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설(Tet·뗏)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BIDV는 3일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 ‘런 포 커뮤니티(Run for the Community)’ 계획을 발표했다. BIDV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지역 및 자연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50만 동 상당의 뗏 선물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뗏 선물로 △고기 △반청 △잼 △케이크 △와인 △식용유 △국수 등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BIDV는 63개 성의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해 베트남노동총연맹에 10억 동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BIDV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구정 연휴 때마다 베트남노동총연맹에 기부금을 지원해왔다. BIDV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자원봉사 레이스 ‘BIDV런-2023 따뜻한 새해’ 행사 계획도 공개했다. BIDV런은 기부 마라톤 행사로 현재까지 총 20만 명의 인원이 참가해 1500만km의 거리를 뛰었으며 이를 통해 약 400억 동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쩐 호앙 쑤안 BIDV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상황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차)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자회사 지분을 100%로 높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볼보 브랜드의 미래차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볼보차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오토테크 스타트업 'ECARX'로부터 '젠스엑트(Zenseact)' 지분 13.5% 추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젠스엑트는 볼보차와의 협업을 확대, 볼보차와 폴스타의 신제품에 탑재할 첨단운전자지원(ADS)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볼보차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볼보차의 독립 경영을 유지한다. 볼보차는 지난 2020년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을 선점,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젠스엑트를 설립했다. 젠스엑트는 이듬해 ECARX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지분 15%를 넘겼다. 볼보차는 젠스엑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 지분 86.5%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거래를 통해 100% 소유권을 확보하며 젠스엑트 다시 되찾았다. 하지만 ECARX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말리부 신형 모델 출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 세단 시장에서 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델인 만큼 전기차와 내연기관 생산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의 선봉에 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최근 2025년형 10세대 말리부 출시 관련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내년 9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사실상 현지 출시가 기정사실화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검토 과정에서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됐다. 중형 세단 모델인 만큼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에 적용된 GM 차세대 플랫폼 VSS-F를 B·C세그먼트용에서 D·E세그먼트용으로 확장해 탑재, 탑승자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다. 프로그램 코드는 9DSC-L로 정해졌다. 9D는 VSS-F 플랫폼, S는 세단, C는 쉐보레를 의미하며 마지막 L은 롱 휠베이스를 뜻한다. 출시가 확정될 경우 2023년부터 2031년까지 9년간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 공장은 그동안 기존 말리부 모델을 생산하던 곳이다. 다만 향후 브랜드 전략에 따라 일정은 변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업 위조(wejo)가 실시간 데이터를 라디오 청취자 분석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커넥티드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위조는 미국 방송사 CBC(Capitol Broadcasting Company)와 라디오 청취자 분석을 위한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반 인포테인먼트 인사이트의 시범 운용 및 도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위조 측은 "인포테인먼트 인사이트는 라디오 청취자를 분석하는 기존 수동적인 방법보다 더 정확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3년간 수십억 달러의 수익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방송사와 광고주는 더 정확한 정보에 입각해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수익성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조는 CBC와 협력해 운전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떤 방송, 얼마나 청취했는지를 분석한다. 기존 라디오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설문조사와 비교해 시간을 줄이고 오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벤와 졸리 위조 최고상업책임자(CCO)는 "CBC와 제휴를 통해 우리의 커넥티드카 데이터가 인포테인먼트 인사이트를 증명하고 차량 내 라디오 청취자를 측정하고 이해하는 새롭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이 현지 물류기업 자사 베르디카리 로지스틱스(LAJU) IPO(기업공개) 주간사를 맡았다. LAJU는 3일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JU는 최대 7억 주를 발행해 1050억 루피아(약 86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00~150루피아로 설정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다. LAJU는 IPO 자금 중 23.71%를 자본 지출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57.82%는 자산 구매에, 42.18%는 트럭 25대를 구입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자본 지출 외에 나머지 76.29%는 운전 자본 용도로 활용된다. 이 중 97.93%가 △운영비 △추가 인력 채용 △수리 △유지 △보수 △마케팅에 사용된다. 나머지 2.07%는 신기술을 추가하는 데 쓰인다. 지난 2007년 설립된 LAJU는 배송과 창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 회사다. 지난 2010년엔 미디 우타마 인도네시아와 알파미디의 물류 파트너로 지정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전자 상거래 감독
[더구루=오소영 기자] TKG태광의 인도네시아 신발공장 건설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서다. 솔롭스(Solopos)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TKG태광은 신발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매입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공장이 들어설 보나궁 마을 농민 수십 명은 연합농민소통포럼(FKPB)을 만들고 반대를 표명했다. 농지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자원이며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삶의 터전을 빼앗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토지 수자르완토(Thonie Sujarwanto) FKPB 사무총장은 "현재 많은 농부가 밭을 팔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팔지 않겠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만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타논 마을협의체(BPD)를 이끄는 알리 마스쿠리(Ali Maskuri)도 "농부들에 매각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거들었다. 이어 "회사(TKG태광)는 투명하지 않은 중개인과 일했다"며 "마을에 공식적으로 (공장 건설을) 통보한 적이 없고 회사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다"며 "(땅을 매입하고자) 누군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면 그건 불법이며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당국의 의무다"라고 지적했다. TKG태광은 40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가 베트남 분유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가 호찌민에 이어 하노이에 거점을 추가했다. 내수시장 성장 한계를 해외 시장 확대와 다변화로 극복하겠다는 이창엽 롯데제과 신임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베트남 하노이에 분유 사업 거점 추가 3일 롯데제과 등에 따르면 베트남에 분유 사업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을 하노이에 추가했다. 롯데제과는 하노이 대표 사무소를 통해 분유 브랜드 '뉴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아 식품 관련 포트폴리오도 강화, 현지 유아식 사업을 탄탄히 한다는 목표다. 특히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어온 만큼 이번 베트남 거점 추가는 '이창엽號(호) 롯데제과'가 해외 사업을 토대로 한 수익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롯데제과를 '글로벌 식품회사' 반열에 올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취임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통합 작업 완수도 이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분유 브랜드 '뉴본' 베트남 성공 가능성 ↑ 베트남 유아식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는 롯데제과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60가 BMW와 아우디 등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모두 제치고 스위스 올해의 차로 꼽혔다. 스위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GV60를 '2023년 스위스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자인과 성능 혁신은 물론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스위스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12명의 평가를 기반으로 매년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최종 결선에 오른 모델을 직접 비교 테스트하고 익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의 경우 GV60를 포함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 △BMW iX1 △메르세데스-벤츠 EQB △닛산 아리야 △스코다 엔야크 쿠페 RS △폭스바겐 ID.버즈 등 전기차 6개 모델과 △알파 로메오 토날레 △다시아 조거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토요타 GR86 등 내연기관 모델 4개가 최종 심사에 올랐다. 2위는 BMW iX1, 3위는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이 이름을 올렸다. GV60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로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지난해 6월 유럽에 선보인 GV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비관론을 쏟아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시 금리를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이것이 이 사이클의 마지막 정점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 낮아지고 아마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은 불황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금리를 낮추고 정부는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며 "우리는 또 다른 인플레이션 급등을 겪을 것이며 이는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버리는 앞서 작년 12월에도 "어떤 전략이 우리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인가? 어떤 세력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 정답은 아무도 없다"며 "수년간 장기화 될 수 있는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는가? 마찬가지로 아무도 없다"면서 경기 침체를 경고한 바 있다. 버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쇼트'
[더구루=이주연 기자] 지난 주는 2022년 마지막 주로 연휴 휴장 등 거래량이 축소되면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2% 하락하며 33,000 선에 나스닥은 0.11% 내린 10,466.48에, 마지막으로 S&P500 지수도, 0.25% 내림세를 나타내며 3,800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세한 미국 증시 상황, 최영희 더구루 증권·IT 에디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지난주 미국 증시 전반적인 흐름부터 짚어주시죠. Q1-1. 이번주에도 여러 지표들이 발표되는데요. 가장 주목해봐야 할 지표는 어떤 건가요. Q1-2. 내년 전망이 쉽지는 않겠지만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Q2. 이번주 국내증시는 어떤 점을 주목해봐야 할까요. Q3. 이번주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될까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대만 노선에 '하늘 위 호텔' 이라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띄운다. 지난 2020년 2월 A380을 투입한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에 1일 1편만 A380으로 운항한다. 그동안 운영비용이 많이 들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A380이지만 여객 수요 증가로 재도입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A380 노선으로, 대만의 유일한 A380 서비스가 된다. 대한항공은 A380 투입은 증편 없이 좌석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최고급 기재로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하고, A330과 B737기를 대체한다. 대한항공의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94석, 이코노미 301석 등 총 407석을 보유하고 있다. 즉, A380은 284석 A330-300 보다 비즈니스 좌석이 292% 더 많고 이코노미 좌석이 16% 더 많다는 얘기다. 또 총 138석의 B737-800을 A380으로 변경하면 판매할 좌
[더구루=정등용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高(고)의 복합위기를 돌파하며 리딩 금융 자리를 지켜낼 지 관심이다. 평소 온화하고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웠던 진 내정자는 내부 조직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평소 업무회의에서 임직원들의 의견을 잘 받아 들여 ‘오케이’란 말을 자주해 이름의 일부를 따 ‘오케이 진’이란 별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일본 SBJ은행(신한은행 일본 법인) 법인장 재임 시절엔 직원들 간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S4 제도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S4는 직원 네 명이 모여 점심을 먹으면 식대를 회사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 도입 후 직원들 간 유대 관계도 더욱 끈끈해졌다고 한다.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0순위서 최종 후보까지 진 내정자는 그동안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0순위 후보로 꼽혀왔다. 이미 지난 2020년 연말 인사에선 2년 연임을 보장 받기도 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임기 2년을 마친 자회사 사장단에 보통 1년 연임을 결정하고 재평가를 거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시 진 행장에 대한 대우는 파격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