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인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로힛 메타를 임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로힛 메타는 캐나다 투자 펀드와 자산 관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제품 혁신과 기업 성장 잠재력 실현 부분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로힛은 최근까지 가디언 캐피털 LP에서 가디언 리테일 자산관리·유통 부문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을 역임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CI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서 마케팅 제품 및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수석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로힛은 가디언 캐피털 LP 재직 시절 유통 비즈니스를 이끌면서 ETF 플랫폼을 구축하고 뮤추얼 펀드 상품을 현대화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은퇴 상품군을 출시하기도 했다. CI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선 유동성 대체 사업을 포함해 다수의 펀드 상품을 성공 시킨 바 있다. 이번 임명과 관련해 호라이즌 ETF는 “로힛은 투자 펀드와 자산 관리 부문에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호라이즌 ETF에 입증된 성공 기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 하만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인도 첸나이에 자동차 엔지니어링 센터(Automotive Engineering Center)를 연다. 현지 연구 거점을 활용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인도 전장 시장을 정조준한다. 하만은 11일(현지시간) 첸나이에 오는 2분기 자동차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첨단 전장 기술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첸나이 인재들이 모여 미래 기술을 연구하고 방갈로·푸네에 위치한 사업장과 연구·개발(R&D) 시너지를 내는 거점이다. 하만은 첫해 전체 인도 직원(약 1만명)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200여 명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첸나이는 인도 4대 도시 중 하나다. 인도 3위 공항인 첸나이 국제공항과 첸나이·엔노르 항구가 있어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다. 특히 하만의 자동차 엔지니어링 센터는 첸나이 중심지를 지나는 간선도로 '마운트 푸나말리 로드'(Mount-Poonamallee Road) 인근에 위치한다. '인도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로 불리는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을 비롯해 유명 대학들과도 가까워 고급 인력 확보에도 용이하다. 첸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협은행이 미국 뉴저지주(州) 초대형 복합몰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의 채무불이행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12일 블룸버그통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욕주 대법원은 농협은행·웨스턴에셋자산운용 등 아메리칸 드림 후순위 채권단이 이 복합몰 운영사 아메림 메즈(Ameream Mezz I LLC)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약식 판결 요청을 승인했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농협은행 등 채권단은 대출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후순위 채권단은 지난 2월 아메림 메즈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3억8900만 달러(약 514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이는 원금 3억 달러(약 3970억원)과 지연 이자 8900만 달러(약 1180억원)를 더한 수준이다. <본보 2023년 2월 15일자 참고 : 농협은행, 美 복합몰 아메리칸 드림에 '5000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위치한 아메리칸 드림은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초대형 복합몰이다. 지난 2019년 10월 문을 열었는데 이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의 5G를 포함한 무선통신 분야 핵심 특허를 사용한다. 장비 공급부터 주요 기술 파트너십까지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12일 NTT도코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NTT도코모의 통신 표준필수특허(SEP)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구체적인 조건과 로열티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NTT도코모는 지난해 3월 기준 약 1만3000건의 모바일 통신용 표준필수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P(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에는 LTE와 5G는 물론 6G 등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기술도 담겨 있다. 삼성전자와 레노보 등 글로벌 기업 80여 곳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일본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사이버 크리에이티브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작년 글로벌 5G 표준특허 보유 점유율 9%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1%로 1위를 기록했고, 퀄컴(10%)와 LG(9%), ZTE(8%)가 뒤를 이었다. NTT도코모는 상위 5위권 내 유일한 통신사였다. NTT도코모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 출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통신 네트워크 기술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준대형 트럭 모델 '렉스턴 스포츠'가 영국에서 최고 4X4 '톱10' 모델로 꼽혔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는 물론 판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선정 최고 4X4(포바이포) 모델 9위에 올랐다. 세련된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단한 리어 액슬을 토대로 탁월한 험지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동급 모델과 비교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1위는 랜드로버 디펜더가 차지했다. 지프 랭글러는 2위, 토요타 랜드쿠르저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8위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포드 레인저 랩터 △스즈키 짐니 순으로 나타났고 렉스턴에 이어 다시아 더스터가 10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영국 포함 유럽 내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유력 전문지로 평가받는 오토카가 최고 4X4 모델로 선정한 만큼 브랜드 신뢰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패치 기업 라파스가 일본에서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를 선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여드름 스팟 니들 패치, 스팟 이레이저 등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늘려 매출을 견인하겠단 계획이다.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주사제 형태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라파스에 따르면 아크로패스 일본 공식 온라인몰에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를 론칭했다.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는 레티놀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이다. 아크로패스는 라파스의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다.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는 항주름 및 항노화에 뛰어난 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진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이다. 라파스가 개발한 제형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레티놀은 조성이 불완전해 빛이나 열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그간 순수 화장품 원료로 적용하기에는 내구도가 떨어졌다. 이 때문에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개선된 '레티놀 유도체'를 통해 사용해왔다. 라파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레티놀을 화장품 원료로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 출시에 나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리튬 기술 스타트업 에너지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로지스(Energy Exploration Technologies·에너지X)에 투자했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GM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 부문을 담당하는 GM벤처스는 에너지X의 5000만 달러(약 661억 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GM은 에너지X와 리튬 추출 및 정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M은 향후 에너지X가 개발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리튬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공급 담당 부사장은 “지속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방식으로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에너지X는 증발 연못과 노천 광산 등 광산업계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는 염수 퇴적물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DLE 기술을 개발했다. GM은 DLE 기술이 소금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M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최대항공사 전일본공수(ANA) 자회사와 손잡고 롯데면세점 K-팝 콘서트 관람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일본에서 부는 K-팝 열풍에 힘입어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ANA 자회사 ANA X와 협력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감상투어’ 여행 상품을 론칭했다. ANA X는 ANA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0일 설립됐다. 탑승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하는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의 첫째날과 둘째날 티켓이 포함됐다.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다 올해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콘서트 첫째날에는 에스파(aespa)와 스테이씨(STAYC), 둘째날에는 거미와 크러쉬, 셋째날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오위즈와 알파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기반을 둔 핀테크 기업 브라시카 테크놀로지스(Brassica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브라시카는 12일 8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머큐리펀드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네오위즈 △알파자산운용 △발로어 이쿼티 파트너스 △롱 저니 벤처스 △NGC펀드 △브로드헤븐벤처스 △VC3DAO 등이 참여했다. 브라시카는 지난해 설립한 사모·대체자산 투자 기관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금융 투자 및 블록체인 전문 자문기업 리퍼블릭의 이영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설립했다. 브라시카는 조달한 자금을 제품 개발·인력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와이오밍주 신탁 서비스를 위한 인력 고용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올 하반기 안에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FDA 임상 2(b)상에 진입하고, 오는 2025년말까지 패스트트랙 지정 및 임상 3상 진입 준비를 위한 EOP2(End-of-Phase 2) 미팅에 도전하겠다." '바이오 리더' 김성철 박사가 케이피에스 인수 3년 만에 후기임상(2(b)/3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처음으로 도입, 본격적인 블록버스터급 혁신신약 개발에 첫발을 뗐다. '최악의 암'으로 불리는 백금계열 저항성 난소암을 1차 적응증으로 해 올 하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12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바이오자회사 알곡바이오(ALGOKBIO INC., Bellevue, WA, USA)가 글로벌 바이오텍(헬스케어)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Corporation)의 자회사인 BTG International, Ltd. 로부터 엽산수용체알파(Folate Receptor alpha, FRα)를 표적하는 저분자(small molecule) 신약후보물질인 Idetrexed(이데트렉세드)의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는 암세포에서 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판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토대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 일본 이스즈를 제치고 '톱7'에 진입했다. 1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1~3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1만431대를 판매, 7위에 올랐다. 판매 포트폴리오를 대폭 늘리며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결과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 △아이오닉5 △스타게이저 △싼타페 △팰리세이드 △아이오닉EV △코나EV △스타리아 △크레타 등 총 8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네트워크 확장 효과도 따랐다. 고객 접점이 늘어나는 만큼 판매량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140개 딜러 쇼룸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추가 17개 신규 쇼룸 구축에 나선 상태로 현재 현지 쇼룸은 123개를 운영하고 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일본차가 휩쓸었다. 토요타는 같은 기간 총 8만5777대를 판매, 정상을 차지했다. 다이하츠는 5만4341대로 2위, 혼다는 4만7027대로 3위를 기록했다. 스즈키와 미쓰비시는 각각 2만2436대와 2만194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공공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 세 명이 회사를 떠났다. 중국 샤오미의 추격과 인도 정부의 새 규제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지며 삼성의 인도 공략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비누 조지(Binu George) 기업 커뮤니케이션·전략 담당과 서비 팬츠(Surabhi Pant)·니킬 카우라(Nikhil Kaura) 기업 정책·공공관계활동 담당이 최근 사임했다. 조지 담당은 2018년 1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합류해 약 5년 동안 기업 홍보·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달 말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 링크드인에서 "삼성전자 인도법인 홍보팀에서 비네이 더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며 "이 여정을 완료하도록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팬츠·카우라 담당은 각각 2021년 9월, 2018년 11월부터 삼성전자 인도법인에서 일했다. 정책과 법안, 규제에 대해 기업의 입장을 전달하고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PA(Public Affairs) 업무를 맡았었다. 조지 담당은 미국 보안 솔루션 회사 포티넷, 키우라 담당은 수술용 로봇 개발 업체 인튜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