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 내수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80만대(기아 포함)를 돌파하는 데 이어 올해 인도 최고 제조사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관하는 '2022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2022 India Manufacturing Excellence Awards·IMEA) 시상식에서 올해의 제조사 상(Indian Manufacturer of the Year Award)과 스마트 공장상(Smart Factory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IMEA는 매년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산업 시상식이다. 독점 평가 방식을 통해 산업별 운영 우수성을 측정하고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차가 수상한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상의 경우 1차 심사를 거친 업체 중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4일 동안 핵심 및 지원 영역의 모든 기능에 걸쳐 시설을 평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차가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500'에서 118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장궤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로 44번째 개최를 맞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은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가 선정하는 브랜드 순위다. 1851프랜차이즈는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출과 재무건전성, 브랜드 파워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25일 1851프랜차이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Entrepreneur’s Highly Competitive Franchise 500)에서 118위를 기록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당사가 10년 간 미국 사업에 쏟은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진출, 지난해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선정하는 최고 가치 신차 평가에서 5관왕에 올랐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은 지난 23일 '올해 최고의 가치 신차'(2023 Best Value New Cars)를 25일 발표했다. 소형 SUV와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소형 픽업트럭 등 차종별 카테고리를 나눠 70대 이상 모델을 비교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최고의 가치 신차는 판매 가격과 연료 효율성, 편의 사양 등을 토대로 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핵심 사항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최고 가치 신차 평가에서 5관왕에 올랐다. 2023년형 소형 SUV 모델 코나와 준중형 세단 모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중형 트럭 모델 싼타크루즈,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 2022년형 준중형 SUV 모델 투싼 PHEV가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북미 시장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내 공신력이 높은 매체가 선정한 결과인 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따른 미국 판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프랑스 파스칼에 투자했다. 2024년까지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파스칼은 1억800만 달러(약 1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마섹이 주도했으며 유럽혁신위원회(European Innovation Council) 펀드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비피프랑스, 사우디 웨드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Eni) 산하 벤처캐피털 에니 넥스트와 프랑스 퀀토내이션 등 기존 투자자도 동참했다. 파스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와 양자 물리학 박사 게오르게스 올리버 레이먼드를 포함한 4명이 2019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개발 회사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며 현재까지 4000만 유로(약 530억원) 이상 조달했다. 작년 초 LG전자의 파트너인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 큐앤코(Qu&Co)와 합병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본보 2022년 1월 12일 참고 'LG전자 양자컴퓨팅 파트너사' 큐앤코, 프랑스 파스칼과 합병> 파스칼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단기적으로 1000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구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혼다와 GS유아사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혼다는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거점에 배터리 공급망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혼다와 GS유아사에 따르면 양사는 고용량·고출력 리튬이온배터리 개발·생산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 후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제조 관련 기술부터 생산 시스템 연구개발까지 협력키로 한 만큼 추후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있다. 공장을 짓게 되면 일본 현지에 구축, 내수용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와 중국 시장은 각각 LG에너지솔루션, CATL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방법 연구개발 △공동 연구개발 관련 특허 등 지적재산권 관리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 기반 제품 기획·판로 모색 △주요 원재자 공급망 포함 효율적인 생산 운영 설계 등의 폭넓은 예상 사업 범위를 제시했다. 혼다와 GS유아사는 일찍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동부 뉴저지에 때아닌 K푸드 바람이 거세게 불 조점이다. 한국 및 아시안 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뉴저지주 신규 출점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 퀸즈(Queens)에서 설립됐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조지아 △하와이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매릴랜드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East Rutherford)에 위치한 복합 쇼핑센터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에 H마트 매장이 들어선다. H마트는 아메리칸 드림에 조성되는 점포에서 아시아 식료품, 해산물, 육류, 유제품, 농산물, 가정간편식(Ready to Cook), 가정용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H마트는 이곳 매장에서 각 코너 담당자, 계산원,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도 나섰다. 이곳 H마트 매장이 문을 열면 뉴저지주에 위치한 H마트 매장은 9곳으로 늘어난다. 아메리칸 드림에는 명품·보석·의류 매장과 레스토랑·카페 등은 물론 워터파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적발된 짝퉁(가품) 제품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정품율 100%를 자랑하던 아모레퍼시픽에 일명 '짝퉁 화장품'으로 불리는 위조 화장품이 대량 적발되며 이미지 타격을 주고 있어서다. 25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현지 업체가 라네즈 화장품 ‘스킨 베일 베이스 60호’을 모방해서 만든 가품이 제품 라벨 표기 관련 기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NMPA는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Ethylhexyl Methoxycinnamate) 성분이 제품 라벨에 제대로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유기적·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다. 백탁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가볍게 발리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NMPA는 검출된 성분과 제품 라벨은 제품 등록 서류에 명시된 기술적 요건과 일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NMPA는 국가적 차원에서 화장품에 대한 감독 및 샘플링 검사를 수행했다. 라네즈 스킨 베일 베이스 60호 가품을 비롯한 56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업에는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제품 운영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정책 이행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핵심미션 수행을 위해 지난 20일자로 조직을 재정비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대규모 소비축제 개최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디지털전환 지원 가속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등 업무 수행을 위해 전담부서가 필요하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에 따른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 부서 신설이 아닌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0팀 구성에서 팀 신설을 통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5팀 체제로 변경된다. 신설된 팀은 대규모 소상공인 판촉행사, 해외판로 확대 등을 담당하는 성장지원실 △판매촉진팀, 정부의 청년정책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창업지원실 △청년창업팀, 새출발기금 지원 등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관리실 △채무조정팀,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화 수준별 전략 수립을 위한 디지털지원실 △디지털전략팀, 마지막으로 정책통합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팀으로 총 5개다. 또한 시장상권본부 내 업무조정을 통해 지역상권의 ‘글로컬 대표상권’으로 전환 등 상권활성화 집중지원에 나선다. 상권육성실을 지역상권실로 개편해 지역상권 회복,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자동차 기업 타타 모터스의 주식예탁증권(ADS·American Depositary Share)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유료기사코드] 타타 모터스는 25일 규제 신고서를 통해 인도법에 따른 규제 제한으로 미국 내 주식예탁증권의 장외 시장 거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예탁증권은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미국 상장 외국회사의 지분을 의미한다. 외국상장회사의 주식을 미국 예탁결제원(American Depositary)과 공조하는 미국 은행에서 주식예탁증서(ADR)를 바탕으로 발행한다. 타타 모터스에 따르면 주식예탁증권 보유자는 오는 7월24일 전까지 주식예탁증권을 기본 보통주와 교환해 예탁원에 양도할 수 있다. 예탁원은 예치 계약서에 규정된 조건에 따라 보통주를 매각할 수 있다. 타타 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와 국립증권거래소 내 타타 모터스의 상장 상태와 거래 현황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 모터스는 지난 1945년 설립된 인도 다국적 자동차 기업으로 전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자동차 생산량을 기록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승객용 자동차, 트럭, 밴 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젤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 해온 모바일 SRPG '로드오브다이스'가 일본에서 서비스를 종료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로드오브다이스는 2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인앱 결제와 다운로드가 종료됐으며 환불접수도 시작됐다. 로드오브다이스는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서 론칭한 이후 일본, 대만 등에서 3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로드오브다이스는 보드로 구성된 던전(스테이지)에 주사위의 힘을 가진 다이서를 소환해 진행하는 게임으로, 스토리 던전, 요일별 보스 던전, 실시간 협력 레이드(대규모 대전), 실시간 PVP(이용자 대전), 아지트 공방전 등을 제공한다. 로드오브다이스의 일본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더 이상의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로드오브다이스 일본 서비스는 추가 업데이트 없이 기존의 버전을 유지한테 서버만 유지해왔다. 하지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 앱마켓에서 기술적인 업데이트를 요청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며 계정을 연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개발팀은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검토했지만 대응이 어렵다고 결론내리고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화장품업체 포마 브랜즈(FORMA Brands)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 포마 브랜즈의 몰락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1년 뷰티 브랜드 r.e.m 뷰티(r.e.m beauty)를 론칭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포마 브랜즈와의 협업에도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마 브랜즈는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U.S. Bankruptcy Court for the District of Delaware)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챕터11에는 파산 법원의 관리 아래 회사가 갱생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기업들은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법원에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해줄 것을 요청한다. 법원 감독 아래 구조조정을 실시해 회생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활로 모색에 나선 포마 브랜즈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투자자들과 자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질적으로 보유한 모든 자산이 투자자들에게 인수될 전망이다. 포마 브랜즈는 해당 거래를 통해 3300만달러(약 41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마 브랜즈의 자회사 모르페 코스메틱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동북부지역 중심도시인 '센다이(仙台)' 전세편을 운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 '인천~센다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오는 3월 18일, 21일 2회 왕복한다. 이번 노선 재개는 일본 여행사 연계 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전세편은 여객 수요를 확보하고 정기편을 부활시킨다. H.I.S 여행사는 지난 1월 24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 상품을 공개했다. HIS는 JTB와 함께 일본 여행사 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메이저급 여행사이다. 한국에도 지사가 있었으나, 2022년 7월을 끝으로 철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시즌 부터 센다이행 정기 항공편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충분한 여행 수요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예약률을 고려해 정기 항공편 재개 시기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 노선 정기편과 전세기 운항을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다.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가 운항해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개설, 운항한 국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