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회사 SC캐피탈파트너스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C캐피탈은 한국과 일본, 호주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 RECAP 6호 펀드를 설립했다. 이번 펀드의 투자 유치 목표액은 지난 5호 펀드(8억5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 대비 약 18% 늘어난 액수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에 있는 저평가 물류센터, 노인 주거시설, 지식센터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SC캐피탈은 지난 2004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다. 운용자산은 71억 달러(약 9조48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7년 경기도 이천 호법면에 있는 물류센터에 투자한 바 있다. 또 현재 서울에 45㎿(메가와트)급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에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5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스테드와 쉘 등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씨에스윈드, 세아윈드 등 국내 업체들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기업 DP에너지는 최근 호주 남동부 지역 5곳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DP에너지는 상업 허가 받기를 희망하는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빅토리아 연안의 5개 잠재적 지역에 단독으로 진출한다는 것. 확인된 곳은 빅토리아 서부의 워넘블(Warrnambool) 해안과 깁슬랜드(Gippsland) 지역의 원타키(Wonthaggi), 포트 알버트(Port Albert), NSW의 을런공(Wollongong), 뉴캐슬(Newcastle) 지역이다. 이들 5개 지역에서는 각각이 1~2GW 용량의 풍력 발전 단지를 설치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개발 되기까지 8~10년이 걸릴 예정이다. DP에너지는 현재 남호주 포트 오거스타 신재생에너지 파크의 파트너인 스페인의 신재생 대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함께 북반구의 여러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P에너지는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기업 '알케미(Alchemy)'가 웹3 개발자 교육 플랫폼 '체인샷(ChainShot)'을 인수했다. 알케미는 체인샷 인수로 웹3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유료기사코드] 알케미는 25일(현지시간) 체인샷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체인샷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케미에 인수된 체인샷은 웹3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이더리움 해커톤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웹3 콘퍼런스 온라인 참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도 빠르게 확장시켰으며 지난 1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등록 수강생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강 신청을 한 개발자 중 86%가 수강을 완료할만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졸업생 중 50% 이상이 6개월 내 취업에도 성공했다. 알케미는 체인샷 인수 후 각 사의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통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3000달러(약 390만원) 가량에 제공되고 있는 체인샷 교육 프로그램을 완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알케미 관계자는 "체인샷이 알케미 제품군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웹3의 미래를 정의할 개발자 기술을 연마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일본 시장 확대를 노린다. 일본서 첫 한정판 제품 '듀틴트 도쿄 모모'를 출시한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일본 뷰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어뮤즈의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26일 어뮤즈에 따르면 다음달 4일까지 큐텐(QOO10)의 세일 프로모션 '메가와리'(Megawari)에 참여한다. 어뮤즈는 이 기간에 듀밤 컬렉션과 일본 한정판 립 제품 '듀틴트 도쿄 모모' 등을 선보인다. 듀밤 컬렉션은 어뮤즈의 베스트셀러인 만큼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앞서 큐텐, 라쿠텐 등의 일본 메인 커머스 채널 내 듀 틴트와 슈 벨’ 제품으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품절을 일으키며 일본 시장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어뮤즈 연구팀은 오랜 시간 수십번의 테스트 끝에 기존 틴트 립 밤의 단점을 보완해 듀밤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보습력과 색상 발색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어뮤즈는 "초경량 오일의 물 틴트 밤 텍스처가 맑고 투명한 꽃즙 컬러로 입술에 오래 발색된다"며 "비건 보습 영양 성분이 탱글탱글하게 차오르는 물찬광 입술을 선사한다"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우리 재외동포 청년들의 해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7~9월 해외 각 지역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대륙별로 활동 중인 재외동포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청년 경제인들의 교류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월드옥타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8월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의 첫발을 뗀 것은 호주 멜버른이다. 8월 17일부터 3일간 멜버른에서 치러진 ‘2022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호주와 뉴질랜드 각 6개 도시의 한인 차세대 CEO와 예비 창업가, 월드옥타 차세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를 총괄한 최원준 대양주 담당 차세대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가오는 글로벌 환경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우리 차세대들이 대양주 한인 네트워크의 주역이 되는 큰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호주 멜버른을 비롯해 중국의 광저우, 캐나다의 토론토, 미국의 뉴욕 등 4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개최됐다. 2003년 뉴욕을 기점으로 시작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장품 분야에서 세계적 매거진으로 꼽히는 코스매틱&토일렛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가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신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코스매틱&토일렛트리스는 아모레퍼시픽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뷰티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신기술을 채택하며 스킨케어와 화장품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매틱&토일렛트리스가 주목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언제 어디서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분석 할 수 있는 칩-리스 무선 전자피부(이하 전자피부)다. 세계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아모레퍼시픽과 메사추세츠 공대(MIT) 김지환 교수 연구팀이 함께한 연구 내용이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자피부 기술을 활용하면 칩이 없는 단결정 반도체를 사용해 센서의 민감도가 우수하며 굴곡진 피부에도 부착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무거운 장비 없이 개인의 피부 상태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극한의 추위, 더위, 건조함을 견디며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텍사스주에 공략에 나섰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주인 만큼 북미 지역 진출의 허브(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앞서 2곳의 매장을 운영중인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K베이커리 기업 간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텍사스주 타런트카운티(Tarrant County)의 콜리빌(Colleyville)에 매장을 오픈한다. 타운 센터 쇼핑몰 등이 근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뚜레쥬르는 텍사스 매장의 공식 오픈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텍사스주 인허가 규제부 목록에 따르면 매장 공사는 오는 12월에 완료될 것으로 추정된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매장 41곳과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도 K베이커리 전파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 새 매장을 열었다. 앞서 버지니아주 애넌데일(Annandale)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New Haven)에 출점한 데 이어 뚜레쥬르 DNA를 뿌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뚜레쥬르의 2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2%
[더구루=정예린 기자] 나노신소재가 미국 켄터키주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3사를 지원 사격, 탄탄한 동맹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 주지사는 25일(현시지간) 나노신소재 미국법인이 4960만 달러(약 663억원)를 들여 하딘카운티 엘리자베스타운시 내 22.6에이커 부지에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1월 첫 삽을 뜬 뒤 같은해 연말 완공하고, 2025년께 증설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나노신소재는 켄터키주 당국으로부터 10년에 걸쳐 260만 달러(약 3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평균 시급 35달러를 받는 직원 93명을 고용하는 조건이다. 켄터키주 공장에서 생산된 CNT도전재 등 배터리 소재는 미국 내 둥지를 튼 고객사들의 생산기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5만 평방피트 규모 시설인 신공장에서는 배터리 수명과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는 탄소 기반 나노 물질인 '탄소나노튜브(CNT)도전재' 등을 생산한다. 켄터키주 공장에서 생산된 CNT도전재 등 배터리 소재는 미국 내 둥지를 튼 고객사들의 생산기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배터리 기업들이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채택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전동차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내각은 수출입은행과 크레딧에그리꼴이 카이로 3호선 3단계·4단계 사업에 전동차 32대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자금조달협정을 승인했다. 카이로 3호선 3단계는 총연장 17.7㎞, 15개 역으로 구성된다. 3차로 나눠 개발이 이뤄지며 1차 단계인 4개 역사가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까지 3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카이로 3호선 4단계는 두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4단계A는 5.15㎞ 길이의 5개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4단계B는 이집트 최초의 민관합작(PPP)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하철 사업이다. 총길이 7㎞, 6개 역를 구축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제3기 중점협력국으로 이집트를 새롭게 선정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교역 규모 확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연구 개시 등 협력 잠재력이 풍부한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결정하면서 우라늄 ETF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원전 재가동 계획 발표 직후 우라늄 섹터 펀드 거래가 급증했다. 특히 비레버리지 ETF 중 글로벌X 우라늄 ETF(GlobalX Uranium ETF)의 경우 11.5%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운전 중단 상태인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원전 재가동 시기가 내년 여름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경제산업성은 현재 최장 60년인 원전 운전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근 들어 극심해진 전력 수급 문제와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력 공급 부족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가능한 모든 정책을 동원하고, 비상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본 정부의 원전 정책 전환으로 우라늄 ETF에 대한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사 찬드라 아스리(PT Chandra Asri Petrochemical)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생산에 협력한다.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니 투자를 강화한다. 찬드라 아스리는 "LX인터내셔널과 HVO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와 에르윈 시푸트라 찬드라 아스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HVO는 폐식용유와 팜유 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다. 저온에서 얼지 않으며 차량·항공용 석유화학 원료로 활용된다. LX인터내셔널과 찬드라 아스리는 인니 반탄주 찔레곤에 연간 30~50만t 규모로 공장 구축을 모색한다. LX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공급망을 포함해 시장 조사를, 찬드라 아스리가 사업 개발과 부지 정보 제공, 수소 공급을 맡는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HVO는 찬드라 아스리의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제품 제조에 활용된다. 이번 MOU로 LX인터내셔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인니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 정부의 담뱃세 증세 계획에 발맞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물가연동제 도입에 따른 담뱃세 증세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일본의 뒤를 따라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적지않다. 26일 필립모리스재팬은 아이코스와 아이코스 일루마 등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할 때 쓰는 스틱의 소매가격 개정에 대한 인가를 재무성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오는 10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테리어 제품군 15종 △센티아 제품군 11종 △말보로 히트 스틱 제품군 12종 △히트 제품군 11종 등 총 49종이 소매가 변경 대상이다. 테리아 제품군은 580엔(약 5700원)에서 600(약 5900원)엔, 센티아 제품군은 530엔(약 5200원)에서 550엔(약 5400원), 말보로 히트 스틱 제품군은 580엔에서 600엔, 히트 제품군은 530엔에서 550엔으로 20엔씩(약 200원) 값이 오른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담뱃세 인상과 시기를 맞췄다. 재무성은 3단계에 걸쳐 한번에 20엔씩 총 60엔(약 600원) 담뱃세를 올릴 예정이다. 당장 10월 증세에 들어간다. 고령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정부가 TSMC 성공모델을 이식해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만 정부는 반도체 분야와 같이 제조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채택, 로봇 산업계에서 제2의 TSMC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스마트 로봇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스마트 로봇 개발과 스타트업 육성, 생산 역량 확대, 보급 확대 등 3대 목표와 4대 육성 전략이 포함됐다. NSTC는 스마트 로봇 산업 육성 계획을 통해 5년 내 산업용 스마트 로봇 산업 규모를 40억 대만 달러(약 1850억원)에서 500억 대만달러(약 2조3150억원)로 10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4대 육성 전략에 따라 대만 경제부와 NSTC는 각각 국책 연구소를 설립한다. NSTC가 설립하는 연구소는 기초 연구를, 경제부 산하 연구소는 응용 연구를 담당한다. 국가발전기금에서는 100억 대만달러(약 4630억원)를 투입, 스마트 로봇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첫 스타트업은 내년 초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이 설립되면 NSTC 주도로 타이난시 등에 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글로벌 화학사 바스프와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을 출시했다. 배터리 소재 기술을 결합해 고온에서도 실온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그룹14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바스프와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 '드롭인레디(drop-in-ready)'를 개발했다. 드롭인레디는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와 실리콘 음극재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스프의 바인더(활물질과 도전재가 집전체에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접착 물질) '리시티(Licity®) 2698 X F'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혹독한 조건에서도 빠른 충전과 높은 에너지밀도, 우수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그룹14의 설명이다. 실온 테스트 결과, 드롭인레디 솔루션이 적용된 배터리셀은 충방전 사이클 1000회를 초과했으며, 80% 용량을 유지했다. 45°C의 고온에서도 흑연 음극재 대비 4배 높은 용량과 500회 이상의 사이클을 달성했다. 릭 루에베(Rick Luebbe) 그룹14 공동 설립자겸 최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