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암웨이가 싱가포르에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설립했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아 건강·웰빙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협력해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에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조성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맞춤형 건강 및 웰빙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오는 2025년까지 아시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4억56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1년에 비해 14%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점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한 몫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80%는 건강 관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 증진을 위해 지출을 늘릴 의향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웨이는 맞춤형 건강 및 웰빙 솔루션 개발의 거점으로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기술, 데이터 과학, 커뮤니케이션, 조달
[더구루=이주연 기자] 배터리 4대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이망간 등 새로운 광물 조합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달 29일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하이망간과 같이 망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이.삼원계 양극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이망간은 양극재 내 비중을 60% 이상 포함하고 있어 성능과 안전성 가격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으로는 에코프로비엠과 유미코아, 바스프가 하이망간 양극재를 개발 중에 있으며 업계에서는 수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은 미국 켄터키 주 정부로부터 32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는데요. 지난 달 29일 미국 켄터키주 엘리자베스시의회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건설 중인 양극박 공장에 약 3200억 규모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총 3300억 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미국에 들어서는 첫 양극박 생산기지인데요. 이 공장에서는 연간 3만6천톤 규모의 양극박이 생산될 예정으로, 양사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소재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속 내용 더 심층적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믹스는 우선 후오비에 상장된 위믹스 토큰의 마이그레이션 작업 등을 진행한다. 5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위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오비는 위믹스와 웹3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별도의 상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파트너십에 따라 후오비는 기존의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의 거래를 중단했다. 후오비는 중단과 함께 위믹스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후오비 내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토큰은 새로운 위믹스 토큰으로 자동 변환되고 기존 위믹스 토큰의 입출금은 비활성화된다. 위믹스도 투자자와 커뮤니티에 향상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진행중이며 향후에도 위믹스 지원 거래소들의 위믹스 3.0 마이그레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11월 24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상장폐지됐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푸드테크 기업 벤슨힐(Benson Hill)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벤슨힐은 플로리다주(州) 비로비치에 위치한 신선식품 사업 자산과 지분을 2100만 달러(약 270억원)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우선 18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수령했고, 나머지 300만 달러(약 40억원)는 오는 2분기 중으로 받을 예정이다. 사업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존 핵심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딘 프리먼 벤슨힐 최고경영자(CEO)는 "매각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는 식품과 기름, 양식 시장에서 독점적인 성분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큰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신선식품 사업 매각을 통해 우리의 강점을 강화하고 전력적인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자본 배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슨힐은 2012년 설립된 농업 분야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분석 시술과 농식품 공학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식품 전문 엔진인 크롭OS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최적의 종자와 생산량을 분석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직접 개발하는 등 농업 부문 전반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하만이 삼성전자 QLED 기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자사의 다양한 전장(전자장비) 솔루션과 결합해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만은 4일(미국 현지시간)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HARMAN Ready Display)’를 발표했다. 삼성의 '네오(Neo) QLED 오토' 패널을 채택,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급 화질을 제공한다. 하만은 신제품을 통해 삼성전자의 선도적인 소비자가전 기술력을 전장사업에 접목했다. 네오 QLED 패널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쓰인다. 레디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누리는 고품질 멀티미디어와 연결 경험을 자동차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하만은 기대하고 있다. 레디 디스플레이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현재 차량용으로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의 LCD 디스플레이와 P(플라스틱)-OLED 등 두 개의 옵션이 대표적이다. 전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성능이 뒤쳐진다. 후자는 반대다. 하만은 레디 디스플레이가 LCD와 OLED 제품군의 장점을 적절하게 융합한 디스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운송 시장 지배력이 1년 새 확 달라졌다. 2021년 미국 3PL(3차 물류) 시장 12위에 머물던 CJ대한통운이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취임 3년차를 맞은 강신호 대표의 경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그룹 내 경영전략통으로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목표를 달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취임 전 이사회로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는 기대에 걸맞은 역량을 발휘했다. 이커머스와 택배, 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미국 사업을 재편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5일 3PL 컨설팅·리서치 회사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 조사 결과,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가 지난해 미국 3PL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3PL이란 물류의 전부 혹은 일부를 제3의 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물류회사가 보유한 창고를 활용해 고객사의 물건 보관과 배송까지 담당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기업 '와이어(Wyre)'의 '기업청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단순한 사업 축소에 불과하다는 해명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4일(현지시간) 와이어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 와이어가 수 주내 사업을 정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와이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지만 앞으로 몇 주동안 사업을 정리해야한다"고 밝혔다. 와이어는 이후 대대적인 해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은 퇴직금 등에 대한 정보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어 CEO는 이후 악시오스에 "회사는 여전히 운영 중이며 다음 단계를 계획하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는 것 뿐"이라고 밝히는 등 폐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2013년 설립되며 10년간 운영된 와이어가 흔들린 이유는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자산 가치의 하락 등이 문제가됐다. 특히 지난해 4월 핀테크 기업 '볼트'가 와이어를 15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했지만 9월 인수 계획을 철회한 것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 신규 영화관을 연달아 오픈하며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하며 올해 부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포인트스퀘어에 CGV 포인스몰(CGV Poins Mall)을 열었다. 앞서 지난해에는 4월 자카르타 외곽 탕에랑 남부 지역에 CGV 파라다이스 워크 세르퐁(CGV Paradise Walk Serpong), 작년 8월에는 자와섬 중부 말랑에 CGV 말랑 시티 포인트(CGV Malang City Point)를 오픈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CJ CGV 인도네시아는 현지에 극장 70곳, 스크린 404개를 운영하고 있다. . 전년 대비 극장은 3곳, 스크린숫자는 13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작 'Miracle in Cell No.7(미라클 인 셀 넘버 세븐)'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고, CGV가 배급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흥행하며 전년 대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독점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텔란티스와 eVTOL '미드나이'(Midnight) 생산 계약을 주요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아처에 향후 2년 동안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20억원)의 추가 자본을 제공한다. 아처를 이 자금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4년부터 미드나이트 양산에 나선다. 아처는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 생산버전 미드나이트(Midnight)를 제조한다. 지난 몇 달 간의 테스트 끝에 첫 호버 비행을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첫 번째 완전 전환 비행을 완료했다. <본보 2022년 12월 10일 참고 아처, 2인승 수직이착륙기 '메이커' 첫 전환 비행 성공> 아처의 eVTOL는 1회 충전시 최고 시속 240㎞로 최대 거리 97㎞까지 운행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사흘만에 만든 제품으로 미국 최대의 IT 행사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IT·가전 전시회로 매년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단기간 사내 해커톤으로 개발한 제품 ‘뤼튼트레이닝'으로 혁신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내에 유일한 제너레이티브 AI(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애플리케이션 ‘뤼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업무용 텍스트와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이미 6만 명이 넘는 유저가 사용중이다. 마케터, 크리에이터, 기자 등 콘텐츠 작성이 주 직무인 유저들이 지난 3개월간 12억 개가 넘는 단어를 생성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해외 생성형 AI의 선두 주자 ‘Jasper AI’가 지난 1년 동안 총 150억 단어를 생성하며 2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한국 스타트업이 출시 3개월 만에 동일 기간 대비 해외 유니콘 기업 사용량의 30% 가까이 추격한 셈이다. 뤼튼은 네이버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브렉스'가 신규 스테이킹, 멤버십 서비스를 공개하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마브렉스는 4일 신규 스테이킹 서비스 'MBXL 스테이킹'과 멤버십 서비스 '마브러십(MARBLERSHIP)'를 발표했다. 마브렉스는 스테이킹 서비스는 공개와 함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멤버십 서비스는 근 시일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MBXL 스테이킹은 마브렉스 월렛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하면 MBXL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MBXL은 마브렉스 통화인 MBX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되도록 설계됐다. 마브렉스는 MBXL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연이율 500%의 스테이킹 보상이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멤버십 서비스인 '마브러십'은 MBX 생태계, 이벤트에 참가해 멤버십을 획득할 수 있다. 마브러십은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NFT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고 참여도에 따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MBX는 마브렉스가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 블록체인 생태계로 현재 A3:스틸얼라이브,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제2의나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미국 소나투스(Sonatus)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위한 차세대 전기·전자(E/E) 아키텍처 개발에 협력한다. HL클레무브의 하드웨어에 소나투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해 시너지를 낸다. HL클레무브는 소나투스와 오토모티브 게이트웨이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SDV용 애플리케이션의 생성을 가속화한다. HL클레무브의 하드웨어와 소나투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개발됐다. 네덜란드 NXP의 S32G 프로세서와 미국 마이크론의 256GB 저장 용량을 갖춘 NVMe SSD를 탑재했다. 국제표준규격 ISO 26262에서 정의하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을 받았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차량 내부와 클라우드 간의 고성능 통신도 지원한다. HL클레무브는 소나투스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2018년 설립된 소나투스는 라우드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