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태국 대표 유니콘인 음식배달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라인맨 웡나이 임직원에 위워크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라인맨 웡나이 임직원 1000여명은 위워크의 오피스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라인맨 웡나이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써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역동적인 작업 환경이 필요하다"며 "위워크의 유연한 사무실 솔루션을 통해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 2020년 태국 온디맨드 앱 '라인맨'과 음식점 리뷰 검색 플랫폼 '웡나이'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현재 라인맨 웡나이는 태국 내 가장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온디맨드 서비스란 라인맨이 제공하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퀵 서비스 및 택시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공급 중심이 아닌 수요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다.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6500만 달러(약 3490억원)의 자금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베트남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발 맞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IDV는 3일 제4차 VINASME(베트남 중소기업 협회) 회의에서 최근 1년간 추진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BIDV는 베트남 정부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지원법 및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금융 지원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BIDV는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대출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계정 관리 △송금 △급여 지불 △무역 금융 △국제 송금과 관련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 ‘원 데스티네이션-멀티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에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스톱 쇼핑 모델로서도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BIDV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SME 디지트랜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재무 관리 및 회계 관리 부분에서 디지털 기술을 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이사가 이르면 오는 9월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국 지원 하에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등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따르면 이재홍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하지지 노르 사바주 주지사와 관저에서 회동, 동박 공장 예상 가동 일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펑진저 사바주 산업기업개발부 장관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도 배석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까지 동박 공장 건설이 68.8% 진행됐다”며 "올해 9월에서 10월 사이에 첫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SK넥실리스는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에서 일할 현지 직원 500명을 고용했다"며 "이중 107명은 한국에서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생산·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지 주지사는 사바주를 해외 거점 위치로 낙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사바주 주정부는 더 많은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6500억원을 투자,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간 5만t 규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베트남 고급 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베트남 디벨로퍼 필모어디벨롭먼트는 포스코이앤씨 본사에서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고급 아파트 개발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등 다른 부동산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앤디 한 필모어 총괄이사는 "고급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진정한 생활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뛰어난 투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대성 포스코이앤씨 상무는 "베트남 고급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히며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도 고급 아파트 물량이 지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 공략을 비롯해 투자 목적으로 고급 부동산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00년대 중반 베트남 국영 건설사 비나코넥스와 손잡고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하노이 북앙카잉에 있는 264만㎡ 부지에 대규모 자립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었다. 2009년 본격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제약업체들과 코로나19 백신 계약 재협상에 나선다. 엔데믹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업체들과 기존 계약 조건을 변경하는 재협상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회원 국가를 대표해 8개 제약업체와 11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710억유로(약 101조240억원)로 코로나19 백신 46억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izer)·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18억회분,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Moderna)와 1억5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추가로 맺기도 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였으나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유럽 성인인구의 비율이 80%(지난달 기준)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스페인이 코로나19 백신 재고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가스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잇는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 공사가 85% 이상 진척됐다. LNG 캐나다의 인프라 건설이 진전되며 투자사인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대 중반부터 캐나다산 LNG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TC에너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의 공정률이 8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지니어링과 건설, 조달 등을 포괄한 공정률이다. 건설은 82.8% 진행됐으며 근로자 5489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손크릭 서부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북부 키티마트 소재 액화터미널로 운송한다. 총 670km 길이로 LNG 캐나다의 주요 인프라 중 하나다. 투자비는 80억 캐나다달러(약 7조7920억원)며 캐나다 왕립은행과 KB국민은행 등 글로벌 금융기관 27곳이 대출을 지원했다. TC에너지는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원주민들의 반발로 파이프라인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사는 한때 4개월 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공사비가 더욱 증가하며 사업 주체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 학회 '2023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ASCO는 6월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임상 연구진, 라이선싱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개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14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2023 AACR(미국암연구학회)' 포스터 발표에 이어 6월 ASCO에도 참가한다. AACR에서는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4월부터 6월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암 학회가 연이어 열리며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값을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조율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우리나라 건설사 컨소시엄이 시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라크가 석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이라크 석유부에 따르면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에 상압증류·감압증류 설비 등 원유정제 시설과 관련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하루 14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지난 2014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애초 2018년 완공이 목표였는데 이라크 정부의 재정난과 내전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작업이 더욱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후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작년 9월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본보 2022년 9월 26일자 참고 : '현대건설 컨소시엄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영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는 맥코넬스 위스키를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맥코넬스는 지난 1776년 출시됐다.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위스키 브랜드로 꼽힌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맥코넬스 5년산(McConnell’s 5 Year Old), 버번 캐스크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McConnell’s Sherry Cask)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맥코넬스 5년산과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는 영국 주류전문매체 '더 스피릿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와 '더 드링크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가 협력해 개최한 DBSB 스프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2023(DBSB Spring Blind Tasting 2023)에서 아이리쉬 블렌디드 위스키(Irish Blended Whiskey) 부문 금메달을 받았다. DBSB 스프링 테이스팅 2023 심사위원들은 맹검실험(Blind Test) 방식으로 출품된 여러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기차 'EV6'가 필리핀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현지 충전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이 점쳐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필리핀 시장에 EV6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국제 모터쇼(PIMS)를 통해 해당 모델을 선보인 지 약 6개월 만이다.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정도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기에 충분히 조성됐다고 판단해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필리핀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60여개로 6개월 만에 40여곳이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20여개에 불과했다. 특히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은 전자 제조 서비스 업체 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Integrated Micro Electronics, IME)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IME는 현지 최대 민간기업 아얄라그룹(Ayala Corporation) 자회사로 EV6 현지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충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업체이다. IME는 △TGOOD LINCHR △GREENSTRuM △Global Ele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 미국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현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여파로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3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EV6를 3392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5281대) 대비 35.8%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IRA 시행 여파로 판매 감소세가 심화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특히 3월 판매의 경우 전년(3156대) 대비 68.7% 급감한 988대까지 쪼그라들었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의 경우 전기차를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EV6 판매량은 지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다. IRA 여파에 더해 미국 전기차 1위 로컬 브랜드 테슬라가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 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IRA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조지아 공장에서 EV6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이 ‘AI 기판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는 앞서 국내와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 국가에 연이어 등록한 기술 특허로 인쇄회로기판(PCB) 등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비전검사 기술이다. 특히, 최근 일본 PCB 업계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증설에 4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반도체 패키지 기판 외 세라믹, 신규 전장 부품 등을 동시에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PCB 제조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AI 기판 불량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비전검사 기술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라인에 탑재되어 검사자의 검수과정이나 출하전 추가 검사가 필요 없으며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원가율을 낮추고 높은 신뢰성에 따른 수율 향상으로 최적화된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반도체 및 PCB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금속, 직물 등 검사 대상의 형태와 관계없이 다양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