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구강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정부 주도의 임플란트 의약품 대량 구매 제도를 도입한다. 우리 기업의 주력인 중저가 제품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중국, 정부 주도 임플란트 의약품 대량 구매 제도 본격 가동'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지난 9월 '임플란트 의료 서비스 및 소모품 가격 특별 관리 실시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플란트 의료 서비스 및 소모품에 대한 과금 방식 표준화 △임플란트 의료 서비스 가격 규제 강화 △VBP(중앙 집중식 구매) 전개 △임플란트 비용 종합 관리 실시 등이다. 이번 조치는 임플란트 가격에 대한 규범화로 임플란트나 크라운 식립 등 치과 의료 서비스 항목을 통합하고 임플란트 전 과정의 가격을 조정 공제해 공공 의료기관의 임플란트 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민영 의료기관의 가격을 감독·지도하며 임플란트 VBP를 실시해 각급 의료기관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중국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7%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임플란트 제품 시장 규모는 40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
지난해 코인과 NFT 열풍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글로벌 경제 둔화와 유동성 축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며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사들이 여전히 웹3 스타트업에 베팅하고 있다. 이에 왜 웹3, 블록체인이 미래사업을 주목받고 있는지 톺아본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 찾아온 코인 열풍과 시장의 성장 2017년 찾아온 코인 투자 열풍이 지나고 2020년과 2021년 가상자산 시장에 두 번째 호황이 찾아왔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에 엄청난 유동성이 풀리면 가상자산은 물론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도 정상이 어딘지 모를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 시간 암호화폐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코인 시장이 최고가를 찍을 때 비트코인은 개당 6만9000달러(약 980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총 2위 코인인 이더리움도 개당 4700달러(약 670만원) 선까지 치솟으며 엄청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코인들의 가격이 치솟으며 주식 등의 자산이 하락할때 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기술 확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트라 하얼빈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 2020년 1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년 전 10.3%에서 약 4.5%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패키징 시장의 대표 주자는 제이(JCET)다. 1998년 설립된 제이는 지난해 309억5300만 위안(약 5조8730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패키징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적자를 냈지만 이듬해부터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자체적으로 내수 수요를 충당하려는 경향이 짙어진 덕분이다. 학계에서는 패키징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상해교통대학에서 국회 패키징 최적화 이론·원칙 △중국과학대학원에서 패키징 기업의 MES(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활용 방안 △전자과기대학에서 반도체 칩 패키징·테스트를 위한 생산라인 대기열 모델 등에 대한 석사 논문이 제출됐다. 중국이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려 하는 이유는 패키징의 중요성에 있다. 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한 물리적 기술력이 한계에 다다르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미국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딜러사 추가로 영업망을 넓히고, 제품군을 늘린 것. 현대건설기계는 고객 대응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CW 러셀(Russell)에 각각 30t와 33t의 새로운 HX300AL, HX330AL 크롤러 굴착기 모델과 HL970A 휠 로더를 포함한 신규 제품을 추가했다. 현대건설기계가 굴착기와 휠 로더 제품군을 위한 하나의 브랜드로 CW 러셀을 선택한 것이다. 플랜트 임대 계약업체 CW 러셀은 현재 20t에서 50t에 이르는 굴착기, 휠 로더, 쇄석기, 스크리너에 이르는 총 40대 이상의 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28년 전 설립돼 미들즈버러에 기반을 둔 CW 러셀은 북동부 전역에서 도로 운송, 골재 공급, 부지 정리, 토공, 굴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서비스 회사이다. 또 소규모 고용, 철거, 쓰레기 프로젝트를 위한 기계를 제공하는 임대 부서도 있다. 지난 2년 동안 현대건설기계의 6개의 휠 로더와 10개의 굴착기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차량을 추가했다. 톰 러셀(Tom Russell) CW 러셀 이사는 "우리 업체의 굴착기는 강력해야 한다"며 "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이 연내 해양플랜트 시범사업 업체 선정 기준을 발표한다. 특히 개발자들이 단지당 50MW 규모로는 경제적 가치가 없으며 풍력 발전 단지의 수와 단일 풍력 발전 단지의 용량 완화를 요구해 관심이 집중된다. 대만 차이나타임즈는 지난 7일 대만 경제부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시범사업 관련 개발업체선정기준을 연내에 발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은 2개 업체를 선정해 총 100MW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개발업자는 단지당 50MW 규모로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사업추진규모 확대를 요구한다. 이에 대만 재생에너지진흥연합은 최근 공청회를 열고 관련 부서를 초청해 2개월 이내에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시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대만에는 아직 수상풍력발전단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환경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다. 정부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경험 부족에 따라 사업 시작단계에서 규모를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천충셴 대만 에너지국장은 "과거 대만에는 관련 부유식 풍력발전소 실적이 없고, 관련 계획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용량 상한 완화 여부는 업계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정유·가스 자산의 민영화가 철회될 전망이다. 신규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정유사들도 공장 건설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와 경합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정권 교체에 성공하며 에너지 정책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유·가스 자산의 민영화 정책이 폐기될 전망이다. 보우소나루 행정부는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영향력을 줄이고자 민영화를 추진해왔다. 정유 공장 12개 중 7개를 팔고 시장점유율을 40~50%까지 낮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작년 11월까지 1개 매각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는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공장 투자도 기대된다. 브라질은 주요 정유 공장이 1970~1980년대에 지어졌다. 19개 중 13개는 1980년 이전에 건설됐다. 페트로브라스는 1954~2002년 사이 공장 건설에 약 270억 달러(2012년 환율 적용)를 투입했다. 브라질에너지연구소(EPE)에 따르면 브라질 원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중국 광저우 화두지역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힘을 보탠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광저우 화두 지역서 코로나가 지속됨에 따라 초코파이 제품 500상자를 기부했다. 도시 봉쇄와 지역 간 이동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구호품을 전달한 것이다. 오리온 광저우공장 측은 "(오리온은) 30년간 중국과 함께 성장해왔다. 코로나 확산 등 재난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 상하이와 광저우, 베이징, 랑팡, 선양 등 코로나 피해가 큰 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기부해왔다. 지난달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초코파이 등 2000 상자를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화피앤씨의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온라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인기를 디지털 판매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3일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일본 공식 웹사이트 '모레모재팬'(moremojp)를 오픈했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에 이어 공식 웹사이트까지 론칭하고 고객몰이에 나선 것이다. 앞서 모레모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와 대형 멀티샵 '돈키호테' 등 현지 142여개 유통 네트워크 6400여개 매장에 입점했었다. 세화피앤씨는 공식몰을 통해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프로틴 밤 B △리페어 샴푸 △헤어 토닉 등을 판매한다.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은 모레모의 주력 브랜드로,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LIPS 베스트 코스메 2021’ 어워드 헤어트리트먼트 부문 1위, ‘2021 상반기 글로우픽 뷰티어워드’ 헤어마스크·팩 부문 위너, ‘2020 글로우픽 뷰티어워드’ 헤어마스크·팩 부문 위너를 차지한 볼륨 제품이다. 한편, 세화피앤씨는 46년 헤어케어 노하우와 20여건에 달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헤어케어 전문 뷰티기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스에 자체 정비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점유율 확대에 더불어 고객 정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프랑스 오드센주 콜롱브(Colombes)지역에 자체 정비교육센터인 '현대 아카데미'를 구축했다. 1100㎡ 규모로 지어진 이곳 교육센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정비 교육 차량은 18대에 달한다. 특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프랑스 전역에 분포된 정비 교육생들의 방문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현대차는 이곳 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3년여에 걸쳐 200만 유로(한화 약 27억원)을 투입했다. 내년까지 1700명의 정비 교육생을 모집, 250일 간의 정비 교육을 실시, 현지 내 207개 딜러사들의 정비 서비스 품질을 일제히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현대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현지 고객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정비 네트워크망을 구성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것. 현대차 프랑스법인측은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일치하는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과 국가 안보와 관련된 외국인 투자의 규제를 강화한다. 미국 반도체, 친환경, 미래 자원 기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미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3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심의 제도 강화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CFIUS 집행 및 처벌에 관한 지침'을 공개했다. 1975년 CFIUS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 심의 위반 처벌 규정을 명문화했다. 국가 안보에 직결된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바이든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CFIUS는 연방 부처 합동 위원회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외국인 투자를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재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국방부·국무부·상무부·국토안보부 등 16개 부처 장관이 직간접적으로 운영에 참여한다. CFIUS 심의 대상은 △외국인이 미국 기업의 지배권을 취득하는 거래 △외국인이 핵심 기술·핵심 인프라·민감 개인정보(TID) 사업 관련 미국 기업의 소수지분을 취득하는 거래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거래 등으로 나뉜다. 해당 투자 거래 시에 미국 기업과 외국 투자자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가 미국 중고거래플랫폼 포쉬마크가 세금 악재를 맞았다. 세금 지침 변경에 대한 변경이 없을 경우 중고거래 시장의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미국 정치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발생하는 600달러 이상의 제3자 재판매 사이트를 통한 중고거래는 '1099-K' 형식에 따라 세금을 신고 해야한다. 이는 기존의 건당 2만 달러 이상 혹은 연간 200건 이상의 거래에 한정됐던 세금 신고 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이렇게 제3자 재판매 사이트, 즉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의 세금이 강화된 것은 2021년 통과된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구조계획법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법률안을 통해 판매자간 세금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새로운 조세 제도가 산업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선 판매자들이 법이 바뀌는 것 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베이, 포스마크, 메르카리 등이 구성한 1099-K 대응 조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판매자의 69%는 600달러 기준이 고착화되면 판매를 줄이거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액센추어와 손잡고 일본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NTT도코모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액센추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웹3 부분에 40억 달러(약 5조49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은 NTT도코모와 엑세추어는 웹3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3 인프라 구축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또한 웹3를 활용해 ESG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모색한다. NTT도코모는 일본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경제 활성화 솔루션으로 웹3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도 지난 5월 웹3,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센추어도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산업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TT 도코모 관계자는 "웹3는 기존 경제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