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약 3년 만에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행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소도시 노선을 확대해 일본 여행 붐의 특수를 톡톡히 노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 오전 도야마현으로 향하는 1283편을 시작으로 운항에 다시 돌입한다. 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도야마 직항편이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10분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6일까지 10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부산-도야마' 노선 4편을 띄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도야마' 노선 21편, 내달 1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도야마' 노선 9편을 운항한다. 항공 업계는 일본 여행 열풍을 맞아 근교 소도시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1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총 135만1000여 명에 달한다. 무비자 입국 재개와 엔저 현상으로 일본 관광 수요가 폭증하며 항공사들도 숨은 관광지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열도 중앙에 위
U.S. President Joe Biden has praised Kia for the Korean automaker’s decision to produce its all-electric EV9 SUV in Georgia, calling it "ground zero" for the city’s transition to green economy. "Kia’s decision to build the EV9 in Georgia is another sign the state is ‘ground zero for building a clean energy economy and building industries of the future," Biden said in a statement on April 9. The White House spoke highly of the decision, as it can contribute a lot to creating more quality jobs and promoting private investments there. "Our investments in America are creating good-paying jobs, unl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인도 국민스포츠로 꼽히는 크리켓 프로팀과 연달아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양사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인도 법인은 인도 프리미어 크리켓 리그(IPL) 소속 프로 크리켓팀 펀자브 킹스(Punjab Kings)의 공식 스낵 파트너로 협력한다. 오리온 인도 법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크리켓 팬들에게 꼬북칩(현지명 터틀칩·Turtle Chips)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펀자브 킹스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펀자브 지역은 인도 내에서 짭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오리온은 인도에서 △꼬북칩 핫라임 △꼬북칩 불닭 △꼬북칩 사우어크림앤어니언 △꼬북칩 마살라 △꼬북칩 탱이(Tangy) 토마토 등 다양한 꼬북칩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현지 스낵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라인 증설 외에도 스낵 라인을 신설해 현지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약 1200억원 규모로 실탄을 충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주당 100루피아의 발행가로 최대 138억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1조3800억 루피아(약 1230억원)를 조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모회사인 기업은행이 최대 1조 루피아(약 89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자본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1조2000억 루피아(약 1060억원) 규모로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7월 4일자 참고 : [단독] IBK기업은행, 인니법인에 900억 추가 출자> 기업은행은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한 뒤 합병해 그해 9월 IBK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현재 기업은행은 IBK 인도네시아의 지분 91.2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1040억 루피아(약 90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700%나 급증했다. 또 총자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턴제 RPG '라인:몬스터팜'이 출시 2주만에 라인 포코포코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흥행 채비를 갖췄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SN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몬스터팜은 출시 2주만에 라인 모바일 게임 수익 점유율 18%에 도달했다. 즉 라인이 게임 서비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수익의 18%가 라인:몬스터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라인의 대표 모바일게임인 '라인:포코포코'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라인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2월 28일 시작했으며 출시 당일 앱스토어 수익 순위는 41위였다. 이후에는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3월 6일에는 8일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순위가 하락해 30위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 라인:몬스터팜이 발생시킨 수익을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근접했다. 동일기간 턴제 RPG 게임 중 라인:몬스터팜보다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리 유니버스'였다. 이런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몬스터팜 공식 트위터는 3월말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의 대만 정부 보조금 규모가 조만간 확정된다. 조(兆) 단위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 핵심 고객사인 TSMC의 2나노미터(nm) 공정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당국은 ASML이 지난해 신청한 인센티브 1단계 심사를 마치고 조만간 2단계 실질심사에 돌입한다. 오는 5월 중 최종심의회를 열고 최종 보조금 규모를 결정한다. ASML은 작년 11월 300억 대만달러(약 1조2972억원)를 쏟아 신베이시 린커우 공일산업원구에 추가 거점기지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클린룸을 갖춘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 사무실, 물류창고 등을 구축한다. 특히 R&D센터에서는 2나노 웨이퍼 광측정 장비 개발에 중점을 둔다. ASML이 신청한 보조금도 해당 기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 일환이다. 경제부는 기업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A+ 기업 혁신 R&D 담금질 계획'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전체 투자액의 최대 50%를 받을 수 있다. ASML이 신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핵심 고객사인 TSMC를 근거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체코전력공사(CEZ)가 보유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이후 북미로 향한 'K-배터리'의 관심을 유럽으로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체코 일간 MF DNE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한국의 세 (배터리) 회사와 (투자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체코는 2030년까지 전기차 최대 50만대 보급을 내세우며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를 촉구해왔다. 앞서 카렐 하블리첵 전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1년 7월 체코 통신매체인 CTK와의 인터뷰에서 "'기가팩토리'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하나 이상 체코에 지어지길 바란다"며 "폭스바겐의 스코다와 LG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었다. <본보 2021년 7월 9일 참고 LG에너지솔루션, 체코 배터리 투자 카드 '만지작'> 폭스바겐 산하 자동차 회사인 스코다자동차는 체코 정부와 기가팩토리 건설을 협상하고 있다. 투자금은 약 1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프로젝트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지원사격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6~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부문 외국인 투자자 유치 국제포럼에 브론즈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쿠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 10월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완공했다. 지난 2013년 수주한 지 47개월 만이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다. 연간 40만t 폴리에틸렌과 8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에는 연간 115만5000t의 요소비료와 66만5000t의 합성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장비 반입을 개시했다.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내년 양산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공장이 배터리 생산 설비·장비 구축을 시작, 올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8월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설립하고 합작 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HLI그린파워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산업단지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사다. 법인 설립 한달 뒤 33만㎡ 규모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초기 연간 10GWh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전기차 15만 대에 탑재 가능한 용량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 연간 생산능력을 향후 30GWh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당시 올 상반기 완공, 내년 상반기 배터리셀 생산 시작을 목표로 내세웠었다. 합작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가 생산된다. 내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E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캡스클린케어’ 협력파트너사로 전문 방역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방역방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 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캡스클린케어’는 개인 위생의식 수준 향상 및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감염병 위협 증가에 대응해, 살균 방제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생활방역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캡스텍이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 전문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전문 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스텍 서부사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캡스텍 본사 캡스클린케어사업팀 임직원을 비롯해 20여 개 협력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해서 간담회를 겸해 진행된 교육 일정 가운데 가장 큰 화두는 단연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생활방역 관리체계 확립’이었다. 캡스텍 캡스클린케어 사업팀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3년여 기간 동안 지역 기반의 방역첨병 역할에 충실해 온 협력파트너사들이 방역단계 조정에 따라 생활방역으로의 전환기를 맞아 무엇보다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중보건 수준 향상을 비롯해 종합적인 위생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현지 외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앞으로도 치즈앤도우 추가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90km가량 떨어진 세랑(Serang)에 위치한 롯데 그로시르 세랑(LOTTE Grosir Serang)에 치즈앤도우 4호점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남부 땅그랑시의 인구 밀집지역에 자리한 롯데마트 세르퐁점에 1호점에 이어 한달에 한 곳 꼴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후 자카르타 남서쪽에 있는 롯데몰 빈타로(Lotte Mall Bintaro), 자카르타 북동쪽에 위치한 롯데마트 그린 뿌라무카 스퀘어(Green Pramuka Square)에도 연달아 치즈앤도우 점포를 조성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치즈앤도우 점포를 늘리며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치즈앤도우는 롯데마트 전문 쉐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풍부한 피자 토핑과 저온 숙성한 쫄깃한 도우가 특징인 피자를 선보인다. 18인치 대형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다. 치즈앤도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버드(Bird Global)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버드는 서호주 퍼스와 캘굴리볼더에서 공유 전기 스쿠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빅토리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사업의 경우 버드는 또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도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아부다비에도 진출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최근 규제 개선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드는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는 지난 2017년 설립한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개 도시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기업목적인수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