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웹 3.0 벤처캐피털 DWF랩스(DWF Labs)가 웹3 올인원 툴박스 개발 스타트업 '유니젠(Uniz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젠은 DWF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젠은 DWF랩과 파트너십을 통해 웹3 기술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젠은 크로스 체인 브리징, 기본 토큰 가스 수수료 등 현재 웹3 생태계에 닥친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유니젠의 올인원 툴박스는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유저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거래 조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젠의 플랫폼은 정보 처리 상호운용 프로토콜, 유동성 분배 메커니즘, 옴니 체인 데이터풀 등이 핵심 구성요소로 구축돼 있다. 이를통해 디지털 자산의 타 블록체인으로의 이동, 최적 실행 가격,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걸친 균일하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유니젠 관계자는 "웹3 환경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DWF랩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유저 경험을 더욱 향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테크닙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레비아탄(Leviathan) 가스전에 투입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개념설계(Pre-FEED)를 수행한다. 싱가포르 셈코프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내년 1분기 기본설계(FEED)를 따내고 FLNG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쉐브론과 이스라엘 뉴메드 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테크닙 컨소시엄, 셈코프와 FLNG의 개념설계를 협의하고 있다. 개념설계는 선박의 사양과 구조 등을 규정하는 기초적인 설계 단계를 뜻한다.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설계할 FLNG는 레비아탄 가스전에 투입된다. 레비아탄 가스전은 지중해 최대 해상가스전으로 채굴 가능한 가스량이 22조9000억㎥에 달한다. △쉐브론 약 39.7% △뉴메드 에너지 약 45.3% △라티오 약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1단계 개발에 착수해 2019년부터 말부터 연간 120억㎥의 가스 생산을 시작, 요르단과 이집트 등에 수출했다. 쉐브론과 뉴메드 에너지는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210억㎥를 늘리고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지난 2월 가스전 확장의 일환으로 FLNG 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탁소 O2O 플랫폼 ‘매일새옷’이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올해 4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이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말한다.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하고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다. 매일새옷은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법률, 세무, 전문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서동광 매일새옷 대표는 2003년 세탁소 고객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명 ‘이지아이’로 시작했다. 20여년동안 세탁업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워라벨을 중시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속에서 세탁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세탁업 경영주들과 상생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매일새옷은 낙후한 세탁 산업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매일새옷으로 세탁소 O2O 플랫폼을 출시했다.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이 미국 제약사 아리다스 제약과의 폐암 신약 AR-320(물질명 수브라토수맙) 개발 계획을 종료했다. 이에 AR-320은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으며 아리디스 제약은 경영난으로 임직원 해고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이뮨은 아리디스 제약과 폐암 신약 AR-320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해지했다. 라이선스 아웃 계약 당시 약속한 마일스톤을 받지 못했다며 아리디스 제약이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아리디스 제약은 메드이뮨이 AR-320 개발 액세스를 제한했다고 맞받아쳤다. 양사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AR-320은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아리디스 제약은 AR-320 연구를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으나 업계는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AR-32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메드이뮨은 아리디스 제약으로부터 1100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받았으며 매출에 대한 로열티 외에 특정 개발 단계에서 마일스톤 1억1500만 달러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리디스 제약은 개발 중단 등의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려 정리해고에 돌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약 10년 만에 이탈리아 기술센터를 청산하고 전 직원을 해고한다. 한국 본사와의 기술 격차가 커 성과가 저조한 데다 반도체 업황 둔화까지 겹치며 기술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탈리아법인은 몬차에브리안차현 아그라테 브리안자에 위치한 기술센터의 문을 닫는다.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해고 절차도 밟고 있다. 이탈리아 기술센터는 SK하이닉스가 이탈리아 낸드 개발사 '아이디어플래시'를 인수한 후 새로 단장해 2012년 6월 문을 연 유럽 연구 거점이다. SK하이닉스와 아이디어플래시의 R&D 역량을 합쳐 유럽향 차세대 낸드를 개발하고 설립됐다. SK하이닉스는 아이디어플래시와의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청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이탈리아 기술센터 간 기술 격차가 커 이를 줄이려면 기술 이전을 해야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다.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탈리아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기에도 부담스럽다. SK하이닉스는 시황 악화에 대응해 올해 투자 규모를 작년 대비 50% 감축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한파에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대대적으로 감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일본의 전자기업 NEC와 손잡고 웹3 디지털 월렛 부문 확대에 나섰다. NEC와 애니모카브랜즈는 생체 인증 기술 등을 웹3 디지털 월렛과 결합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30일(현지시간) NEC, 그리핀(Gryfyn Holdings Limited)과 웹3 영역에서 디지털 지갑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구축,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28일(현지시간) 진행됐다. 그리핀은 애니모카브랜즈와 헥스트러스트의 합작사로 디지털 자산을 저장,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사 거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NEC는 이번 이니셔티브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월렛 기술과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애니모카브랜즈와 그리핀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이들을 융합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NEC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체 인증 기술을 그리핀의 웹3 디지털 월렛에 결합,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C, 애니모카브랜즈, 그리핀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협력하기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홍콩에서 중국 혁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신규 ETF 상품을 출시했다. 글로벌X는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 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를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는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한다. 항셍테크지수는 중국 대형 기술주를 포함하는 지수로, △인터넷 △핀테크 △클라우드 △이커머스 기업 중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 비용이 5%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10% 이상인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종목당 비중은 8%로 제한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항셍테크지수 4분의3 이상(76.6%)은 정보 기술 섹터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나머지 섹터 비중은 △임의 소비재(10.7%) △헬스케어(6.5%) △산업(4.9%) △금융(1.2%)이 차지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콰이쇼우 △메이투안 △JD닷컴 △넷이즈 등이 있으며 각 종목의 비중은 5~9%다.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는 CSOP 자산 관리, 중국 자산 관리 공사, 항셍 투자 관리, 블랙록에 이어 다섯 번째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지수 추종 ETF다. 관리 수수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하 얀센)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얀센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얀센은 RSV 후보물질이 임상 3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상 3상을 중단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RSV 백신 프로그램에서도 완전히 손을 뗀다. 지난 2021년 임상 3상에 착수한 지 2년여만이다. 당시 얀센은 RSV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60세 이상 성인 2만3000명가량을 대상으로 RSV 백신 후보물질과 플라시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얀센은 환자들에게 커다란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RSV 백신 임상 3상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내부 발견 및 개발, 외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빌 하이트(Bill H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 아박타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에 참석한다. 항암 신약후보물질 AVA3996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대웅제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아피셀 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4일 아박타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ACR에 참가해 항암 신약후보물질 'AVA3996'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는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섹션 20에서 열린다. 아박타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시전 플랫폼(pre|CISION™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한 AVA3996, 섬유소활성화단백질을 통해 암 미세환경 세포를 타깃하는 의약품'(AVA3996, a novel pre|CISION™ medicine, targeted to the tumor microenvironment via fibroblast ac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블유에스아이가 글로벌 척추, 치과 임플란트 선두기업 짐비(ZimVie)의 주력 제품인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모비-씨’는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레벨 이상의 디스크 교체에 대해 승인받은 첫 경추인공디스크다. 2004년 첫 수술 이후 지난 20년간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20만건 이상의 이식수술로 장기 임상 데이터가 확인된 제품이다. 통증이 심각한 중증의 목 디스크인 경우 정상적 사용이 어려운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주로 시행된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디스크 구조물을 삽입해 기존디스크의 가동성을 유지하며 경추의 움직임을 살려내는 수술법이다. 지난 2020년 미국신경외과학회저널(Neurosurgery)에 따르면 ‘모비-씨’를 사용한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 187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퇴행성경추디스크 질환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인공디스크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모비-씨’는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목 디스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원자력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손잡고 헬륨 시험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소형원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북미 지역 최초의 상업용 헬륨 시험시설 설계·건설·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헬륨 기반 고온·고압 환경에서 엑스에너지의 고온가스로 SMR 'Xe-100'의 중요 구조와 시스템, 구성 요소 등의 성능을 시험·검증한다. 연내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건설에 착수, 2025년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에너지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Dow)와 함께 미국 남부 걸프만에서 추진 중인 SMR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된다. 테니스공 모양 핵연료를 사용한다.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고 운전 중 600도의 열을 생산,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이 클래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헬륨 시험시설은 예측 가능한 작동 조건과 시스템과 구성 요소를 테스트하고 안전성·운전성·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결제서비스 스타트업 '알케미 페이(Alchemy Pay)'가 DWF랩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케미페이는 한국 시장 확대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알케미 페이는 3일(현지시간) 웹3 투자회사인 DWF 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WF 랩은 알케미 페이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했다. 알케미 파워의 추정 가치는 4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알케미 페이는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기업, 개발자, 유저들에게 암호화폐와 글로벌 명목화폐를 원활하게 연결,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케미 페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알케미 페이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비자,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디너스 클럽, 구글 페이, 애플 페이 등 글로벌은 물론 지역내 기업들이 포함해 300개 이상의 결제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알케미 페이는 유럽, 북미와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케미 페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 시장에서 범위를 확대한다. 알케미 페이는 한국 시장에서 결제 사업을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