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가 22나노미터(nm) 공정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신제품을 출시한다. 공정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르네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2나노 기반 MCU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정식 판매는 오는 4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르네사스가 MCU 제품에 22나노 공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공정 기술을 채용, 낮은 소비 전력으로 더 뛰어난 성능을 구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성숙 공정 대비 작은 면적에 주변 장치 등을 통합할 수 있어 완제품 내 칩이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32비트 암(Arm) 코어텍스-M33 코어 제품군인 RA시리즈 일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는 블루투스 LE 5.3도 지원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의 블루투스 사양도 적용 가능하다. MCU는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서로 전자제품의 두뇌역할을 한다. 휴대폰, 가전제품, 자동차 전장 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이다. 르네사스는 전 세계 MCU 시장 점유
◇쿠카게임즈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쿠카게임즈(QOOKKA Games)는 10일 삼국지 무대와 초능력 설정을 결합한 초능력 삼국 RPG '삼국 올스타'를 올해 2분기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에 앞서 정식 서비스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삼국 올스타는 '삼국지 전략판'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한 삼국지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한 쿠카게임즈가 올해 한국 시장에 야심 차게 전개하는 수집형 RPG 신작이다. '초능력 삼국 RPG'를 표방하는 삼국 올스타는 기원후 200년경 삼국 시대를 주요 무대로, 중원을 호령하던 삼국지 영웅호걸과 초능력의 이색 결합을 선보인다. 유저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엿보이는 장군으로 시작하며,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갈 영웅을 모집하고, 흑룡(黑龍)에게 지배당하는 삼국 시대의 월드를 모험하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개성만점 세계관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삼국 올스타'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전예약 사이트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삼국 올스타 채널에 접속한 다음 '사전 예약하기' 버튼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현지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연간 12GWh 규모로 조달해 2025년 생산 예정인 프리미엄 신차에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르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르코어와 전기차 배터리 상용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는 베르코어로부터 연간 12GWh의 배터리를 받는다. 12GWh는 약 10만대가 넘는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양이다. 르노는 2025년부터 프랑스 디에프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GT 라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모델에 베르코어의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베르코어는 프랑스 덩케르케 생산시설에서 르노향 배터리를 생산한다. 베르코어는 작년 2월 유럽 첫 기가팩토리 부지로 덩케르케를 택했다. 2025년부터 연간 16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점차 증설해 2030년 50GWh로 확대한다. 르노는 2021년 베르코에 처음 투자했다. 1억 유로(약 1430억원) 상당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프랑스 정부, EQT 벤처스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배터리 공급망에 베르코를 추가하고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에 매진한다. 르노는 지난해 2025년까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환경보호 산업이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기업의 진출 장벽이 높은 가운데 당국 정책 변화에 힘입어 우리 기업들도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환경보호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2200억 위안(약 427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4조4000억 위안(약 84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12%에 이를 전망이다. 환경보호 산업은 환경오염 방지, 생태환경 개선, 자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보전 활동에 필요한 소재, 장비 및 시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산업 범위는 환경보호 장비, 환경보호 건설 엔지니어링, 환경 보호 서비스 등이다. 세부 분야로는 △대기오염 방지 △오수처리 △토양 오염수복 △폐기물 처리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폐기물 처리 산업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8030억 위안에서 오는 2025년 1조3000억 위안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성도 높다. 중국에서는 최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과거 이미 발생한 오염을 처리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예정한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라며 10월 내 인수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U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2022년 5월 클라우드 전문기업 VM웨어를 610억 달러(약 7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브로드컴은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VM웨어를 인수한다. 통신용 반도체 강자인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게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U집행위원회는 2022년 12월부터 서버 부문의 경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인수 계약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파이버 채널 호스트 버스 어댑터(FC HBA), 스토리지 어댑터 등을 전세계에 공급하는데 이들 제품들이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봤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다른 공급업체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히스패닉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6200만 인구 미 히스패닉 시장을 잡아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6200만명으로 나타났다. 10년간 23% 늘어 이 기간 미국 전체 인구 증가율(7%)을 크게 웃돌았다. 히스패닉의 미국 인구 증가율 기여도는 51.5%에 달했다. 2025년 히스패닉 인구수는 6800만명을 넘어서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전망이다. 백인 인구 비율이 2020년 76%에서 2025년 75%로 줄고 흑인과 아시안 비율이 각각 13%·6%로 제자리걸음인 것과 대조적이다. 오는 2060년까지 히스패닉 인구수는 1억11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히스패닉계 미국인의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타인종에 비해 연령도 낮아 경제 기여도도 높다. 2020년 히스패닉계 미국인의 국내총생산량(GDP)은 2조8000억 달러로 전체 GDP의 13%에 달했다. 비영리단체 라틴계 기부자협의회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미국 내 라틴계 인구의 GDP 증가 속도가 비라틴계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뮤직파이(Music-F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웹3 음악 플랫폼 레이블이 웹3 투자 기업 DWF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블은 지난 10일 DWF랩스로부터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이블은 플랫폼 개발과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을 가속화하며 음악을 위한 대체불가토큰(NFT), 음악 저작권의 토큰화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레이블 파운데이션은 리슨-앤-언(Listen-and-Earn) 플랫폼 트랙을 개발했다. 레이블은 트랙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수익 분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음악을 들으면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뮤직파이를 구축해 더 많은 리스너들을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유입시키고 아티스트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레이블 파운데이션은 이전에도 이베스트투자증권, 구름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주도한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레이블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웹3 투자 기업 DWF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기업의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중국 '재제조'(Remanufacturing) 기업에 투자한다. 자동차 엔진을 재가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유료기사코드] 미라클로지스틱시스템엔지니어링(天奇自动化工程股份)은 자회사 미라클오루이드자동차부문제재조(天奇欧瑞德(广州)汽车零部件再制造, 이하 미라클오루이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스텔란티스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미라클오루이드의 지분 32%를 취득한다. 미라클오루이드의 재제조 기술을 확보해 '4R' 전략을 본격 실행한다. 4R 전략은 '재제조'와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4R을 발표했다. 이 중 재제조는 사용한 제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재조립 등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발휘하는 상태로 만드는 산업을 뜻한다. 미라클오루이드는 자동차 엔진 제재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양저우와 광저우, 충칭에 세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5만대의 엔진을 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확대 전략 일환으로 차량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최근 현지 운전자 대상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 축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등록비 100% 지원 대상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와 준중형 세단 모델 K3 등 2종이다. 프로모션 성과를 최대로 달성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꾸렸다. 이달 구매 시 8190만~1억1000만 동(한화 약 462만~62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형 SUV 모델 소넷과 셀토스, 준준형 RV 모델 카렌스 등 3종에 대해서는 등록비 50%를 지원한다. 차종별 2000만~4300만동(약 113만~242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렌스의 경우 가장 4300만동(약 242만 원) 최고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모닝과 솔루토, K5 등 현지 판매 모델들에 대해서는 2000만~4300만동(약 113만~253만원) 할인 혜택과 대물보험 1년 추가 지원을 적용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쉘'(Shell)과 손잡고 충전 서비스 '플러그&차지'(Plug & Charge)를 선보였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등을 과감하게 배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유럽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러그&차지'를 론칭했다. 현지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쉘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쉘 리차지 솔루션즈'(Shell Recharge Solutions)와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 허브젝트(Hubject)와 손잡고 전용 앱 없이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용은 간단하다. 아이오니티와 아랄 펄스 등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에 마련된 고속 충전기에 차량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제네시스 차량에 장착된 제네시스 차지패스 덕에 충전 절차가 간소화됐다. 제네시스 차지 패스는 기입력된 특수 디지털 코드 PCID(Provisioning Certificate Identifier)를 통해 충전기에 차량 정보를 전달, 자동 결제를 돕는다. 고객 데이터 해킹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반 목적기반모빌리티차량(PBV)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한 특허를 출원했다. PBV 안정성 제고를 위해 비상용 무선 컨트롤러를 개발한다는 것. 15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차량용 무선 컨트롤러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일반적인 스티어링휠 대신 컨트롤러를 사용해 자율주행차량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한 손 컨트롤러는 권총 모양 두 손 컨트롤러는 미국 유명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꼭 닮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PBV 차량에 해당 장치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탑재한다. 클라우드 기반 제어 시스템 고장 등 비상 상황에 안전 장치로 사용할 전망이다. 별도 스위치를 마련해 임의 조작을 방지하는 방안도 세웠다. PBV 차량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낮은 비용으로 제공되는 친환경 다목적 차량을 말한다.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에 세계 최초로 PBV 전용 공장 '오토랜드 화성'을 짓는 등 PBV 시장 공략 신호탄을 쐈다. 오는 2025년부터 이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PBV를 생산할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디자인 위크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고객 초청 파티 등을 진행한다. 15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무세오 델라 퍼머넌트(Museo della Permanente) 디자인 철학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기 위해 컨셉과 프로세스를 표현한 아트웍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이 참가, 오포짓트 유나이티드에 대래 직접 밝히고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공연과 파티를 진행, 고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기조연설, 토론, 포럼 등을 진행할 수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기조 아래 어울리지 않는 것을 조화시킨다는 개념이다. 기아는 EV9 등 라인업에 오포짓트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