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 포장재기업과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파스타 프레시 파스타(Fresh Pasta) 용기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유리용기 재사용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에 더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대신해 미국 포장재 전문업체 그래픽패키징인터내셔널(Graphic Packaging International·이하 GPI)가 개발한 페이퍼실(PaperSeal) 용기를 채택했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달부터 프레시 파스타(Fresh Pasta) 용기로 페이퍼실을 활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에서 페이퍼실로의 전환을 통해 개별 포장용기 하나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91%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으로 따지면 12만개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GPI 페이퍼실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나온 섬유질을 원료로 생산된 종이보드 용기와 사용후 분리하기 쉬운 형태로 개발된 필름을 결합해 만들어진다. 종이로 제작되기 때문에 미국 내에 구축된 재활용 시스템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과 록히드마틴이 유리 세라믹 기술 업체 3D 글래스 솔루션즈(3D Glass Solutions·3DGS)에 투자했다. 인텔과 록히드마틴은 3DGS의 기술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3DGS는 29일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0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인텔 캐피털과 록히드마틴 벤처스가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가운데 어플라이드 벤처스, LLC, 캠비움 캐피털, 메쉬 코퍼러티브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텔과 록히드마틴은 3DGS의 혁신 기술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제프 커닝햄 록히드마틴 벤처스 수석 투자 매니저는 “우리는 3DGS의 가속화된 매출 성장 전략에 고무돼 있다”면서 “고객은 3DGS의 3D 이기종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림으로써 복잡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DGS는 광결정 유리 세라믹을 사용해 전자 패키지 및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또한 특허받은 저손실 감광성 APEX 유리 세라믹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유리 기반 시스템 인 패키지(SiP)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스베르뱅크(Sberbank)가 챗GPT 열풍 속 AI챗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베르뱅크는 러시아어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베르뱅크가 AI챗봇 기가챗(GigaChat)을 출시했다. 스베르뱅크의 기가챗은 비공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소규모 테스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러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스베르뱅크는 러시아 내부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외국 시장과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첨단 기술 부문의 자국 생태계 발전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 스베르뱅크가 출시한 기가챗은 기존 AI챗봇에 비해 러시아어 이해력이 뛰어나고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베르뱅크 관계자는 "기가챗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학생, 연구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기술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랜티우스 홀딩스(Lantheus Holdings)의 전립선암 신약 후보물질 'PNT2002'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PNT2002 상업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트랙은 임상 개발과 허가 신청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해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주는 제도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랜티우스 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PNT2002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패스트트랙이란 신약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FDA 규정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으면 시장 진입 허가에서 우선 심사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양사는 2차 호르몬 치료 후 PSMA [Lu-177]-PNT2002 치료법을 이용한 mCRPC 평가 연구(Study Evaluating mCRPC Treatment Using PSMA [Lu-177]-PNT2002 Therapy After Second-line Hormonal Treat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헬스산업 규모가 오는 2030년 약 39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30일 코트라 및 중국 컨설팅 업체 차이나이캐피탈에 따르면 중국 헬스산업 규모는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2022년 10조 위안(약 1900조원)에서 2030년 20조 위안(약 390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022년 5명 중 1명 꼴에서 4명 중 1영 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이캐피탈은 "중국 사회는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으로 혁신 의약품·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했다"고 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은 의료 상담과 서비스를 받는 방식에 변화를 이끌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발전히 현재 진단·치료 중심의 의료 서비스에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에서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이 폭발해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중국 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케랄라주 트리스루에서 샤오미 홍미노트5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8세 어린이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결국 숨졌다. 법의학 전문가와 경찰 등의 1차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스마트폰이 충전중인 상태는 아니었다. 장시간 동영상 시청에 따른 과열이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샤오미 스마트폰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인도에서 홍미노트7과 홍미노트9 프로가 각각 불이 나 고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샤오미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이 사건은 조사 중으로, 당국과 협력해 사건의 실제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8%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윈이 중국 REPT(瑞浦蘭鈞)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조달한다. 공급망을 다각화해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수급하고 글로벌 ESS 시장을 개척한다. [유료기사코드] 포윈은 27일(현지시간) REPT를 LFP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 동안 280Ah 용량의 배터리를 3GWh 이상 공급받는다. 2017년 설립된 REPT는 각형 LFP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포윈에 제공할 LFP 배터리는 코발트를 쓰지 않아 삼원계보다 저렴하다. 안전성 테스트인 UL1973·UL9540A·UL1642를 통과했다. 포윈이 자체 수행한 수명과 충·방전 효율, 방열 성능 등 다양한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REPT는 지난해 전 세계 ESS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위, 중국에서 2위에 올랐다. 중국자동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의 조사에서 작년 1~8월 중국 이차전지 탑재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포윈은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REPT의 배터리를 활용해 ESS 시장을 공략한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오스 건설 중장비 시장이 광산·인프라 개발 사업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장비 제품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29일 코트라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의 '라오스 건설 중장비 시장 유망, 진출 검토해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라오스 건설 중장비 수입 시장 규모는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수입액은 816만 달러(약 110억원)로 6%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수입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많은 비중이다. 중국이 5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태국(16.3%)과 베트남(10.5%) 순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오스 광산·인프라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 중장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라오스는 현재 120개 프로젝트에서 광물을 생산 중이며, 작년 4월 308건의 신규 광산 개발 사업이 승인 검토 중이다. 라오스에서는 한국산 중장비가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광산 개발 분야에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주요 수입 품목은 굴착기로 향후 휠로더·그레이더 등 고부가가치 중장비로 품목이 다양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필리핀이 러시아를 대체할 니켈 생산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 기업들도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새로운 글로벌 니켈 공급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필리핀 최대 니켈 생산업체 'NAC(Nickel Asia Corp.)'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니켈이 함유량이 풍부한 광산 2곳을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채굴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니켈 처리 공장 건설 방안도 모색한다. NAC는 현재 4개 광산을 보유중이며, 탐사가 진행중인 8개 사이트에 대한 지분도 일부 가지고 있다. 또 니켈 처리 공장도 2곳도 운영중이다. 추가 투자를 통해 NAC가 소유한 광산은 총 6곳으로, 니켈 처리 공장은 3곳으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필리핀은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으로, 지난해 연간 34만6000t의 니켈 원광을 생산했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니켈 원광의 약 90%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솔루션즈 매크로리서치(Fitch Solutions Macro Research)는 필리핀 니켈 생산량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약 8.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막대한 생산량을 앞세워 러시아산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수소 인센티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전략으로 전기차 대신 수소차를 선택한 만큼 현지 수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해 미국 상용차 제작사 켄워스(Kenworth) 등에 상용차용 수소 연료전지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생산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HVIP 프로젝트(Hybrid and Zero-Emission Truck and Bus Voucher Incentive Project)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8만8000 달러(한화 약 3억8393만 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HVIP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CARB)가 도로상 무공해 상용차 비중을 늘리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무공해 인증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탄소 배출 제로화를 앞당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스타트업 로그나인(Log9)이 벵갈루루에 현지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셀 공장을 개소했다. 연간 50GWh의 생산능력을 갖춰 인도의 이륜차용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로그나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전날 인도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시설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인도 벵갈루루 자쿠르 캠퍼스에 위치한다. 초기 생산능력은 최대 2만5000대 전기 이륜차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50GWh다. 로그나인은 원통형 리튬티탄산화물(LTO)·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분기 안에 인도 최초의 전기차에 탑재할 전망이다. 2015년 설립된 로그나인은 인도공과대학 로어키(IIT Roorkee)에서 출발했다. 배터리 관련 특허를 80개 이상 출원하고 기술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월에는 인도 아마라 라자, 페트로나스 벤처스로부터 4500만 달러(약 600억원)의 자금도 조달했다. 로그나인은 창립 8년 만에 첫 공장을 열고 인도의 배터리 독립을 지원한다. 인도 도로교통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0년 12만 대에서 2022년 약 100만 대로 급증했다. 특히 로그나인이 집중하는 이륜차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의 유황 수입액이 1년 사이 40% 증가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 수요가 수입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산 유황 수입도 증가할 전망이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톈진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유황 수입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늘어 23억 달러(약 3조80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764만t으로 전체 수요의 45%를 차지했다. 화경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입액이 24억 달러(약 3조2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황 수입 시장이 커진 이유는 전기차 보급에 따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증가에 있다. 유황은 LFP 양극재의 원료인 황산 생산에 쓰인다. LFP 양극재 비중은 2019년 22%에서 2022년 45%로 늘었다. 다이나노믹과 후난위넝 등 약 10개 사가 작년 말부터 LFP 양극재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양극재용 유황 수요는 2025년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00만t으로 추정된다. 인산염 비료 수요도 유황의 수입이 증가한 배경이다. 중국 정부는 식량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매년 1조1200만㎡ 이상의 파종 면적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식량 파종 면적은 전년 대비 6%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