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월드옥타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영찬 월드옥타 ESG TF팀장의 사회로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 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포함한 박 진 외교부 장관, 이원욱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 및 김석기 부대표의원, 김병욱 연구책임의원, 강득구 공동운영위원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과 박한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소속 의원 등이 다수 참여했다. 월드옥타는 △ESG 경영이 협회 및 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 △미래세대를 위한 필(必) 환경 경영 추진과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해결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 △인권 보호 및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ESG 경영선포의 취지를 소개했다. 월드옥타의 ESG 팀은 오는 10월에 있을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추계세미나에서 한인 경제인의 글로벌 ESG 우수사례와 ESG 경영도입이 주는 국가적 위상, 모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16~18대에 걸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게임 개발사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Stratosphere Games)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퍼스트업 벤처스, 스카이캐처 등으로부터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조달했다.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는 투자 외에도 독일 게임 기금에서 보조금도 받아 자본을 확충했다.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는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플래시 데미지, 워게이밍, 휴그 게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유비소프트 등에서 게임을 개발했던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됐다. 현재 22개국 이상에서 모인 6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AAA급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AAA급 온라인 슈팅게임 '데솔레이션(Desolation)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데솔레이션은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소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는 2023년 말까지 1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라토스피어 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제품을 운영하고 확장함에 따라 우리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말레이시아에서 스테디셀러 비첩 순환 에센스 한정판 에디션 출시로 K뷰티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에디션엔 경복궁 향원정과 모란꽃·오얏꽃의 아름다움 등 의미를 담았다. 현지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지 제고와 성장세가 예상된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9세대 비첩 순환 에센스 한정판 '시크릿 포스트 사이클 에센스 향원정 프레이즈 에디션'(Secret Post Cycle Essence Xiangyuan Pavilion Praise Edition)을 론칭한다. 비첩 순환 에센스는 2008년 국내 출시된 LG생활건강 후의 스테디셀러다. 올해로 9번째 선보인 에디션은 왕후의 휴식처이자 경복궁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향원정의 초여름 풍경을 모티프로 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왕실을 상징하는 고결한 기품의 오얏꽃과 화중왕으로 불리던 풍성한 모란꽃 등 싱그러운 꽃들의 향연을 순백색 자기에 새겨 아름다운 궁중 정원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6월 국내서 9세대 비첩 순환 에센스를 내놓은 데 이어 동남아를 중심으로 론칭에 나서고 있다. 대만·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비첩 순환 에센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연말 인도 시장에 출격한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콤비를 이뤄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연말 인도 시장에 코나EV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0월 현지 판매 예정인 아이오닉5에 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공장에서 부분조립(SKD) 방식으로 아이오닉5를 생산, 연내 현지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2년 8월 3일 참고 [단독] '메이드 인 인디아' 아이오닉5 인도 출격…현대차, SKD 생산 결정> 현재 반조립생산(CKD)과 SKD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관세 인하 효과와 현지 공급망 구축, 모디 정부의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 등을 고려했을 때 SKD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SKD는 한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분해, 수출한 뒤 현지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통상 부품 관세가 완성차 관세보다 크게 낮을 경우 활용된다. 아이오닉5 역시 같은 이유로 SKD 방식이 결정됐었다. 코나EV 페이스리프트는 깔끔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이 기가팩토리·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후보지로 뉴저지와 아칸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를 살피고 있다. 뉴저지주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2030년께 신공장 가동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며 홀텍은 신공장과 SMR 부지로 뉴저지와 아칸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를 검토하고 있다. 네 곳 모두 미국 발전회사 엔터지가 노후 원전을 운영하는 곳이다. 홀텍은 미시간주에 위치한 펠리세데스 원전을 인수해 해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엔터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네 지역 중 한 곳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뉴저지가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홀텍은 뉴저지주 오이스터 크릭 원전 부지에 SMR-160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캠든에 공장도 운영 중이다. 인센티브 확보에 적극적인 주정부의 태도도 홀텍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홀텍은 부지를 빠르게 확정하고 건설에 착수해 2030년까지 신공장을 열 계획이다. 신공장은 '기가 규모'의 제조 시설로 추정된다. 캠든 공장의 4배가 넘는 160만 평방피트(약 14만8644㎡) 규모로 건설된다. 홀텍은 지난 7월 신공장·SMR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미 에너지부(DOE)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클레이튼 네임 서비스(KNS)에 베팅했다. 23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은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임 서비스인 KNS(Klaytn Name Service)에 투자했다. 상세 투자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KNS는 클레이튼 기반 도메인 서비스로 가상 지갑 주소나 메타데이터 등의 길고 복잡한 주소를 간단한 도메인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이런 블록체인 도메인 서비스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이더리움 기반 도메인 서비스(ENS)다. ENS는 기존 인터넷 사용시에도 유저는 특정 홈페이지를 방문하기 위해서 co.kr, com, net으로 끝나는 도메인을 입력하면 되는데 이는 복잡한 주소 정보를 사용하기 쉽도록 변환한다. ENS 도메인은 이런 주소 정보를 이더리움 기반 변환하면 유저는 '.eth' 끝나는 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도메인은 NFT인 만큼 개인간 거래도 가능하다. ENS는 최근 도메인 생성건수가 급증하며 지난 17일(현지시간) 총 생성건수가 서비스 시작 5년만에 2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액시스 와이(AXIS-Y)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새롭게 출시된 라인업은 'ay&me'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들어있는 게 특징이다. 23일 액시스 와이에 따르면 ay&me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와 얼루어 공식 스토어(Allure Store)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회사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영감을 받아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2년간 고민해왔다. 춥거나 더운 지역에서도 피부 장벽 강화나 모공·주름 개선 등 효과를 보게끔 하기 위해 개발 단계서부터 공을 들여왔다. 액시스 와이는 68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으며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연구했다. 그 결과 5-프로바이오틱 콤플렉스 등 피부 유효 성분을 개발했다. 이 성분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 속 아데노신 등 성분도 첨가해 피부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액시스 와이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이번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매출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신작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의 후보에 올라 수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게임스컴은 22일(현지시간) '게임스컴 어워드 2022'의 최종후보작들을 공개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모스트 원티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등 3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2 후보작은 글로벌 게임 저널리스트와 제작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택했으며 총 19개 부문에 대해서 시상한다. 심사는 심사위원단과 게임스컴 참가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27일(현지시간) 게임스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앞세워 단독 부스를 설치하는 등 게임스컴 2022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네오위즈는 최초로 P의 거짓을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를 공개했다. 데모버전은 2개 스테이지를 포함해 두 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데모버전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다크소울'의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第一三共)와 손잡고 개발한 폐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미국에서 환자에게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해당 의약품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엔허투를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을 지니고 있으며 종양이 활성 HER2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성 페암(NSCLC)을 앓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가 투여 대상이다. 이번 결정은 객관적 반응률(OR), 반응지속기간(DoR)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 신속심사(Accelerated Approval) 과정을 거쳐 내려졌다. 해당 적응증에 대한 지속승인 여부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임상적 이점에 대한 설명 및 검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FDA는 임상 2상 결과를 신속 심사의 근거로 삼았다. 중간 효능 분석 결과를 보면 엔허투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7.7%로 나타났다. 완전 반응(CR)을 보인 비율은 1.9%, 부분 반응(PR)을 보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생산 공백을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만회하는 '플랜B'에 차질이 생겼다. 부품 수급 문제로 인기 모델 2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23일 현대차 카자흐스탄 현지 협력사 아스타나모터스(KMC Astana Motors)에 따르면 현대트랜스카자흐스탄(Hyundai Trans Kazakhstan, HTK) 공장에서 생산되던 소형 세단 액센트와 해외 전략 모델 크레타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 이들 모델 생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이 모두 소진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 생산 재개를 위해 부품 공급망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공급 루트를 찾기로 한 것. 그동안 현대차는 러시아 대신 중국을 경유하는 루트를 토대로 HTK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라 우회 전략을 펼쳤었다. 부족한 부품과 그 정도를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HTK 관계자는 "현재 다른 나라로부터 긴급 할당량을 조달받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새로운 공급망을 토대로 조만간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부품 공급 정상화 시기는 미지수다. 장기화될 경우 현대차 플랜B 차질이 불가피하다. 플랜B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현승 대표가 부임한 후 해외부동산본부를 신설한지 4년만에 거둔 성과다. 설립 첫 해인 2017년 말 약정액은 5600억원이었으나 2019년 1조원, 2021년 2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7월 3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여파로 해외실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다. 올해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1,500억원 규모의 미국 임대주택 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오피스 부동산 펀드(1300억원), 영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600억원) 등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위주로 약정액을 늘렸다. 특히 5월에 설정한 ‘KB 프라이빗솔루션 일반사모부동산 펀드’는 기관투자자 대상이 아닌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첫 펀드로 고객층을 개인투자자까지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 홍성필 본부장은 “최근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폭넓게 해외부동산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리테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 ‘아큐커브(accucurv)’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루트로닉이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의료기기 ‘아큐핏(accufit)’과의 브랜드 라인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아큐커브’로 명명했다”며 “루트로닉의 빠른 매출 성장세에 아큐커브가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큐커브를 공개할 예정이며, 9월 개최되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학술대회에서도 제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3대 해운사인 미츠이 O.S.K 라인스(Mitsui O.S.K. Lines, MOL)이 싱가포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해 해양 부문의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이플로우테크(VFlowTec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286억원)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투자는 그래니티 아시아(Granite Asia)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MOL의 벤처 캐피털 펀드 'MOL PLUS'와 싱가포르 벤처 캐피탈 회사 안타레스 벤처(Antares Venture),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EDBI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MOL PLUS는 MOL이 지난 2021년에 전액 출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이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MOL그룹과 협업, 해운 산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MOL PLUS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낙점하고 브이플로우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과 항만터미널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쿠야 사카모토 MOL PLUS 최고경영자(CEO)는 "브이플로우테크의 기술은 항만 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원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 온 덴마크가 원자력 금지령을 해제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뒤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Energynews)에 따르면 덴마크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로 알려진 소규모 원자로 도입을 허용하는 규제 철폐를 평가하고 있다. SMR이 지닌 잠재적인 이점을 분석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SMR은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축소, 주요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가 방사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기존 원전 인프라보다 더 작고 잠재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르스 오고르(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MR과 같은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SMR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덴마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스 오고르 장관은 공청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