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의 상황이 향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 선물 ETN'을 30일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P500 VIX Short-Term Futures 0.5x Inverse Daily Index ER이며, CBOE(시카고옵션거래소) VIX(변동성지수) 선물 일간수익률의 -0.5배를 추종한다. CBOE VIX 선물 일간수익률의 1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는 현재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종목코드 530109) 등 4개의 ETN이 상장돼 있다. 반면 -0.5배를 추종하는 ETN은 이번이 국내 ETP 내 최초로, 삼성증권을 비롯하여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동시 상장한다. 해당 기초지수(-0.5배 지수)의 기간별 수익률은 2023년 2월 27일 기준, 3개월 수익률 +13.61%, 6개월 수익률 +20.31%, 1년 수익률 +21.44%, 3년 수익률 +28.99%, 5년 수익률 +32.12%를 기록했다. 이 상품의 구조는 VIX 선물 롤오버 수익효과로 수익률이 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쉐브론이 약 10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 발주를 추진한다. 조선 업계의 대세로 자리한 'LNG선' 발주에 쉐브론까지 가세하며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쉐브론은 LNG선 주문을 넣을 예정이다. 규모는 옵션 2척을 포함해 총 6척이다. 쉐브론이 LNG선을 발주한 건 10년 만이다. 쉐브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CBM급 LNG선 6척을 인도받았다. 이후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잇따라 LNG를 구매하며 운송을 위한 LNG선 발주도 모색하고 있다. 쉐브론은 작년 6월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와 두 건의 장기 판매·구매계약(SPA)을 체결했다. 15년 동안 사빈패스와 코퍼스 크리스티 플랜트에서 연간 총 200만t의 LNG를 도입한다. 미국 벤처 글로벌 LNG와도 20년 동안 연간 200만t의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쉐브론이 원하는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선적 용량이 크고 LNG 운송에 효율적인 선박을 선호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친환경 기술도 중요한 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자원이 풍부한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와 손을 잡는다.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셀 제조까지 가능한 통합 거점기지를 구축,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네이멍구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과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밸류체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희귀금속 광산 채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건설 △배터리셀 제조 시설 설립 등이 포함된다. 우선 간펑리튬은 샹황기에 있는 가부스 광산 우선 개발권을 부여받았다. 가부스 광산은 희귀금속인 니오븀과 탄탈륨(탄탈럼)을 연간 60만t 채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간펑리튬은 1단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추가 확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니오븀과 탄탈럼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고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LFP 양극재와 배터리셀 생산 공장도 짓는다. 간펑리튬은 이 곳에서 만든 배터리를 현지 시장에 우선 제공한다. 시린궈러맹은 간펑리튬의 배터리를 구매해 버스, 소방차 등 공공 서비스용 차량을 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스페인을 성장엔진으로 삼는다. 5년 간 스페인에 8억유로(약 1조1260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지로 활용하겠단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을 R&D 활성화를 위한 성장엔진(a global engine of R&D growth)으로 삼겠단 계획을 밝혔다. 이는 소리오 CEO가 최근 나디아 칼비뇨(Nadia Calviño) 스페인 수석부총리와 아그바르 타워(Torre Agbar)에서 회동 후 발표됐다. 이번 만남엔 릭 R.수아레즈(Rick R.Suárez) 아스트라제네카 스페인법인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5년 내 8억 유로를 들여 바르셀로나 지역에 신약·백신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알렉시온의 희귀질환 연구센터와 통합 운영하겠단 계획이다. R&D 인력 1000명도 신규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의사과학자 △생물학자 △약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수학자 △정보기술(IT) 엔지니어 등을 발탁한다. 신약·백신 연구센터는 △암 △심혈관 및 대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엘인터내셔널은 4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 커피 엑스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엘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가성비 끝판왕 3종 세트로 불리는 ▲블렌타이어(BLANTYRE) 인피니티 블렌더 K8, K9 ▲치노아트(CINOART) PT2 자동커피 탬퍼 ▲엑시트(EXIT) 자동 커피 그라인더 등을 전시한다. 또한 프랑스 수입품인 베드렌 시럽을 협찬 받아 블랜타이어 인피니티 블렌더 K8, K9으로 개발한 독특한 레시피를 이용하여 만든 스무디를 제공, 품질 평가도 받는다. 더불어 국내 도입 후 많은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자동 커피 템퍼의 기준' 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는 치노아트 자동 커피 탬퍼 PT2와 '티타늄 칼날'로 무장한 엑시트 자동 커피 그라인더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들 두 종류의 제품은 지난해 9월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서울 커피앤티페어(COFA)의 행사인 제11회 골든커피어워드(GCA) 경연에서 공식 머신으로 선정되어 많은 커피인들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페 창업자와 점주 그리고 일반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부동산 리츠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MLT)가 국내 물류 부동산에 150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MLT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 CBRE와 물류센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LT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15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4층 규모 물류센터도 임대가능면적(NLA)은 약 7만8200㎡에 이른다. 1개 업체가 물류센터 전체를 임대해 사용 중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은 3.6년이다. MLT은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방침이다.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 메이플트리가 운용하는 부동산 리츠로,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해 했다. 그동안 꾸준히 국내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0여개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1년 2월 16일자 참고 : 미래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메이플트리에 물류센터 5곳 2800억 매각>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물류센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3분기부터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코스메)에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큐텐·라쿠텐·아마존재팬에 이어 아토코스메에 브랜드관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3분기부터 아토코스메에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브랜드관 운영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에스트라 일부 품목을 판매한다. △아토배리어365 △에이시카 365(A-CICA 365) 등 에스트라 인기 라인업이 출격할 예정이다. 아울러 팝업 스토어 이벤트 정보 등도 알려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브랜드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연다. 이벤트 신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에이시카 365 퀵 마스크 패드와 흔적 진정 세럼을 제공한다. 에스트라는 제품력과 국내 성공 경험을 내세워 일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보습력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페이트릭스(Paytrix)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트릭스는 아일랜드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트릭스는 30일 언유주얼 벤처스와 모티브 파트너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3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지난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핀 캐피탈 △베터 투모로우 벤처스 △햄브로 퍼크스 △클락타워 벤처스 △핀테크 펀드 △D4 벤처스 등이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페이트릭스는 결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API 기반 결제 서비스 외에 스트라이프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현재 다른 유럽 국가와도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페이트릭스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 라이선스(EMI)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별도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페이트릭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주력 시장인 아일랜드를 글로벌 운영의 중심지로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과일맛을 끌어올린 환타 오렌지를 북미를 시작으로 연내에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맛을 개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환타 오렌지를 내세워 글로벌 탄산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과일맛을 업그레이드한 환타 오렌지를 론칭했다. 올해 새로운 환타 오렌지 출시 국가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카콜라는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진한 오렌지맛을 지닌 환타 오렌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향상된 맛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와 메시지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코카콜라는 환타 오렌지 10캔팩과 환타 오렌지 제로 슈가 12캔팩 등을 공개하며 라인업도 확대했다. 코카콜라는 북미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환타 디지털 라이드 앤 십(Fanta Digital Ride n Sip)을 통한 디지털 쿠폰 제공 △미국 LA·애틀란타와 캐나다 토론토에 환타 오렌지 향기가 나는 벽화 설치 △몰입형 시네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공개 △대학 캠퍼스 내 시음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업그레이드 환타 오렌지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중앙 정부의 산업 디지털화 기조에 발 맞추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 주요 업계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 시안 공장에 최첨단 공정이 추가 도입될지 이목이 쏠린다. 30일 산시성에 따르면 시안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시안 디지털 경제 고품질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산업화를 목표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8대 실천 과제와 26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8대 과제는 △디지털 산업화의 품질 개선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정부 건설 △디지털 지원 시스템 구축 △디지털 개발·혁신 역량 강화 △산업 생태계 최적화 △디지털 경제 보안 △제도적 공급 혁신 등이다. 반도체부터 인공지능(AI)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 클라우드, 통신 네트워크 산업 연구개발 지원, 규제 완화 방안 등이 담겼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시안에 자리 잡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진행중인 제조와 기술 혁신 프로젝트 등을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에스윈(ESWIN)의 실리콘 웨이퍼, 드래곤반도체(龙腾半导体)의 8인치 전력반도체를 예로 들었다. 이들 기업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킴벌리클락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발표한 지속가능성 우수 미국 기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배런스는 ESG 투자전문업체 칼버트 리서치앤매니지먼트(Calvert Research and Management)와 손잡고 해당 목록을 작성했다.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중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배런스는 ESG에 대한 역풍이 부는 가운데서도 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등 여러 기업이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썼다고 전했다. 킴벌리클락은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성 개선 △대체 에너지 기술 수용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5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킴벌리클락은 소외 지역 거주민 지원에도 적극 나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한화와의 방산 협력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판 반 쟝(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이 방한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과 깜짝 회동하고 우리 육군에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를 살피며 한화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쟝 장관은 지난 27~29일 방한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비밀리에 방문했다. 방산 기술을 살피고 무기 수출 계약과 기술 이전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은 군 현대화를 모색하며 신무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쟝 장관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도 한국의 무기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같은 날 경기 남양주시 근방에 주둔한 육군 제7기동군단(이하 7군단) 예하 제7포병여단을 찾아 실전 배치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1 자주포를 살폈다. K9A1 자주포는 K9 자주포의 성능을 개량한 무기다. 보조동력장치(APU)가 장착돼 주엔진을 가동하지 않더라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주·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쟝 장관이 한화와의 방산 협력에 의지를 내비치며 K9 계열 자주포의 추가 수출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K9은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다.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