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진행 중인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18일(현지시간) PAP 통신 등 폴란드 매체에 따르면 사신 부총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현지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의 최종 계약은) 재정 모델과 기술적 문제, 일정과 같은 모든 쟁점을 협상해야 해 빨리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으며 이는 위치와 자금 조달 메커니즘 등을 포함한다"며 "다음 단계로 특정 합의에 따라 양국의 행보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보스포럼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한수원 등 한국 측과 여러 차례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투자 지원을 위한 세부 사항에 양측 정부가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사신 부총리는 이날 다보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폴란드전력공사(PG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0개사 대표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거래소들은 향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거래소 10개사는 지난 18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시키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대표,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 김은태 BTX(구, 비둘기 지갑) 대표,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어국선 포블게이트 대표, 이태희 에이프로코리아 대표, 이동민 오아시스 대표,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대표, 한승환 지닥 대표, 황익찬 비블록 대표가 참석했다. VXA는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라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XA 참여 거래소들은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통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소비자 권익을 위한 유효하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가상자산 시장 발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철저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전자결제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대한항공에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도입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는 2019년 60만원으로 상향된 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대로 지난 2020년에 100만원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 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결제수단 외에 휴대폰 소액결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대한항공 국내선 예매 시 휴대폰 소액결제 월 한도인 100만원 이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처를 확대하면서 항공사에서도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주요 가맹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하 알피니언)이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참가한다. 첨단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알피니언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UAE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한다. 아랍 헬스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아랍헬스 2022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중국을 비롯한 60여개국에서 3500여개업체가 참가했다. 5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알피니언은 아랍헬스 2023에서 △X-CUBE 90 on GPX △X-CUBE 70 on GPX △X-CUBE 60 △X-CUBE i9 등 X-CUBE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X-CUBE 90 on GPX 선명한 진단 영상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진단기기다. 간 내 초음파의 감쇄 계수를 정량적 수치와 함께 시각적 정보로 제공하는 ATI(Attenuation Tissue Imaging) 기술, 횡파 속도 측정을 통해 간·갑상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미국 에드먼즈(Edmunds)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SUV'에 꼽혔다.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는 18일(현지시간) '2023 에드먼즈 최고 등급 어워즈'(Edmunds Top Rated Awards 2023)를 개최하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올해 최우수 SUV'(2023 Edmunds Top Rated SUV)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출시된 SUV 중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나타내는 모델이라는 점을 높게 샀다는 설명이다. 에드먼즈는 매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SUV △럭셔리 SUV △스포츠카 △트럭 △전기차 등 5개 부문별 베스트카를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중장기 전략인 ‘플랜 S’의 일환으로 미국에 출시된 세 번째 모델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기아의 노력을 나타낸다. 이전 스포티지보다 더욱 넓어진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대적 스타일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과 선택사양인 듀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화면을 포함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비용과 이자 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세계적인 증시 불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공개한 2022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40억 동(약 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출 부분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이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80억 동(약 194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500억 동(약 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비용이 4700억 동(약 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이자 비용과 대출 손실은 2800억 동(약 148억 원)으로 무려 250% 급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세전이익은 1680억 동(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조6400억 동(약 1391억 원)의 영업이익과 9240억 동(약 487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8%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 감소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가격 담합 소송에서 승소했다. 가격 담합 행위에 의한 피해가 없었다는 스타키스트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졌다. 스타키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타키스트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참치 캔 가격 조정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법정 최고액인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받았다. 벌금을 절반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일 미국 워싱턴주 항소법원에 따르면 스타키스트와 워싱턴주의 가격 담합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에서 스타키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법원은 "몇 년 전 소송의 일환으로 스타키스트에 공동 및 여러 책임을 무는 것은 잘못됐다"고 판결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검찰총장은 2020년 스타키스트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2015년 미국 법무부가 2010년부터 3년간 스타키스트와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 치킨 오브 더 씨 인터내셔널(Checken of the Sea International)이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소송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에너지가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를 통해 대규모 공급권을 확보, GS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는 18일(현지시간) OCI와의 합작사 퍼티글로브(Fertiglobe), GS에너지, 미쓰이와 블루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주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만간 최종투자결정(FID)을 완료할 예정이다. ADNOC은 루와이스(Ruwais) 소재 타지즈(TA'ZIZ) 산업화학단지 내 연간 100만t 규모의 저탄소 블루 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짓는다. 현재 EPC(설계·조달·시공) 작업을 마무리하고 착공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025년 상업 가동이 목표다. 타지즈는 ADNOC이 아부다비국영지주사(ADQ)와 설립한 합작사다. 산업단지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 2021년 ADNOC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블루 암모니아 개발 사업 지분 10%와 연간 20만t의 생산량을 확보했다. 블루 암모니아 20만t을 전량 수소로 전환할 시 3만t에 이른다. GS에너지는 해당 생산분을 국내로 들여와 GS그룹 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휴대폰 유통 대기업 제이마트그룹이 인터넷전문은행(Virtual Bank) 설립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주요 파트너 기업 가운데 하나인 KB금융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디삭 숨쿰비타야(Adisak Sukumvitaya) 제이마트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제이엠티네트웍스(채권추심) 등 자회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코어 뱅킹 시스템과 인터넷은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B금융과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는 "해외 중요한 파트너 가운데는 KB금융이 있으며 그동안 이와 관련해 논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최근 '인터넷은행 라이센싱 프레임워크에 관한 협의서'를 발표했다. 이에 내년 인터넷은행 사업권을 발급하고 2025년부터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약 10곳으로 이 가운데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권 신청은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되며 신청 단계에서 최소 자본금 50억 바트를 유치해야 하고, 온전히 기능을 다하는 시점에는 자본 규모가 100억 바트에 이르러야 한다. 태국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열린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경찰차와 구급차 등 목적기반모빌리티(PBV) 2종을 공개했다. 유럽과 호주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인도 뉴델리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 대규모 전시장에서 열린 제16회 오토엑스포에서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를 기반으로 한 경찰차와 구급차를 공개했다. 오토엑스포는 인도 자동자부품제조기업협회(ACMA)와 인도산업협회(CII),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이들 차량은 PBV로 제작된 만큼 특수 설계가 적용됐다. 운용에 필요한 바디랩과 조명, 사이렌 등이 적용됐다. 특히 구급차의 경우 차량 내 의료장비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성능은 동일하다. 1.5리터 터보차저 디젤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 115마력, 최대 250Nm 토크를 낸다. 기아는 이들 차량에 대한 출시 계획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필요한 경우 직접 계약을 통해 공급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기아 차량은 스페인과 프랑스 등 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가 NFT 게임 웨어러블 하드웨어 개발사 '필즈(Pillz)'에 베팅했다. 필즈는 웹3 게임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확장한다. 필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엑솔라로부터 사전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됐으며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필즈는 디지털 자산을 현실 세상으로 가져오기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필즈는 NFT 수집품, NFT 게임과 연동된 목걸이, 팔찌, 키체인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었다.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NFT 게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필즈는 디지털 애완동물 번식, 성장 등을 지원하는 자체 게임도 제공한다. 특히 필즈가 주목받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는 만큼 글로벌 패션, 주얼리 브랜드와도 협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필즈는 2023년 내 개발자들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SDK를 출시해 기존 NFT 게임과의 연동도 추진한다. 또한 2분기 중으로는 웨어러블 기기의 2차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생활금융 플랫폼 '010PAY' 내 기프티몰에서 ‘새해맞이 최저가 기프티콘 선물전’을 진행한다. 010PAY는 할인가로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는 기프티몰,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으로 충전할 수 있는 ‘010PAY 머니’, 잠자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행운상자, 친구초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010PAY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특히, 010PAY 기프티몰은 시즌별로 엄선한 기프티콘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앱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010PAY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율을 극대화한다. 010PAY 새해맞이 기프티콘 최저가 선물전에서는 ▲치킨, 제과점 등 외식 쿠폰 ▲건강기능식품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설 선물로 적합한 정관장 기프티콘, 노보텔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은 국내 최저가로 판매되며, 이외에도 뿌링클 세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은 판매가 대비 각각 12%, 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010PAY에서는 기프티몰을 비롯하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