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경동나비엔이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북미를 시작으로 난방과 온수는 물론, 실내 공기질 관리, 냉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은 4만평 규모를 가진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보일러 및 온수기 생산 공장이다. 2014년 가동을 시작할 당시 연간 생산규모가 120만대였지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생산 라인을 증설해 현재는 연간 200만대까지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보일러 시장의(130만대)의 1.5배에 해당하는 시설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생산~검사~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보일러, 온수기 등 각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을 모듈별로 자동 생산하고, 조립 공정에 로봇을 배치하여 생산성을 높였다. 생산된 부품은 조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모터크로스(모터사이클 경주) 장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명 모터크로스 선수와 협력해 아이웨어 컬렉션을 론칭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고글과 선글라스 등으로 구성된 JP61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캇은 프로 모터크로스 선수 호르헤 프라도(Jorge Prado)와 협력해 JP61 컬렉션을 개발했다. 스캇 운동선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호르헤 프라도 선수의 스타일을 JP61 컬렉션 디자인에 반영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지난 2018년 MX2 월드 챔피언십(MX2 World Championships)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65cc 모터사이클을 탔을 때부터 스캇의 고글을 사용해왔으며, 스캇과 협력해 개발한 JP61 컬렉션을 론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JP61 고글을 쓰고 경주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JP61고글 디자인에는 분홍색, 흰색, 회색 등의 컬러를 활용했다. 스트랩에는 JP61 로고를 새겨넣었다. 스캇의 렌즈 잠금 시스템, 3층 구조 안면 폼(Foam), 미끄럼 방지 실리콘 스트랩, 100%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대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회사와 손잡고 경구용 의약품(OSD)의 해외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대만 CDMO 제약업체 보라 파마슈티컬스(Bora Pharmaceuticals·이하 보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OSD 위탁 생산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상업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OSD가 대만 북서부 주난(Zhunan)에 위치한 보라의 생산시설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주난에 있는 보라 생산시설은 3만6133㎡ 규모로 대만에서 가장 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의약품 생산·포장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물량은 셀트리온이 7개국에서 규제 승인을 신청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보라는 승인을 획득하는 즉시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약품 상업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셀트리온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바비 솅(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가 전액 출자한 게임회사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이 미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Scopely)'를 인수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이 지난해 9월 공언했던 게임사 인수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5일(현지시간) 49억 달러(약 6조4600억원)를 투입해 스코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이번 스코플리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비 게임즈 그룹의 스코플리 인수 작업은 향후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인수가 완료되면 스코플리는 새비 게임즈 그룹 산하 게임사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스코플리에 대한 장기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회사 규모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스코플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 퍼블리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코플리 라인업에는 스타트랙 플렛 커맨드, 스텀블 가이즈, 스크러블 GO, 야츠 위드 버디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게임사인 버드레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하며 알려진 바 있다. 새비 게임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호주에서 ‘글로벌X USD 회사채 ETF(USIG)’를 6일 출시했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비용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미국 회사채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블룸버그 USD 유동성 투자 등급 회사채 헤지 호주달러 지수(Bloomberg USD Liquid Investment Grade Corporate Hedged to AUD Index)’를 추종한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채권당 최소 발행액이 7억5000만 달러(약 9878억 원), 발행사당 최소 발행액이 20억 달러(약 2조6342억 원)인 미국 투자등급 투자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X는 이번 상품을 통해 호주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회사채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에서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약 1581조 원) 이상이며, 미결제 부채는 10조 달러(약 1경3177조 원)에 이른다. 블레어 해넌 글로벌X 투자 전략 책임자는 “이번 상품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프랑스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수주를 따냈다. 친환경 기조 하에 PPA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큐에너지(Q.Energy)' 프랑스법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레 무스케테르(Les Mousquetaires)’와 전날 PP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33GWh의 재생 가능 전기를 공급한다. 큐에너지는 사르트 지역에 건설중인 29MW급 '쇼메 솔라' 태양광 발전소에서 확보한 전력을 납품한다. 쇼메 솔라 발전소는 내년 초 시운전에 돌입한다. 레 무스케테르는 큐에너지의 전력을 받아 연간 필요한 총 에너지 수요의 1.3%를 충당할 수 있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 무스케테르는 1969년 설립된 유통 전문 기업이다. 인터마르쉐, 네토 등 현지 대형 슈퍼마켓 체인부터 자동차 정비, 가구 브랜드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프랑스에만 3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고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 내 다른 국가에도 진출했다. PPA는 기업 등 전력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파운드리 업체 에스제이세미(SJ Semiconductor)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스제이세미는 신규 자금을 투입, 반도체 생산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세미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4000만 달러(약 44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첫번째 투자 계약은 3월 29일(현지시간) 진행됐으며 회사 가치는 18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펀딩에는 레전드 캐피탈, 골드스톤 인베스트먼트, 제이드 벤처, 샹치 캐피탈, 리포이슨 캐피탈, TCL 캐피탈, 차이나 포춘-이노베이션 캐피탈, GLP-C&D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에스제이세미는 2014년 8월 SMIC가 JCET와 손잡고 설립했으며 반도체 패키징 핵심인 12인치 웨이퍼 범핑, WLCS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 테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에스제이 세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3D 멀티 칩 통합, 패키징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를 진행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제재와 불황이 겹치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월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KT가 정부의 거센 압박으로 인한 경영 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계 투자자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6일 KT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싱킹알파는 "규제 역풍과 최고경영자(CEO) 선임 문제는 KT에 부정적이며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낮췄다"면서 "다만 현재 한자릿수 중반대의 주가수익비율(P/E)과 한자릿수 초반대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매도(Sell)' 등급까지 낮추는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정부가 시장을 과점한 통신·금융 기업이 물가상승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KT 등 통신사가 가입자에게 무료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했다"며 "규제 당국이 향후 통신 요금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구현모 전 대표과 윤경림 대표 후보가 정부 압박으로 물러나면서 신임 CEO 선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KT가 정부의 규제 압박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임시 대표 체제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스위스 회사로부터 수소연소엔진용 인젝터(연료 분사 노즐)를 공급받는다. 지난달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에 호에비거(Hoerbiger)의 인젝터를 쓴 수소연소엔진을 선보였다. 호에비거는 5일(현지시간) HD현대인프라코어와 수소연소엔진(H2ICE) 개발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수소연소엔진을 전시했다. 이 엔진은 호에비거의 H2PFI 인젝터를 탑재했다. 300㎾의 출력을 내며 10분에 1회 연료를 공급하는 것만으로 최대 500㎞ 주행이 가능하다. 경제성도 장점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을 장착한 차량은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배터리 또는 기존 연료전지를 쓴 차량 대비 25~30% 낮다. 1925년 설립된 호에비거는 기체 연료 분사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약 20년 전부터 수소 솔루션 연구에 착수하며 수소용 인젝터 시장에 일찍이 진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호에비거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소연소엔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85년 국내 최초로 독자 디젤엔진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수소연소엔진 연구에 나섰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모빌리티가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 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크게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이다. 관련해,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 (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STO) 생태계 활성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인 테사(TESSA), 서울옥션블루, 스탁키퍼, 서울거래와 JB인베스트먼트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참여한다. NH농협은행이 중심이 된 이번 컨소시엄은 토큰증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토큰증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분산원장 구축 등의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 샌드박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에서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분산원장 구축과 컨소시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기업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결성된 이번 컨소시엄으로 STO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토큰증권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STO 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장 제약바이오 기업 테라젠이텍스가 박시홍 사장을 영입하고 4월 3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박시홍 사장은 한미약품 종합병원 사업부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보령제약의 영업부를 두루 거치며 전문의약품 영업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최근에는 휴온스 종병사업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종병영업의 성장도 이끌어 왔다. 테라젠이텍스는 2022년 연결기준 1934억원의 매출액과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중견제약 기업이다. 또한 테라젠이텍스는 국내외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부터 효능이 입증된 우수 항암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항암분야 신약개발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임 박시홍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와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서 의약품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및 영업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만들 것”이라면서 “제약인들이 오고 싶어하고 함께 하고 싶은 활력있는 기업문화를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