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도시철도와 소화물 물류서비스를 결합, 누구든지 택배를 옮기면 대중교통 요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부산광역시에서 시작된다. 모빌리티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 ‘㈜휙비트’는 ‘부산교통공사’, ㈜로카모빌리티(㈜마이비)와 손잡고 부산도시철도 기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시 태그로(TAGLO) 시범사업 추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한 도시의 이동을 디자인한다’는 슬로건 하에 공유경제와 스마트기술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혁신하는 ‘㈜휙’은 대중교통을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는 ‘㈜휙고’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계해 물류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LaaS(Logistics as a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는 ‘㈜휙비트’로 사업부문이 구성되어 있는 통합 교통서비스 플랫폼(TaaS, Transportation as a Service)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중에서 ‘태그로’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 안에 ‘스마트 락커’를 설치해 접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가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 후원사로 참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홍보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영국 톱기어가 진행한 '2023 톱기어닷컴 일렉트릭 어워즈'(2023 TopGear.com Electric Awards)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개최한 전기차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홍보 효과를 높이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톱기어는 지난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차와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로 이뤄진 매체인 만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어워즈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등 다양한 전기차들이 대거 소개된 행사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톱기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어워즈 관련 영상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11만3323회를 기록했다. 특히 부문별 우승 모델 베스트 컷 사진 상단에 지속해서 한국타이어 아이온이 소개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로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내 K뷰티 소비가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 바이오힐 보에 이어 라운드어라운드 제품을 앞세워 매출을 견인하겠단 계산이다. 14일 라운드어라운드 일본 유통사 비앤에프(B&F)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일본에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마일드 선스틱을 출시한다. 판매가는 2300엔(택스 불포함)이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선스틱을 출시, 판매고를 올리겠단 전략이다. 향후 PB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하며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월 바이오힐 보 2030년 벚꽃 에디션을 라쿠텐·큐텐에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왔다.<본보 2023년 2월 17일 참고 CJ올리브영 PB 바이오힐 보, 日서 벚꽃 에디션 론칭…스킨케어 시장 공략> CJ올리브영과 비앤에프는 그린티 시카마일드 선스틱이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피부 진정 효과를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제품은 SPF50+, PA++++로,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데카소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하이창 오션파크가 동남아 시장을 넘어 중동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MBK파트너스에 일부 사업 지분을 매각한 이후 전체 수익이 감소한 만큼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하이창 오션파크 홀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과 문화 관광 사업 개발을 위한 헙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이창 오션파크가 해외 국가 투자 기관과 맺은 첫 업무 협약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창 오션파크는 해양 문화 관광 개발과 지적 재산권 운영 측면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공원과 아쿠아리움, IP 테마파크, 동물원 등 해양 문화 관광 시설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청은 프로젝트 부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 시장 조사, 마스터 플랜 구축 등 사업 전반에서 하이창 오션파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창 오션파크는 지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이창 오션파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부동산 기업 써니월드와 문화 관광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인 씨체
[더구루=최영희 기자] 범한퓨얼셀이 최근 울산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 국내 최초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준공, 14일부터 SK에너지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계약 이후 약 1년 반 만에 완공된 울산상개 수소충전소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57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시간당 80kg의 대용량 수소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이는 시간당 20대의 수소 승용차와 하루 48대의 대형 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범한퓨얼셀이 준공한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창원 가포에 구축한 국내 최초 수소버스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도 범한퓨얼셀이 주도했다. 특히 이번 준공된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함께 두 충전소는 범한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수소압축기를 탑재해 국산화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현재 범한퓨얼셀은 서부산 수소버스용 충전소와 진해신항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진행중이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 가능 거리가 길다는 특성으로 인해 대형차와 상용차의 탈탄소화에 필수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에 최근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확충 전략은 승용차보다는 대형차와 상용차에 집중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제약업체 운트바이오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인슐린 공장을 조성한다.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정부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14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정부에 따르면 운트바이오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북부에 자리한 모건타운(Morgantown)에 인슐린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운트바이오는 이를 위해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West Virginia University)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운트바이오가 현지 인슐린 생산라인을 구축해 미국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운트바이오는 웨스트버지니아주 공장에서 생산한 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는 데 우선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0개가량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트바이오는 FDA 승인 획득 이후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는 5100만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가 있다. 전 세계에는 5억370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용수 운트바이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플, 삼성전자, 징가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소니는 2025년까지 신규 게임의 20%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애플 아케이드 콘텐츠 책임자였던 니콜라 세바스티아니를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부문 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신규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콜라 세바스티아니 외에도 제품 책임자에는 징가의 제품 담당 이사였던 올리버 쿠르트망슈를 영입했으며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에는 넷마블의 북미자회사인 카밤 출신 크리스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또한 마케팅 책임자에는 슈퍼 이블 메가코프 출신 우엔 우엔 톤 누, 라이센싱 책임자에는 삼성전자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부사장이었던 저스틴 쿠비악 등을 임명했다. 이들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에 소속됐다. 새롭게 영입된 인력들은 아직 초기 단계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의 초기 문화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소니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을 구성하고 플레이스테이션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캘리포니아 지역 유명 와이너리에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을 공급한다.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태양광 에너지 기업 콜드웰솔라(Coldwell Solar)에 에너지 웨어하우스(Energy Warehouse) 3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스파클링와인·스틸와인 산지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카운티 지역 와이너리에 들어선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말 가동될 예정이다. 션 후드 콜트웰솔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와이너리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필수"라며 "ESS의 기술은 안전성과 낮은 탄소 배출량으로 에너지 탄력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지난 2021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ESS는 배터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루미네이트(성분명 리수테가닙)’가 건성 황반변성(AMD) 분야 최초의 신약 타이틀에 도전한다. 루미네이트 공동개발 중인 미국 자회사 알레그로가 임상 2b/3상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중이다. 앞서 황반부종(DME) 및 건성 AMD 및 등 2종의 적응증에 대해 미국에서 각각 2018년과 2020년에 임상 2상을 완료한 바 있다. 14일 알레그로에 따르면 루미네이트 임상2b/3상을 진행하기 위해 절차를 밟는다. FDA가 알레그로의 임상 프로토콜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알레그로는 이번 임상에서 투약 후 5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측정한 BCVA(최대교정시력)를, 96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다만 임상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루미네이트는 세포 부착 단백질인 '인테그린'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알레그로는 앞선 임상 2상에서 루미네이트가 건성 AMD 환자의 시력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질환의 조기 치료제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레이싱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며 브랜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탈리아 스포츠 프로토타입 챔피언십(Italian Sports Prototype Championship, ISPC)과 타이어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1~23일 사흘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Imola)에서 열리는 올해 시즌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6개 라운드에 출전하는 레이싱카 '울프 GB08 썬더'(Wolf GB08 Thunder)에 레이싱 타이어 제품을 제공한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울프 GB08 썬더 제조사인 '울프 레이싱 카즈'(Wolf Racing Cars)와의 인연이 배경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0년부터 울프 레이싱 카즈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썬더와 토네이도, 익스트림 등 레이싱카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를 신고 달리는 울프 GB08 썬더는 '전 세계 프로토타입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울프 GB08 CN과 울프 GB08 F1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대감이 컸던 폭스바겐과 현대모비스의 배터리 동맹이 시작도 전에 좌초될 위기다. 폭스바겐그룹이 나바라 란다벤 공장 배터리 팩 아웃소싱을 결정한 데 이어 현지 정부가 현대모비스 배터리 팩 공장 부지 물색에 나서며 양사 협업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직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나바라(스페인) 임원진은 이달 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그룹 본사를 방문, 란다벤(Landaben) 공장 배터리 팩 설비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설비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다른 공장들과 비교할 때 본사의 배터리 팩 아웃소싱 결정이 역차별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마리아 치비테(Maria Chivite) 나바라주 총리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투자 세금 지원 혜택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금액도 산정했다. 배터리 팩 설비 투자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3억 유로(한화 약 4333억 원)로 책정했다. 이는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력 500명 추가 고용까지 고려한 수치이다. 공장 위치 이점과 생산성, 품질 및 수익성 지표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백스인백은 지난 12일 코리아 비즈-트레이드 쇼 2023에서 팬-아시아 홀딩스(Pan - Asia holdings Pty Ltd)와 호주로 1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팬-아시아 홀딩스는 10년 이상 대형 쇼핑몰(웨스트필드. 랜드 리스, 젠 프라퍼티..) 토털 리테일링 주력업체인 Celestyn Pty Ltd의 자회사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제품 유통 및 협력 모델 구축, 비지니스 모델링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08년 브랜드를 론칭한 백스인백은 10년 넘게 파우치를 연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K-파우치 기업이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서까지 획득한 브랜드 기술력과 고급 원단을 사용한 파우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에선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정부기관과 대학, 기업에서 많이 찾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연간 3만여 개 이상 제품을 팔면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일본에서도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며 여행 짐을 정리하기 위한 파우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현지 수리조선소 5곳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상선 기술력과 해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항만·터미널 전문 매체 포트 테크놀로지(Port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의 5개 선박 수리 및 해양서비스 제공업체가 비거마린그룹(Vigor Marine Group)으로 합병된다. 5개 조선소는 △비거(Vigor) △샌디에이고 컨티넨탈 마리타임(Continental Maritime of San Diego) △MHI 선박 수리 및 서비스(MHI Ship Repair & Services) △시워드 마린 서비스(Seaward Marine Services) △어큐레이트 마린 인바이런멘탈(Accurate Marine Environmental) 등이다. 새 합작법인은 미국 전역의 군함과 상선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현대화 및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조 도킹, 부두 및 상층부 해양 서비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동서 해안 통합 프로젝트 관리팀의 지원을 받아 선박의 신속한 서비스 복귀를 보장한다. 또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 향상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