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필리핀에 군용트럭 KM452 30대를 인도했습니다. 2007년 필리핀의 군 현대화 사업 참여를 계기로 이어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계약을 통해 군용차량을 지속 공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필리핀, 기아 軍 전술차량 KM452 첫 도입...벌써 30대 획득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멕시코 스마트시티·디지털정부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국토교통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2025 멕시코 스마트시티·디지털정부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스마트시티·디지털정부에 우리 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LG·한화·포스코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물류 및 재난 예방 △공공보안 및 디지털 인프라 △IoT 기술 및 자동화 △정보 품질 및 보안 관리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멕시코의 도시 인구 비중은 81.6%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시티가 꼽힌다.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기술과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운영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멕시코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3년 9억 달러 규모에서 5년간 연평균 15% 성장해 2028년 16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잉이 무인항공기 자회사 인시투(Insitu)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보잉이 인시투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고문을 영입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상업 및 방위 사업에 집중하려는 보잉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보잉은 그동안 현금 흐름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잠수함 사업 매각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프리스(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은 "인시투의 기업 가치가 약 5억 달러(약 7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잉은 지난 2008년 인시투를 인수했다. 이후 인시투는 스캔이글 감시 시스템을 포함한 드론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납품했다. 인시투는 지난 2021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대한항공과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2030년 감축 목표를 기존 23~25%에서 26~30%로 높이고, 2032년과 2035년 목표를 추가했다. 대만은 △에너지 △제조 △교통 등 6개 부문에서 20개 사업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 35.02GW △해상 풍력 18.4GW △지열 1.7GW △소수력 237MW를 목표로 하며, 에너지 저장과 수소 활용 확대에도 집중한다. 수소의 경우 저탄소 암모니아와 수소가스 수입을 검토하는 한편, 자체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액화 수소 저장 탱크·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효율·저비용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개발해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석유화학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만은 올해 발전량 비중을 액화천연가스(LNG) 52%, 석탄 30%, 신재생에너지 16%로 예상하며, 2032년과 2035년 목표를 추가 설정했다. 원전 필요성을 주장하는 야당과 산업계의 반발 속에 마지막 원자로가 오는 5월 17일 가동을 멈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3년 기준 대만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 선별 수주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말 마감한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해 유찰됐다. 작년 12월 현장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 포함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등 10개사가 왔었다.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하며 수의계약을 맺었다. 관련 법에 따라 두 차례 이상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는 올해 1월 1차 입찰에서 롯데건설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고,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냈다. 지난해 송파구에서만 △잠실우성4차(DL이앤씨) △가락삼익맨숀(현대건설) △삼환가락(GS건설) 등이 단독 입찰에 따른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서초구 신반포2차는 두 차례 유찰 후 지난해 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공사비 1조310억원의 신반포4차의 경우 삼성물산이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다. 용산구 산호아파트는 네 차례 유찰 끝에 작년 말 롯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뷰티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유명 해외 화장품 기업들과 협력해 창이공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디올과 협업해 창이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오는 1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체 형태로 제작된 디올 향수 '미스 디올 미니 미스 솔리드 퍼퓸'(Miss Dior MIss Solid Perfume)을 알린다. 프루티 플로럴 향기를 강조한 '미스 디올 퍼퓸'(Miss Dior Parfum), 립케어와 스킨케어 효과를 지닌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Dior Addict Lip Glow)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도 선보인다. 스킨케어 컨설팅, 메이크업 세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디올 향수병을 표현해 팝업스토어 외관을 꾸몄다. 국내 면세시장이 침체에 빠지자 글로벌 뷰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신라면세점의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면세점협회 조사 결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소외계층 아동 대상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국내 를 넘어 해외에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1일 말레이시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봉사 프로젝트 '쿠쿠 러브스, 케어스 프로젝트'(Cuckoo Loves, Cares Project)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쿠쿠 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4~18세 아동 107명과 이들의 보호자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자리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쿠알라룸푸르'(KidZania Kuala Lumpur)를 방문했다. 아이들은 키자니아 쿠알라룸푸르 내 쿠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있는 '물 정수 연구소'(Water Filtration Lab), '건강한 가정 공간'(Healthy Home Space), '조리 체험 스튜디오'(Cooking Demo Studio) 등에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수기를 거쳐 더러웠던 물이 깨끗해지는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매트리스를 청소하며 청결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봄을 앞두고 미초, 비비고 등 신제품을 대거 일본에 선보인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1일부터 일본에 미초 3종과 비비고 4종 등 신제품 7종을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양판점, 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미니 사이즈 미초 신제품 2종은 900ml 용량의 오리지널 미초 제품의 1/3 수준인 350ml 용량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구매 부담을 낮춰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한편, 휴대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저용량 제품을 기획했다. 비비고 만두 신제품도 론칭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육즙만두 불고기, 짠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단짠단짠' 풍미를 강조한 왕만두 불고기 등이다. 한국 전통 불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붕어빵과 김밥 신제품도 준비했다. 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비비고 초코붕어빵, 흰밥 대신 고추장에 비빈 비빔밥 사이에 나물, 달걀 지단 등을 넣고 말아낸 비비고 비빔밥김밥 등이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판 '아이언 돔'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미 우주군이 아이언 돔 개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내부 팀을 꾸렸다. 기술·비용 등을 분석하고 수주 안에 보고서를 작성해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스페이스뉴스와 디펜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미국 우주군 참모총장(대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우주군은 아이언 돔 개발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합계획팀(IPT)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IPT는 아이언 돔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기술적 타당성을 수행한다. 사업비를 추정하고, 보다 발전된 방어 시스템을 위한 설계 요구 사항도 분석한다. 수주 안에 초기 분석을 마무리해 국방부에 공유할 예정이다. IPT의 보고서는 미 우주사령부와 국가정찰국, 미사일 방어국에서 진행 중인 분석과 함께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아이언 돔 개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방 정책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국을 위한 아이언 돔(The Iron Dome for America)'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60일 이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로코가 미국 5세대 전투기 모델 F-35 도입을 추진한다. 총 32대를 구매할 예정으로 계약 규모는 170억 달러(약 24조5140억원)에 이른다. 1일 모로코 일간지 Kech24에 따르면 모로코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F-35 구매 의사를 밝혔다. 총 구매 대수는 32대로 계약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F-35에 대한 유지·보수도 포함돼 있으며, 계약 기간은 45년이다. 모로코는 지난 2021년부터 F-35 구매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방안도 고려해왔다. F-35는 미국 방위산업 기업 록히드마틴의 대표 모델로 스텔스 기능과 고급 센서, 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단일 프랫 앤 휘트니 F135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마하 1.6(1930km/h)을 자랑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슬로바키아가 폴란드에서 생산된 K2 전차 조달을 추진합니다. 우크라이나 인접국으로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군 현대화에 나서며 현대로템의 K2 전차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유럽에서 K2 전차 인기가 높아지며 현대로템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슬로바키아, 폴란드산 현대로템 K2 전차 구매 LOI 체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제조사에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 기반 배터리를 납품한다. 미 육군부터 방위·항공기 업체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1500만 달러 규모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출하해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이는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SiCore는 고에너지밀도를 갖춰 UAS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비행 거리와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앰프리우스의 설명이다. SiCore은 앰프리우스가 작년 초 출시한 배터리다. 흑연 대신 실리콘을 쓴 음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00Wh/kg의 에너지밀도, 1200회의 충방전 사이클을 달성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