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개조 사업을 따냈다. FPSO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상반기 안으로 인도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SHIN)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센추리 그룹과 FPSO 개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타마라 나나야'로 명명된 이 FPSO는 나이지리아 라고스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합자조선소(SHI-MCI)에 정박해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센추리 그룹과 선박 개보수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어 본계약을 체결하고 개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선박 계류정보 시스템의 변경과 FPSO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물 추가 등을 수행하고 올해 2분기 말까지 FPSO를 유전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3년 34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에지나 FPSO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나이지라에 진출했다. 에지나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23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현지 생산,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지나 FPSO를 계기로 선박 유지·보수 사업에도 나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배틀 크러쉬(Battle Crush)'가 신선한 게임성을 앞세워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 크러쉬를 앞세워 서구 시장을 확대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3월 초 공개한 배틀 크러쉬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의 조회수가 460만 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이머들은 영상 속 캐주얼한 캐릭터, 경쾌한 액션 요소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역대급이다", "스위치로 할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월에도 엔씨소프트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배틀 크러쉬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인게임 플레이와 함께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 모습이 공개됐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으로 난투형 대전 액션은 제한된 공간에서 2명 이상의 유저가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장르다. 배틀 크러쉬의 경우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해 난투를 벌이게 된다.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는 섬세한 컨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시작된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에 종이책 시장을 이끌던 대형 출판사들이 뛰어들고 있다. 종이책 수요 감소로 서점들의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의 '성장하는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 변화하는 일본 출판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인용된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만화시장은 전년대비 8.9%가 성장해 4479억엔 규모에 달했고 출판만화의 경우 13.4% 줄어들어 2291억엔에 그쳤다. 이렇게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출판 업계는 진정한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대형출파사나 전자서점앱에 올라와있는 대다수의 작품이 출판본을 스캔한 형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출판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픽코마도 출판만화를 스캔해 서비스하고 있어 해당 만화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오뚜기·풀무원 등 국내 식품업계가 독일 냉동만두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젊은 층 사이에서 국내산 냉동만두를 찾는 경향이 크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국내산 냉동만두는 타국 제품보다 만두피가 얇고 속이 꽉 차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독일냉동식품연구소(Deutsches Tiefk hlinstitut)에 따르면 2021년 독일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약 159억2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식사 빈도가 늘어나고 냉동식품 라인업도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그중 냉동만두 시장 성장세에 이목이 쏠린다. 2021년 냉동만두 시장은 전년 대비 8.4% 성장했다. 전체 냉동식품 성장률(5.6%)을 웃돈다. 작년 기준 냉동만두 수입 규모는 약 2억1997만 달러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독일 냉동만두 시장은 유럽 식품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의 점유율은 전체의 72.5%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단 분석이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냉동만두 수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미국 테니스 패션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미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테니스 의류·신발·액세서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선정한 미국 테니스 패션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꼽혔다. 휠라홀딩스 이외에는 아디다스, 아식스, 나이키 등이 주요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1월 스포츠 패션업계 전문가로 통하는 토드 클라인을 휠라 미국 법인(FILA U.S.A. Inc.) 대표이사로 영입하며 현지 리더십을 강화했다. 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고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지난 1973년 테니스 웨어를 공식 출시한 이래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테니스 명가로 꼽힌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관련 컬렉션 출시 및 국내외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추가 활동을 펼치며 테니스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프리미엄 헤리티지 슈즈-오리지널 테니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 음료’ 대표 주자 CJ제일제당 ‘미초’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유명 여배우를 모델로 발탁하고 현지 미초 홍보를 본격화한다. 시장 성장은 물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재팬은 일본 여배우 시라이시 세이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그가 출연하는 TV 광고 2편을 공개했다. 시라이시 세이는 지난달 TV도쿄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일단 건배하시지 않겠습니까?'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이번달 후지테레비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합리적으로 말도 안 돼:탐정 카미즈루 료코의 해명'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TV 광고는 희석 타입의 제품 미초·미초 플러스와 스트레이트 타입의 제품 미초 뷰티타입 등 제품 특성에 따라 제작됐다. 시라이시 세이가 집, 회사, 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미초를 마시는 모습을 담아냈다. 어떤 곳에서도 미초를 마시며 ‘깨끗함일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CJ푸드재팬은 시라이시 세이가 전면에 등장하는 홍보 이미지도 공개했다. 시라이시 세이가 과즙이 풍부한 여러 과일에 둘러쌓인 모습을 연출해 미초의 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 북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 의료진이 모이는 연례행사에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렸다. 글로벌 수주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 확대에 기대감이 실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가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DD) 연례행사에 참여했다. 루트로닉과 이루다, 레이저옵텍 이 이번 행사에서 제품력을 강조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ADD는 전 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로, 전 세계 2만명의 의료진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피부과 분야 핵심 의료진들에 기술력을 알리고 수주 유치 활동을 실시하는 데 적격이란 평가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루트로닉엔 중요한 행사다. 루트로닉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제품인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핏(Accufit) 등을 전시하며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미팅했다. 회사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월드컵 개최 국가였던 카타르에서 사상 첫 K-POP 콘서트가 열린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카타르 도하 루사일 다목적 홀에서 K-POP 콘서트 ‘케이원페스타(K.OneFesta)’가 진행된다. 공연에는 iKON과 선미, SF9, EVERGLOW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티켓 예매는 4월 6일부터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50~1500리얄(12만~53만 원)에 형성돼 있으며 플래티넘 스탠딩+밋앤그릿 티켓은 1500리얄, 플래티넘 스탠딩 티켓은 900리얄(약 3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골드 티켓은 700리얄(약 24만 원), 실버 티켓은 350리얄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 기자재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품질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우리 기업이 틈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의 '캄보디아 건설 기자재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건설 시장은 2021년 기준 105억 달러(약 13조64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캄보디아 당국이 작년 4분기 승인한 건설 프로젝트는 약 11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등록 자본금은 1092만 달러(약 140억원)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 기반 대규모 장기 건설 프로젝트는 회복이 더딘데 반해 내국인 투자 사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2023~2026년 캄보디아 건설시장은 연평균 9%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30년까지 캄보디아와 주변 국가를 연결하는 다목적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과 공공사업교통부(MPWT)의 총 500억 달러(약 65조원) 규모 330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다. 건설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건설 기자재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 기자재·장비
◇하루인베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 플랫폼인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는 유럽연합 지사인 Haru EU Limited UAB가 리투아니아 규제당국(FCIS)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등록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인베스트는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EU 지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월렛·커스터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가상자산사업자 승인을 통해 유로화(EUR) 시장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갖추게 됐다. 향후 암호화폐 종합금융 서비스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VASP 취득은 하루인베스트가 유로 통화를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공식적인 허가로, 이를 통해 유럽 연합 회원국에서 암호화폐와 유로 간의 구매 및 거래를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가능하게 된다. VASP 취득을 위한 절차로 하루인베스트는 당국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 절차, 기업 거버넌스 및 사업 운영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스크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소비자 금융시장이 외국계 금융사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에 베트남 현지 금융사들도 투자를 확대하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은 베트남 은행권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약 1조9545억 원)를 투입해 VP뱅크 지분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SMBC는 지난 2021년 VP뱅크 자회사인 FE크레딧 지분 49%를 총 13억7000만 달러(약 1조7874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는 최근 씨티그룹의 베트남 소비자 금융 사업을 인수했다. 이 밖에 일본 미쓰비시 UFJ 은행과 태국 스리사와드, 한국 KB국민카드 등도 베트남 상업은행의 소비자 금융 부문 인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금융사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빨라지자 현지 금융사들도 투자를 늘리며 맞대응 하고 있다. 메이슨과 FPT, 비엣텔, 뱀부 등 베트남 주요 금융 그룹들은 이미 소비자 금융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천명하며 시장 입지 확보에 나섰다. 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각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정책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저장 시장 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1일 블룸버그 뉴 에너지파이낸스(BNEF)가 발표한 ‘에너지 저장 시장 전망 시리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저장 용량은 전년 대비 68%·16GW 증가했다. BNEF는 올해도 에너지 저장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간 88GW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륙별 에너지 저장 시장 현황을 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4.5GW의 용량이 추가됐다. 독일과 이탈리아 가정용 배터리 시장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정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의 24%를 점유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가 주축이 된 가운데 오는 2030년 말까지 에너지 저장 규모는 114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NEF는 아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중 로봇으로 핵추진 잠수함의 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미국은 잠수함 전력에 추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해 심해 군사력 우위를 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과학기술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미 해군은 로봇 무인 수중 차량(UUV) 옐로우 모레이(Yellow Moray)를 핵추진 잠수함 'USS 델라웨어(USS Delaware)'호의 어뢰관에서 직접 발사하고 회수하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유럽 사령부(EUCOM) 작전 지역에서 수행됐으며, 버지니아급 핵 공격 잠수함 USS 델라웨어호(SSN 791)가 참여했다. 배치된 USS 델라웨어에서 동일한 옐로우 모레이 로봇을 세 번 발사하고 회수했다. 각 임무는 6~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험에 참여한 USS 델러웨어호는 축구장보다 길고 최소 800피트(약 243m) 깊이에서 최대 시속 30마일(약 48km/h)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다. 옐로우 모레이는 어뢰 모양의 긴 로봇으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일단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