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와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코는 4일 "전략적 파트너인 삼성화재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대면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IT 시스템을 통한 중앙집중식 보상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피지코는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 1조400억 동(약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세전이익은 643억 동(약 4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세전이익 2556억 동(약 140억원) 달성이 목표다. 삼성화재는 국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지 기업에 투자하거나 제휴하는 인오가닉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사업 기여도를 현재 30%에서 50% 수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법인 마케팅 임원을 유럽권역본부 영업총괄로 선임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플랜 S'를 토대로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카를로스 라호즈(Carlos Lahoz) 세일즈 마케팅 전략 운영 이사를 영업·고객경험 총괄(Vice President Sales and Ownership Experience)로 임명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서다. 라호즈 신임 총괄은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이다. 지난 2010년 2월 기아 이베리아에 입사한 이후 판매와 임대, 중고차,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기아 입사 전 제너럴모터스(GM)와 FCA에서도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라호즈 신임 영업 총괄은 4분기 유럽 전역에 출시될 기아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을 포함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 15종의 판매를 책임진다. 아울러 공급망 관리와 애프터 서비스, 유럽 내 딜러 네트워크 감독 등도 수행한다 특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와 혼다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 토요타가 주춤하고 있어 양사간 격차는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4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시장 조사기관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미국 시장에서 총 36만85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성장한 수치로 4위에 올랐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 증가한 18만4449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전년 대비 27% 성장한 7만5404대를 판매,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아의 경우 전년 대비 19.8% 상승한 18만4146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과 비교해 15%나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19.8% 성장한 7만1294대를 판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고를 나타냈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18% 두 자릿수 증가한 60만3208대를 판매했다. 포드는 47만7755대로 2위, 토요타가 46만9558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포드의 경우 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SUI)가 영구 지속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미스틴랩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이 네트워크에 영구 지속 테스트넷(Permanent Testnet, 퍼너먼트 테스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구 지속 테스트넷은 과거 있었던 테스트넷 웨이브1과 웨이브2와 다르게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행되는 테스트넷이다. 퍼너먼트 테스트넷은 2명의 미스틴랩스 검증인과 전세계 93명의 검증인을 참여시켜 탈중앙화를 구현했으며 기존 데브넷과 달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삭제되지 않는다. 미스틴랩스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데이터 삭제 등이 필요할 때 커뮤니티에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이 데브X 1.0(Sui DevX 1.0)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전반적인 개발 환경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스틴랩스는 수이 블록체인 메인넷을 2023년 2분기 중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한편 미스틴랩스는 2022년 9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펀딩을 통해 미스틴랩스에 150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만우절에 맞춰 일본에서 매운맛을 없앤 이색 신라면을 론칭했다.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서 신라면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분말스프를 빼고 면과 건더기만 들어있는 맵지 않은 신라면 국수맛(麺味) 한정판을 선보였다.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도 원하는 양념과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입맛에 맞는 신라면을 조리해서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 국수맛 론칭을 기념한 캠페인을 오는 8일까지 전개한다. 신라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다음 캠페인 기간 동안 지정된 방식으로 농심이 올린 신라면 국수맛 관련 트윗을 리트윗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라면 국수맛 컵라면과 △신라면 컵라면 △신라면 김치 컵라면 △신라면 격신(엄청 매운) 컵라면 △농심 컵라면 △신라면 볶음면 컵라면 △너구리 컵라면 △짜파구리 컵라면 △육개장 컵라면 △매콤달콤 양념치킨 컵라면 등 농심 컵라면 세트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농심이 이색 상품을 연달아 론칭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
[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가 지난달 출시한 미니ETF를 기념해 ‘네이버페이 최대 1만원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파운트 앱에서 미니ETF 계좌를 만들고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2주간만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파운트 미니ETF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되며, 처음 개설한 계좌여야 한다. 미니ETF 계좌를 개설한 이후 실제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라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다만 첫 투자에 한하며, 기존 투자자들은 제외된다. 파운트는 네이버페이 지급 대상자를 오는 20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며, 이달 28일 지급할 계획이다. 파운트의 미니ETF는 파운트앱에서 하나증권 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기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이다. 당일 최적의 포트폴리오 계산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을 사전에 정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실행시간과 가격에 대한 영향을 낮췄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이 인도 티웍스의 인쇄회로기판(PCB) 시제품 생산시설 설립을 지원한다.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내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티웍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퀄컴 인도법인과 다층 PCB 시제품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웍스는 인도 텔랑가나 주정부가 혁신 제품 제조 문화를 촉진하고자 지난달 2일 출범한 이니셔티브다. 인도 최대의 시제품 제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티웍스는 새 시설에서 최대 12층의 PCB를 신속히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5~45일이 걸리던 기간을 하루로 줄이고 24시간 안에 소량의 PCB 시제품을 얻을 전망이다. 퀄컴 인도법인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티웍스의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원금 제공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웍스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인도의 PCB 기술·생산능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PCB는 구리 배선이 얇게 인쇄된 판이다. 저항기, 콘덴서, 직접회로 등의 전자부품을 배선판의 표면에 고정하고 부품 사이를 구리 배선으로 연결해 전자회로를 구성할 수 있도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베트남 제약유통 전문 기업 '바이메드(BuyMed, Thuocsi.vn)'가 추가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바이메드에 대한 18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승인했다. 이번 투자는 DFC가 2023년 1분기 인프라,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의료 강화 등을 목적으로 6억5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의 일부다. DFC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 총 8550만 달러 투자를 승인했다. 바이메드 외에도 그린아크 인도퍼시픽에 10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으며 인도 전역에 스마트 계량기 배치 확대를 위해 지누스 파워 인프라스트럭처에 49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도의 비은행 금융회사인 스바카마 파이낸스에도 8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바이메드는 2018년 설립됐으며 베트남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메드는 자체 검증시스템 등을 통해 공급업체를 검증,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 장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메드 네트워크는 베트남 전역 63개 성과 도시에 걸쳐있으며 등록된 약국, 의원은 약 3만5000곳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주했다. 향후 본공사와 연계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건설사 사이펨은 대우건설·인도네시아 트리파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푸아 LNG 프로젝트 업스트림 시설의 FEED 계약을 따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연간 생산량 560만t 규모 LNG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엑손모빌, 산토스가 합작 투자했다. 지분율은 △토털 40.1% △엑손모빌 37.1%, △산토스 22.8%다. 이르면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130억 달러(약 17조원)에 이른다. 다운스트림 시설의 FEED는 현대건설과·JG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가스 터빈 대신 전기 모터가 천연가스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계를 채택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3월 20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JGC, 파푸아뉴기니 LNG사업 FEED 수주…EPC 연계수주 기대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우리 건설사들이 FEED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슈퍼(Super)365’ 내 예탁 자산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CMA계좌가 특정기간이 지나거나 출금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메리츠증권의 ‘슈퍼365 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요즘과 같은 금리인상 시기일수록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상품은 빼놓을 수 없는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좌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 있을 경우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혁신 부문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어워드 2023(Digital Innovation Awards 2023)’에서 보험사 및 증권사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혁신 어워드는 인도네시아 뉴스 포털 ‘와르타 이코노미(Warta Ekonomi)’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에 성공한 135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온라인 청약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 개발로 가장 혁신적인 생명보험사에 꼽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개인영업채널 확장과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엔 로열티 멤버십 앱인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Life+ Point)’에 메타버스 기술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이르면 내년 신공장 가동에 돌입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해외 반도체 장비 제조사 의존도를 줄인 덕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대만 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YMTC는 내년 하반기 중국 우한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1·2위 반도체 장비 기업 '베이팡화창(NAURA)'·'중웨이반도체(AMEC)'와 네덜란드 ASML로부터 장비를 조달한다. 연합신문망은 소식통을 인용해 "YMTC는 오랫동안 현지에서 만든 기계를 테스트 해왔으며 이제 더 많은 국내 공급업체에 의존할 만큼 자신이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과 다른 외국 칩 장비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의 공정을 적용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SML은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범위 내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YMTC는 현재 케파를 줄이고 있는 미국 장비를 신장비로 교체해 생산라인을 채운다는 방침이다. YMTC는 당초 작년 말 제2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장비 조달 문제로 관련 계획이 올스톱됐다. 건설 지연으로 직원 10%가 해고되고 고용 절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