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긱워커(특수 고용자)분들을 위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종소세 체크’를 5월 1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010PAY 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배달 라이더, 학원 강사, 작가, 캐디, 크리에이터, 각종 프리랜서 등 다양한 긱워커들이 쉽고 편리하게 세금 환급액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종합소득세 조회∙신고 지원 서비스다. 010PAY종소세 체크는 업계 최저 수준의 정액제 수수료로 세금 환급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기존 유사 서비스는 환급액에 10~20%의 수수료가 적용돼 환급액이 커질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 010PAY종소세 체크는 환급액이 2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환급 받으면 환급액에 관계없이 2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010PAY 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기존 유사 서비스에서 고객들의 불만으로 논란이 됐던 ‘세무 대리인 수임 동의’에 대해, 앱 내 세무 대리인 수임 해지(해임)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010PAY종소세 체크 서비스는 010PAY머니, 포인트, 신용카드 등으로 수수료 결제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영국의 e스포츠구단 '길드 E스포츠(Guild Esports)'와의 후원계약은 조기에 종료한다. 길드 E스포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비트스탬프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2024년 1월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길드 E스포츠는 비트스탬프와의 후원계약이 조기종료가 예상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드 E스포츠와 비트스탬프는 2022년 1월 450만 파운드(약 75억원) 규모의 3년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예정보다 1년 앞서 후원계약을 종료하게됐다. 길드 E스포츠는 2024년 1월까지 기존 계약에 따라 선수들의 유니폼과 자체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츠 등에 비트스탬프의 로고를 노출한다. 길드 E스포츠는 비트스탬프 후원계약 조기종료를 발표하며 유럽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험멜 인터내셔널 스포츠&레저와 3년간의 스폰서십·상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험멜은 계약에 따라 길드 E스포츠의 공식 테크니컬 키트 파트너로 선정돼 유니폼 전면에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노출하게 된다. 또한 길드 E스포츠 의류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KT그룹사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미네르바소프트와 AI 기반 이미지 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챗GPT가 촉발한 AI 열풍이 확산되면서 다수의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니텍 역시, 미네르바소프트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AI 기반 이미지 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하며 AI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네르바소프트는 AI 영상처리 솔루션 및 데이터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영상 인식 솔루션, 이미지 처리∙변환 솔루션, 문서 열람솔루션 등 광학문자인식(OCR)에 특화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니텍은 미네르바소프트의 이미지 중계 플랫폼(INTVISION), 이미지 변환 솔루션(Magic Converter), HTML5 이미지뷰어 솔루션(Magic HTML5 Viewer), 이미지 처리 솔루션(Magic OCR), 개인정보 마스킹 솔루션(Magic Privacy) 등을 이니텍의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급하고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니텍은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이 현대차·기아 전속 금융사로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미쉘 기블린·에하르드 폴트 현대캐피탈 유럽법인 대표는 27일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하우스(Autohaus)와 인터뷰에서 캡티브 금융의 역할과 시장 과제, 딜러 파트너와의 협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하르드 대표는 "이자율이 낮을 때에는 모든 은행이 사업을 할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면 전문업체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자동차 제조사 계열 자동차 금융사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성공에 큰 관심이 있다"고 했다. 미쉘 대표는 "우리가 독립적인 회사로 계속 발전하면 브랜드도 성공할 것"이라며 "현대·기아파이낸스와 함께 회사 인지도를 크게 개선했다"고 전했다. 에하르드 대표는 시장 과제에 대해 "전기차 전환, 금리 인상, 자원 부족, 공급망 문제 등이 자동차 제조사와 전속 금융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독일 등 유럽에서 강력한 아시아 수입업체로 부상했으며 전기차 분야에서도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럽 최고의 자동차 금융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서비스 혁신과 신제품을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한항공의 기내식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전노선에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제로'가 본격 도입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K맥주 대표주자로서의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27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맥주 7종을 새로 선정해 공개했다. 기존 라거맥주 5종에서 에일·무알콜 맥주 등 총 7종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그외 음료는 코카콜라 라이트에서 코카콜라 제로로 변경됐다. 라거맥주에는 △카스 △버드와이저 △하이네겐을, 에일맥주에는 △에델바이스 △크로넨버그 1664블랑 △제주펠롱에일(수제)을, 무알콜맥주에는 클라우드 클리어제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맥주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상위클래스(비즈니스·퍼스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최근 해외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대한항공은 그간 축소했던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기내식과 주류 등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제품이다. 무알콜이지만 맥주 본연의 맛에 더 가까워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UN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참가해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다. 환경 및 사회를 위한 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내년부터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0년 시작된 UN 글로벌 콤팩트는 160개 이상 국가에서 1만5000개 이상의 기업과 3800곳 비기업 서명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글로벌 콤팩트 참가자는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알레프 팜스는 오는 2030년 공급망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의 지속가능성 컨설팅·관리 전문업체 엔지 임팩트(ENGIE Impac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순환, 재생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우드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 AI인 고스트라이터의 제작자 리플릿(Replit)에 투자했다. 리플릿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스트라이터를 통해 AI 및 LLM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리플릿은 27일 안드레센 호로위츠 성장 펀드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억6000만 달러(약 1조55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9740만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캐시우드의 ARK 벤처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코슬라 벤처스 △코투 △SV 엔젤 △Y 콤비네이터 △블룸버그 베타 △나발 라비칸트 △해밀턴 헬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리플릿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자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기술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가 있다. 리플릿은 개발자들이 브라우저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채팅 피드를 통한 실시간 다중 사용자 편집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50개 이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대웅제약·한국얀센·MSD 등이 국내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제약·바이오 신약 연구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전 세계 등록 건수 국가별 점유율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전년(6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 기준으로는 3위로 예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한국얀센, MSD 등이 작년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한 제약사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란 이름으로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에서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작년 임상시험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 중 83.7%를 차지하며 전년(80.6%) 대비 3.1%포인트 증가했다.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란 신약을 허가받기 위해 진행된 연구를 말한다. 학술적 성격을 띄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과 차이가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형 에어택시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테판 피츠패트릭 버티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2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레볼루션.에어로(Revolution.Aero)' 컨퍼런스에서 "에어택시 산업에서 전기가 최선의 선택이지만 하이브리드 전환이 장기적인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친환경 환경연료(Sustainable Air Fuel·SAF)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믿음이 크다"면서 "다만 전기 배터리가 에어택시 산업의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규제와 대중 수용 관점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에어택시 업계에 가장 큰 리스크는 안전 사고"라고 강조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최대속도는 322㎞/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링크드인 탑 컴퍼니스 2023'에 선정됐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첨단 구동 시스템 및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링크드인 탑 컴퍼니에 매년 프랑스, 인도, 미국 등 세 국가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전 세계 3만8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직장 중의 하나라는 점이다. 링크드인 탑 컴퍼니는 매년 직원들에게 가장 좋은 경력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분석한 뒤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직업적 발전 외에도 일과 삶의 균형, 다양성 존중, 우수 인재 영입 및 유지 능력 등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최고인사책임자(CHRO) 잉고 홀스타인(Ingo Holstein)은 "이번 수상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목표를 찾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으며 구성원들이 있는 그대로 인정받는 곳이 되도록 지원
두산에너빌리티와 대우건설이 한국을 찾은 폴란드전력공사 PGE 사장과 만나 현지 원전 개발을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전기모터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체할 원자재를 개발합니다. 삼성전자의 러시아 TV·모니터 생산법인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단독] 한국 찾은 폴란드전력공사 사장, 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과 회동…원전 논의 삼성전자 러시아 TV·모니터 공장 손실 '눈덩이' EU, '페라이트'서 희토류 대체 솔루션 찾는다...'탈중국' 박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한다. 감산 효과와 재고 정상화에 힘입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GPT용 칩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까지 재고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5조881억원,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7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SK하이닉스가 2012년 SK그룹에 편입한 이후 사상 최대다. 2개 분기 영업손실액을 합치면 5조3016억원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수요 부진과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생산량 감산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큰 폭의 판매량 감소를 견뎌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각각 전분기 대비 약 20%, 10% 중반 가량 줄었다. ASP 역시 D램은 약 10% 후반, 낸드는 약 10% 떨어졌다. 재고는 D램과 낸드 모두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부터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