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30억 유로(약 4조3250억원) 상당의 보병전투차량(IFV)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Redback·붉은배과부거미)이 후보에 오르며 'K-방산 수출 신화'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IFV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1단계로 2031년까지 25억 유로(약 3조6040억원) 상당의 IFV 246대를 도입한다. 이어 4억5000만 유로(약 6480억원)의 52대를 추가로 구매한다. 초기에는 해외에서 만든 IFV를 들여오지만 기술을 이전받아 궁극적으로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과 스페인·오스트리아 합작 IFV인 '아스코드'(ASCOD),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Lynx)가 경쟁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레드백은 K21 보병전투차량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5세대 궤도형 IFV다. 30㎜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 12.7㎜·7.62㎜ 기관총 등을 장착했다. △대전차미사일·로켓을 직접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 능동 방어체계 △내부에서 360도 외부 상황을 투시해 볼 수 있는 '아이언 비전' △열상장비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열상 위장막' △대전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주식 중개 전문 사이트 뵈르제 온라인은 최근 주목할만한 ETF 상품 3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뵈르제 온라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ETF에는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WisdomTree Global Quality Dividend Growth)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Xtrackers STOXX Global Select Dividend 100 Swap ETF) △글로벌X 슈퍼배당 ETF(Global X SuperDividend ETF)가 포함됐다.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우량 주식에 집중하며 현재 펀드 자산에 588개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은 2.5% 수준이다.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는 스왑을 통해 100개의 주식 포트폴리오만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폭락 사태 이후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10년을 보면 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10.9%에 이른다. 글로벌X 슈퍼배당 ETF는 미국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드팩토와 테라젠이텍스가 항암제를 포함한 신약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메드팩토는 1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와 고진업, 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항암 신약의 혁신성과 실용화 및 상용화를 연계한 이번 협약식은 양사의 항암 신약사업 역량이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협력과 함께 양사간의 기업가치의 제고도 기대된다. 항암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메트팩토는 이번 협력에 따라 항암제 등 신약후보물질 개발 역량이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항암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테라젠이텍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항암 분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협력 강화는 메드팩토가 가진 항암제 등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항암신약 개발과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효율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메드팩토의 성공적인 항암 신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기반 소셜 메타버스 스타트업 '소셜퓨처(Social Futur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셜퓨처는 생성형 AI 기능 출시 등에 속도를 내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퓨처는 SNZ, 에버레스트 벤처 그룹, 폴리우스 벤처스, Y2Z 벤처스, 마스크 네트워크, 테스 벤처스, 스트레티파이드 캐피탈, 마인드풀니스 캐피탈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투자 받았다. 소셜퓨처는 엔지니어, 아티스트, 게임개발자 등이 설립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기업으로 애니모카브랜즈, 디센트럴랜드, 메타쥬스 등과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ThreeEarsBunny, TEB)라는 NFT기반 가상 테마파크와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몰입형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는 MAY(Meet Another You)도 운영하고 있다. 소셜퓨처는 쓰리이어스버니와 MAY를 통합해 커뮤니케이션과 놀이가 가능한 오픈 메타버스를 구축한다. 소셜퓨처는 2023년 1월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북미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으며 매주 2만개 이상의 고유 활성 지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 등을 운영하는 믹시(MIXI)가 일본의 게임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믹시가 오아시스 최신 노드 유효성 검증자로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검증자 합류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추가 협력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믹시는 2013년 출시 이후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도 출시했다. 최근엔 NFT 마켓플레이스 'DAZN MOMENTS' 등을 통해 웹3 전환에도 나서고 있다. 믹시는 오아시스가 넥슨에 이어 2023년 오아시스에 합류한 두번째 검증자로 오아시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믹시의 합류로 공식 검증자를 25개로 늘렸다. 믹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생성하는 오아시스의 유효성 검증자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개선하고 사용자 기반을 위한 매혹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HMM(구 현대상선)이 중국 북부와 유럽 주요 항구를 잇는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지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급증하는 화물 운송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10일 HMM 중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톈진항과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핵심 항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직항로를 개설했다. 2만4000TEU(20피트 상당)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주간 운항에 투입한다. 기항지는 △중국 톈진항 △스페인 알헤시라스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독일 함부르크항 △벨기에 앤트워프항이다. HMM은 신규 항로를 통해 중국산 기계, 전기 장비, 생필품 등을 수출하는 고객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톈진항은 중국 북부의 주요 항구이자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는 곳이다. 지난해 톈진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2100만TEU으로 글로벌 8위를 기록했다. 물류 기지로서 지리적 이점도 크다. 톈진항은 베이징·톈진·랴오닝·허베이·산둥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베이징 수출입 화물의 90% 이상이 톈진항을 거쳐 베이징의 해상 관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HMM은 톈진의 지리적 중요성을 높게 사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톈진항과 내륙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제여객터미널을 유지·관리하는 사단법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신임 대표로 박창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오는 11일 박 교수는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지난 6일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 교수를 선임한 바 있다. 박 신임 대표는 1959년생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35기로 동 대학 대학원 항해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친 해사수송공학 박사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항만물류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해양기자협회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인천재능대 유통물류과 교수, 기획처장, 세한대 기획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항의 대표적인 시설관리법인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지난 1972년 4월 인천항부두관리협회로 출범, 지난 45년간 인천항의 수출입화물관리, 경비보안 업무 등 인천항 부두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인천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다. 1985년 3월 인천항부두관리공사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등을 거쳐 2016년 4월 7일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로 법인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인천항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NYK라인이 세운 한국법인 NYK벌크쉽코리아 대표이사(사장)로 서바다 상무가 취임했다. NYK벌크쉽코리아는 9일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서바다 전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약 30년간 해운산업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지난 2004년 NYK벌크쉽코리아에 입사해 차장과 부장, 이사 상무를 거친 인물로 약 19년 만에 대표이사 겸 사장에 올랐다. NYK벌크쉽코리아 입사 전 현대상선(현 HMM), 범양상선, 소양해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NYK 한국법인 설립부터 동행한 서 대표는 회사의 초석을 마련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며 함께 발전해온 베테랑 해운전문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선이 굵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내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설립 20주년을 앞둔 지금 회사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변동이 심한 해운시장에서 회사가 견고한 자리를 유지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친사회적 사업을 적극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ESG 금융 전문 매체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Environmental-Finance.com)은 2023 채권 어워드에서 국민은행을 올해의 자산유동화 커버드 지속가능성 채권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국민은행은 작년 6월 5억 유로(약 7190억원) 규모로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시중은행 최초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차례 외화 ESG채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사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총 72개 부분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17일 런던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은 1999년 설립한 영국 런던 소재 온라인 매체로 ESG 금융을 전문으로 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데세스-벤츠가 차세대 E클래스 외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판매 가격 등을 공개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끄는 간판 모델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25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신형 E클래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등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 기공개된 인테리어 세부사항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 2월 신형 E클래스 인테리어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순수 전기차 EQS, EQE에 이어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탑재시킨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본보 2023년 2월 24일 참고 벤츠, 차세대 E클래스 인테리어 공개…MBUX 슈퍼스크린 눈길> 특히 새롭게 탑재된 브랜드 전용 운영체제 'MB.OS'를 강조할 전망이다. MB.OS는 전체적인 고객 관계를 관리,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모든 차량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 제작된 칩-투-클라우드(chip-to-clou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차체·편의성, 주행·충전 등 차량의 모든 영역에 대한 완전한 접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대비 평가 가치가 주춤했다. 10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타이어 브랜드'(Most Valuable Tyres Brands)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7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한국타이어 기업 가치는 13억 달러(한화 약 1조7147억 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브랜드 소유자가 오픈마켓에서 브랜드를 라이선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순경제적 이익에 대한 평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측정한다. 다만 한국타이어 평가 기업 가치는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톱10'에 오른 타이어 브랜드 중에서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낸 브랜드는 던롭타이어(-18%)와 한국타이어 두 곳뿐이었다. 1위는 미쉐린이 차지했다. 평가 기업 가치는 79억 달러(약 10조4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상승했다. 브릿지스톤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70억 달러로 2위, 콘티넨탈은 전년 대비 3% 하락한 41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위시빈이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여행 콘텐츠 플랫폼을 혁신하기 위한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플랫폼 활동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보상 생태계를 확장,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상용화 시 양질의 여행 콘텐츠 생성과 멤버십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혜택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시빈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가 제작, 공유될 수 있는 온디맨드 매칭 시스템과, 블록체인 토큰을 활용한 멤버십 관리 시스템 및 가맹점 단말기에 대한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콘텐츠와 패키지 상품 판매 위주의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사용자들은 산발적으로 등재된 콘텐츠로 인해 정보탐색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최근 오픈AI가 선보인 챗GP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비교적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정보의 최신성과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여행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시빈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