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모셔널의 합작 파트너사 '앱티브'(Aptiv)가 이탈리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 인터케이블(Intercable Automotive)을 품는다. 앱티브는 13일(현지시간) 6억571만 달러(한화 약 8419억3690만원)를 들여 인터케이블 지분 8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연말 완료하고 인터케이블을 신호 및 전력 솔루션 부문 독립 사업부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앱티브는 인터케이블의 배터리셀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고전압 버스바(high-voltage busbars)를 토대로 미래 자율주행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2년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약 6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 관련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인터케이블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전압 버스바를 생산하고 있다. 케빈 클락(Kevin Clark)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인터케이블이 제공하는 솔루션은 앱티브의 미래 전략과 일치한다"며 "차별화된 노하우와 설계를 토대로 한 생산 능력은 미래 고객들에게 환경친화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혜택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가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7곳에 시제품을 보내 검증을 거치고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유료기사코드] 브리티시볼트는 독자 개발한 21700 원통형 배터리셀이 UN 38.3 인증을 통과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UN 38.3은 국제기구 유엔(UN)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운송 중 누출이나 파열, 분해, 화재 리스크가 없으며 안전성이 확인된 배터리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배터리 시험기관 AIS와 협력해 극고온과 극저온, 높은 고도 등 극한의 조건에서 시제품을 검증했다. 향후 주요 7개 고객사에 테스트용 배터리셀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리티시볼트는 앞서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로터스을 포함해 완성차 업체 5곳과 고성능 배터리 개발·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곳과 각각 제휴개발계약(JDA)과 사전공급계약도 맺었다. 총 7건의 계약에 따른 누적 주문량은 2025년 8GWh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브리티시볼트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샘플을 개발했고 영국 정부 산하 배터리산업센터(U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푼라디오 개인 오디오 방송 서비스 스푼라디오가 C레벨 인사 3인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박신영 전 와이 콤비네이터 알럼나이 ‘파이브스타즈(Fivestars)’의 소비자상품 책임자를,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문명재 UBS상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이창신 전 튠(Tune) CIC 리더를 각각 영입했다. 가장 먼저 합류한 박신영 CPO는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IT 프로덕트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사, 뉴욕대 석사를 졸업한 박 CPO는 SK텔레콤에서 리드PM으로 근무 후, 미국으로 넘어가 현지 NC 소프트에서 Director PM, 와이 콤비네이터 알럼나이인 ‘파이브스타즈(Fivestars)’에서 소비자상품 책임자로 활약한 바 있으며, 500스타트업(500Startups) 멘토 활동 시 스푼라디오와 인연을 맺었다. 박신영 CPO는 “500Startup 멘토링 당시 스푼라디오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인상적이였고 오디오 서비스 성장가능성을 믿고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명재 CFO는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IB) UBS에서 상무를 역임한 재무 전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코드브릭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TokoTalk)이 오는 10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토코톡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내달 28일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 '씨 리미티드(Sea Limited)'에 인수합병됐다. 이번 토코톡 서비스 종료는 씨 리미티드의 재무개선 및 서비스 개편에 따른 결정이다. 토코톡은 서비스를 종료하더라도 이페이(Epay) 잔액과 프리미엄 패키지에 남은 구독료에 대해서는 고객들에게 환급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개인 정보도 모두 백업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고객은 서비스 종료 예정일인 내달 28일까지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이후부터 11월14일까지는 △결제 △배송 △데이터 백업 △미사용 포인트 환불 △구독 패키지 결제 서비스만 가능하다. 토코톡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이 따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커머스 판매자들을 위한 대화 기반 모바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고위 관계자와 물밑접촉을 지속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국진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지난 13일(현지시산) 쩐시탄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투자를 논의했다. 쩐시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대우건설이 많은 하노이 사업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국진 법인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스타레이크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성심당 로쏘(주)는 10월 3일까지 ‘2022년 제과·제빵·외식 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제과·제빵·외식(양식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일 베이커리 업계 1위 기업인 성심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제과·제빵·외식) 이론 및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시 교육참여 수당으로 40만원(세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30%) 및 면접심사(70%)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요건 충족여부, 취업의지, 지원동기, 자격증 및 수상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 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 프로그램 참가의지 등에 대한 심층면접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인기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두들스(Doodles)에 베팅하며 NFT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두들스는 13일(현지시간) 5400만 달러(약 750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776이 주도했으며 FTX 벤처스, 어크루 캐피탈, 10T 홀딩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두들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7억400만 달러(약 98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두들스의 펀딩이 눈길을 끈 것은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암스'가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합류한 이후 진행됐기 때문이다. FTX의 투자를 유치한 두들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FT 프로젝트로 인간, 유인원, 해골 등의 캐릭터를 밝은 파스텔 톤 색상으로 꾸민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들스 NFT 프로젝트는 총 1만 개의 NFT를 출시했으며 컬렉션의 총 가치는 약 1억2100만 달러(약 1680억원)이며 판매량 기준 11번째로 큰 NFT 프로젝트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진 NFT 프로젝트인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가
9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진행되는 올해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시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일반적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은 수시 6번의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 대학을 보고 지원을 할 것인지, 학과를 보고 지원할 것인지, 경쟁률을 보고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인지, 좀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과로 지원을 할 것인지, 추가합격이 많이 생기는 대학 내지는 학과로 지원 할 것인지 등 많은 고민 속에서 상향, 적정, 하향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수시 지원전략을 세웠을 것이다. 이러한 많은 고민 속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이번 수시에 지원하는 ‘6개 대학 모두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는 각 대학, 전형마다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 각각 달라서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의 전형들은 꼭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 상위권대학이 오히려 내신성적을 덜 고려하고 비교과실적을 많이 고려하다보니 매년 합격자 내신성적은 중위권 대학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학생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내신상황, 수능상황, 학생부상황 등을 고려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022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NH투자증권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과제는 ‘디지털 고객 분석을 통한 투자 큐레이션 개인화 컨텐츠 제안’이다. 예선은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분류하는 모형 개발로 진행하고, 본선은 고객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세부적인 고객 분류와 개인화된 투자 컨텐츠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증권업 최초로 도입된 NH투자증권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활용 데이터와 분석 환경을 참여자에게 개방하면서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시켰다. 대상 1팀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0만 원 등 총 16팀에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NH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는 입사 특전이 부여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이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재도전한다. 통신 사업을 담당했던 부서를 '알리리아 테크놀로지'(Aalyria Technologies, 이하 알리리아)라는 회사로 분사하고 레이저 기반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상과 해저, 우주를 잇는 초고속 인터넷을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사내 통신 사업부를 '알리리아'라는 회사로 분리시켰다. 국가 안보 전문가인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가 신설 회사를 이끌며 총직원 수는 26명이다. 알리리아는 구글이 그동안 추진한 우주 인터넷 연구를 결집한 결과물이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2013년 고도 20㎞ 성층권에 풍선을 띄워 오지까지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프 룬'(Project Loon)에 착수했다. 수십 개의 풍선을 연결하고 예상 경로를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의 코드명은 '민코위스키'(Minkowski)였다. 알파벳은 작년 초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프로젝트 룬을 중단시켰다. 이후 인터넷 사업을 완전히 접는 분위기였지만 알리리아의 설립으로 제2의 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알리리아는 레이저 기반 통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큐리언트(Qurient)의 독일 자회사인 QLi5 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QLi5 테라퓨틱스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4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 독일 KHAN 테크놀로지 트랜스퍼 펀드1,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QLi5 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사용해 다양한 적응증을 치료할 수 있는 프로테아좀 억제제 파이프라인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테아좀은 잘못 접히거나 손상 혹은 역할을 다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세포 '쓰레기 처리 시설' 역할을 한다. 세포 생존에 중요하며,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암,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야기 할 수 있어, 해당 질환들의 치료 표적으로 연구 되어 왔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회사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후버 교수가 프로테아좀 전문 지식을 보유 하고 있다. 그가 몸 담고 있는 막스 플랑크 생화학 연구소와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LDC)는 다년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QLi5는 차세대 프로테아좀 치료제 플랫폼을 구축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손잡았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핵심 파트너사인 양사는 연구개발(R&D)에도 협력하며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TSMC는 작년 처음 선보인 COUPE(Compact Universal Photonic Engine)라고 불리는 실리콘 포토닉 통합 기술을 제공한다. 그래픽 하드웨어에 적용해 여러 AI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안정적으로 결합될 수 있게 돕는다. TSMC는 COUPE를 통해 HPC(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파운드리에는 EIC(전자 집적 회로)와 PIC(광자 집적 회로) 간 공정 노드에 차이가 있는데, COUPE를 통해 전기적 결합 손실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기존 솔루션 대비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전력 소비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 내의 정보를 전기 대신 빛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고집적화로 인한 케이블 연결이나 채널 간섭 문제 등을 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