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이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루시드 에어' 시리즈 신모델 2종을 정식 출시하고, 차세대 라인업을 발표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루시드모터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출시 이벤트 '인 디 에어 앤 비욘드(In the Air and Beyond)'를 개최하고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을 공개한다. 에어 투어링의 경우 이날 첫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의 출고가는 각각 8만7400달러와 10만7400달러다. 구체적인 사양은 발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653km 수준으로 관측된다. 신제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양사는 지난 2020년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 외에 차세대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 그랜드 투어링 △에어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에어 사파이어 등 3종이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 기간 동안 이들 5개 전기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작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의 모든 공항을 관리하는 공기업 프랑스 파리공항공단(Groupe ADP)가 아부다비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공항공단은 최근 아부다비 알바틴 공항에서 열린 '아부다비 에어 엑스포(Abu Dhabi Air Expo)'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파리공항공단은 아부다비의 향후 eVTOL 서비스를 위한 이착륙장(버티포트) 인프라의 계획, 설계,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지역 당국과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공항공단은 걸프 국가의 차세대 항공 운송 활동에 대한 이해 관계자와 협의하는 것을 시작하고 타당성 조사와 시장 평가를 수행해 개발을 위한 산업과 운영 로드맵을 생성한다. 아부다비 역시 2024년 파리올림픽이 개최될 때 도입 예정인 eVTOL 에어택시 비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부다비에서 버티포트 개발 사업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파리공항공단이 eVTOL 인프라 구축과 관리 활동을 프랑스 국내 시장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이다. 이렇게 되면 13개국의 28개의 상업용 비행기 플랫폼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올해도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깜작 이벤트를 펼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 트럭을 운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한다. 코카콜라의 영국 사업을 담당하는 코카콜라GB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럭 투어를 하냐고요? 트위터를 계속 지켜보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코카콜라GB를 향해 "올해 홀리데이 트럭이 찾아오냐"는 한 트위터리안이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럭을 운행할 수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코카콜라GB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매년 영국 곳곳을 순회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트럭은 11월 24일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게이츠헤드, 맨체스터, 울버햄튼런던, 밀턴케인즈(Milton Keynes) 등 영국 주요 도시를 내년 1월 까지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방영한 광고에서 처음 등장했으나 이후 200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럭 투어가 시작됐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0년 운행에 들어갔다. 2017년 운행을 시작한 호주에서는 구세군과 손잡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경기 침체 우려와 달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와 스텔라 아르투아 등 프리미엄 맥주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을 토대로 4분기 역시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AB인베브에 따르면 3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 150억9100만달러(20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82억3200만 달러(11조3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전망치(150억 달러)를 다소 웃도는 수치다. AB인베브는 프리미엄 전략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미셀 두케리스 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맥주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매우 탄력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올해 맥주 판매량이 줄어들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맥주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엄 맥주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프리미엄 전략에 역량을 집중,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인베브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또 포착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모습이다. 지난 3월 이후로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토타입은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위장막이 다소 완화됐다. 차체가 약간 낮아지고 더 넓은 펜더와 타이어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휠 아치 작은 펜더 플레어가 추가된 것도 보인다. 아이오닉5 N에 견고한 서스펜션과 더 커진 브레이크를 적용,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추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후면에 적용된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와 배기구도 눈에 띈다. 특히 강력한 브레이크 세트와 클래식 레드 캘리퍼를 수용하기 위해 사이즈를 키운 휠이 장착된 모습이 돋보인다. 아이오닉5 N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해당 모델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성능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업계는 아이오닉5 N이 EV6 최상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러시아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다. 다만 현지 자동차 수입 업체가 병행 수입을 통해 유통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딜러사는 현대차에 아이오닉5를 대당 550만 루블(한화 약 1억2463만원)에 구매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딜러사와 구매 희망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의 인기가 매우 높자 병행 수입을 결정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식 판매 루트가 모두 막힌 상황에서 당장 아이오닉5를 현지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했다. 이 업체는 아이오닉5뿐 아니라 폭스바겐 ID.6와 마쯔다 CX-4 크로스 쿠페, 미쯔비시 액스펜더 등 인기가 증명된 모델들의 병행 수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아이오닉5 병행 수입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 재진입을 고려하면 브랜드 현지 인지도 유지와 고객 수요 재확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현대차는 당초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 아이오닉5를 공식 출시하고 내년 아브토토르 공장에서 현지 생산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평가 기업 임팩 레이팅스(Impak Ratings)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엑세리카(Exerica)를 인수했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의 AI 기술을 활용해 평가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팩 레이팅스는 최근 엑세리카 자산 100%를 인수하며 AI 역량을 확장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임팩 레이팅스는 프랑스 파리와 캐나다 몬트리올,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업체는 핀테크 기업의 역량 평가와 영향력 분석 등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팩 레이팅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특화 돼 있다. 임팩 레이팅스는 UN에서 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관련해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지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영향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폴 앨러드 임팩 레이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엑세리카의 AI 전문 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재운항을 기념하며 브루나이의 핵심 관광지만 엄선한 ‘브루나이는 처음이지?’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해 부유한 국가로 알려진 브루나이는 이국적인 풍경과 사계절 따뜻한 날씨로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으며, 우리나라와 브루나이를 잇는 유일한 직항편을 제공한다. 노랑풍선이 선보인 ‘브루나이는 처음이지?’ 기획전은 4일·5일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리고, 4인부터 출발이 확정되며 전 일정 No쇼핑으로 진행해 고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오직 두 곳뿐인 7성급 호텔이자 황금으로 장식된 기둥과 벽면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 엠파이어 브루나이’에서 숙박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호텔은 대규모 수영장 등 훌륭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료 미니바를 매일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한편 관광 일정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 수상가옥촌 ‘깜뽕아에르’ △600년 왕조의 역사가 담긴 ‘로얄 리갈리아’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입금된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지원금은 2022년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시 10달러, 1천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마지막으로 2억원 이상 거래시 20달러가 2023년 1월 3일 입금돼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바이커(VIKER)가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커는 NFT(대체불가토큰) 시리즈와 V코인 통화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커는 11일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410만 달러(약 5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 외에 이니셜 캐피털과 IVC가 참여했으며, 슈퍼 엔젤 투자자로 크리스 리, 벤 홈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커는 ‘플레이 앤 언(Play-and-Earn)’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게임 유저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유저는 수수료나 복잡한 등록 프로세스 없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커는 주로 퀴즈나 퍼즐, 카드 게임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솔리테어 △미싱 레터 △워디 △밀리어네어 데일리 윈 △휠 오브 트리비아 △어메이즈볼즈 △수도쿠 △휠 오브 크립토 △볼스 킹이 있다. 총 다운로드 수는 5000만 회를 돌파했다. 바이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사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NFT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카테고리별 최종 결선에 3개 모델을 진출시키는 데 성공하는가 하면 우승 모델도 배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니로EV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콤팩트 SUV 부문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특히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니로EV와 함께 최종 결선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니로EV에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을 양보했지만, 3파전을 벌인 폭스바겐 타이고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해 브랜드 명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 최상위 트림 'EV6 GT'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 고성능 전기 세단 ET7에 간발의 차로 밀려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 2위에 그쳤다. 다만 심사위원들의 호평 일색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충분히 매력을 어필했다는 평가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는 세련된 스타일과 성능을 두루갖춘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니로EV의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은 브랜드 전동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경제면 톱기사를 장식했다. 원 장관은 '원 팀 코리아'(One Korea Team)를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11일자 사우디 유력 일간지인 알-리야드 신문과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8개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양국은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적인 개혁 프로젝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원 장관은 “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비전 2030 계획과 탄소중립 전략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전기·수소 전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 모두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 기술 협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