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 블랙 에디션이 러시아 시장에 출격했다. 차량 가격만 1억이 넘는 이 모델은 190대 한정 판매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쏘렌토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462만9900루블(한화 약 1억496만원)에 달한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차량인 만큼 차량 전체를 유광 블랙으로 꾸미고 5개의 블랙 더블 스포크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파노라마 선루프, 16채널 오디오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대 179마력의 성능을 낸다. 프리미엄 버전도 있다. 판매 가격에 8만 루블(약 181만원)이 추가된다. 옵션은 동일하지만 블랙에디션을 강조하는 특별 장식이 적용됐다. 쏘렌토 블랙에디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기아가 현지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러시아 칼라닌그라드의 아브토토르(Avtotor) 공장에 남아있는 재고로만 생산된다. 19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기아는 지난 2일 현지 시장에 신형 K9도 론칭했다. K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사진이 올라간 초고층 건물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뮤즈먼트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11만건 포스팅됐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수치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난 2017년 2월 완공됐다. 뮤즈먼트는 "대한민국 수도에 위치한 이 마천루는 가장 환경 친화적 건물 가운데 하나"라며 "서울스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63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420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 타이페이101(81만6000건)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79만7000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21만1000건) △중국 상하이타워(10만4000건) △뉴욕 30허드슨야즈(7만4000건) △뉴욕 벤터빌트(5만900건) 순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면담했다.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부사장)과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 등 삼성 관계자와 멕시코 정부 관계자가 배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부회장과의 면담 사실을 전한 뒤 "이 부회장으로부터 부산엑스포 홍보물을 받고 건설·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피고 파나마와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유니콘 카르타(Carta)가 영국 금융 플랫폼 업체 캡데스크(Capdesk)를 인수했다. 카르타는 캡데스크 인수로 유럽 시장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카운터 파트너 업체로 캡데스크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와 관련해 캡데스크 관계자는 “인수 금액이 작년 4월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가치보다 몇 배는 크다”고 설명했다. 캡데스크는 작년 4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당시 기업 가치는 2600만~4000만 달러(약 361억~5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소식과 함께 캡데스크는 지난 1년 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영업손실은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달했다. 캡데스크는 카르타에 인수된 후에도 ‘캡데스크 프롬 카르타(Capdesk from Carta)’란 독립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카르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 방향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난 2월 인수한 미국의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의 제품이 레드 와인의 날 행사서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됐다. 쉐이퍼 빈야드의 사업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쉐이퍼 빈야드의 와인 '쉐이퍼(Shafer) TD-9'가 레드 와인의 날(National Red Wine Day) 행사서 최고의 와인 3종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쉐이퍼 TD-9에 대해 특유의 진한 과일 향에 다크 초콜릿을 입힌 체리처럼 달콤 쌉쌀한 아로마와 홍차, 삼나무 등 복합적인 향이 어우러져 있고 품질이 뛰어나고 극찬했다. 미국에선 매년 여름 레드 와인의 날을 기념해 프리미엄 와인 등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그랜드 아메리카 호텔(The Grand America Hotel)에서 열렸다. 이날 심사위원은 멜롯과 피노 누아르, 시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다양한 품종의 레드 와인을 시음했으며 우수한 와인을 엄선했다. 이번 행사에서 2013 릿지 멜롯(2013 Ridge Merlot)과 2019 무사르 준(2019 Musar Jeune)도 최고의 와인 자리에 올랐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이즈가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를 영입하며 유럽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이즈는 최근 '디트로이트:비컴휴먼'의 개발사인 프랑스의 퀀틱 드림(Quantic Dream)을 인수했다. 인수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퀀틱 드림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됐으며 1999년 더 노마드 소울을 시작으로 2005년 팔렌하이트, 2010년 헤비레인, 2013년 비욘드:투 소울즈, 2018년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등을 출시하며 사실적인 그래픽의 AAA급 게임 개발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퀀틱 드림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케이지는 1994년 노마드 소울의 이야기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게임화를 위해 개발사들과 접촉했지만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다. 이에 직접 개발자들을 모아 퀀틱 드림을 설립, 더 노마드 소울을 개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넷이즈는 퀀틱 드림 인수로 유럽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넷이즈는 최근 정부의 의해 규제가 심해진 중국 시장에서 벗어나 외부에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텐센트도 취하고 있는 전략이다. 퀀틱 드림은 넷이즈의 유럽 내 첫 게임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그라비티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5종에서 추석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라비티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9월 8일 12시부터 13일 12시까지 '추석 연휴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 서버 경험치가 무려 60% 증가한다. 9월 7일 점검 후부터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최대 HP의 20%를 회복 가능한 '비매품 송편' 30개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9월 20일까지 라그마블 의상 상자 1개, '비매품 고급 전투교범' 2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라그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9월 7일 점검 후부터 10월 5일 점검 전까지 '2022 추수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행 퀘스트 '불놓기 행사' 진행 후 다양한 반복 퀘스트를 통해 칠면조 모자, 추수제 추첨권, 어디로든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 3종에서도 다채로운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한가위 7일 출석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7일 접속 시 뽑기 소환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신규 라인이 인도에 상륙한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순행클렌징오일·순행클렌징폼 등을 론칭했다. 순행클렌징오일은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돼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모공 속 노폐물까지 없애준다. 순행클렌징폼의 PH는 6.5-7.5인 중성 pH로, 일반 클렌징폼(약알칼리)에 비해 세안 후 피부 pH변화가 적기 때문에 부드럽고 편안하게 세안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제품 론칭을 통해 인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겠단 목표다. 지난달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행사를 진행한 만큼 인도 뷰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데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편이다. 유럽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세계 4위 규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패밀리의 수해 복구를 위해 본사 직원들이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BBQ는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본사 지원팀을 포항지역에 긴급 파견했다. 9일 BBQ에 따르면 포항지역에 총 5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3개 매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안가에서 1km 떨어진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한 매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봤다. 태풍이 몰고 온 물 폭탄으로 성인 남성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고 모든 집기와 원부자재가 무용지물이 되고 냉장고와 튀김기(후라이어기)등 각종 집기와 기구가 모두 침수됐다. 피해가 가장 큰 매장은 내부에 흙탕물 제거 청소와 침수된 원부재료 폐기, 조리기구 및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6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2곳의 매장은 바로 정상 운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장 피해가 컸던 매장 1곳은 추석연휴 이후 정상운영 예정이다. 이날 긴급지원을 받은 패밀리는 "본사가 직접 나서서 피해 복구를 지원해 주셔서 지역 상권 내 다른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한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암호화폐 겨울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즈니스 정보 네트워크 비즈니스2커뮤니티와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 비트스탬프 CEO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 "이 시기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 등을 개발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는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10개 지역에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기관과 기업이 암호화폐로의 이동을 모색하고 있기에 이번 암호화폐 겨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외에도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은 최근의 각국의 금리 인상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해 다수의 현금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의 규제 상황에 대해서는 "스마트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은 현재의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썬더코어(ThunderCore)의 코인 TT가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에 상장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썬더코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썬더코어의 TT 코인을 상장했다. 썬더코어는 TT의 상장 소식을 전하면서 추가적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쿠코인에 TT를 상장시킨 썬더코어는 우수한 보안, 속도, 확장성, 낮은 수수료 등을 가진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썬더코어는 2017년 구글, 디즈니 임원 출신 크리스 왕이 설립했다. 썬더코어는 자체 지갑인 TT월렛을 기반으로 거래되며 설립자가 엔터테인먼트 베테랑인 만큼 해당 시장의 웹3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썬더코어의 현재 일일 활성 유저수는 40만명 수준으로 2022년 멀티체인 부문을 강화하고 NFT플랫폼 아워송, VR 소셜파이 플랫폼 모멘트X, 게임파이·NFT 전자상거래 플랫폼 리드리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썬더코어는 현재 웹2 기반 개발자가 손쉽게 웹3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썬던젠 API 툴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독일 생산기지 설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 인근에 거점을 두고 유럽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브란덴브루크주에 따르면 디트마르 보이드케 총리와 요르그 슈타인바흐 경제부 장관은 이날 라우하머에서 열리는 SVOLT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곳은 지난 6월 문을 닫은 풍력터빈 제조사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공장이 있던 장소다. SVOLT는 이 자리에서 독일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행사를 열고 부지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자를란트주에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브란덴브르크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브란덴브루크주 그룬하이데에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위치하고 있다. SVOLT는 작년 중국과 독일 등에 생산시설을 지어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600GWh로 늘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겠다는 ‘SV 600’ 전략을 발표했었다. <본보 2021년 12월 14일 참고 SVOLT "2025년 배터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성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인도에서 '박리다매'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용자풀을 빠르게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일단 스타링크는 인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즈(E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인도 서비스 출시 초기 월 사용료를 10달러(약 1만4000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미국 월 사용료가 약 100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출시 초기에 이용자를 1000만명까지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박리다매 정책을 꺼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월 사용료가 낮더라도 이용자풀을 빠르게 확장한다면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에 이어 원웹과 릴라이언스 지오, 글로벌 스타 등의 위성 통신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파격적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스타링크의 월 사용료가 저렴하게 책정되더라도 수신 접시 등 키트의 가격이 접근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나트리온(Natrion)'이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판매를 개시한다. 첫 미국산 활성 분리막으로, 미국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자립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나트리온은 27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플래그십 활성 분리막 '젠-1(Gen-1)'을 공식 출시하고 조건부 선주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주 업스테이트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치고 기가스케일 규모 양산을 진행 중이다. 젠-1 활성 분리막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리튬 고체 이온 복합체(Lithium Solid Ionic Composite, LISI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산 배터리 분리막이다. 기존 분리막이 단순히 전극 간 물리적 격리와 액체 전해질 보유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나트리온의 활성 분리막은 액체 없이도 이온 전달이 가능해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한다. 나트리온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젠-1 활성 분리막이 적용된 리튬이온 파우치셀은 동일 조건에서 기존 분리막 대비 이론 용량을 10~15% 더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