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모빌리티가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 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크게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이다. 관련해,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 (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STO) 생태계 활성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인 테사(TESSA), 서울옥션블루, 스탁키퍼, 서울거래와 JB인베스트먼트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참여한다. NH농협은행이 중심이 된 이번 컨소시엄은 토큰증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토큰증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분산원장 구축 등의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 샌드박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에서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분산원장 구축과 컨소시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기업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결성된 이번 컨소시엄으로 STO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토큰증권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STO 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장 제약바이오 기업 테라젠이텍스가 박시홍 사장을 영입하고 4월 3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박시홍 사장은 한미약품 종합병원 사업부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보령제약의 영업부를 두루 거치며 전문의약품 영업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최근에는 휴온스 종병사업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종병영업의 성장도 이끌어 왔다. 테라젠이텍스는 2022년 연결기준 1934억원의 매출액과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중견제약 기업이다. 또한 테라젠이텍스는 국내외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부터 효능이 입증된 우수 항암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항암분야 신약개발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임 박시홍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와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서 의약품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및 영업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만들 것”이라면서 “제약인들이 오고 싶어하고 함께 하고 싶은 활력있는 기업문화를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도 스마트폰 패널 공장 건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확보했다. 현지 생산 모델을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까지 확대하는 등 삼성전자의 인도 거점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도 생산량을 늘려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인도 전자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노이다 공장은 정부 인센티브 제도인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촉진 계획(SPECS)' 승인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총 34개 기업이 보조금 혜택을 얻는다. SPECS는 생산연계 인센티브(PLI)와 함께 인도 정부가 자국 제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PLI가 공장 생산능력 증가분을 비교해 4~6%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SPECS는 전체 자본 지출에 대한 25%라는 파격적인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확보한 구체적인 보조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계획한 7억575만 달러(약 9315억원) 규모 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했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1억7644만 달러(약 2324억원)를 지원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위한 주택채권 분배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NIC 측은 "주택채권 분배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완료하고 국민에게 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IC는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위해 한화 건설부문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화는 작년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4일자 참고 : [단독]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한다> 작년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5300억원)인데 실제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7000억원)로 6억2900만 달러(약 830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상태다.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하는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며 "한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아이다호주 최대 태양광 발전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미국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주거·상업용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지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듀크 에너지 리뉴어블스(Duke Energy Renewables)가 추진한 잭팟 태양광 발전사업에 태양광 모듈 37만2000개를 납품했다. 잭팟 태양광은 아이다호주 트윈 폴스에 위치한 120㎿ 규모의 발전소다. 작년 4월 착공돼 올 초부터 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아이다호주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듀크 에너지 리뉴어블스는 약 6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아이다호 파워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20년 동안 생산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 은행 캐피탈 원과 9000만 달러(약 1180억원) 규모의 세금 자산화(Tax Equity) 투자 협약도 맺었다. 세금 자산화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면 이를 자산으로 인정해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한화큐셀은 이번 공급으로 태양광 모듈의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록은 지난달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 2023’에 참여해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이용한 ‘에이큐브’ 런칭 소식을 6일 밝혔다. DCP는 메타록이 추진하는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이다. 에이큐브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이다.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된 모든 큐브들은 중앙 시스템의 관리 없이 모든 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가진다. 또한 에이큐브는 기존 메타버스 환경과 달리 데이터 소유권을 큐브 소유자에게 부여한다.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지 않고 각각의 큐브에서 관리된다. 더불어 큐브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유저에게 환원돼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조성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3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해 지난해 3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고 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인도 e-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젠타(Magenta)에 투자했다. 인도 상업용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e-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마젠타는 6일 시리즈A1 라운드를 통해 모건스탠리 인디아 인프라스트럭처와 BP 벤처스로부터 각각 1100만 달러(약 145억 원)씩 총 2200만 달러(약 29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젠타는 총 3370만 달러(약 444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렛츠벤처, 지토 엔젤 네트워크, 인도계 미국인 자선가 키란 파텔 박사 등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마젠타 주력 사업인 e-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모빌리티는 전기차 외에 e-바이크, 페델렉(pedelec),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인도에선 e-모빌리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총 264만 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전기 이륜차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기 삼륜차의 경우 등록 대수가 139만 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투자 업계는 인도 e-모빌리티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블루다이아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광주공장에서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브리즈는 현지 외식 전문 매체인 테이스팅테이블(Tasting Table)이 발표한 우수 아몬드 음료 브랜드 랭킹에서 16위를 차지했다. 테이스팅 테이블은 아몬드브리즈가 실제 아몬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음료라고 평가했다. △초콜릿 △바닐라 △꿀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첨가물과 인공 색소 등을 쓰지 않는 점 역시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아몬드브리즈가 아몬드를 갈아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라고 소개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시리얼 또는 곡물가루를 타서 먹거나 과일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E와 뼈에 좋은 칼슘이 들어있는 데다 칼로리는 낮다고 강조했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 식품업체 쓰리 트리스(Three Tr
[시드니(호주)=이연춘 기자] 호주 최초 도시이자 5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시드니 시내 중심 리지스 월드 스퀘어(Rydges World Square) 지하에 자리 잡은 대형마트를 지난달 19일 찾았다. 매장 주류코너 정면 앞에는 하이트진로의 진로24,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이 보란 듯이 진열돼 고객을 맞았다. 마트에서 만나 크리스(Chris·남·35)씨는 "한국 소주(자몽에이슬)는 맛이 좋고 마시기 쉬워 자주 구매한다"면서 "특히 가격도 저렴하고 숙취가 없어 좋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호주를 오세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았다. 현재 시드니에서는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 주류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1시간 가량을 둘러본 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리지스 월드 스퀘어는 저녁이 되자 현지 젊음이들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찾는 중심거리로 한류 열풍이 뜨거웠다. 대장금 이란 한식당은 80% 이상이 20~30대 젊은 현지 고객들로 가득찼다. 한국 드라마와 K-팝(POP)을 선호하며 자연스럽게 '한국 소주'를 접한 현지인들은 거부감 없이 '참이슬'을 마시며 즐거워했다. 테이블에는 이미 바닥난 '자몽에이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카피트레이딩 플랫폼 비트겟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겟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비트겟은 지난 4일(현지시간) 드래곤플라이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드래곤플라이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암호화폐 채택 증가를 목표로 진행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의 투자를 받은 비트겟은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 중심 플랫폼으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가 2022년 7월 발표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관련 보고서에서 톱3 거래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이후 세계 최대 카피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월 기준 비트겟에는 8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전략을 공유했으면 38만 명 이상이 이들의 전략을 카피했다. 비트겟은 2023년 현물거래, 런치패드, 수익창출에 집중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으로 변모해간다는 목표다. 비트겟 관계자는 "드래곤플라이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매우 존경받는 투자자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테크기업 헥토헬스케어(옛 바이오일레븐)가 봄을 맞아 ‘김석진LAB(랩)’ 더블특가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김석진랩은 자연 소재의 특성을 연구해 최상의 조합과 성분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번 더블특가 이벤트는 또박배송 신청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30% 혜택에 구독 기간별 추가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김석진랩 제품을 또박배송으로 신청하면 6개월 신청 시 기존 30% 혜택에 20%를 더한 50% 혜택을 제공하며, 12개월 신청 시 더블특가 40%를 적용해 70% 혜택을 제공한다. 또박배송은 고객이 선택한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더블특가 이벤트 이용 고객에게는 장 면역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10일분을 함께 증정한다. 성인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드시모네 데일리’를, 키즈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드시모네 키즈 스텝1 블루베리향’이 첫 달에 한해 발송된다. 성인을 위한 김석진랩 제품은 세대별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초 영양을 위한 ‘데이 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성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인도에서 '박리다매'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용자풀을 빠르게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일단 스타링크는 인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즈(E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인도 서비스 출시 초기 월 사용료를 10달러(약 1만4000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미국 월 사용료가 약 100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출시 초기에 이용자를 1000만명까지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박리다매 정책을 꺼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월 사용료가 낮더라도 이용자풀을 빠르게 확장한다면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에 이어 원웹과 릴라이언스 지오, 글로벌 스타 등의 위성 통신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파격적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스타링크의 월 사용료가 저렴하게 책정되더라도 수신 접시 등 키트의 가격이 접근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나트리온(Natrion)'이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판매를 개시한다. 첫 미국산 활성 분리막으로, 미국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자립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나트리온은 27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플래그십 활성 분리막 '젠-1(Gen-1)'을 공식 출시하고 조건부 선주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주 업스테이트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치고 기가스케일 규모 양산을 진행 중이다. 젠-1 활성 분리막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리튬 고체 이온 복합체(Lithium Solid Ionic Composite, LISI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산 배터리 분리막이다. 기존 분리막이 단순히 전극 간 물리적 격리와 액체 전해질 보유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나트리온의 활성 분리막은 액체 없이도 이온 전달이 가능해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한다. 나트리온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젠-1 활성 분리막이 적용된 리튬이온 파우치셀은 동일 조건에서 기존 분리막 대비 이론 용량을 10~15% 더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