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미국주식 CFD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주식 시간외거래는 장전(프리마켓) 거래와 장후(애프터마켓) 거래로 나눠진다. 시간외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CFD 주간거래시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매매 시스템을 변경했다. 서비스 개편으로 실시간 시세 확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을 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더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시간외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미국주식 CFD 주간 또는 시간외거래로 매매한 선착순 고객 150명에게 스타벅스 2만원권 카드를 증정한다. 교보증권 GBK부 최두희 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규장 전후에도 발빠른 시장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투자자 만족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양자 컴퓨팅 전문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Horizon Quantum Computing)에 투자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10만 달러(약 23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세쿼이아 캐피털 인디아, SG이노베이트, 팝파스 캐피털, 익스페디션 펀드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총 2130만 달러(약 28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양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그래밍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경험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양자 하드웨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고급 컴파일 기술과 알고리즘 합성, 신속한 디바이스 특성화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Q2B 컨퍼런스에 참석, 통합 개발 환경 시스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미국 가스·오븐레인지 관련 소비자 집단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법원이 LG전자 요청을 받아들여 중재(Arbitration) 재판을 진행키로 결정, 최종 판결에 이목이 쏠린다. 3일 뉴저지 지방법원에 따르면 존 마이클 바스케즈 판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가스·오븐레인지 결함에 따른 소비자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신청한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기각 신청은 거절됐다. 바스케즈 판사는 LG전자 가스·오븐레인지 상자와 설명서 등에 중재 조항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원고가 적법하게 사전 통지를 받았고 이에 동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고 소장에 중재 재판을 거부할 주장이나 근거도 없다고 봤다. 중재 재판은 모든 내용이 공개되는 일반적인 법정 재판과 달리 비공개로 진행된다. 판사나 배심원이 아닌 중립 중재인 앞에서 청문회를 열고 잘잘못을 가리기 때문에 절차도 상대적으로 간소하다. 특히 중재는 대부분 항소가 불가능해 피고 측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빠른 분쟁 해결이 가능한 셈이다. 소비자 페드로 브리토 씨는 작년 9월 뉴저지 지방법원에 LG전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20여년을 함께한 분당 사옥을 떠나 ‘과천 시대’의 막을 열었다. 신성이엔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과천 신사옥은 약 2만8882㎡(약 8736평)로, 분당 사옥 대비 규모가 3배 커졌다. 기존 5개층에 분산돼 있던 각 사업부들을 보다 넓은 공간 2개층으로 통합했다. 상호간 유대관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사업부문 연구실을 사옥 내 별도 공간에 마련, 첨단 설비를 확충했다. 신성이엔지 측은 “과천 신사옥은 R&D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회사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접근성 좋은 수도권에 위치해 직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모더나가 동아프리카 케냐에 아프리카 최초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아프리카 대륙 내 공중 보건 위기 사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최근 케냐 정부와 mRNA 백신 공장 설립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지원(5만달러)을 받는다. 완공 시 5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케냐 mRNA 백신 공장이 아프리카 대륙 내 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에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지카, 에볼라 등 치명적인 감염병이 지속 발생한다"며 "전염병 위기 대응력 끌어올리기 위해 HIV, 결핵, 말라리아 등 다양한 유형의 백신을 개발·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정부는 이번 백신 생산 공장 설립에 환영을 뜻을 내비쳤다. 앞서 케냐 정부는 연간 외국인 직접 투자 수준을 현재 4억4800만달러에서 100억달러로 확대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모더나에 이어 추가 투자 유치 성과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항공당국의 설계 인증을 받았다. 일본 인증도 추진 중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영국 민간항공청(FAA) 설계조직인증(DOA·Design Organisatio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직인증은 업체가 보유한 설계 조직의 설계 능력 보유 여부를 심사하고 신청 범위에 한해 독자적 인증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버티컬은 "이번 승인은 항공당국이 버티컬이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와 관련 부품을 설계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버티컬은 일본에서도 전기 항공기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버티컬은 일본 종합 상사인 마루베니와 함께 일본에서 에어택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미국 위스키 업체를 품에 안았다. 위스키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며 북미 위스키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위치한 위스키회사 스크루볼(Skrewball)의 경영권 지분(Majority Stake)을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달 말 체결했다. 스크루볼은 지난 2018년 캄보디아 난민 출신 스티븐 엥(Steven Yeng)과 화학자였던 그의 아내인 변호사 브리타니 엥(Brittany Yeng)이 설립했다. 스크루볼은 위스키와 땅콩버터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가향 위스키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9리터 케이스 50만개를 판매했다. 미국, 캐나다, 캐러비안 지역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스크루볼 인수에 따라 가향 위스키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향 위스키 카테고리는 특히 미국에서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 주요 시장 전체 위스키 판매량에서 가향 위스키 판매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에서 첫 성적표를 받았다. 첫 달 200여대를 판매, 비교적 성공적으로 현지 시장에 데뷔하고, 테슬라 모델3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6 222대를 판매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중형 전기 세단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두 번째 모델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아이오닉6 현지 판매를 시작, 아이오닉5·코나일렉트릭에 이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IRA 시행 이후 판매 첫 달 기록이라는 점과 아이오닉 5 첫달 판매가 500대 수준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초기 흥행에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를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전기 세단이라는 점에서 아이오닉5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메릴랜드주 5호점을 열며 현지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죈다. 지난해 당시 메릴랜드주 주지사의 투자 요청에 화답하는 한편 연내 미국 250호점, 오는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서쪽으로 12km가량 떨어진 엘리콧시티(Ellicott City)에 메릴랜드주 다섯번째 매장을 열었다. BBQ 엘리콧시티점은 슈퍼마켓·가전제품 매장·타이어 가게·이동통신사 점포·주류 판매점 등 다양한 상점은 물론 베트남 음식점·일식집 ·태국 식당·이탈리아 레스토랑·한식당 등 다양한 식당도 들어선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교회와 우체국, 법원, 경찰서 등도 위치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치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 엘리콧시티점은 다양한 치킨은 물론 김치볶음밥과 군만두를 비롯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아시아계 미국인 등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했다. 점포 내부에는 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포장이나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BBQ 엘리콧시티점 점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지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SK수펙스) 투자2팀장(부사장)이 베트남 마산그룹 이사회에서 발을 뺐다. 마산그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내달 24일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유지한 사외이사의 사임안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시가총액 2위의 민간기업이다. 베트남 종합 식음료 분야 선두 업체로 소스와 라면, 커피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한다. 축산과 금융, 광물 등에 진출했으며 베트남 민영 1위 은행을 소유하고 있다. SK그룹은 2018년 마산그룹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7000만 달러(약 6160억원)에 인수하며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해왔다. 박원철 SKC 사장에 이어 유 부사장이 작년 4월28일 마산그룹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었다. 1년이 채 안 돼 이사직을 내려놓으며 마산그룹 이사회는 응웬 당 꽝 회장을 비롯해 6인 체제로 바뀌게 됐다. 1969년생인 유 부사장은 삼성그룹 출신으로 2021년 SK실트론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SK그룹 내 최고 자문위원인 수펙스로 자리를 옮기고 투자2팀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투자2팀은 마산그룹과 일본 TBM 등 SK그룹의 중요한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다만 기아는 주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강력한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며 현지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 만큼 현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만6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4600대) 대비 13%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로 월간 판매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실적에 힘입어 인도 회계연도 FY22(2022년 4월~2023년 3월) 기준 연간 판매량 2위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총 판매량은 56만7546대로 FY21(48만1500대)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룬가르그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FY22에는 올 뉴 투싼과 베뉴, 베뉴 N라인, 아이오닉5, 신형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신형 베르나 등 7개 모델이 판매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며 "특히 베르나의 경우 현지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같은 달 전년 대비 5% 감소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에 대한 국제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 전망이 오른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3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피치는 "모회사인 현대차에 대한 평가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달 달 현대차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인 바 있다. 피치는 "모기업의 지원 제공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필요할 경우 지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대캐피탈이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캡티브 파이낸스 업체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치는 또 "현대캐피탈의 재무 구조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소폭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모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중 로봇으로 핵추진 잠수함의 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미국은 잠수함 전력에 추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해 심해 군사력 우위를 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과학기술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미 해군은 로봇 무인 수중 차량(UUV) 옐로우 모레이(Yellow Moray)를 핵추진 잠수함 'USS 델라웨어(USS Delaware)'호의 어뢰관에서 직접 발사하고 회수하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유럽 사령부(EUCOM) 작전 지역에서 수행됐으며, 버지니아급 핵 공격 잠수함 USS 델라웨어호(SSN 791)가 참여했다. 배치된 USS 델라웨어에서 동일한 옐로우 모레이 로봇을 세 번 발사하고 회수했다. 각 임무는 6~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험에 참여한 USS 델러웨어호는 축구장보다 길고 최소 800피트(약 243m) 깊이에서 최대 시속 30마일(약 48km/h)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다. 옐로우 모레이는 어뢰 모양의 긴 로봇으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일단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