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소주 한류'를 주도하고 스피릿 시장 넘버 원에 올랐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소주 열풍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해 베트남 발전을 돕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일 해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 소주류 제품이 베트남 스피릿(도수가 높은 주류)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한 소주 총 액수는 2021년 대비 30% 늘었다. 기존의 한인 교민, 관광객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인 대상 판매를 본격화했다. 대형마트, 대형 슈퍼, 편의점 등에 신규 입점한 게 주효했다. 하이트진로는 리오프닝 이후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청포도에이슬 등)를 중심으로 가정 채널 신규 입점을 확대해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하노이 대형 쇼핑몰에 대형 LED 광고를 진행, SNS를 통한 온라인 활동 등 소비자 접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지화 전략 중 하나인 진로비비큐(JINROBBQ)를 통한 판매 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한국식 실내포차를 모티브로 한 진로비비큐는 소주브랜드 매장의 특색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비피엠지(BPMG)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 그룹,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 KT그룹 금융 인증 계열사 브이피 등 3곳이 참여했다. 비피엠지는 보라네트워크 대표를 역임한 차지훈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웹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지갑, 스마트 콘트랙트, 토크노믹스, dApp 플랫폼,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금융, 게임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참여사들은 투자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그룹과는 금 거래소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사업의 합작 법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메가존은 인프라 구축 및 노드 운영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브이피와는 STO 메인넷 공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웹3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에라자야그룹이 더페이스샵의 인기로 작년 한해 호조세를 보였다. 앞서 도입한 더페이스샵 사업이 현지에서 한류 열풍에 흥행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라자야는 K뷰티를 내세워 더페이스샵 사업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에라자야는 지난해 매출액 49조5000억루피아(약 4조3400억원)로, 전년(43조5000억루피아)보다 13.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지서 더페이스샵 제품 확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에라자야는 더페이스샵을 내세워 '뷰티 앤 웰니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작년 기준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 더페이스샵 매장 33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한류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면서 K-뷰티 등 한국 제품 전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에라자야의 외형 성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엔더믹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도 더페이스샵의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K-뷰티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7년 매장 수는 70여개로 늘었으나 코로나·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매장 수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 캄보디아 자회사 프놈펜 상업은행(PPCB)이 올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다. 4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놈펜 상업은행의 매출은 8000만 달러(약 1050억 원), 순이익은 2300만 달러(약 30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순이익은 28.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총자산과 자기자본의 경우 각각 4조4044억 리엘(약 1조4237억 원), 8054억 리엘(약 2600억 원)에 이르렀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지난해 양호했던 경영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프놈펜 상업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하고 있다”면서 “프놈펜 상업은행도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와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코는 4일 "전략적 파트너인 삼성화재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대면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IT 시스템을 통한 중앙집중식 보상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피지코는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 1조400억 동(약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세전이익은 643억 동(약 4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세전이익 2556억 동(약 140억원) 달성이 목표다. 삼성화재는 국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지 기업에 투자하거나 제휴하는 인오가닉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사업 기여도를 현재 30%에서 50% 수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법인 마케팅 임원을 유럽권역본부 영업총괄로 선임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플랜 S'를 토대로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카를로스 라호즈(Carlos Lahoz) 세일즈 마케팅 전략 운영 이사를 영업·고객경험 총괄(Vice President Sales and Ownership Experience)로 임명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서다. 라호즈 신임 총괄은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이다. 지난 2010년 2월 기아 이베리아에 입사한 이후 판매와 임대, 중고차,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기아 입사 전 제너럴모터스(GM)와 FCA에서도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라호즈 신임 영업 총괄은 4분기 유럽 전역에 출시될 기아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을 포함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 15종의 판매를 책임진다. 아울러 공급망 관리와 애프터 서비스, 유럽 내 딜러 네트워크 감독 등도 수행한다 특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와 혼다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 토요타가 주춤하고 있어 양사간 격차는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4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시장 조사기관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미국 시장에서 총 36만85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성장한 수치로 4위에 올랐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 증가한 18만4449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전년 대비 27% 성장한 7만5404대를 판매,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아의 경우 전년 대비 19.8% 상승한 18만4146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과 비교해 15%나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19.8% 성장한 7만1294대를 판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고를 나타냈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18% 두 자릿수 증가한 60만3208대를 판매했다. 포드는 47만7755대로 2위, 토요타가 46만9558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포드의 경우 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SUI)가 영구 지속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미스틴랩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이 네트워크에 영구 지속 테스트넷(Permanent Testnet, 퍼너먼트 테스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구 지속 테스트넷은 과거 있었던 테스트넷 웨이브1과 웨이브2와 다르게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행되는 테스트넷이다. 퍼너먼트 테스트넷은 2명의 미스틴랩스 검증인과 전세계 93명의 검증인을 참여시켜 탈중앙화를 구현했으며 기존 데브넷과 달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삭제되지 않는다. 미스틴랩스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데이터 삭제 등이 필요할 때 커뮤니티에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이 데브X 1.0(Sui DevX 1.0)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전반적인 개발 환경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스틴랩스는 수이 블록체인 메인넷을 2023년 2분기 중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한편 미스틴랩스는 2022년 9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펀딩을 통해 미스틴랩스에 150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만우절에 맞춰 일본에서 매운맛을 없앤 이색 신라면을 론칭했다.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서 신라면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분말스프를 빼고 면과 건더기만 들어있는 맵지 않은 신라면 국수맛(麺味) 한정판을 선보였다.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도 원하는 양념과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입맛에 맞는 신라면을 조리해서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 국수맛 론칭을 기념한 캠페인을 오는 8일까지 전개한다. 신라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다음 캠페인 기간 동안 지정된 방식으로 농심이 올린 신라면 국수맛 관련 트윗을 리트윗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라면 국수맛 컵라면과 △신라면 컵라면 △신라면 김치 컵라면 △신라면 격신(엄청 매운) 컵라면 △농심 컵라면 △신라면 볶음면 컵라면 △너구리 컵라면 △짜파구리 컵라면 △육개장 컵라면 △매콤달콤 양념치킨 컵라면 등 농심 컵라면 세트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농심이 이색 상품을 연달아 론칭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
[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가 지난달 출시한 미니ETF를 기념해 ‘네이버페이 최대 1만원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파운트 앱에서 미니ETF 계좌를 만들고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2주간만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파운트 미니ETF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되며, 처음 개설한 계좌여야 한다. 미니ETF 계좌를 개설한 이후 실제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라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다만 첫 투자에 한하며, 기존 투자자들은 제외된다. 파운트는 네이버페이 지급 대상자를 오는 20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며, 이달 28일 지급할 계획이다. 파운트의 미니ETF는 파운트앱에서 하나증권 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기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이다. 당일 최적의 포트폴리오 계산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을 사전에 정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실행시간과 가격에 대한 영향을 낮췄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이 인도 티웍스의 인쇄회로기판(PCB) 시제품 생산시설 설립을 지원한다.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내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티웍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퀄컴 인도법인과 다층 PCB 시제품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웍스는 인도 텔랑가나 주정부가 혁신 제품 제조 문화를 촉진하고자 지난달 2일 출범한 이니셔티브다. 인도 최대의 시제품 제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티웍스는 새 시설에서 최대 12층의 PCB를 신속히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5~45일이 걸리던 기간을 하루로 줄이고 24시간 안에 소량의 PCB 시제품을 얻을 전망이다. 퀄컴 인도법인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티웍스의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원금 제공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웍스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인도의 PCB 기술·생산능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PCB는 구리 배선이 얇게 인쇄된 판이다. 저항기, 콘덴서, 직접회로 등의 전자부품을 배선판의 표면에 고정하고 부품 사이를 구리 배선으로 연결해 전자회로를 구성할 수 있도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베트남 제약유통 전문 기업 '바이메드(BuyMed, Thuocsi.vn)'가 추가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바이메드에 대한 18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승인했다. 이번 투자는 DFC가 2023년 1분기 인프라,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의료 강화 등을 목적으로 6억5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의 일부다. DFC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 총 8550만 달러 투자를 승인했다. 바이메드 외에도 그린아크 인도퍼시픽에 10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으며 인도 전역에 스마트 계량기 배치 확대를 위해 지누스 파워 인프라스트럭처에 49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도의 비은행 금융회사인 스바카마 파이낸스에도 800만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바이메드는 2018년 설립됐으며 베트남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메드는 자체 검증시스템 등을 통해 공급업체를 검증,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 장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메드 네트워크는 베트남 전역 63개 성과 도시에 걸쳐있으며 등록된 약국, 의원은 약 3만5000곳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