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기업 아너(HONOR)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감지 기능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감지 기술에 중요성이 커지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너는 내달 모바일 AI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 아너는 해당 기능을 통해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조작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페이크 기술은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엔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연구소(Entrust Cybersecurity Institute)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5분마다 딥페이크 공격이 발생했다.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실제 영상과 딥페이크 영상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4년 커넥티드 소비자 연구(Deloitte’s 2024 Connected Consumer Study)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인간이 만든 콘텐츠와 AI가 생성한 자료를 구분하지 못했다. 아너가 출시하는 AI 딥페이크 감지 기능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차량용 반도체 회사 '기가디바이스'가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 '하이테크 EDV-시스템(HighTec EDV-Systeme, 이하 하이테크)'와 손잡았다. 하이테크의 컴파일러를 활용해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의 성능 향상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하이테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가디바이스와 협력해 MCU 'GD32A7x'를 지원하는 C/C++ 컴파일러를 개발했다. GD32A7x는 ARM 코어텍스(Cortex)-M7 코어를 탑재한 고성능 MCU다. 소리와 영상, 센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고, 소수점까지 초고속으로 연산할 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을 발휘하려면 컴파일러가 뒷받침돼야 한다. GD32A7x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소스 코드를 이해할 수 없다.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기계어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하이테크가 개발한 C/C++ 컴파일러가 쓰인다. 하이테크의 C/C++ 컴파일러는 최신 오픈소스 기술인 LLVM을 기반으로 하며 C/C++ 언어를 완벽히 지원한다. 국제 기능 안전 표준 'ISO 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 기가디바이스는 하이테크의 컴파일러를 활용해 MCU 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규모 해고를 예고한 메타(Meta)가 임원들의 보너스는 올리기로 결정했다. 메타는 보상을 강화해 임원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겠다는 입장이지만 대규모 감원과 상반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메타는 임원들의 연간 보너스 지급 비율을 기존 기본급의 75%에서 최대 200%로 상향하기로 했다. 메타 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해당 사항을 승인했다. 메타 이사회는 동종업계 타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임원들의 현금 보상이 15% 수준에 불과하다며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단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적용대상이 아니다. 마크 주커버그 CEO는 2013년부터 상징적 의미로 연봉 1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번 임원 보너스 상향은 최근 메타가 결정한 대규모 감원과 상반되는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메타는 올해 초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5%인 약 3625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직원들도 해고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제보한 직원들은 자신들이 '기대치 이상' 평가를 받았지만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서 참전용사 지원에 나선다. 현지 방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폴란드 슈체친에서 열린 제9회 자선 무도회에 후원자로 참가했다. 행사 중 진행된 자선 경매에 폴란드형 K9 자주포도 기부했다. 이번 자선 무도회는 국외 파병 중 부상당한 군인·피해자 협회와 폴란드 제12 기계화 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파병 중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재활 지원을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은 부상당한 군인의 재활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은 현지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방산 사업 확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신뢰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재향군인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올해 '킬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국외 파병 중 부상당한 군인·피해자 협회와 함께 새로운 지원 활동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3대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베틀리는 최근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Bentayga Atelier Edition)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은 벤틀리가 직접 설정한 컨피규레이터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모델이다. 다섯 가지 고유 컬러가 제공되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새틴과 크롬을 아낌 없이 사용했다. 측면부에는 차별화를 위한 아틀리에 에디션 배지가 부착됐다. 10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22인치 휠에는 벤틀리 셀프 레벨링 센터 캡이 장착됐다. 실내는 외관에 맞춘 색상으로 조합됐다. 고급스러운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우드 트림, 최고급 가죽과 투톤 마감까지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V8 4.0리터 엔진과 V6 3.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로 제공된다. W12 엔진은 제공되지 않는다. 판매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일반 벤테이가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반 벤테이가의 경우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2억 원 후반에서 3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한다.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K-인공지능(AI)의 기술력을 MWC 2025에서 선보인다는 목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5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MWC 2025는 '융합, 연결, 창의(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200여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2500개보다 늘어난 것으로 관람객 규모도 역대급으로 많을 것이라는 전망된다. 올해 MWC에는 한국 이통 3사가 총출동한다. 또한 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참가해 전세계 기업들의 서비스와 기술을 살피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KT, AI 데이터센터부터 LLM까지 SKT는 MWC25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의 중심부인 3홀 중앙에 992㎡(약 300평형)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 자사의 AI 기술을 총망라한다. SKT는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파트너사들과 준비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토마토라멘 전문 외식기업 '태양의 토마토멘'(太陽のトマト麺)과 협력해 현지 신라면로드 확장에 나섰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층을 넓히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일 태양의 토마토멘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신라면 기반 콜라보 메뉴 2탄 '태양의 해물 매운 툼바라면'(太陽のヘムル 辛トゥーンバトマト麺)을 론칭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일본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등에 자리한 태양의 토마토멘 점포 14곳에서 해당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태양의 해물 매운 툼바라면은 신라면에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더해 개발한 메뉴다.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토마토의 산미, 진한 크림의 풍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태양의 토마토멘의 설명이다. 지난달 태양의 토마토멘 콜라보 메뉴 3종를 출시한 데 이번에 해산물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농심의 전략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태양의 토마토멘과 협력해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녹아 내리는 구이 치즈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중독성 있는 고수 등을 론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 '파워월(Powerwall)3'가 호주 정부의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대안으로 거론되며 테슬라의 빈 자리를 꿰차고 호주 ESS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파워월' 호주 태양열 주택 프로그램 '퇴출'…LG 틈새 기회 포착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고정밀 지도·시공간 빅데이터 업체 루오쿵 테크놀로지(Luokung Technology)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루오쿵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11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통지를 받았다. 상장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고, 나스닥이 부여한 유예 기간인 지난해 12월 9일까지 규정 준수 계획을 제출하지 못하면서 결국 퇴출이 확정됐다. 이번 상장 폐지는 심각한 재무 손실이 원인이다.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루오쿵 테크놀로지에게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주주 자본 손실이 6322만8280달러(약 912억원)에 달해 최소 주주 자본 기준인 250만 달러(약 36억원)를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시가총액과 지속 영업 순이익 등 대체 기준도 충족하지 못했다. 루오쿵 테크놀로지는 지난 2019년 1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시공간 지능형 빅데이터와 위치 기반 서비스(LBS), 고정밀 지도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환경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시제품의 테스트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저가형 AI 전기차 모델인 FX6의 첫 시제품 2대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선적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본사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검증 △파워트레인·성능 최적화 △지능형 캐빈 △사용자 경험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작년 9월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 '패러데이X'를 공개했다. 패러데이X 브랜드로 FX5와 FX6 등 두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각각 2만~3만 달러, 3만~5만 달러 범위에서 책정한다. 이르면 올해 말 양산한다. 패러데이퓨처는 AI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달 10일 티커심볼(Ticker Symbol, 증권을 나타내는 기호나 문자)을 'FFIE'에서 'FFAI'로 변경한다. 이어 17일에는 AI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산업용 가스기업 에어리퀴드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가, 네덜란드 그린수소 사업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양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스블락테와 제일란트주(州)에 그린수소 플랜트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10억 유로(약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토탈에너지스와 RWE가 공동 개발한 오란제윈드 해상풍력단지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마스블락테와 제일란트에 각각 200㎿·250㎿ 전해조를 설치해 연간 총 4만5000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마스블락테 플랜트는 2027년 말, 제일란트 플랜트는 2029년 가동이 목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최대 4만5000t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빈센트 스토콰르트 토탈에너지스 재생가능 에너지 수석부사장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생산한 전기를 두 전해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캐릭터 전문업체 산리오와 협력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젊은 일본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 콜라보 제품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이 2000년 론칭했다. 깨끗한 제주가 주는 자연의 혜택을 담아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한국 대표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2일 산리오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와 협력해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화장품 콜렉션을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이니스프리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콜렉션은 △레티놀 그린티 PRDN 스킨부스터 앰플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 패키지에 마이멜로디를 연상시키는 분홍색을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 욕구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이니스프리와 산리오 콜라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산리오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