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그룹 사업의 통합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앞서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위한 사내 조직을 구성하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11월 4일자 참고 : GS건설, GS이니마 내세워 태양광 시장 출사표…"지속가능한 기업 도약"> GS이니마는 또 "중장기적으로 신규 입찰 참여와 기업 인수를 통해 국내·국제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칠레, 오만 등 전 세계 진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2억9900만 유로(약 4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일본 시장에서 월 평균 50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대표 친환경차 2개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 수요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일본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1~3월) 일본 시장에서 총 1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9대) 대비 415.4% 성장한 수치이다. 지난 1월 32대 판매에 이어 2월과 3월 각각 70대와 60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0.2%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버스 등 상용 부문 차량만 판매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현재 판매 중인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지난해 5월부터 판매됐다. 1분기 일본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8만1558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규모는 8만123대로 3월의 경우 3만569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들 친환경차 모델을 앞세워 지속해서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쓰비시와 함께 전기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기반으로 일본 카셰어링 시장 공략에 나서는가 하면 아시아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2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우수 로컬상품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 공로로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마트CSR담당 홍성수 상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지난 3월 5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 용산점에서 개최되어 지난해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지역 우수상품 12개가 참여했다. 의무휴무일인 3월 12일을 제외한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품을 4500여개 이상 판매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홍보 채널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마트 용산점은 참여 소상공인에게 운영 장소와 운영 수수료를 무상 제공하고, 이마트 플랫폼을 활용하여 참여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이마트 팝업스토어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 위주로 판매하던 우수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대형 유통사, 민간 기업 등과 협업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케이뱅크’를 통한 비대면 위탁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을기념하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수) 밝혔다. 금번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들은 케이뱅크 앱에서도 KB증권 위탁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KB증권은 이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 위탁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개인고객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계좌개설 즉시 고객의 쿠폰함으로 국내주식쿠폰 1만원권이 자동 지급된다. 지급받은 국내주식쿠폰은 KB증권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국내주식 1만원 이상 매수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두 번째로 계좌개설 시 지급받은 국내주식쿠폰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각 5000원권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해당 주식쿠폰은 최초 지급된 국내주식쿠폰을 사용한 다음달 5영업일 이내 지급된다. KB증권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케이뱅크를 통해 KB증권의 고객이 되신 분들께 주식거래의 첫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이치라인해운이 노후 건화물선(벌크선)을 재활용 업체에 판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자동차운반(PCTC)선의 매출 비중을 늘려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운임지수의 폭락에 따른 해운업계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응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12일 에이치라인해운은 남아시아 재활용 업체와 14만9000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인 'HL 파워'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 매각액은 총 900만 달러(약 119억원)로 추정된다. HL 파워는 1998년 건조됐다. 선박의 평균 수명인 25년에 다다르며 에이치라인해운은 폐선을 추진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작년에도 14만9300DWT급 노후 벌크선을 팔았다. 벌크선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LNG선·PCTC선 주문을 늘려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목적이다. <본보 2022년 4월 29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노후 벌크선 해체 매각…사업 다변화 속도> 에이치라인해운은 LNG선과 PCTC선의 매출 비중을 각각 50%, 1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운업계의 불황도 폐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컨테이너선이 과잉 공급되며 운임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역대 최대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했다. 오피스와 쇼핑몰 등 기존 투자 부문에서 벗어나 물류, 임대 주택으로 투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블랙스톤은 12일 글로벌 부동산 펀드 ‘블랙스톤 리얼에스테이트 파트너스 X(Blackstone Real Estate Partners X·BREP X)’를 통해 304억 달러(약 40조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마감된 부동산 펀드보다 100억 달러(약 13조 원) 많은 금액이다. 블랙스톤은 이번 펀드를 활용해 오피스와 쇼핑몰 등 기존 투자 부문에서 벗어나 물류, 임대 주택, 연구소 사무실, 데이터 센터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켄 카플란 블랙스톤 부동산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우리는 요즘처럼 변동성과 혼란이 많은 시기에 최고의 투자를 해왔다”면서 “부동산 내에서도 섹터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블랙스톤의 부동산 투자신탁(REIT) 가치는 오피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미 한 차례 하락한 바 있다. 최근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두 개의 오피스를 인수 가격보다 36% 할인된 가격에 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플라나가 한미에너지협회(KAEA) 고문이 창업한 미국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진출에 첫 발을 뗀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나는 '제너스 에어(Ghenus Air)'와 AAM 항공기체 20대 공급에 관한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AAM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플라나는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5~6명이 탑승한 채 500km 이상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플라나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어바인에 각각 지사를 개소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필수과정으로 꼽히는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받아 AAM 항공기를 상용화하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실물 크기의 AAM 항공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2028년까지 FFA 인증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기체 비행 과정을 시뮬레이션화해 검증하는 운항 시스템, 버티포트, 5G·LTE 상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퓨처스가 미국 건설·금융 기술 스타트업 프로플랫폼스(Pro Platforms)에 투자했다. 프로플랫폼스는 최근 벤처 라운드에서 47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셜레버리지·애퍼쳐VC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GS퓨처스와 허슬펀드 등이 참여했다. 프로플랫폼스는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건설·금융 솔루션 업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제안·계약·청구 솔루션 '컨스트럭트 CRM' △주택 소유자 프로젝트 관리 도구 '홈링스' △재무 관리·결제 처리 플랫폼 '홈프로 페이' 등을 서비스한다. 우선 컨스트럭트 CRM 서비스를 공개했다. 프로플랫폼스는 현재 매주 평균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주택 개조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연말까지 누적 1억 달러(약 1330억원) 이상의 주택 개조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퓨처스는 지난 2020년 GS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 투자법인이다. ㈜GS를 비롯해 계열사 10곳이 출자했다. 허태수 GS 회장의 조카이자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차남인 허태홍 대표가 이 회사를 이끈다. 에너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다. 원전 건설·자금 조달에 관한 계약을 일부 수정해 제재 문제를 해결하고 최대한 빨리 신규 원전을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로사톰에 따르면 알렉세이 리하체프 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페테르 씨야트로 헝가리 외무장관을 만났다. 팍스-2 사업을 포함해 원전 협력을 논의했다. 씨야트로 장관은 회동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팍스 (원전) 확장을 위한 건설·금융 계약 수정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며 "전쟁이나 제재와 관계없이 현실과 기술은 계약을 건드려야 할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헝가리 정부는 2032년부터 2037년까지 폐쇄되는 팍스 원전 4기를 대체하고자 팍스-2 건설을 추진해왔다. 2014년 1.2GW 규모의 러시아형 원자로 2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8년 동안 착공을 미루다 작년 8월에야 건설 허가를 발급해 공사를 시작했다. 건설비는 약 125억 유로(약 18조1030원)로 추정된다. 양국은 25억 유로(약 3조6200억원)를 헝가리에서 부담하고 100억 유로(약 14조4820억원)를 러시아가 차관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브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신원 확인 플랫폼 아이디닷미(ID.me)에 투자했다. 아이디닷미는 소외된 지역 사회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디닷미는 12일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즈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3200만 달러(약 1748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캐피털G △FTV 캐피털 △PSP △옥터스 투자 그룹 △문샷 캐피탈 △스카우트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디닷미는 총 2억4000만 달러(약 3178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이디닷미는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신원 확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아이디닷미의 디지털 신원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원을 증명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이디닷미 플랫폼은 현재 미국 30개 주의 14개 연방 기관과 5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 소매업체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아이디닷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소외된 지역 사회에도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임 최고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 모바일프리미어리그(MPL) 산하 메이햄 스튜디오(Mayhem Studios)에 지분 투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햄 스튜디오는 세쿼이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스테드뷰 캐피탈, 트루콜러 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이번 펀딩에서 세쿼이아 캐피탈은 115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스테드뷰 350만 달러, 트루콜러 310만 달러, 해시드 이머전트는 100만 달러,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1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05달러 가격으로 189만9878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펀딩 이후 메이햄 스튜디오 지분 관계는 MPL이 54.3%를 소유하고 세쿼이아가 19.2%, 스테드뷰 5.8%, 트루콜러 5.2%, 해시드 이머전트가 1.7%를 소유하게 된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AA급 모바일 게임 개발과 마케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도전한다. 식품 사업 대외 환경이 악화하자 사업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은 폴란드 화장품기업 온리바이오라이프(OnlyBio.life)와 협력해 뷰티 제품을 출시했다. 양사는 롯데 베델의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샴푸, 컨디셔너, 미스트, 로션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내놨다. 폴란드 드럭스토어 로스만SDP(Rossmann SDP) 매장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로스만SDP 점포 내부에 별도로 매대를 설치하고 뷰티 제품과 초콜릿 등을 함께 진열했다. 롯데 베델은 앞으로도 온리바이오라이프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뷰티 제품군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등 경제 환경 악화에 따라 제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 베델이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23년 1.4%, 2024년 2.2%로 하향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2023년 3.0%, 2024년 2.7%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