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DL E&C)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재 주거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신주거문화타운 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릴리비스 프린트(Lilivis Print)’는 백합을 모티프로 3D프린터에서는 보기 드문 정사각형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과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품 상단에서부터 바디라인으로 이어지는 LED 상태 표시등은 원내 어디서나 구동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자인 심미성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제품 하단에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 용이성을 높였다. 깨끗함과 건강함, 아름다움이란 Lilivis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품디자인에 녹여냈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트랜디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세계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Aurinia)제약이 주요 주주와 불화가 깊어지는 가운데 투자에 나섰던 일진그룹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회사의 지분 4.2%을 보유 중인 MKT캐피탈(MKT Capital)이 오리니아제약 회사 대표에게 회사를 매각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MKT캐피탈이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에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 매출이 기대 이하임에도 막대한 보수를 챙겼다며 경영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MKT캐피탈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주주서한을 통해 "조지 밀네 오리니아제약 회장과 피터 그린리프 최고경영자(CEO), 조지 헤이건 보상위원회장에 대한 지지를 보류한다"며 "이들은 루프키니스의 사업화에 실패했으며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 경영진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MKT캐피탈은 내달 17일에 열리는 연례주주총회에서 경영진 3명의 선임을 반대하겠단 입장이다. MKT캐피탈은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에 회사를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루프키니스 상업화에 실패했다며 경쟁력 있는 회사가 루프키니스를 맡으면 회사 가치가 제고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MKT캐피탈은 "당사 분석 결과, 오리니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디포럼은 27일 ㈜플로린자산운용과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과 유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포럼은 그간 부작용 없는 천연물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2b/3상을 동시에 허가받아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메디포럼이 임상 진행하고 있는 PM012 성분은 한방 천연물 유래 복합성분으로서 다양한 활용에 대한 기대감도 큰 편이다. 특히, PM012 성분은 천연물 치매 치료제로서도 뛰어난 성분이지만, 뇌졸증(stroke)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갖고 있음을 입증하는 논문을 대만의 국가위생연구원 산하 신경정신의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2월 게재하기도 했다. 이 공동 연구의 책임자인 대만 국가위생연구원 신경정신의학연구센터의 유성진 박사는 “PM012는 천연물에서 유래된 물질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가능하며, 식품 첨가제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하에 플로린자산운용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지능력 개선과 기억력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가칭 '제일 메디포럼 판매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일본 토요타(Toyota)가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토요타와 에어택시 전기 항공기 제작을 위한 파워트레인과 핵심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 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에어택시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비가 핵심 부품을 설계하면 토요타가 이를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토요타는 조비의 최대 외부 주주로 앞서 이 회사에 4억 달러(약 53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조비는 토요타 자회사 에어로 아사히와 협력해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조비는 최근 일본 항공당국에 항공기 유형인증 승인을 신청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토요타와의 파트너십은 캘리포니아 생산 공장의 설계 지원부터 핵심 부품 공급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토요타의 전문성과 지식이 친환경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오는 2025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어떤 이유로든 노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이익을 준 바 없다. 근로계약기간을 정한 인력운영을 해오고 있는 만큼 노조 활동을 이유로 계약 종료를 당했다는 점도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 생활용품기업 아성다이소는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주장한 노조할 권리 탄압과 근로환경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28일 아성다이소는 입장문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노조와 성실히 교섭에 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성다이소는 다이소물류센터지회(지회)와 교섭을 진행하기 위해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법에 따라 교섭을 진행하는 만큼 필수 정보를 기재해 알려 달라는 공문을 지난 3월 12일 지회 측에 요청했지만 오히려 묵묵부답으로 지회가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사측의 요청에 1개월이 지나고서야 해당 공문을 보냈고, 이에 아성다이소는 5월 첫째주에 노사 간 상견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노조가 상견례 시작 전 여론몰이를 위한 기자회견부터 열고 회사가 교섭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아성다이소는 입장문을 통해 유감 표시를 했다.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임금체불 신고의 경우 이는 정해진 월급 자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PLEX(4D플렉스)가 4DX 포맷으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이하 슈퍼마리오)'가 역대 최고 4DX 애니메이션 수익을 올렸다. 슈퍼마리오 개봉 국가가 확대돼 기록 경신 행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J 4DPLEX는 28일 58개 4DX 극장을 통해 상영한 슈퍼마리오의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630만달러(약 84억5500만원) 이상라고 발표했다. 스크린당 평균 매출은 10만8000달러(약 1억4500만원)에 달했다. 4DX 포맷은 진동, 물, 바람, 눈, 번개, 향기 등 21개의 환경 효과 및 고유한 모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제공한다. 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슈퍼마리오는 유럽에서도 860만달러(약 115억4100만원)에 이르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영국에서 240만달러(약 32억1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프랑스(210만달러·약 28억1300만원), 스위스(130만달러·약 17억4100만원), 벨기에(52만8000달러·약 7억1000만원) 등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지리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가 테슬라와 샤오펑(Xpeng)와 같이 '기가프레스' 제조공법을 도입했다. 지커는 첫 번째 MPV(다목적차량) 모델인 지커 009 양산부터 기가프레스를 도입한다. 지커 제조기술 책임자 지앙 커홍(Jiang Kehong)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인터뷰를 통해 첫 MPV 모델인 지커 009 후방 차체를 기가프레스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앙 커홍 책임자는 이번 기가프레스 공법 도입으로 800곳 가량의 용접 지점을 제거하고 결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를 더욱 가볍고 구조적 강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커의 더 많은 모델에 기가프레스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가프레스 공법은 알루미늄을 녹여 틀에 넣고 대형 프레스로 압력을 가해 차체를 찍어내는 다이캐스팅공법이다. 테슬라는 2020년 기가프레스를 미국 공장에 도입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린 이후 상하이, 베를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도 기가프레스를 도입했다. 기가프레스 장비 제조사인 IDRA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샤오펑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금융지주가 2022년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08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후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해외 사업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미국 신재생에너지 IB(투자은행)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7월 8억4000만 달러(약 1조1300억 원) 규모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공동 주선한 바 있다. 한편, KB금융은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 2030(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투자 및 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KB국민은행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투자은행,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과 발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콜마 패키지 2종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패키지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친화적 소재 활용, 생산성 향상 등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선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 △그린 페이퍼 패키지 △라운드 스퀘어 패드 컨테이너 등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다지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등과 함께 세계 3개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9개 부문에서 차별화된 디자인, 영향력, 기능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시상자를 선정한다. 그린 페이퍼 패키지는 화장품 포장재 생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용기 외부 소재로는 종이튜브를 쓰고 내부에는 얇은 LLDPE 필름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재활용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0년 종이튜브를 상용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새롭게 설립하는 재제조 시설에서 그동안 비축한 폐배터리를 재가공해 전기차 애프터서비스(A/S)에 사용하는 등 브랜드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켄터키주 불릿 카운티 셰퍼즈빌(Shepherdsville)에 재제조 시설(remanufacturing facility)을 설립한다. 총투자금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로 책정했다. 리비안은 이곳 제조 시설에서 폐배터리 재생산에 나선다. 현재 셰퍼드빌 내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286㎡ 물류 창고에 폐배터리를 비축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제조 핵심은 80% 이상 잔존가치가 남은 폐배터리 팩에서 배터리셀을 분리해 균일한 에너지를 가진 셀끼리 합쳐 재용접하는 데 있다. 재생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보증 프로그램과 노후 차량, A/S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미 크나우프(Jimmy Knauf) 리비안 시설 담당 부사장은 "켄터키주와 협력을 통해 첫 번째 재제조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당 시설은 리비안의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내달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공급 과잉으로 칩 가격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행보가 업황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5월부터 현재 D램과 낸드플래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방침이 결정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마이크론 내부에서 터무니없는 가격 조정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근 2분기까지 칩 수요 약세가 이어지다 3분기부터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는 등 시장이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해 물량 공급 조절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제조사들의 감산 효과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신규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되는 반도체 가격은 원가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1달러였다. 낸드 범용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