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보습제가 인도 뷰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스페인 등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11일 인도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라이프스타일아시아인디아(Lifestyle Asia India)는 최고의 K-뷰티 보습제 1위로 LG생활건강 빌리프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을 선정했다. 라이프스타일아시아인디아는 빌리프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이 지성 피부를 지닌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화장품이라고 평가했다. 쿨링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분 기반의 가벼운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사용감이 산뜻하다고 호평했다. LG생활건강 빌리프는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이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핵심성분 레이디즈 맨틀은 △피부 손상 개선 △피부 보호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LG생활건강 빌리프는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을 바르면 젤 타입의 수분 보호막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준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빌리프는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을 지난 2010년 8월 출시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슈어 뷰티 어워즈 4대 백화점 스킨케어부문 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경전투기 'FA-50'의 폴란드 수출에 속도를 낸다. 미국이 FA-50에 장착될 주·야간 표적 식별장비 '스나이퍼 어드밴스트 타겟팅 포드(ATP)'의 폴란드 공급에 길을 터줬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현지 국무부는 폴란드에 록히드마틴의 스나이퍼 ATP 34대와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안을 승인했다. 거래 규모는 약 1억2470만 달러(약 1640억원)다. DSCA는 9일 스나이퍼 ATP의 판매를 알리는 인증서를 의회에 전달했다. 스나이퍼 ATP는 주·야간에 표적을 정확히 찾고 정밀 공격을 지원하는 장비다. 기존 야간표적식별 장비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거리에서 3~5배의 해상도로 표적을 식별한다. 우리 공군의 KF-16과 F-15K에도 장착됐다. 미국이 폴란드 판매를 허가하며 KAI의 FA-50 수출에 시동이 걸렸다. KAI는 작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한 FA-50PL을 연말까지 12대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를 2025년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공급한다. KAI는 폴란드에 공급할 FA-50에 스나이퍼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한정 신메뉴를 내놨다. BBQ는 글로벌화되고 있는 음식 트렌드에 맞춰 메뉴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 여름 시즌 음료 3종과 신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시즌 음료 3종은 인도 전통 음료·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특히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화려한 색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인도식 요거트 라씨 베이스에 망고를 토핑해 음용하는 '망고 라씨'와 향긋한 레모네이드에 망고를 곁들인 '망고 레모네이드', 새콤달콤한 맛의 '블루 하와이 파인 과일 발효초'로 구성됐다. 상큼한 과일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그린 커리 등 식사류도 출시했다. BBQ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충성 고객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단 방침이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에 이어 글로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제휴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코네티컷주에 첫 깃발을 꽂는다. 파리바게뜨의 첫번째 코네티컷주 매장은 코네티컷주 남서부 해안가의 스탬포드(Stamford)가 유력하다. 현재는 매장 부지를 확보하는 단계로 이르면 1년 안에 오픈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사업가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가맹 계약에 따라 파리바게뜨 코네티컷주 1호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예비 가맹점주는 "적당한 가맹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다"면서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매장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데다 미국 전역에 호응을 얻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가맹 계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건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을 연 파리바게뜨는 현지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주 벨 미드(Belle Mead), 2월 뉴저지주 몬트베일(Montvale), 3월에는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등에 연달아 매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대거 투입했다. 아이오닉5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했다는 평가다. 11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동부누사 텡가라(NTT)의 라부안바조(Labuan Bajo)에서 열린 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ASEAN Charimanship 2023) 공식 의전 차량으로 아이오닉5 117대를 투입했다. 모두 미드나잇 블랙 펄 색상이 적용된 시그니처 롱레인지 트림으로 꾸려졌다. 의전 차량과 함께 긴급 출동 서비스인 '현대 로드사이드 어시스턴트 서비스와' 정비 서비스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차량 충전 및 수리 요구 사항에 빠르게 대처해 모든 차량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모두 24시간 운영되며 정비 서비스의 경우 별도 부스에 배치된 자동차 수리 전문가 6명이 상주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승객들에게 최고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의전 차량 운전자 대상으로 별도 교육도 진행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기능 등을 실습을 통해 전파했다. 또한 잠재적인 긴급 차량 사고를 예방하고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그룹(Aspire food Group·이하 아스파이어)이 식용곤충 관련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연내에는 캐나다 공장에서 생산된 냉동 귀뚜라미 판매를 시작하며 식용곤충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파이어는 롯데웰푸드와 대체 단백질 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로 국내에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파이어는 추가 생산시설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투자자, 고객들과 신규 공장 부지 선정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 반려동물 사료용 식용곤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또는 유럽에 생산라인을 구축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시아와 유럽 식용곤충 사료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으며 북미 이외의 지역에 자리한 기업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아스파이어 측은 설명했다. 북미를 넘어 글로벌 식용곤충 시장 내 영향력 키우겠다는 목표다. 약 1만4000㎡ 규모로 조성된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London) 공장의 제품 생산은 올 하반기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장비를 점검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간 1만2000메트릭톤(1000kg) 규모의 냉동 귀뚜라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가 싱가로프 국부펀드 산하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를 추진한다.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동남아 폐기물 처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KKR과 맥쿼리자산운용은 싱가포르 기업 셈웨이스트(SembWaste)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가는 5억 달러(약 66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셈웨이스트는 셈코프(Sembcorp)의 폐기물·재활용 사업 부문이다. 셈코프는 에너지 및 도시 솔루션 제공업체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지분 49.3%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셈웨이스트의 순이익은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500억원) 수준이다. 최근 동남아 주요 지역의 빠른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폐기물 관리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싱가포르 운용사 케펠(Keppel)은 지난해 환경 서비스 회사 800슈퍼홀딩스(800 Super Holdings) 지분 80%를 3억400만 싱가포르달러(약 3020억원)에 인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작년 5월 말레이시아 최대 폐기물 처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개발자인 안톤 카츠와 에단 펠드먼이 설립한 디지털 자산 거래 기술 기업 '탈로스(Talos)'가 'D3X 시스템즈(D3X Systems)'를 인수했다. 탈로스는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 탈로스는 9일(현지시간) 기관 투자자 대상 기술 개발업체 'D3X 시스템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D3X 시스템즈 팀은 탈로스에 합류,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개발한다. D3X 시스템즈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투자자들은 탈로스 자산 거래 플랫폼과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탈로스는 2018년 설립됐으며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거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탈로스 플랫폼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직접거래는 물론 파생상품 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대출, 커스터디(수탁)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탈로스는 D3X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기존 자본 시장에서 검증된 고급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기법을 디지털 자산 거래에 적용한다.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SaaS 플랫폼은 백테스팅, 팩터 모델링, 최적화, 리밸런싱, 리스크·수익률 보고 등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설계, 구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그래프 DB(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한국철도공사에 자사의 오픈소스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제품인 'AgensSQL(아젠스SQ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트나인은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운행정보 시스템’에 아젠스SQL을 제공한다. 철도운행정보 시스템은 열차운행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시스템 장애 발생시 열차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안정적 운영 체계의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기존 시스템인 오라클 및 IBM DB2의 PostgreSQL(포스트그레SQL)로의 전환(마이그레이션)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비트나인의 아젠스SQL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아젠스SQL을 활용해 열차 운행 및 관리 서비스의 안정성,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 및 확장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젠스SQL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한 관계형 DBMS다. 비트나인이 그간 축적해온 DB 코어 개발 역량을 통해 보안, 모니터링, 데이터 분산 기능 등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이 지닌 취약점들을 완벽히 보완했다. 최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월 신규 증권 계좌 개설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개설된 증권 계좌는 701만6556개(개인계좌 700만1243개·기관투자자 계좌 1만5313개)로 집계됐다. 4월에만 2만2740개의 증권 계좌가 신규 개설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2월 이후 38개월 만에 월 최저치다. 지난 3월 3만9552개, 2월 6만3864개, 1월 3만6040개의 신규 증권 계좌가 개설된 바 있다. 이는 증권 시장에 대한 베트남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특히 신규 증권 계좌 감소는 증권사들의 증권 거래 수입료 등 주요 수익원에도 악영향을 미쳐 전체 사업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 베트남 주식 시장 내 24개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총 세후 이익은 2조4000억 동(약 1351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6조 동(약 3378억 원) 대비 60% 급감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영 실적이 악화하자 증권사들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글로벌 여행 예약시스템 공급업체인 세이버 코퍼레이션(Sabre Corporation)과의 글로벌유통시스템(GDS)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 사우스레이크에 본사를 둔 세이버 코퍼레이션은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다양한 여행산업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약 2600억 달러 규모의 여행 지출을 관리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개에 달하는 세이버와 제휴된 여행콘텐츠와 연계하여 더욱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Sabre Red 360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적용하여 항공, 호텔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abre Red 360 인터페이스’는 고객 관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약시스템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 및 콘텐츠를 세이버 스마트 업무시스템과 연동하여 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Sabre API를 활용한 국내외 메타 검색 엔진을 통해 예약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불거진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순환 휴직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히고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사내 공지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빚은 오해와 갈등을 진화하고 중국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혁신 전략도 거듭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전동화 전환 위한 인력 구조조정 착수 기아 중국 합작법인인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이하 기아기차)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관리직 대상 순환 휴직 관련 '구조조정 차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전동화 브랜드로 변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상적인 인사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사업부를 재편하고 전문 인력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아기차는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달 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간 15년 이상 근무한 관리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순환 휴직 첫 달에는 기존 임금을 그대로 지급하지만 이후 11개월간 최저임금으로 책정해 지급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며 업계에서는 경영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적 배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