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가 새로운 수직형 머시닝센터를 선보인다. 고강성, 고성능을 고려해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디엔솔루션즈는 SVM 5100L 수직형 머시닝센터를 출시했다. SVM 4100의 큰 형 격인 이 기계는 수직형 머시닝센터 DEM 시리즈와 DNM 시리즈 사이에 있다. 이들 머시닝센터는 높은 내구성과 고정밀 가공 능력에 기반해 강력 절삭와 고속 정밀 가공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수직형 머시닝센터다. 신제품은 빠르고 가벼운 가공 작업을 위해 설계된 전통적인 C-프레임 구조를 통합했다. 시스템의 성능은 XYZ 축과 스핀들의 가속·감속 시간을 줄여서 비절삭 시간을 최소화해 더 짧은 사이클 시간을 제공하도록 최적화했다. 25HP 모터는 1만2000RPM의 속도로 스핀들을 회전시켜 70.5ft.-lbs를 생성한다. 최대 테이블 용량은 1763.7lbs.이고 급속 이송 속도는 1417IPM이다. CAT 40 BIG-PLUS 스핀들 시스템, 스루 스핀들 냉각수, 30개의 공구가 있는 더블 암 ATC, iHMI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춘 FANUC 0i-Plus 컨트롤이 특징이다. 두산공작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홀텍이 해체를 진행 중인 인디안포인트 원전 관련 규제 면제를 살핀다. 홀텍과 환경단체가 규제를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내면서 NRC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NRC는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홀텍의 규제 면제 요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홀텍은 지난달 27일 인디안포인트 해체감독위원회 회의에서 낡은 규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홀텍은 규제가 1999년 마련된 후 20년 넘게 수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소방력 축소와 오프사이트(방사선 비상 계획구역) 비상 대응 계획 폐기 등 안전, 사이버 보안, 폐기물 관리 규제를 적용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홀텍은 영구적으로 운전을 중단하고 연료를 제거한 원전은 가동 중인 원전 대비 방사능 유출 리스크가 현저히 적다는 입장이다. 이를 고려해 기존 규제를 완화하고 원전 해체에 속도를 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관건은 반대 여론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느냐다. 미국 환경단체 리버키퍼(Riverkeeper)는 지난 23일 공식 성명을 통해 "면제 요청을 거절하고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들어 전 세계 벤처 투자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익을 내지 못하는 후기 단계 스타트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28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의 '2022년 2분기 미 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 조사 결과, 2분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는 1085억 달러(약 145조원)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크런치베이스 조사 결과에서도 2분기 글로벌 벤처 투자액은 1200억 달러(약 161조원)로 전분기 대비 26% 줄었다. 특히 후기·성장 단계 투자가 같은 기간 31%나 감소했다. 후기·성장 단계 총 투자액은 667억 달러(약 89조원)로 전년 동기 1084억 달러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그쳤다. 1억 달러(약 1340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진 메가 라운드도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메가라운드 총 투자액은 505억 달러(약 68조원)로 전년 동기 870억 달러(약 116조원) 대비 58%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시드 단계 투자는 91억 달러(약 12조원)로 전분기보다는 18%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웨이트가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폐쇄한 중립 유전지대 개발에 다시 나서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8일 코트라 쿠웨이트무역관의 '쿠웨이트 석유산업 활성화에 집중' 보고서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합의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5~6월 하루 2만9000배럴에서 7~8월 하루 4만3000배럴로 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오는 9월까지 총생산량은 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인 하루 281만 배럴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쿠웨이트는 작년 합의한 하루 296만 배럴 수준으로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립 유전지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립 유전지대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주권 침해 등의 갈등으로 원유 생산이 중단된 이래 시설이 폐쇄됐다. 현재 쿠웨이트는 유휴 생산 능력이 거의 고갈된 상태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2018년 원유 생산량을 2040년까지 하루 475만 배럴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목표를 2025년까지 하루 350만 배럴, 2040년까지 하루 400만 배럴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와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등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인다. 색다른 경험과 참여를 통해 유행과 소비의 주도층으로 부상한 203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차별화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마르텔 꼬냑의 메타버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위스키·꼬냑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판매고를 올리겠단 목표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전시를 통해 마르텔 꼬냑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영업면적 8,000㎡ 에서 술·담배 매장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르텔 꼬냑 메타버스 전시장에 입장하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마르텔 꼬냑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소개하는 장소도 별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전 세계에서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위스키·꼬냑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의 경우, 내국인 위스키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코로나 사태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8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백투스쿨 시즌을 맞아 학용품·의류·교육용품 등 관련 소비가 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인해 번들 구매나 스토어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짙었다. 28일 미국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지난 6월 미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당 백투스쿨 예상 지출액은 661달러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응답자 중 60%는 물가 인상 때문에 예상 지출액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백투스쿨 품목별 가장 큰 가격 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학용품이다. 2019년 대비 21.8% 상승했다. 이어 가구·침구류(21.1%), 의류·신발류(16.2%), 교육도서·용품(4.5%), 컴퓨터 등 전자제품(2.2%) 상승세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백투스쿨 품목별로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의류 및 액세서리다. 의류 및 액세서리 수요가 전년 대비 18% 늘었다. 이어 학용품(7%), 코로나19 관련 위생 및 건강용품(7%)이 전년보다 수요가 늘었다.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만 8% 하락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학부모 지갑이 얇아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많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벌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의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화장품이 스페인 패션 전문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중국 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시장 다변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스페인 패션전문지 엘르는 빌리프에서 출시한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The True Cream Aqua Bomb)이 태양빛, 염소, 소금 등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엘르는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젤 타입의 크림이라고 강조했다. 수분을 즉각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산뜻한 사용감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딩 포뮬러를 통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에는 여성을 위한 보습 허브로 꼽히는 레이디스맨틀(Lady’s Mantle) 성분이 함유된 네이피어스 아쿠아 포뮬러(Napiers Aqua Formula)가 들어있다. 지난 2011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수분 크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화장품이다. 유명 잡지에서 빌리프의 트루크림 아쿠아밤을 집중 조명함에 따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현지 청정에너지 그룹 GCL(Golden Concord Holdings Limited)과 배터리 교체·재활용 사업에 협업한다. '세계 1위' 타이틀을 앞세워 배터리 판매를 넘어 새 먹거리인 '교체·재활용'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GCL은 CATL과 배터리 교체·재활용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대형 트럭용 배터리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교환소를 설치해 운전자가 방전된 배터리를 손쉽게 바꾸도록 돕는다.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확대해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CATL은 이달 초 중국 국영기업 제일자동차그룹(FAW)의 상용차 자회사인 'FAW 지에팡'(Jiefang)과 배터리 교체·재활용, 차량 임대 사업을 수행하는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합작사를 통해 5개 이상의 도시에서 100개가 넘는 교환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2만대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교환소를 운영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CATL은 파트너십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해운사 가스로그(GasLog)를 위해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위해 TMC 콤프레서(TMC)를 택했다. 선박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노르웨이 TMC콤프레서에 공기윤활시스템(ALS)용 선박용 압축 공기 시스템을 주문했다. TMC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에 각각 3개의 제어·및 서비스 공기 압축기를 공급한다. 또 선박의 N2(질소) 시스템에 공기 압축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높은 주변 온도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제조됐다. 압축기는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비다. 기포를 사용해 선체와 해수 사이의 저항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선체 표면 전체에 기포가 분포됨으로써 선체에 작용하는 마찰 저항이 감소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연료 소비와 관련된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공기 소비량이 적으면 컴프레서에 필요한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비가 준다. 대우조선이 선택한 TMC 압축기는 작년 하반기 가스로그와 LNG 운반선 4척을 놓고 건조 협의를 해오다 최종 수주한선박에 탑재한다. <본보 2021년 11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보쉬가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차 회사 위라이드가 미국 또는 홍콩에서 상장을 추진한다. 6000억원 이상 확보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라이드는 5억 달러(약 6680억원) 조달을 목표로 미국 또는 홍콩에서 기업공개(IPO)를 모색하고 있다. 내달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연내 상장한다는 포부다. 2017년 설립된 위라이드는 레벨4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회다. 레벨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와 버스·밴, 청소차 개발에 나섰다. 2019년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운영했다. 전 세계 23곳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중이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며 베이징, 상하이, 선전, 정저우, 난징, 우한, 안칭,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사업 거점도 확대했다. 위라이드는 보쉬, 르노-닛산-미쓰비시 벤처 캐피탈 펀드 '얼라이언스 벤처스', 중국 자동차 기업 광치그룹(GA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투자 라운드에서는 44억 달러(약 5조8850억원)의 가치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스타트업 버드(Bird)가 신규 허가 지역을 확보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버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테네시주 멤피스, 뉴저지주 뉴어크,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켄터키주 루이빌 등의 도시에서 공유 e-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드는 또한 대학교의 가을학기가 시작되긴 전에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테네시주 녹스빌, 오리건주 유진, 노스캐롤라이나주 UNC 월밍턴 등에서도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설립한 버드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450여개 도시에서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버드 관계자는 "미국 전역의 130개 이상의 대학과 모빌리티 파트너가 됐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우리는 학생, 주민, 방문개 모두에게 마지막 단계의 니즈를 해결하는 공유 e-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는 작년 11월 기업목적인수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2일 나인아크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글로벌 신작 '에버소울'의 BI(Brand Identity)를 확정 짓고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게임명인 '에버소울'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불멸의 영혼'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인간 문명에서 탄생한 여러 창조물(사물)에 깃든 채 인간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온 영혼들이 정령이라는 새로운 생명으로 실체화돼 살아가는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BI는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에 어울리는 신비로움을 표현했고 에버소울의 세계관과 여러 특성을 관통하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는 정령들의 세계에 침략한 적들과 맞서는 도중 방주가 등장하고 주인공인 구원자와 정령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는 직전의 순간을 묘사하고 있으며 게임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링게임즈 링 게임즈는 23일 프리미엄 NFT RPG '스텔라 판타지'가 동일한 빌드 시연을 편집한 UI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텔라 판타지는 기존 P2E 게임과는 달리 '플레이어블'한 '플레이 앤드 언 (Play and Earn)' 게임을 표방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 에어로)가 항속거리 1600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나선다. 버티컬 에어로는 하이브리드 eVTOL을 앞세워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는 13일(현지시간) eVTOL 'VX4'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버티컬 에어로에 따르면 VX4 하이브리드 eVTOL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VTOL보다 10배 향상된 수치다. 버티컬 에어로가 하이브리드 eVTOL 기체 개발에 나선 것은 방산과 물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럽 국가의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되면서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VTOL의 경우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용 항공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버티컬 에어로의 VX4의 경우 헬리콥터와 프롭기(프로펠러 비행기)의 장점을 합친 틸트로터 형태로, 빠른 속도와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영입했다. 텐센트는 MS출신 연구팀을 앞세워 훈위안(Hunyuan) AI 모델 등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던 MS AI 연구팀 '위저드LM(WizardLM)'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위저드LM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선임 AI 연구원인 캔 수(Can Xu)가 게재한 엑스(X, 옛 트위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위저드LM의 텐센트 합류는 MS의 중국 사업 축소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해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지로의 이동 의사를 묻는 제안서를 발송해 논란이됐다. MS는 올해 4월 상하이 AI 연구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서방에서 공부했거나 근무하던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소속됐던 다수의 중국 교수가 본국으로 리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위저드LM의 합류로 텐센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텐센트에 합류한 위저드LM은 최근 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