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하 얀센)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얀센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얀센은 RSV 후보물질이 임상 3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상 3상을 중단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RSV 백신 프로그램에서도 완전히 손을 뗀다. 지난 2021년 임상 3상에 착수한 지 2년여만이다. 당시 얀센은 RSV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60세 이상 성인 2만3000명가량을 대상으로 RSV 백신 후보물질과 플라시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얀센은 환자들에게 커다란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RSV 백신 임상 3상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내부 발견 및 개발, 외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빌 하이트(Bill H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 아박타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에 참석한다. 항암 신약후보물질 AVA3996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대웅제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아피셀 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4일 아박타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ACR에 참가해 항암 신약후보물질 'AVA3996'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는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섹션 20에서 열린다. 아박타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시전 플랫폼(pre|CISION™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한 AVA3996, 섬유소활성화단백질을 통해 암 미세환경 세포를 타깃하는 의약품'(AVA3996, a novel pre|CISION™ medicine, targeted to the tumor microenvironment via fibroblast ac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블유에스아이가 글로벌 척추, 치과 임플란트 선두기업 짐비(ZimVie)의 주력 제품인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모비-씨’는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레벨 이상의 디스크 교체에 대해 승인받은 첫 경추인공디스크다. 2004년 첫 수술 이후 지난 20년간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20만건 이상의 이식수술로 장기 임상 데이터가 확인된 제품이다. 통증이 심각한 중증의 목 디스크인 경우 정상적 사용이 어려운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주로 시행된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디스크 구조물을 삽입해 기존디스크의 가동성을 유지하며 경추의 움직임을 살려내는 수술법이다. 지난 2020년 미국신경외과학회저널(Neurosurgery)에 따르면 ‘모비-씨’를 사용한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 187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퇴행성경추디스크 질환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인공디스크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모비-씨’는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목 디스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원자력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손잡고 헬륨 시험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소형원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북미 지역 최초의 상업용 헬륨 시험시설 설계·건설·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헬륨 기반 고온·고압 환경에서 엑스에너지의 고온가스로 SMR 'Xe-100'의 중요 구조와 시스템, 구성 요소 등의 성능을 시험·검증한다. 연내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건설에 착수, 2025년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에너지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Dow)와 함께 미국 남부 걸프만에서 추진 중인 SMR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된다. 테니스공 모양 핵연료를 사용한다.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고 운전 중 600도의 열을 생산,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이 클래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헬륨 시험시설은 예측 가능한 작동 조건과 시스템과 구성 요소를 테스트하고 안전성·운전성·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결제서비스 스타트업 '알케미 페이(Alchemy Pay)'가 DWF랩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케미페이는 한국 시장 확대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알케미 페이는 3일(현지시간) 웹3 투자회사인 DWF 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WF 랩은 알케미 페이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했다. 알케미 파워의 추정 가치는 4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알케미 페이는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기업, 개발자, 유저들에게 암호화폐와 글로벌 명목화폐를 원활하게 연결,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케미 페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알케미 페이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비자,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디너스 클럽, 구글 페이, 애플 페이 등 글로벌은 물론 지역내 기업들이 포함해 300개 이상의 결제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알케미 페이는 유럽, 북미와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케미 페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 시장에서 범위를 확대한다. 알케미 페이는 한국 시장에서 결제 사업을 확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완전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현재 기술로는 운전자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자체 자율주행 기술 블루크루즈(BlueCruise)를 통한 레벨 2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NHTSA 제출한 완전 자율주행차 관련 청원을 철회하고 앞으로 관련 청원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폭스바겐과 함께 만든 자율주행차 개발 합작사 '아르고 AI'(Argo AI) 사업 중단을 기점으로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 구현에 더는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르고AI의 사업모델은 풀스택이었다. 풀스택은 자율주행과 관련된 운영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룬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 중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풀스택 목표는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레벨4 자율주행인데 이는 높은 완성도를 요구로 한다. 포드는 "아르고 AI 사업을 진행하면서 완전 자율주행차량으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레벨 4 단계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량을 구현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전기차 산업 주요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미래 배터리 산업 청사진을 공유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전환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4일 중국 EV(전기차)100인 협회에 따르면 최승돈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개발센터장(전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회사의 탄소중립 기반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최 전무는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이 급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혁신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혼다자동차 등 북미, 유럽, 아시아 핵심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 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의 핵심 사업 가치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Battery as Service) △자원 재활용 등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순환경제를 이룬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중인 ESG 활동도 소개했다. LG에너지솔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다음달 캐나다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 사업을 확대하며 오는 2030년 글로벌 매장 5만개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벤쿠버에서 동남쪽으로 12km가량 떨어진 버나비(Burnaby)에 다음달 새 매장을 열 전망이다. BBQ 메트로타운(Metrotown)점 벤쿠버와 버나비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스카이트레인 메트로타운역 바로 앞에 있다. 길 건너편에는 대형 쇼핑몰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전자제품 판매점, 레스토랑, 식료품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는 호텔, 공공도서관, 초등학교, 교회 등도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는 이곳 매장에서 치킨은 물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북미 지역 매장에서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BBQ가 미국에 이어 이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신규 점포 오픈을 예고하며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서쪽으로 12km가량 떨어진 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소주 한류'를 주도하고 스피릿 시장 넘버 원에 올랐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소주 열풍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해 베트남 발전을 돕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일 해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 소주류 제품이 베트남 스피릿(도수가 높은 주류)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한 소주 총 액수는 2021년 대비 30% 늘었다. 기존의 한인 교민, 관광객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인 대상 판매를 본격화했다. 대형마트, 대형 슈퍼, 편의점 등에 신규 입점한 게 주효했다. 하이트진로는 리오프닝 이후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청포도에이슬 등)를 중심으로 가정 채널 신규 입점을 확대해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하노이 대형 쇼핑몰에 대형 LED 광고를 진행, SNS를 통한 온라인 활동 등 소비자 접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지화 전략 중 하나인 진로비비큐(JINROBBQ)를 통한 판매 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한국식 실내포차를 모티브로 한 진로비비큐는 소주브랜드 매장의 특색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비피엠지(BPMG)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 그룹,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 KT그룹 금융 인증 계열사 브이피 등 3곳이 참여했다. 비피엠지는 보라네트워크 대표를 역임한 차지훈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웹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지갑, 스마트 콘트랙트, 토크노믹스, dApp 플랫폼,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금융, 게임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참여사들은 투자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그룹과는 금 거래소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사업의 합작 법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메가존은 인프라 구축 및 노드 운영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브이피와는 STO 메인넷 공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웹3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에라자야그룹이 더페이스샵의 인기로 작년 한해 호조세를 보였다. 앞서 도입한 더페이스샵 사업이 현지에서 한류 열풍에 흥행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라자야는 K뷰티를 내세워 더페이스샵 사업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에라자야는 지난해 매출액 49조5000억루피아(약 4조3400억원)로, 전년(43조5000억루피아)보다 13.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지서 더페이스샵 제품 확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에라자야는 더페이스샵을 내세워 '뷰티 앤 웰니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작년 기준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 더페이스샵 매장 33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한류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면서 K-뷰티 등 한국 제품 전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에라자야의 외형 성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엔더믹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도 더페이스샵의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K-뷰티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7년 매장 수는 70여개로 늘었으나 코로나·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매장 수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 캄보디아 자회사 프놈펜 상업은행(PPCB)이 올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다. 4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놈펜 상업은행의 매출은 8000만 달러(약 1050억 원), 순이익은 2300만 달러(약 30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순이익은 28.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총자산과 자기자본의 경우 각각 4조4044억 리엘(약 1조4237억 원), 8054억 리엘(약 2600억 원)에 이르렀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지난해 양호했던 경영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프놈펜 상업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하고 있다”면서 “프놈펜 상업은행도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