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영국 투자자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알렸다. 탄소 중립과 러시아발 에너지 대란에 대응해 대규모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에서 SMR 공급을 모색했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크리스 콜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UBS 글로벌 에너지 전환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는 유럽계 투자은행 UBS가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고자 지난 13~14일 개최한 행사다. 에너지 업계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CEO)·CFO 25명 이상과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콜버트 CFO는 뉴스케일파워가 독자 개발한 SMR 'VOYGR™'를 홍보하고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VOYGR™는 물을 냉각재로 쓰는 경수로형 원자로(PWR)다. 모듈당 77㎿규모로 4기(308㎿)부터 6기(462㎿), 12기(924㎿)까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발전사 UAMPS와 아이다호주에 SMR 건설한다. 2025년 12월 착공해 2029년부터 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루마니아 국영원자력공사(SNN), 폴란드 구리·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이 개발한 반도체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텔로부터 특허권을 넘겨받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칩 메이커들을 상대로 무차별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기업들의 사법 리스크 부담이 커지게 됐다. 16일 미 사법 당국에 따르면 다이달로스 프라임(Daedalus Prime)은 최근 텍사스 동부 지방 법원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연이어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미국 외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도 같은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이달로스 프라임은 텍사스 동부지법 소송에서 삼성전자 한국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미국법인,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전자 오스틴법인까지 피고로 지목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 '엑시노스'에 인텔의 반도체 기술이 쓰였다고 주장했다. △5나노미터(nm) 기반 스냅드래곤 888이 적용된 갤럭시 S21 △7나노 기반 엑시노스 990을 탑재한 갤럭시 S20 △10나노 기반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한 갤럭시 S8를 구체적인 특허침해 사례로 꼽았다. 쟁점이 되는 특허는 특허번호 △10,541,334
[더구루=이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헬릭스'를 개발하고 있는 하이퍼소닉랩스에 투자한다는 기산데요. 관련 내용들, 홍성일 더구루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헬릭스가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데 어떤 건가요. <질문2> 하이퍼소닉랩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라고 하는데 , 메타버스 어떻게 쓰이는 건가요. <질문3>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기사들을 보다 보면, 웹3.0이 많이 거론되는데요. 웹3.0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가 내년 학생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15명 늘린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고급 인재를 양성해 원전 생태계 강화에 기여한다. KINGS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2023학년도 학생 선발 계획안'을 의결했다. 선발 인원을 55명에서 80명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는 KINGS의 입학 정원과 동일한 규모다. 이사회에서는 선발 인원 증가로 인한 예산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필요가 없고 기숙사도 입학생을 수용하기에 충분해서다. 노후화를 고려하더라도 최대 150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주장이다. KINGS는 국내 인력 양성 과제 목표치도 상향했다. 올해 7명을 배출했는데 내년에는 20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수주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원전 기자재 제작 인력 양성 과제'와 관련 내년에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KINGS가 공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이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3%(발전량 201.7TWh)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팔도·삼양식품 등 국내 식품업체에서 출시한 치즈 라면이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 매체가 집중 조명함에 따라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팝마마(Popmama)는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치즈라면으로 오뚜기·팔도·삼양식품 등에서 만든 제품을 꼽았다. 오뚜기의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짭쪼름한 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오뚜기가 국내에서 지난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 치즈 분말수프가 들어있어 각자의 입맛에 따라 치즈를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단종됐으나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팔도의 치즈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어우러진다고 했다. 치즈 파우더가 짭짤한 맛을 더하며 라면을 중독성 있게 해준다고 했다. 간편한 점심식사로 먹기에 좋다는 평가다. 팔도는 해당 치즈라면이 수출 전용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식품의 치즈불닭볶음면은 치즈 맛이 강하지만 맛의 균형이 잡혀있는 제품이라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프랑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인기 SUV 모델 3종이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20'로 선정됐다. 16일 플랫폼오토(PFA)에 따르면 현대차 준중형 SUV 모델 투싼은 지난달 프랑스 시장에서 총 8664대 판매로 단일 모델 기준 월간 판매 순위 6위에 올랐다. 소형 SUV 모델 코나는 4143대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는 같은달 6029대 판매를 기록, 12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모두 르노가 휩쓸었다. 캡쳐가 총 2만784대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르카나가 1만9599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가 야리스 크로스와 야리스로 3위와 4위를 석권했다. 각각 1만4853대와 1만4671대 판매됐다. 5위는 1만2361대를 기록한 르노 클리오가 올랐다. 투싼에 이어 7위부터 10위까지는 △토요타 C-HR(8253대) △피아트 500(7555대) △포드 푸마(7476대) △토요타 코롤라(7334대)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는 이들 모델을 앞세워 프랑스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아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더블유씨피(WCP)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내달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현지 화학기업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모회사 더블유스코프(W-SCOPE)에 따르면 더블유씨피는 오는 10월 프랑스 산업부, 알테오와 함께 2차전지 소재 산업 단지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3자 간 투자 협약을 진행한다. 조건 등을 검토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2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더블유씨피에 해당 산업 단지 입주를 제안했다. 함께 언급된 알테오는 분리막용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프랑스 기업이다. 고순도 알루미나는 전기차 배터리 주요 소재로 안전과 직결된 분리막 코팅제의 재료로 쓰인다. 프랑스는 정부 주도로 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금속 소재의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10억 유로를 조달·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300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에너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이사가 한국 대표 바이오기업 자격으로 래리 호건 미국 매릴랜드주 주지사를 만난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한국사위’이자 오는 2024년 미국 차기 대선의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로 알려져 있다. 16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신반포로 JW메리어트에서 개최되는 ‘매릴랜드주 VIP 비즈니스 리셉션’에 초청받아 직접 경험한 매릴랜드주의 바이오 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김성진 대표와 매릴랜드주의 깊은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매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보건원(NIH)에서 TGF-β를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이어 매릴랜드주에 미국법인까지 설립했다. 매릴랜드주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메드팩토를 매릴랜드를 기반으로 성공한 한국 바이오기업으로 평가해 김 대표를 리셉션에 초청한 것이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의 한국 방문에 맞춰 매릴랜드 주정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리셉션과 현장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13일 방한해 8박 9일 일정으로 정계 및 기업인들과 만나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우노가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수출 증가로 킹달러(강달러) 흐름의 수혜가 기대된다 16일 폴라리스우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군 확대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인모와 유사한 친환경 난연고열사를 개발해 판매 중"이라며 "친환경 난열고열사는 고데기 등의 열처리로 개인만의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해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체에 유해한 브롬계 성분이 없고 기존 가발 대비 내구성도 우수해 판매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 친환경 난연고열사 매출액은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설 만큼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판매 비중 1위인 브레이드 원사(브레이드사)에 발수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 중이다. 이에 따른 킹달러(강달러)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제품은 등산복의 발수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에 접목한 신제품이다. 제품군 확대와 함께 달러 강세까지 더해지며 올해 실적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회사 측은 “글로벌 가발 시장 점유율 상승과 고환율 기조가 맞물리며 올해는 기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이하 REC)를 구매했다.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탄소 배출 저감의 모범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중국 에너지 기업 궈디엔꽁쓰(国电公司)와 REC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궈디엔꽁스는 인도네시아 내 세 개의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데 50억 위안(약 9969억원)을 투자했다. 또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일련의 전력 관련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동남아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청정 전력 이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에 박차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공장에 설치된 보일러를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연료 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연료 가운데 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30번째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15일(현지시간) 30번째 일렉트론 로켓을 우주로 발사, 레이더 위성을 지구 궤도로 보냈다. 일렉트론 로켓은 전날 오후 4시 38분 뉴질랜드 북섬 마히아 반도에 있는 로켓랩 발사 단지 1의 패드 B에서 이륙했다. 로켓은 일본 지구 영상 회사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전용 임무 로켓으로 150번째 위성 발사체가 된다. 위성은 지구의 대기 조건과 밤낮에 상관없이 우주에서 지구 표면의 밀리미터 수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로켓랩은 2020년 12월과 2022년 2월에 Strix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로켓랩은 "30번째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했다"며 "로켓 발사로 150번째 위성이자 300번째 러더퍼드 엔진을 우주로 보냈다"고 말했다. 로켓랩은 지난 4월 기준 112번째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랩이 배치한 위성 수가 총 112개로 늘어난 셈이다. <본보 2022년 4월 9일 참고 '우주기업' 로켓랩, 112번째 위성 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30년까지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단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글로벌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의약품 부문 1위를 차지하겠단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서 종양학 분야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며 8년간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의 적대적 인수를 막기 위해 종양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회사는 2014년부터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 7개 발굴에 성공했다. 현재 폐와 난소, 혈액 등 앙성 종양에 대한 블록버스터 치료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서 암 치료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단 목표다. 데이브 프레드릭슨 아스트라제네카 종양학 총책임자는 ESMO에서 "현재 자사 목표대로 암 치료제 연구개발(R&D)이 순항 중"이라며 "종양학 분야에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를 이용해 암과 싸우는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아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 주도의 새로운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광둥성터미널고속충전산업협회(FCA)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비보, 아너 등 4개 제조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린 '2025 UFCS(Universal Fast Charging Specification) 산업 발전대회'에서 UFCS 2.0 표준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상호 인증 및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UFCS 상호 기술 협력 의향서'도 체결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UFCS는 지난 2021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TR), 통신표준화협회(TAF) 등 주도로 출범한 중국 고속 충전 통합 표준으로, 당시 UFCS 1.0을 선보였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과거 독자 고속 충전 규격을 사용해 왔으나, 사용자 편의성과 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UFCS 통합 표준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UFCS 2.0은 40W 고속충전을 ‘무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Valve)의 최고경영자(CEO)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이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스타트업 스타피쉬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 이하 스타피쉬)가 첫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피쉬는 의료용 BCI 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게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피쉬는 올해 말까지 첫 BCI 칩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타피쉬는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맞춤형 신경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설립된 스타피쉬는 침습형 BCI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침습형 BCI 임플란트는 두개골을 절개해 센서와 두뇌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스타피쉬는 현재 개발 중인 BCI 임플란트가 타 사와 다른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사의 BCI 임플란트는 뇌의 특정 영역과 상호작용 하는 것에 집중한 반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