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마이창고와 쇼핑몰 관리솔루션 샵플링이 5월 말까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고객들이 서로의 서비스를 신규로 계약할 때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샵플링 고객이 신규로 마이창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경우 출고량에 따라 최대 연 1000만원의 물류비 할인 혜택과 기본관리비 1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창고는 온라인 유통과 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서비스 플랫폼이자 전자상거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샵플링은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를 위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창고와 샵플링은 이미 API를 통한 시스템 연동을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셀러가 두 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때 아주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두 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면 온라인 셀러는 복잡한 물류 작업과 입점 쇼핑몰 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마케팅과 상품 기획 업무에 전념해 쇼핑몰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올해 2분기 유로존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조업 부진에도 서비스업 상황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26일 유로존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개선에 따라 올해 2분기 GDP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P 글로벌은 지난 21일 유로존 4월 종합 PMI가 전월 확정치 53.7보다 0.7p 상승한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 중 4월 서비스업 PMI는 56.6으로 전월 55.0에서 1.6p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인 54.5보다 2.1p나 웃돌았다. 반면 4월 제조업 PMI는 수요가 더욱 떨어지면서 전월 47.3에서 45.5로 낮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예비 PMI를 보면 광범위한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긴축 통화 정책 등이 현재 경제 활동을 크게 둔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존은 오는 28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성능에 대한 궁금증이 일부 해소됐다. 무엇보다 고성능 전기차를 뒷받침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은 최근 올리 큐(Ollie Kew) 영국 톱기어 수석에디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오닉5 N에 적용된 기술과 일부 성능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7월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높아진 아이오닉5 N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근 스웨덴 북부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시험장에서 진행한 극한테스트를 끝으로 개발 작업이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오는 7월 13~16일 나흘간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를 통해 아이오닉5 N 글로벌 출시를 알릴 예정이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현대차 '아이오닉5 N' 7월 월드프리미어…英 굿우드 페스티벌 데뷔> 특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베이포터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캐나다에서 허가받았다. 작년 11월 유럽연합(EU) 승인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 백신 베이포터스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베이포터스는 캐나다에서 생후 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RSV 하기도 감염증을 예방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게 됐다. 베이포터스는 신생아 및 영‧유아에 1회 투여로 RSV 면역력을 획득하는 최초의 장기지속형 항체다. RSV는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성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과 기관지염, 폐렴 등을 유발한다. 특히 만 2세가 되기 전의 영아는 RSV에 한 번씩 걸릴 만큼 흔하다. RSV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악화하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영유아는 숨을 쉬기 어려워져 산소 수치가 떨어지거나 탈수가 올 수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RSV에 감염돼 매년 약 10만20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포터스가 EU에 이어 캐나다에서 승인받으면서 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로메카와 누리플랜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도메인의 강점을 활용, B2B 마케팅 협력이 진행되며,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이 구축해온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매출 확보 및 군, 보안 사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누리플랜은 미래전략에 중요한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는 등 상호 간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뉴로메카 로봇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누리플랜그룹의 전략·지역 에이전트 또는 대리점(authorized distributorship) 권한 부여 및 역할 수행 △중소기업 제조공정 첨단화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 △국방 및 보안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누리플랜의 군 및 보안 사업에 특화된 자회사인 누리온과의 구간암호화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최단 기간 내 뉴로메카 제품 및 솔루션의 방위산업 시장진입을 실체화 하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해당 융합보안사업은 신규 사업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작전가시화체계, 드론, 구간암호화 솔루션 공급 등을 통해 ‘22년 기준 약 67억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뉴로메카의 로봇 및 솔루션을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의 사용자 창작 교육 콘텐츠 플랫폼 '타이니탭(TinyTap)'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타이니탭은 웹3 교육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타이니탭은 25일(현지시간) 1억 달러 평가를 기반으로 850만 달러(약 11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세쿼이아 차이나, 시마 캐피탈, 폴리곤, 리버티시티 벤처스, 킹스웨이 캐피탈, 게임파이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타이니탭은 201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기반으로 설립된 사용자 창작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타이니탭에 참여하는 교육자는 자신만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타이니탭에는 24개 언어로 된 25만개 이상의 교육용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2022년 6월 15일 타이니탭을 3887만 달러를 투입해 타이니탭의 지분 80.45%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타이니탭의 지분 84.13%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타이니탭을 웹3 교육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니탭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뷰티 시장을 훔쳤다. 진출 반년만에 '립 메이크업' 판매 랭킹 2위를 올랐다. 최근 일본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이 발표한 '립 메이크업' 판매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큐텐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립 화장품 카테고리 판매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탄탄한 크림을 입술에 바르고 침대에 누우면 자는 동안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준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가 △입술 각질량 감소 △입술 수분량 증가 등의 효과를 지닌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큐텐에서는 △베리 △자몽 △바닐라 △스위트캔디 △구미베어 등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순위에서는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1위에 올랐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에 이어 어뮤즈의 젤핏 틴트 3위를 차지하며 '톱3'를 형성했다. 롬앤(rom&nd)의 글래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미국 켄터키주 공장 인근에 들어설 교육센터의 첫 삽을 떴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현지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 주지사 사무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루오벌SK가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앤테크니컬 대학(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봄 준공 예정이다. 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인근에 3900㎡(1180평) 규모로 지어진다. 건설 자금은 총 2500만 달러로, 정부가 블루오벌SK를 지원하기 위해 전액 부담한다. 블루오벌SK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업과 품질·제조 공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 실험실 △산업 유지 관리 실험실 △작업 시뮬레이션 실험실 △인체 공학 기술 강의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 특히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 직원들이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켄터키주와 ECTC는 신규 교육센터 건설이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의 결제 서비스 '탭투페이(Tap to Pay on iPhone)'가 대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없이도 스마트폰끼리 결제가 가능한 '폰투폰' 방식이다. 애플페이 확산의 핵심 열쇠인 NFC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는 서비스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 타이페이푸본은행, CTBC은행, 탭페이 등과 손잡고 현지에서 탭투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애플이 작년 2월 공개한 탭투페이는 아이폰 NFC 기능을 이용해 카드 단말기를 대체하는 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이 카드 단말기를 역할을 해 각자 스마트폰으로 결제·수납이 가능하다. 작년 5월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시범 도입한 이후 스트라이프·아디엔·스퀘어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대만이 처음이다. 이에 국내 진출 기대감도 나온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NFC 단말기 보급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용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국내 120여개 브랜드가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고, 10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이 약 300만 개라는 점을 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HTWO 광저우'가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마무리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HTWO 광저우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1월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반 만이다. 지난해 9월 시운전을 통해 최종 담금질도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번 가동 계획은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HMGC 전무가 최근 광둥성 광저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가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와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한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으로 연간 생산목표는 총 6500기다. 향후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TWO 광저우는 수소 비전 실현 첫 번째 주자로 중국형 수소차 넥쏘를 선보인다. 중국형 넥쏘는 기존 넥쏘를 기반으로 현대차가 중국 규정에 맞게 고친 모델이다. 중국 북쪽 지방의 낮은 온도에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하 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벤처캐피탈 비트크래프트가 일본 가라테 프로리그 '가라테 컴뱃(Karate Combat)'에 투자했다. 가라테 컴뱃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혼합현실 라이브 스포츠 리그 플랫폼을 구축한다. 가라테 컴뱃은 19일(현지시간) 비트크래프트가 주도한 투자라운드를 통해 1800만 달러(약 2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알파웨이브, 해시키, 래티스, M13, 델피 벤처스, 게이트닷아이오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가라테 컴뱃은 2018년 출범한 가라테 프로리그로 100명 이상의 프로 가라테 선수가 등록돼 있다. 가라테 컴뱃은 6.5m X 6.5m 경기장 안에서 두 선수가 가라테를 기반으로 경기를 펼친다. 가라테 컴뱃은 특히 비디오 게임 스타일의 분석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고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CGI 화면을 경기장 주변에 노출시키며 격투기 시장에 그래픽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가라테 컴뱃은 전세계 45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가라테 컴뱃은 지난해 12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를 출범시키기로 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전환에 속도를 내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텍 인터내셔널(Entek International, 이하 엔텍)이 인디애나주 분리막 공장의 설계·시공 파트너로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클레이코(Clayco)'를 선정했다. 이르면 연내 공사를 시작해 2025년부터 분리막을 생산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시행과 맞물려 급증할 북미산 배터리 소재 수요를 잡는다. 엔텍은 25일(현지시간) 클레이코를 인디애나 분리막 공장의 설계·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코는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을 맡는다. 약 140만ft²의 바닥 면적에 분리막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장을 설계하고 철근콘크리트 구조 벽체를 조립하는 '틸트업(Tilt-up) 공법'을 적용한다.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는 약 400명이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클레이코는 1984년 설립된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다.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주간지 ENR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설계·건설 회사'와 '세계 400대 시공사'에 뽑히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SK온과 미국 배터리 소재 회사 그룹14의 공장 건설에도 참여해 전기차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엔텍은 클레이코와 협력해 신공장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