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70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SUV'로 꼽혔다. 현지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일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ASMW)에 따르면 GV70은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SCOTY)에서 '최우수 대형 SUV'(Best Large SUV)로 선정됐다.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인테리어, 5년 케어 플랜 등 업계 최고 고객 관리 패키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브랜드 판매 라인업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SCOTY는 12개 부문에 걸쳐 매년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친환경, 중고차, 디자인 및 혁신성, 회장 특별상 등 4개의 특별상을 별도로 선정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온·오프라인과 방송 매체를 대표하는 스코틀랜드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ASMW 투표로 이뤄진다. 잭 매커운(Jack McKeown) ASMW 회장은 “지난해 영국 시장에 출시된 GV70은 동급 최고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모델로 실용적인데다 업계 최고 고객 관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코인베이스의 NFT 지갑을 차단했다. 애플의 인앱 수수료 정책과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iOS버전에서 NFT를 전송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NFT 전송 차단은 애플이 앱 릴리스 자체를 차단했기 때문에 벌어졌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애플이 인앱 구매 시스템으로 가스비를 지불하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애플이 가스비에 30%를 인앱 결제 수수료로 징수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월렛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태는 애플의 정책과 블록체인의 핵심 구동 방식의 충돌로 볼 수 있다. 가스비는 블록체인 내에서 거래가 이뤄질 때 해당 블록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인지 증명하는 과정을 거치게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블록들의 내용도 수정되는데 이 때 지불하는 수수료가 '가스비'다. 애플은 이 가스비를 자신들의 인앱 구매 시스템 안으로 집어넣으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코인베이스 측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NFT와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사람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고 주장했다. 업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이 신규 투자자를 위한 증권 투자 애플리케이션 ‘KB버디’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 베트남에 따르면 KB버디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동시에 개인화 기능을 통합해 투자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KB버디는 우선 신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주식 투자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기초적인 재무 분석이나 기술 분석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전달해 신규 투자자의 투자 습관 형성과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실제 시장과 같은 시뮬레이션 투자 실습 기능도 지원된다. 지능적으로 통합된 전기 패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익숙해지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된다. 신규 투자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위험 부담 없이 투자를 연습할 수 있다. KB버디는 반복 주문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투자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투자 효율성을 향상시켜 신규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란 설명이다. KB증권 베트남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라임 클럽 기능도 지원된다. 프라임 클럽은 투
[더구루=오소영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6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SMC의 미국 공장을 찾는다. 미국 생산시설의 활용 계획을 구체화하며 대만에서 미국으로 양사 협력의 축이 옮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쿡 CEO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TSMC 공장을 방문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공급망 재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하고자 TSMC 생산시설을 찾는 가운데 쿡 CEO도 동행한다. 애리조나 공장은 애플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쿡 CEO는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내부 회의에서 "애리조나 공장에서 반도체 일부를 구매하겠다"고 밝혔었다. 회사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TSMC로 추정된다. 애플은 그동안 대만산 칩을 주로 탑재했었다. 전체 공급량 중 60%는 대만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미국산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을 첨단 생산기지로 키우고 있다. 장중머우 TSMC 전 회장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칩 공장을 둔 애리조나주 부지에 3나노 칩 생산시설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가동에 맞춰 4나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수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딜러들과의 소통 강화 전략 토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4만80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73%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로 월간 판매 2위에 올랐다.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과 소형 SUV 모델 베뉴와 베뉴 N라인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3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존 인기 모델에 더해 신형 SUV 3개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만큼 올해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도 전년 대비 69.02% 급증한 2만402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 소형 SUV 모델 셀토스를 비롯해 쏘넷과 카렌스가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현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아난타푸르공장 3교대 근무 시작으로 생산 효율성이 증가했다는 점 역시 공급망 개선과 고객 인도 기간 축소 효과를 낳은 것으로 기아 현지법인(KMI)은 보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설)을 앞두고 울상이다. 뗏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현상으로 웃돈까지 제시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비롯한 도시 지역에서 직원을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Cau Giay)점에서는 배달원을 뽑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빈(Vinh)점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호치민에 자리한 롯데마트 베트남 본점에서는 테넌트(Tenant·점포 내 독립 임대매장) MD 채용에 나섰다. 호치민에 있는 매장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4일까지 뗏 선물 포장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직원도 뽑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 호치민에서만 뗏 제품 생산에 7만명이 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현지에서 대대적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연말 쇼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4주년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베트남판 블랙프라이데이 '하노이 미드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된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10·29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약 한 달간 미뤄졌다. 이번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포상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과 전시 ▲스마트기술 피칭대회,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되며, 소상공인 페어(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2000여명이 참가하여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그 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우수 로컬상품품평회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판로 개척과 상품홍보를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가 ESG공동실천을 선언하며 ESG문화 확산에 나선다. 마사회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조교사협회에서 'ESG공동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탁성현 ESG경영처장 △유병돈 경마처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 협회장 △안병기 서울조교사협회 부회장 △김동철 서울조교사협회 총무이사와 안전 우수 조 조교사 등이 참석했다. ESG공동선언은 양 기관의 ESG문화 확산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ESG역량 강화와 ESG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안전한 사업장 조성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동선언에 이어 안전 우수 조에 선정된 10개조에는 친환경 전동스쿠터 10대를 포상했다. 박계화 마사회 본부장은 "ESG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마현장을 조성해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유럽에 제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르면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반값 전기차' 신모델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독일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피스커의 헨릭 피스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유럽에서 전기차 '페어'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작 또는 단독으로 신설하거나 기존 시설을 인수하는 것 등 다양한 전략을 놓고 검토중이다. 피스커 CEO는 독일을 유력 후보 국가로 꼽았다. 숙련된 제조 인력을 확보, 생산 효율성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르면 내년 중반까지 현지 공장 건설 여부와 부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독일은 높은 에너지 가격 등이 우려되지만 동유럽 어딘가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직원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는 생산량을 늘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스커가 자체 공장 설립을 시사하면서 사업 전략에 변화가 감지된다. 피스커는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등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들과 달리 위탁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터넷 뱅킹 플랫폼 그린우드(Greenwood)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그린우드는 사업 운영 범위를 확장하고 제품군을 늘리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린우드는 1일 펜듈럼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84억 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세르카노 매니지먼트 △코헨 서클 △더 조지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 △넥스트에라 에너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씨티 벤처스 △PNC △포퓰러 △트루이스트 벤처스 △TTV 캐피털 △웰스 파고 등이 참여했다. 작년 여름 출시된 그린우드는 금융 소외 계층인 라틴계와 흑인계를 위한 인터넷 뱅킹 플랫폼이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전체 흑인 가구 중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 비율은 13.8%로 백인 가구(2.5%)보다 5.5배 높은 상황이다. 그린우드는 출시 당시 예금과 결제·송금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 대출과 주택 대출, 투자 상품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현재 플랫폼 가입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만 명이 가입 대기 중이다. 그린우드는 작년에도 4000만 달러(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로즈타운모터스(이하 로즈타운)가 첫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 북미 시장 판매를 위한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고객 인도를 본격화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즈타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방 환경보호청(EPA)과 캘리포니아주 대기환경위원회(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로부터 인듀어런스 판매를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돌 테스트 등 안정성 검증에 이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정식 판매를 위한 마지막 절차를 모두 마친 셈이다. 로즈타운은 이번 판매 승인 획득에 따라 인듀어런스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 9월 폭스콘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물량을 토대로 사전 예약 순서에 맞춘 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올해 남은 기간 50대를 소화하고 내년 상반기 450대를 추가 인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드워드 하이타워(Edward T. Hightower) 로즈타운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시장 판매를 위한 마지막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고객들에게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로즈타운 임직원들과 폭스콘에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6개월 이내에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맹인을 대상으로 첫 임상을 진행하고 경쟁사인 싱크론과 격차를 좁힌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뉴럴링크 쇼·텔'(Neuralink Show and Tell) 행사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에 서류 대부분을 제출했다"며 "6개월 이내에 사람에게 동전 크기의 칩을 이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뇌의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BCI 칩을 개발해왔다. 이 칩을 이식하면 알츠하이머와 치매, 척수 부상 등을 입은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명령을 내려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뉴럴링크는 2020년 8월 시연회에서 칩을 뇌에 이식해 2개월째 생활하고 있는 돼지 '거투르드'를 공개했다. 이듬해 4월 게임 조작 도구 없이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원숭이를 소개했다. 머스크는 당초 2020년 말까지 FDA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지연됐다. 뉴럴링크는 올해 1월에야 임상시험 책임자를 고용하고 FDA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