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4일 전북 익산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를 방문,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2분기 중 슈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금 개설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리스 부디만 KB부코핀은행 신기술 사업부 책임자는 4일 “슈퍼앱 ‘KB스타’가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중 기존 애플리케이션인 ‘워키(Wokkee)’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는 QRIS 결제 기능과 온라인 적금 개설, 결제, 분할청구 등 기존 워키에 탑재됐던 기능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 예금 개설과 급여 지급 기능이 추가돼 KB부코핀은행과 연계 대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4월과 5월 중 KB스타 첫 번째 버전을 공개한 이후 3단계로 나눠 추가 기능을 차례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KB스타 출시 전까지 기존 앱인 워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리스는 “KB스타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고도화 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1위 케첩 브랜드 하인즈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케첩은 점성이 높아 용기 표면에 달라붙어 마지막까지 짜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위아래에 뚜껑을 달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인즈가 케처업 앤 다운(Ketch-Up & Down)을 선보였다. 하인즈는 "전 세계 하인즈 케첩 팬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종합해 새로운 용기를 만들었다"며 "위아래 뚜껑을 달아 소비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케첩은 점성이 높기 때문에 짜다 보면 용기 표면에 붙어 나오지 않는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제품의 판매 추이와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하인즈는 제품 용기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을 끌어왔다. 획기적인 용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흥미를 일으켰다. 지난 2010년엔 케첩을 쉽게 짜기 위해서 라벨을 거꾸로 붙여 세워놓은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용기를 업계 최초 선보이며 명성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실용성을 갖춘 데다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덩달아 하인즈 매출도 급증했다. 작년엔 케첩을 남김없이 짜주는 장치 '패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IT자산처분(IT Asset Disposition·ITAD) 분야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테스는 2023년도 가트너 마켓 가이드(Gartner® Market Guide) ITAD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 ITAD의 최종 목적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해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약 1조3120억원)에 인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소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릭 잉게브레첸 TES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가 버번 위스키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몰슨 쿠어스와 손잡은 골든블루가 국내에서도 버번 위스키를 출시하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몰슨 쿠어스는 자회사 쿠어스 위스키(Coors Whiskey Co.)를 통해 버번 위스키 ‘바르멘 1873 버번(Barmen 1873 Bourbon·이하 바르멘)’을 론칭했다. 몰슨 쿠어스가 버번 위스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몰슨 쿠어스는 페기 노 스티븐슨(Peggy Noe Stevens) 마스터 테이스터의 도움을 받아 바르멘을 개발했다. 몰슨 쿠어스는 바르멘이 캐러멜, 바닐라, 구운 복숭아, 건포도, 사과, 커피, 다크 초콜릿, 딜(허브의 일종), 민트 등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버번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생강과 시나몬 등의 향도 느낄 수 있다. 몰슨 쿠어스는 바르멘을 미국 △콜로라도 △조지아 △일리노이 △캔자스 △켄터키 △미주리 △뉴욕 △네바다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위스콘신 등의 지역에서 판매한다. 지난 2021년 파이프 트레일(Five Trail)을 출시하며 위스키 시장에 진출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 이사회가 알폰소의 전직 주요 경영진들로부터 피소됐다. 이사회 부조리에 따른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등 내부 알력 다툼이 소송전으로 비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Delaware Court of Chancery)에 따르면 알폰소 공동 창립자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G전자와 LG전자의 종속회사인 제니스 일렉트로닉스 , 알폰소 소속 임원과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가 지난 2021년 인수한지 2년여 만이다. 원고 주체는 아샤이시 코르디아 전 최고경영자(CEO), 라구 코디지 전 최고제품책임자(CPO), 람프로스 칼람푸카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알폰소 공동 설립자 3명이다. 이들은 현재 모두 퇴사했으나 여전히 지분을 가지고 있다. 원고는 주주로서 피고의 불공정한 이사회 이사 선출 과정으로 인해 회사 경영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델라웨어주 일반 기업법 225조에 따라 형평법원이 이사회를 재구성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법 225조는 형평법원에 기업의 이사 또는 임원의 선거·임명·해임·사임 유효성을 결정할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의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롯데케미칼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동박 생산량 확대 계획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탈루냐주 현지 매체 '엘 나시오날(El Nacional)'은 3일(현지시간) 주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공장이 들어설 몬트-로이그 델 캄프(Mont-roig del Camp)가 회사와 증설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정부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최대 4개 공장까지 건설 규모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절차 간소화 등 투자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도 약속했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 옵션(증설)에 대해 한국 회사와 대화중"이라면서도 "지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과도한 추측을 경계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카탈루냐주에 5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동박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정부의 초기 승인 절차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잔돈투자 플랫폼 에이콘스(Acorns)가 영국 핀테크 기업 고헨리(GoHenry)를 인수했다.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사업 영토를 넓혔다. [유료기사코드] 에이콘스는 고헨리와 자회사 픽스페이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헨리는 앞서 지난해 10월 5500만 달러(약 72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서 기업가치를 2억5000만~5억 달러(약 3270억~654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고헨리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6~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금 관리와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미국에서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에디슨파트너스·리바이아·씨티벤처스·뮤즈캐피탈 등이 있다. 노아 커너 에이콘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청소년은 책임감 있는 자금 관리 도구와 금융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양사간 협업은 이러한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모든 가정에 재정적 복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콘스는 지난 2012년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된 신용카드 이용자가 결제하고 남은 잔돈을 전용계좌로 보내 저축하거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결과 과거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료기사코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처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운영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누는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부당이득 반환과 벌금 등으로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5855만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달 카누가 발표한 사업 보고서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4분기 대차대조표에 반영됐다. 다만 이 합의금이 어떤 이유로 책정된 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SEC는 지난 2021년 5월 카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 과정과 사업 운영, 비즈니스 모델, 수익 전략, 고객 계약, 임원 퇴사, 기타 관련 주제가 모두 포함됐었다. 당시 카누는 "이번 조사가 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는 아니며 개인, 그룹 또는 보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도 없다"며 "요청된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고 SEC에 전적으로 협조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 3.0 벤처캐피털 DWF랩스(DWF Labs)가 웹3 올인원 툴박스 개발 스타트업 '유니젠(Uniz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젠은 DWF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젠은 DWF랩과 파트너십을 통해 웹3 기술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젠은 크로스 체인 브리징, 기본 토큰 가스 수수료 등 현재 웹3 생태계에 닥친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유니젠의 올인원 툴박스는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유저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거래 조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젠의 플랫폼은 정보 처리 상호운용 프로토콜, 유동성 분배 메커니즘, 옴니 체인 데이터풀 등이 핵심 구성요소로 구축돼 있다. 이를통해 디지털 자산의 타 블록체인으로의 이동, 최적 실행 가격,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걸친 균일하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유니젠 관계자는 "웹3 환경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DWF랩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유저 경험을 더욱 향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테크닙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레비아탄(Leviathan) 가스전에 투입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개념설계(Pre-FEED)를 수행한다. 싱가포르 셈코프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내년 1분기 기본설계(FEED)를 따내고 FLNG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쉐브론과 이스라엘 뉴메드 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테크닙 컨소시엄, 셈코프와 FLNG의 개념설계를 협의하고 있다. 개념설계는 선박의 사양과 구조 등을 규정하는 기초적인 설계 단계를 뜻한다.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설계할 FLNG는 레비아탄 가스전에 투입된다. 레비아탄 가스전은 지중해 최대 해상가스전으로 채굴 가능한 가스량이 22조9000억㎥에 달한다. △쉐브론 약 39.7% △뉴메드 에너지 약 45.3% △라티오 약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1단계 개발에 착수해 2019년부터 말부터 연간 120억㎥의 가스 생산을 시작, 요르단과 이집트 등에 수출했다. 쉐브론과 뉴메드 에너지는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210억㎥를 늘리고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지난 2월 가스전 확장의 일환으로 FLNG 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탁소 O2O 플랫폼 ‘매일새옷’이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올해 4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이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말한다.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하고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다. 매일새옷은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법률, 세무, 전문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서동광 매일새옷 대표는 2003년 세탁소 고객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명 ‘이지아이’로 시작했다. 20여년동안 세탁업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워라벨을 중시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속에서 세탁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세탁업 경영주들과 상생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매일새옷은 낙후한 세탁 산업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매일새옷으로 세탁소 O2O 플랫폼을 출시했다.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