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명을 국내와 통일한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분기 중국 시장 판매 예정인 신형 셀토스 모델명을 KX3에서 셀토스로 변경했다. 판매 모델명을 통일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명을 분리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전기차 버전은 모델명 뒤에 'EV+숫자(전기모터 성능)'를, 가솔린 버전의 경우 알파벳 'S'로 표기할 예정이다. 비용 절감 효과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명칭을 통합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이 꼽힌다. 글자 수 등 조건에 따라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될 수 있어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7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인도 시장에 차례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다. 현재는 배기량 1.4~2.0ℓ의 가솔린·디젤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 모델밖에 없지만 개발 당시부터 전기차 파생모델 개발을 염두에 뒀었다. 중국 버전 신형 셀토스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틱스 선도기업 나우로보틱스가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21년 신용보증기금 투자유치 이후 첫 VC(벤처캐피털) 투자 유치이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된 로봇의 생산확대 및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할 것이며, 연구개발 확대, 코스닥 입성을 통해 향후 5년 이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로봇 양산의 본격적인 생산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지앤텍벤처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최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물류로봇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우로보틱스는 제조업 기반에서 산업용 로봇부터 물류로봇까지 모든 로봇의 라인업을 확보한 유일한 로봇 기업이다. 나우로보틱스는 대신증권으로 대표 주관사 선정을 마쳤으며 하이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22년 온기 지정감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이버사는 5일 2022년도 실적을 공개하며 "지난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고 상당한 운영 손실과 부정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공모·사모펀드, 부채 조달 등 운영 자금 조달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90만 달러(약 80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월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구사항을 충당하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자이버사는 지난해 1410만 달러(약 19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810만 달러(약 110억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540만 달러(약 70억원)를 지출했다. 전년 210만 달러(약 3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회장은 "신장 질환과 염증 질환 신약 개발을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현재 약물 후보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두 기술 모두 수많
올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4,296명의 21.0%인 72,26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년도대비 1%인 4,418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정시 모집인원 72,264명 중 91.7%인 66,300명을 수능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전년도대비 수도권은 593명 증가, 비수도권은 4,204명이 감소하였다. 올해는 11월 16일(목)에 치르는 수능시험은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정시모집 지원 시에는 정시지원 대학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고, 수시모집에서는 수시지원 대학의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과 정시모집을 통해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수준의 대학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시 수능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하는 16개 대학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는 수능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는 정시 선발인원이 감소하였다. 특이점은 전년도부터 서울대는 정시 수능전형에서 교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에서 교과우수(정시) 전형을 신설하여, 교과를 20% 반영한다. 서울대는 전년도까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과학탐구과목 중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Ⅱ+Ⅱ 조합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S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KODEX SOFR 금리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4월 국내 최초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를 출시하며 ‘손실일 제로 ETF’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업계에 선보인 이후 삼성자산운용이 또 한 번 혁신적인 금리형 ETF를 내놓았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금리다. 이 ETF의 비교지수는 Bloomberg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로, 듀레이션 1영업일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가는 지수 특성상 2018년 설정 이후 미국 기준금리 등락에도 자본손실 없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우상향했다. KODEX SOFR 금리 액티브 ETF는 글로벌 대표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4.55~4.87% 수준의 SOFR 금리가 매일 누적되는 ETF다. 투자자는 투자금액, 투자기간의 제한 없이 SOFR 금리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금과 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소재 업체 '시라(Syrah Resources)'가 창사 이래 최대 흑연 생산량을 기록했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 테슬라 등은 음극재 핵심 원료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라가 최근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공시한 작년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라가 소유한 모잠비크 흑연 광산 생산량은 지난해 16만3000t이었다. 전년 7만2000t 대비 126%나 증가했다. 시라는 모잠비크 카보 델가도주에 위치한 발라마 흑연 광산을 운영중이다. 1억1000만t의 흑연 광석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명은 50년 이상으로 관측된다. 이 곳에서 채굴한 흑연은 시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중인 비달리아 공장으로 옮겨진다. 비달리아 공장에서 미정제 혹은 정제 흑연을 생산해 자동차 OEM, 배터리 회사 등 고객사에 납품한다. 비달리아 공장은 올 2분기 완공 후 3분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엔지니어링 작업의 99%를 완료했다. 비달리아 공장은 38에이커 부지에 들어선다. 1단계 1만1250t 용량을 확보한 뒤 증설을 통해 4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리차지 인더스트리(Recharge Industries)'의 영국 브리티시볼트 인수 시도가 계약 조건 미이행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매각 절차에 차질이 생기며 브리티시볼트의 존폐 여부에 또다시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최근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인 컨설팅 업체 EY(Ernst & Young)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전력 공기업 내셔널 그리드와의 전력망 계약 이전을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는 것. 해당 계약은 브리티시볼트가 파산 전 내셔널 그리드와 체결한 건이다. 리차지 인더스트리가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하며 과거 공급 계약들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대금 규모 관련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지난 2월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했다. 브랜드명을 유지하고 노섬벌랜드 블리스 기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했다. 인수가는 단돈 860만 파운드였다. <본보 2023년 2월 28일 참고 파산 위기 '브리티시볼트' 매각 완료…기가팩토리 건설 재개 추진> 다만 리차지 인더스트리와 EY 간 갈등은 이미 예견됐었다는 분석도 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제재를 받았다. 제품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여행용 캐리어를 유통하다 덜미를 잡혔다. 현지 시장에서의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중국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6832.88위안(약 13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판매 중단 명령, 5126.96위안(약 100만원) 불법 수익 몰수 등의 제재 조치도 받았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해 11월 관련 수사를 시작한 지 5개월여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락앤락이 현지에서 출시한 여행용 캐리어가 충격 관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정했다. 다만 락앤락은 부적격 판정에 즉각 반박 재검사를 요청했으나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락앤락의 행위가 중국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제품 품질 관련법은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부적격 제품을 적격 제품으로 통과시키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불법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서 행정 처벌을 가하기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락앤락이 이번 제재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지역 정부에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정부가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EY)에 벌금을 부과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독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독일 재무감사감독청(APAS)은 대형 핀테크 기업 와이어카드(Wirecard) 스캔들과 관련해 언스트 앤 영에 벌금 54만 달러(약 7억 원)를 부과하고 상장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언스트 앤 영은 향후 2년 동안 상장 기업 감사에 참여할 수 없으며 여기엔 보험사와 은행 등 대다수 금융사들이 포함됐다. 언스트 앤 영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와이어카드의 외부 감사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와이어카드는 당시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지며 19억 유로(약 2조7200억 원)의 손실을 인정한 후 지난 2020년 6월 파산했다. 재무감사감독청은 지난 2019년 언스트 앤 영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듬해 5월 조사를 전면 확대했다. 같은해 9월에는 와이어카드를 감사한 3명의 언스트 앤 영 파트너를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이번 재무감사감독청 처벌과 관련해 언스트 앤 영은 회계 조작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된 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총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인도 명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에서 고소득층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디올 2023 가을 컬렉션 쇼를 처음 개최하며 슈퍼리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국제구호 개발 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인도에서 슈퍼리치는 119명으로, 2018년부터 4년간 일일 70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생겨나고 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도 2021년 기준 인도 초고액자산가(개인 순자산 5000만 달러 이상) 수를 4980명으로 분석했다. 이는 세계 5위로, 한국(3886명·11위)보다 높다. 인도에서 고소득층 인구가 매년 급증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신흥 명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다. 컨설팅 회사 배인앤컴퍼니는 인도에서 신규 명품 소비자가 연간 1000만명씩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다. LVMH이 인도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앞서 지난달 뭄바이에서 디올의 2023 가을 컬렉션 쇼를 개최한 배경이다. LVMH가 디올을 내세워 인도에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확대하
기아가 브랜드 첫 번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더 기아 EV9'(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 EV9 실차를 선보였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로 대형 SUV의 웅장함을 전달하고, 직선으로 구현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차체 면과의 대비를 통해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고, 깨끗하게 정제된 면의 테일 게이트가 각진 숄더 라인에서 연결되는 날렵한 엣지와 함께 세련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판 반 쟝(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이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K9A1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차량의 실물을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무기 수출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베트남 군사전문지 인민군대(人民军队)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경기 남양주시 근방에 주둔한 육군 제7기동군단(이하 7군단) 예하 제7포병여단을 방문한 쟝 장관의 모습을 공개했다. 쟝 장관은 고현석 7군단장(중장)과 윤현식 제7포병여단 준장의 환영을 받고 무기 현황을 살폈다. 쟝 장관은 K9A1 자주포의 성능을 확인했다. K9A1 자주포는 K9의 개량형이다. 길이 12m, 너비 3.5m, 높이 3.28m에 전투중량 47t으로 분당 6발을 사격한다. 주 엔진의 도움 없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보조동력장치를 탑재했으며 조종수 야간잠망경을 열상형으로 교체해 야간 전투능력이 향상됐다. 후방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도 높였다. 최대 지상속도는 시속 67㎞다. 쟝 장관은 K10 탄약보급차량의 실물도 확인했다. K10 탄약보급차량은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 체계다. K9 자주포에 신속하게 탄약을 보급해 자주포 전력의 전투 지속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