향사들과 협력해 향수 컬렉션 '꿈의 정수(Essence of Dreams)'를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5가지 향수로 구성됐다. 각각의 향수가 꿈 또는 느낌을 나타낸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평화,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자유, 미스틱 제라늄(Mystic Geranium)은 기쁨, 코스믹 우드(Cosmic Wood)는 마법,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사랑을 나타낸다. 향수는 고급 식물성 재료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꿀과 감귤,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라벤더와 우디,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장미와 블랙커런트 등 향수별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날의 기분, 의상에 따라 향수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팔도가 러시아에서 도시락 제품 가격 인사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가격을 두번 인상하자 곧바로 판매가 시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를 이유가 없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다. 9일 러시아 매체 비랄라이프(ViralLife)에 따르면 팔도가 지난달 초 러시아에서 도시락 가격을 약 19% 인하했다. 파테로치카와 마그너트 매장 기준 도시락은 60~65루블(약 1260원~1400원) 사이에 판매된다. 앞서 도시락은 에카테린부르크 매장에서 74.99루블(약 1580원)로 판매됐다. 팔도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최저 임금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라 가격을 올렸으나 러시아에서 너무 높은 가격으로 외면당하고 있자 이를 감안하고 소비자 가격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도시락 가격은 올 초와 비교했을 때 최대 168% 올렸다. 팔도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최저 임금 등 제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초 도시락 가격은 28루블이었지만 팔도는 이보다 42% 올린 40루블로 가격을 조정했다. 이어 6월엔 70루블까지 올렸다. 피터스 버거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약품 개발업체 에스텍파마가 이스라엘의 의료기기회사 알파타우메디컬(NASDAQ: DRTS)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한다. 에스텍파마는 서울사무소에서 알파타우와 ‘연구개발, 제조, 생산 등 강화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텍파마는 혈전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위궤양치료제 등 약 50여종의 전문의약품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유기합성기술, 키랄 합성기술, 초저온 반응기술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어 5월에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에스텍파마는 기존 주력시장인 일본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 등 메이저 시장으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알파 방사선을 활용한 혁신적 암 치료법 알파다트의 개발사다. 알파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피부 및 구강 편평세포암과 재발성 다형성 교모세포암 치료에 쓸 수 있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알파타우는 현재 세계적으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병원과 대학,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텍파마의 알파타우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에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대출 기업인 호들넛(Hodlnaut)이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호들넛은 고객들의 자금 인출, 스왑, 예금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호들넛은 유동성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호들넛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허가 라이선스 신청도 취소했다. 3월에 승인된 해당 라이선스가 취소되면 호들넛은 향후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없게된다. 호들넛의 인출 중단 사태는 5월 루나와 테라 상장폐지로 시작된 암호화폐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것이다. 호들넛 이전에도 자금 인출을 중단한 암호화폐 기업은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보이저 디지털, 바벨 파이낸스, 코인 플렉스, 집멕스 등이 있다. 이번 호들넛의 자금 인출 중단 사태가 파산 신청을 한 셀시어스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들넛은 셀시어스 네트워크의 기관 고객 중 한 곳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들넛 측은 "이번 예금 인출 중단은 최근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유동성을 안정화하고 자산을 보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금호피앤비화학과 OCI의 합작사 OCI금호가 내년 1분기 말레이시아 ECH(Epichlorohydrin·에피클로로히드린)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2024년부터 공장을 가동해 에폭시 수지의 수요 증가로 호황을 보이는 ECH 시장을 정조준한다. OCI금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산업단지에서 ECH 공장을 내년 1분기 착공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간 10만t 규모로 2024년 1분기 시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금호피앤비화학과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는 작년 말 50대 50 지분으로 총 2000억원을 쏟아 합작사를 만들었다. 신공장은 말레이시아 최초 ECH 생산시설이다. 이곳에서 만든 제품의 95%가 수출돼 말레이시아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OCI금호는 친환경 기술 도입에도 힘썼다. OCI금호는 합작 공장에 바이오디젤의 부산물인 글리세린 기반의 ECH 생산기술을 적용했다. 글리세린을 활용하면 석유화학 부산물인 프로필렌을 쓸 때보다 폐수·폐기물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은 사라왁주 내 수력발전소에서 얻어 타사 대비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는 전략이다. O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세계 최대 바이오공장 건설에 참여한다. 펄프공장에 증기 터빈을 설치해 핀란드 목재 가공 산업을 돕는다. 핀란드는 바이오 공장 건설로 핀란드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는 핀란드 회사 멧챠그룹(Metsä Group)의 펄프 공장 중 하나인 셀룰로스에 270MW 증기 터빈을 납품했다. 18억5000만 유로(약 2조4500원)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은 핀란드 목재 가공 산업에 대한 가장 큰 투자이기도 하다. 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완공 후 핀란드 케미(Kemi) 시에서 150만t의 펄프와 바이오 제품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 62만t인 기존 케미 펄프 공장을 대신하게 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020년 핀란드 멧챠그룹 계열사 멧챠 피브레(Metsä Fibre)와 270MW 터빈 공급 위해 예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예비 계약 2년 만에 납품이다. <본보 2020년 12월 27일 참고 두산스코다, 핀란드 바이오 플랜트 터빈 납품> 페카 요한슨(Pekka Johansson) 멧챠 피브레(Metsä Fibre) 바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 브라질법인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진단키트 개발·보급으로 글로벌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데 이바지한 경험을 회상했다. 암바 법인장은 한국 본사와의 협업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9일 길레미 암바(Guilherme Ambar) 씨젠 브라질법인장은 현지 매체 그루포미디아(grupomidia)와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진단키트 주요 공급 업체가 됐다"며 "팀을 단결하고 보건 위기 극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 초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브라질법인은 생긴 지 6개월밖에 안 됐고 직원도 6명밖에 없었다. 진단키트를 운반할 수 있는 트럭이 없었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라 배달까지 했다고 그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브라질법인은 씨젠 본사에서 개발된 혁신 제품들을 현지에 공급했다. 또한 브라질 내에서 확산했던 코로나바이러스의 형질을 분석하며 연구 센터와의 호흡을 맞췄다. 그는 "당사는 앞으로 닥칠 감염병에 대한 빠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브라질 진단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