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 학회 '2023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ASCO는 6월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임상 연구진, 라이선싱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개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14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2023 AACR(미국암연구학회)' 포스터 발표에 이어 6월 ASCO에도 참가한다. AACR에서는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4월부터 6월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암 학회가 연이어 열리며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값을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조율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우리나라 건설사 컨소시엄이 시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라크가 석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이라크 석유부에 따르면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에 상압증류·감압증류 설비 등 원유정제 시설과 관련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하루 14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지난 2014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애초 2018년 완공이 목표였는데 이라크 정부의 재정난과 내전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작업이 더욱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후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작년 9월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본보 2022년 9월 26일자 참고 : '현대건설 컨소시엄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영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는 맥코넬스 위스키를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맥코넬스는 지난 1776년 출시됐다.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위스키 브랜드로 꼽힌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맥코넬스 5년산(McConnell’s 5 Year Old), 버번 캐스크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McConnell’s Sherry Cask)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맥코넬스 5년산과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는 영국 주류전문매체 '더 스피릿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와 '더 드링크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가 협력해 개최한 DBSB 스프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2023(DBSB Spring Blind Tasting 2023)에서 아이리쉬 블렌디드 위스키(Irish Blended Whiskey) 부문 금메달을 받았다. DBSB 스프링 테이스팅 2023 심사위원들은 맹검실험(Blind Test) 방식으로 출품된 여러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기차 'EV6'가 필리핀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현지 충전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이 점쳐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필리핀 시장에 EV6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국제 모터쇼(PIMS)를 통해 해당 모델을 선보인 지 약 6개월 만이다.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정도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기에 충분히 조성됐다고 판단해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필리핀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60여개로 6개월 만에 40여곳이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20여개에 불과했다. 특히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은 전자 제조 서비스 업체 인터그레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Integrated Micro Electronics, IME)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IME는 현지 최대 민간기업 아얄라그룹(Ayala Corporation) 자회사로 EV6 현지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충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업체이다. IME는 △TGOOD LINCHR △GREENSTRuM △Global Ele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 미국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현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여파로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3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EV6를 3392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5281대) 대비 35.8%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IRA 시행 여파로 판매 감소세가 심화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특히 3월 판매의 경우 전년(3156대) 대비 68.7% 급감한 988대까지 쪼그라들었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의 경우 전기차를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EV6 판매량은 지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다. IRA 여파에 더해 미국 전기차 1위 로컬 브랜드 테슬라가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 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IRA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조지아 공장에서 EV6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이 ‘AI 기판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는 앞서 국내와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 국가에 연이어 등록한 기술 특허로 인쇄회로기판(PCB) 등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비전검사 기술이다. 특히, 최근 일본 PCB 업계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증설에 4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반도체 패키지 기판 외 세라믹, 신규 전장 부품 등을 동시에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PCB 제조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AI 기판 불량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비전검사 기술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라인에 탑재되어 검사자의 검수과정이나 출하전 추가 검사가 필요 없으며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원가율을 낮추고 높은 신뢰성에 따른 수율 향상으로 최적화된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반도체 및 PCB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금속, 직물 등 검사 대상의 형태와 관계없이 다양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매직에덴'이 P2E게임 BR1:인피니트 로얄을 개발하고 있는 브라보레디(BRAVO READY)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브라보레디는 매직에덴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보레디는 NFT(대체불가토큰), 수익창출 기능 등이 결합된 P2E게임 BR1:인피니트 로얄을 개발하고 있다. BR1:인피니트 로얄은 생존슈팅게임으로 게이머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여 생존하게되면 토큰을 생성, 적립할 수 있다. BR1:인피니트 로얄에 참가하는 유저는 게임 맵에 가장 외곽에 스폰되며 중앙을 향해 나아간다. 수백 명의 유저들과 경쟁을 펼치며 중앙으로 갈수록 많은 아이템 획득, 다른 유저들을 공격할 수 있다. BR1:인피니트 로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유저들의 캐릭터가 NFT로 보관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브라보레디는 지난해 솔라나 벤처스를 비롯해 식스맨 벤처스, 시노 글로벌 캐피탈, 쉬마 캐피탈, 크래프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38669 매직 에덴의 최고 게임 책임자인 크리스 아카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연 대표는 이날부터 토스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김승연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 및 동남아 지역 사업총괄을 지냈다. 동남아 지역은 틱톡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22년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가 글로벌 기업에서 조직을 운영한 경험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신규 비즈니스 정착 및 안정화까지 이끌었던 역량은 토스증권의 조직 운영 및 향후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증권이 현재까지 만들어 온 서비스들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동시에 팀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MTS를 선보이며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제시해 온 토스증권은 지난 해 출범 6분기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주식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이 20%에 육박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미국주식 CFD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주식 시간외거래는 장전(프리마켓) 거래와 장후(애프터마켓) 거래로 나눠진다. 시간외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CFD 주간거래시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매매 시스템을 변경했다. 서비스 개편으로 실시간 시세 확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을 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더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시간외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미국주식 CFD 주간 또는 시간외거래로 매매한 선착순 고객 150명에게 스타벅스 2만원권 카드를 증정한다. 교보증권 GBK부 최두희 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규장 전후에도 발빠른 시장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투자자 만족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양자 컴퓨팅 전문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Horizon Quantum Computing)에 투자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10만 달러(약 23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세쿼이아 캐피털 인디아, SG이노베이트, 팝파스 캐피털, 익스페디션 펀드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총 2130만 달러(약 28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양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그래밍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경험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양자 하드웨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고급 컴파일 기술과 알고리즘 합성, 신속한 디바이스 특성화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Q2B 컨퍼런스에 참석, 통합 개발 환경 시스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미국 가스·오븐레인지 관련 소비자 집단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법원이 LG전자 요청을 받아들여 중재(Arbitration) 재판을 진행키로 결정, 최종 판결에 이목이 쏠린다. 3일 뉴저지 지방법원에 따르면 존 마이클 바스케즈 판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가스·오븐레인지 결함에 따른 소비자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신청한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기각 신청은 거절됐다. 바스케즈 판사는 LG전자 가스·오븐레인지 상자와 설명서 등에 중재 조항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원고가 적법하게 사전 통지를 받았고 이에 동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고 소장에 중재 재판을 거부할 주장이나 근거도 없다고 봤다. 중재 재판은 모든 내용이 공개되는 일반적인 법정 재판과 달리 비공개로 진행된다. 판사나 배심원이 아닌 중립 중재인 앞에서 청문회를 열고 잘잘못을 가리기 때문에 절차도 상대적으로 간소하다. 특히 중재는 대부분 항소가 불가능해 피고 측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빠른 분쟁 해결이 가능한 셈이다. 소비자 페드로 브리토 씨는 작년 9월 뉴저지 지방법원에 LG전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20여년을 함께한 분당 사옥을 떠나 ‘과천 시대’의 막을 열었다. 신성이엔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과천 신사옥은 약 2만8882㎡(약 8736평)로, 분당 사옥 대비 규모가 3배 커졌다. 기존 5개층에 분산돼 있던 각 사업부들을 보다 넓은 공간 2개층으로 통합했다. 상호간 유대관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사업부문 연구실을 사옥 내 별도 공간에 마련, 첨단 설비를 확충했다. 신성이엔지 측은 “과천 신사옥은 R&D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회사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접근성 좋은 수도권에 위치해 직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