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에퀴닉스(Equinix. Inc)'가 인도네시아의 대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Tbk, 이하 아스트라)'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퀴닉스는 1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와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에퀴닉스가 75%, 아스트라가 2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에퀴닉스는 합작법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전문 지식을 투입,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인프라 성장을 주도하고 아스트라는 현지에서 쌓은 광범위한 운영 경험을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가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공동으로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5G, IoT,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작사는 먼저 자카르타 중심부에 JK1이라는 이름의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 마련에 나선다. 전기차 충전,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모두 갖춘 '엔드 투 엔드 모빌리티 솔루션 생태계'를 만드는 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인원 홈 에너지 솔루션(all-in-one home energy solution)' 개발을 시작했다. 이는 태양열 패널을 통한 에너지 저장과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이다. 전기차 소유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솔루션은 옥상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240V 차지포인트 홈 플렉스 레벨 2 충전기 등으로 이뤄진다. 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기차 충전은 물론 에너지 저장 장치를 통해 정전 등 위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홈 마켓플레이스와 제네시스 딜러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기차종별 충전 사양에 맞춰 16~50암페어 중에서 선택하도록 꾸리고 있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별도 설치기사와 전담 상담사를 투입, 고객 요구에 따라 알맞은 시스템을 안내하도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로제불닭볶음면을 일본어 패키지로 재단장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 저격에 나섰다. 불닭볶음면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아이디어로 출시된 제품으로, 김 부회장의 '불닭 신화'를 잇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에서 로제불닭볶음면을 일본어 패키지로 재단장해 출시했다. 봉지라면·컵라면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일본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판매된다. 온라인에선 삼양식품 공식몰을 통해 판매된다. 로제불닭볶음면은 기존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출시 요청에 따라 출시되는 제품이다. 불닭, 고추, 크림이 어우러진 한국식 로제소스의 꾸덕함을 더했다.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비교해 맵기를 대폭 낮춰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삼양식품은 일본어 패키지로 구성된 로제불닭볶음면을 통해 불닭 소비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불닭볶음면 시리즈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불닭볶음면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삼양식품은 매년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갱신하며 제2의 전성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가 2019년 인수한 미국 패브릭케어 브랜드 런드레스(Laundress)가 유해물질 함유를 이유로 미국과 한국에서 섬유관리 제품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해 연말부터 리콜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런드레스는 발암물질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가 들어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섬유유연제 리콜 작업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은 △패브릭 컨디셔너 베이비 클래식(Fabric Conditioner Baby Classic 2 fl oz) △패브릭 컨디셔너 레이디(Fabric Conditioner Lady 16 fl oz) △패브릭 컨디셔너 셀레브레이션(Fabric Conditioner Celebration 16 fl oz) △패브릭 컨디셔너 넘버10(Fabric Conditioner Number 10 16 fl oz) △패브릭 컨디셔너 패킷 클래식(Fabric Conditioner Packette Classic 15ml) 등 16종이다. 산화에틸렌은 살충제, 살균제 등에 사용되는 독성 물질이다. 피부 자극 또는 유전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a상 첫 환자 투약이 이뤄졌다. 매년 전 세계서 300만명의 신규 IPF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치료제를 신속히 선보일 수 있도록 임상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13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따르면 BBT-877의 임상 2a상 첫 환자 투약이 호주에서 이뤄졌다. 이번 2상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0여개 임상기관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4주 간 BBT-877 단독 및 추가 요법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효력 등을 탐색한다. 국내서도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위한 선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BBT-877 2a상의 중간 분석 발표와 맞물려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2a상 본격화하면서 주요 다국적 제약사 등과 논의가 재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BBT-877은 경구용 오토택신 저해제다. 특발성 폐섬유증 등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firs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올들러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토요타에 뺏긴 왕좌 재탈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5773대를 판매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5467대) 대비 5.5% 증가한 수치이다. 현지 볼륨 모델인 액센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총 1355대가 판매됐다. 이어 크레타와 그랜드 i10이 각각 1035대와 664대를 기록, 실적을 뒷받침했다. 스타게이저는 641대, 싼타페와 투싼은 각각 514대와 307대 판매됐다. 이 중 스타게이저의 경우 전월 대비 2.5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상용차 판매도 급증했다. 전월 대비 41.1% 두 자릿수 상승한 1016대를 기록했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총 1만4736대로 집계됐다. 꾸준히 월간 판매량은 상승하고 있으나 전체 시장 규모 축소에 따라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호조세 유지를 토대로 올해 말 베트남 1위에 재도전한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토요타가 현지 딜러사들과 협력을 강화,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 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설계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비보존 제약은 13일 근막통증증후군에 동반하는 근육 통증에 대한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오피란제린은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다. 오피란제린 외용제는 피부에 도포할 수 있는 크림 형태의 제형으로 비보존 제약이 개발권을 이전 받아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및 은평성모병원에서 90명의 근막통증증후군 환자(통증강도 4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방법으로 실시됐다. 오피란제린 1%군, 2%군 및 위약대조군마다 각각 30명으로 구성돼 시험약을 도포한 뒤 통증강도를 측정했다. 일차평가항목은 1차 방문에서 총 4회 시험약을 도포하는 80분 동안 통증강도가 도포 전 대비 줄어드는 정도를 나타내는 값인 80분 통증강도차이합(SPID 80분, Sum of Pain Intensity Differences)이다. 이번 임상에서 위약대조군의 평균 S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5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종소세 체크’ 오픈을 앞두고 긱워커(특수 고용자)들의 혜택 강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010PAY 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배달 라이더, 학원 강사, 작가, 캐디, 크리에이터, 각종 프리랜서 및 자영업자 등 다양한 긱워커들이 쉽고 편리하게 환급액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다. 010PAY 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구간별 정액제 수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령 환급액이 2만원 미만일 경우는 무료로,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10만원 이상일 때는 환급액에 관계없이 2만5000원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헥토파이낸셜은 오는 5월 31일까지 010PAY 앱에서 수수료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만 명에게 ‘1원’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쿠폰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010PAY 이용자들은 업계 최저 수수료에 5000원 할인 쿠폰까지 더해 할인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010PAY 앱 기프티몰 내 ‘종소세 수수료 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독일총괄에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인 모졸프(MOSOLF) 출신 세일즈 전문가를 영입했다. 전임자는 5개월 만에 돌연 퇴사한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판매법인(Genesis Motor Germany) 대표에 마티아스 울렌버그(Matthias Wollenberg) 전 모졸프 기술관리 이사를 영입했다. 델프 슈미트(Delf Schmidt) 전임 법인장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발생한 공백을 메운 것이다. 슈미트 전임자는 지난해 11월 사장직을 맡은지 불과 5개월 만에 돌연 제네시스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울렌버그 신임 총괄은 자동차 영업과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입사 전 모졸프와 독일 소형 전기 상용차 회사 '트로포스 모터스 유럽(Tropos Motors Europe)' 등에서 세일즈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들 기업 외 메르세데스-벤츠와 사우디 산업 그룹 압둘 라티프 자밀(Abdul Latif Jameel)에서도 근무했다. 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이 주목받는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13일 블룸에너지에 대해 "IRA 새로운 세금 감면 대상에 고체산화물 수전해(Solid Oxide Electrolysis Cell)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등 수소 전기분해가 포함된다"면서 "오는 2033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1㎏당 3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수소 사업의 초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시킹알파는 또 "에너지 셀 분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블룸에너지는 불과 10년 만에 3㎾/㎡ 밀도 5㎾ 셀을 37㎾/㎡ 밀도 750㎾ 셀로 발전시켰다"며 "아울러 비용 절감으로 마진율이 2017년 -3%에서 지난해 23%로 크게 개선했고 2025년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킹알파는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블룸에너지의 최대 파트너는 SK에코플랜트로 내년까지 500㎿ 규모의 전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현지 생산량을 최대 3배까지 늘린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진 만큼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아이오닉5 생산량을 최대 3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막무르(Makmur) HMID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막무르 COO는 "현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기차 부품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전 생산량의 약 2~3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MID는 아이오닉5의 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아이오닉5가 현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모델로 선정되는가 하면 최근 현지 정부가 전기차 부가세를 11%에서 1%로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현지 자동차 생산 중 최대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600만원대 보조금 지급과 세제 혜택,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보조금의 경우 아이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인공지능) 오피스 플랫폼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3일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AI 서포터즈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대상으로 크레딧 지급 및 AI 체험 후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AI 문서 작성에 대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오픈AI의 '챗GPT(Chat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플랫폼이다. ▲문장 생성 ▲문장 이어쓰기 ▲문장 요약 ▲다국어 번역 ▲문체 변환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자동 생성 ▲이미지 배경 제거 ▲워드 클라우드(단어를 추출해 구름 형태 등으로 시각화) 등 AI 기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작업 페이지에 몇몇 경력사항을 입력하면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 및 편집해 제출 가능한 형태의 워드 파일로 만들어준다.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생성해 이용자는 높은 생산성과 편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