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허가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공군이 현지 국방부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의 추가 구매를 정식 제안했다. 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군의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추락 사고에도 불구하고 FA-50 추가 조달에 대한 공군의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필리핀 국영 매체 필리핀뉴스에이전시(PNA)와 ABS-CB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콘수엘로 카스티요 필리핀(대령) 공군 대변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 FA-50 전투기 12대를 추가 구매하자는 제안을 필리핀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스티요 대변인은 이번 제안을 군 현대화 프로그램인 '리호라이즌(Re-Horizon) 3' 계획의 일부라고 부연했다. '리호라이즌 3'는 2013년부터 시작된 필리핀 국방 현대화의 3단계 계획 중 마지막 단계다. 남중국해 갈등에 대응해 다목적 전투기와 호위함, 미사일 시스템, 레이더 기술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약 350억 달러(약 50조7400억원)가 투입된다. 지난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리호라이즌 3 예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텔레파시(Telepathy)와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을 상표 출원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텔레파시 상표 출원서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신 및 제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고 설명돼 있다. 머스크는 오랫동안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텔레파시를 가능하게 하는 개념에 관심을 가져왔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 뉴럴링크의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본질적으로 합의된 텔레파시에 참여하게 된다면,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개념적 상호 작용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열릴 수 있다”며 텔레파시에 대한 뉴럴링크의 야망을 언급하기도 했다. 뉴럴링크는 텔레파시와 함께 텔레키네시스, 블라인드사이트에 대한 상표도 출원했다. 텔레키네시스는 물리적 상호작용 없이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상표 출원은 로봇 팔다리와 기타 장치를 제어하는 미래 제품을 가리킨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마비 환자가 뇌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 마라톤 대회 공식 자동차 스폰서로 참여한다. 특히 기아 EV9는 선두 차량(페이스차)으로 활약,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와 전기차 리더십 이미지를 구축한다. 9일 LA 마라톤대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6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2025 로스앤젤레스 국제 마라톤'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스폰서 참여를 위해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와 별도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이번 마라톤은 아식스가 주최하며 참가자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 스폰서 참여는 기아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LA 마라톤은 2015년 국제 대회로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10대 마라톤 이벤트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LA 국제 마라톤은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A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라며 "기아의 꾸준한 미국 내 스포츠 마케팅은 미국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꼽히는 스위스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저울질 하고 있다. 9일 코트라 스위스 취리히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정부가 작년 8월 "신규 원전 건설 금지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지난 2017년 국민투표를 통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5개 원자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신규 원전 건설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잦은 기후변화로 재생에너지 공급은 불확실해졌는데 AI 기술 발달의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23년 11월 기존 원전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스위스 전력 생산의 60%가 수력 이지만 그 다음으로 높은 건 원자력(35%)이다. 스위스에서 원전 신규 건설과 운영에 대한 라이선스 권한은 연방 각료회의가 갖고 있다. 라이선스 부여 결정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마지막에 국민투표의 대상이 된다. 스위스 아르가우주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원자로가 가동될 예정이다. 폴쉐러연구소(PSI)는 스타트업 '코펜하겐아토믹스'와 모듈형 원자로를 개발 중인데 크기가 화물 컨테이너 한 개인 12m에 불과하다.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국방부 장관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AS9 헌츠맨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장갑차를 인도한 것을 기념해 호주 공장을 방문했다. 호주 육군 무기 체계 현대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지 생산시설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호주 군의 상징인 '오스캠(Auscam)' 마크를 부착한 AS9 헌츠맨 2문과 AS10 1대를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주호주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오스캠은 오스트레일리안 카모플라쥬(Australian Camouflage)의 약자로, 호주 군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위장 패턴이다. 이 패턴은 호주 군의 차량, 장비, 군복 등에 적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한 AS9 헌츠맨과 AS10이 호주 군용 장비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또 AS9 헌츠맨과 AS10은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인 '랜드 811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납품된 첫 무기 체계로 인정받았다. 현지 국방부 장관이 신무기 인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미포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협력사들에 현지 사업 기회를 제안했다. 9일 베트남 칸호아성 관보 '바오칸호아(Báo Khánh Hòa)’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나트랑에서 한국 협력사 60여 곳을 초청해 'HD현대미포 협력사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응우옌 딴 투안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칸호아성과 한국 기업들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미포가 베트남 사업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주요 파트너사들의 현지 진출을 도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칸호아성은 국제 항만과 공항, 뛰어난 해상 물류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반퐁경제특구를 적극 홍보하며 당국의 정책 지원을 소개했다. 저렴한 토지 임대 가격과 은행 대출 금리, 세제 혜택 등은 물론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도 약속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HD현대미포를 칸호아성이 유치한 가장 성공적인 투자 모델로 꼽았다. 향후에도 약 20년 간 투자 연장을 추진하고 공장 확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HD현대미포는 1
[더구루=윤진웅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X3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면서도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 원 이상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원산지와 배터리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데다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마저도 지난해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국산 배터리와 동급이라는 점에서 화재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 EX30은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플랫폼은 중국 지리자동차가 개발한 제품이며,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 기업인 선우다의 셀과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브렘트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선우다의 경우 지난해 지하 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을 받았던 파라시스와 동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기준 10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 바 있다. 중국 내에서도 10위권에 불과하다.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지리차 산하 배터리 제조사인 브렘트의 인지도 역시 현저하게 낮다.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카자흐스탄 국립 파라비대학으로부터 연구센터 설립을 모색했다.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명문 대학과 손잡고 인지도를 높인다. 9일 파라비대학에 따르면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잔세이트 투이메바예프(Zhanseit Tuimebayev)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났다. 신 원장은 이날 투이메바예프 총장으로부터 파라비대학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공동 연구센터 설립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학 내 연구원들과 연구 경험을 나누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1934년 설립된 파라비대학은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 위치한 현지 최고의 국립 대학이다. 핵물리학과 수자원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과도 친밀하다. 서울대와 동국대, 부산외국어대 등 60개 이상의 한국 대학·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한국학 센터를 운영해 한국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신 원장의 방문과 함께 한수원은 파라비대학, 현지 국영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의 IHT 연구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해수·지하수 내 우라늄 농도와 분포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핀란드 VTT 기술 연구 센터와 양자컴퓨터 기업 IQM이 유럽 최초의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습니다. VTT와 IQM은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최초의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대학과 연구기관에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럽 최초'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 완성...VTT QX 서비스 통해 개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0.75%p(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기준금리 2.75%가 연말이 되면 2%로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조이스 장 JP모건 글로벌 리서치 총괄 대표는 지난 5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다음으로 한국이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다”며 "연말까지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75%p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p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한꺼번에 0.4%p나 낮췄다. 계엄 이후 정치 불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반영한 결과다. JP모건은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 2023년 445억 달러로 주요국 상위 10번째"라며 "한국 경제가 트럼프의 무역 정책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 기조를 강화한 영향이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해알루미늄 생산량은 4400만t(톤)으로 전년 4180만t보다 5.2% 증가했다. 소비량도 전년 대비 3% 증가한 7180만t으로 전 세계 전해알루미늄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해알루미늄은 보크사이트를 가공해 산화알루미늄를 얻은 뒤, 이를 고온에서 전기분해하면 만들어진다. 경량성과 내식성, 재활용성 등 강점이 뚜렷해 포장, 부동산 같은 전통적 산업부터 전기 기계,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해알루미늄 소비를 보면 건설업이 23%로 가장 많고 △교통 22% △전력 21% △포장재 12% △내구소비재(자동차·텔레비전·냉장고·가구 등) 10% △기계장비 8% 순이다.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소비 증가는 중국의 에너지 전환 기조와 관계가 있다. 중국 정부의 탄소 절감 흐름이 강화되면서 전기차와 신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