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그룹이 석촌호수 명품화 조성에 앞장선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롯데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로 참여가 확대됐고,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의 꾸준한 수질 개선 노력으로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총 420명이 참가해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계단)을 오르는 아쿠아슬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통합 멀티체인 거래 인프라 기업 'Zk링크(Zklink)'에 베팅했다. Zk링크는 블록체인 간 거래 시스템을 구축,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Zk링크는 최근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1000만 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어센시브 애셋, 시그 DTI, 빅브레인 홀딩스, 이피션트 프론티어 등 다수의 웹3 생태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Zk링크는 멀티체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레이어1 네트워크와 레이어 2 네트워크를 연결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스비, 거래 수수료 등을 낮췄다. Zk링크는 이를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유동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Zk링크는 '됭케르크(Dunkirk)'로 명명된 자산 복구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덩케르크는 2023년 3분기 중으로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됭케르크 테스트와 출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Zk링크 관계자는 "새로운 자본을 통해 프로토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캐나다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부지가 공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소형원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원자력공사(AECL)는 온타리오주(州) 초크리버에 있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내 용도 변경된 주차장 부지에 시범용 소형원전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CNL 캠퍼스 내에 15㎿t(메가와트톤)급 USNC의 MMR을 배치하는 것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환경평가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준공·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작년 6월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상세 설계 계약을 맺었고,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3대 글로벌 선사 중 하나인 프랑스 'CMA CGM'이 중국 양쯔장조선에 선박 건조를 맡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조선소들이 잇따라 굵직한 수주를 확보하며 한국 조선사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16일 물류 전문 매체 '더 로드스타'에 따르면 CMA CGM은 양쯔장조선에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의 건조를 맡기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계약 성사시 양쯔장조선이 건조하는 첫 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양쯔장조선은 한국 조산사들 대비 낮은 계약금을 제시,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된 선박은 오는 2025년 말~2027년께 인도된다. CMA CGM은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통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업체와의 거래를 늘리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CMA CGM은 중국선박그룹(CSSC)에 컨테이너선 16척을 발주했다. 계약금은 약 210억 위안(약 4조358억원)에 이른다. 메탄올로 구동되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영국 리사이클링 회사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에 협력한다. 주력 사업장이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조성에 기여한다. 16일 롯데케미칼 타이탄홀딩스(이하 LCT)에 따르면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리머티리아(Polymateria)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는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주에 위치한 LCT 본사에서 열렸다. 박현철 LCT 대표와 나일 던 폴리머티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폴리머티리아와 생분해성 수지를 개발해 말레이시아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한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1년 발간한 지속가능성 로드맵에 따르면 현지 플라스틱 폐기물의 63%는 재활용되거나 적절한 폐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버려진다. 이는 글로벌 평균치보다 높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현지 회사와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사업 육성에 집중한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5월 신성장동력으로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사업을 꼽고 누적 1조원 투자를 약속했다. 전남 여수공장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인기 타이어 5종을 대상으로 무료 타이어 보험 서비스와 무조건 환불 보장 정책을 펼친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독일 고객들을 위한 무료 타이어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타 PS91과 PS71 △크루젠 HP71 △솔루스 4S HA32(+) △윈터크래프트 WP72 등 5개 타이어 제품 중 하나를 세트로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구매 후 6개월 이내 뾰족한 물체나 연석 등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이 발생한 경우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전제 조건은 잔류 트레드가 5mm 이상 남았을 때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잔류 트레드가 5mm 미만일 때 발생한 손상은 제품 하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이번 무료 타이어 보험 서비스와 함께 14일 무조건 환불 보장 정책도 내놨다. 구매한 타이어 제품을 이유 없이 14일 이내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반품이 완료될 경우 6주 이내 결제 금액을 돌려준다. 설치비 50유로도 포함한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반품 타이어는 현지 딜러가 별도 판매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사업별 대표 통합 사례집 ‘소상공인 으쓱으쓱, 전통시장 들썩들썩’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3월 소상공인본부 통합 사례집을 발간한 이후, 수요자와 관계기관의 높은 현장 반응에 대응하고자 공단 전 사업을 다루는 통합 사례집으로 확대 발간했다. 그간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사업 수요자와 관계자 등은 사업 개요, 사업별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세부 지원사업별로 각각 살펴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사례집으로 소진공 추진 사업과 우수사례를 책 한권으로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례집은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금융사업본부 ▲디지털혁신본부로 총 4개의 세션과 23가지의 세부지원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내 우수사례로 한국 전통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선미한과', 전통시장 부문의 상인주도형 라이브커머스로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된 '신도꼼지락시장',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집중관리기업 채무조정으로 경영애로를 극복한 '바다수산', 디지털혁신 부문으로는 도예공방을 3D체험공간으로 구현한 '오디너리크래프트' 등 총 33개 사의 스토리가 자세하게 담겨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에 신규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가 기아 본사를 직접 찾아 현지 공장 증설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과다. 1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정부에 따르면 기아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3400억 원) 추가 투자를 통해 전기차 모델 전용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는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Samuel Alejandro García Sepúlveda) 누에보레온 주지사가 본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누에보레온주 대표단은 현재 방한 중으로 지난 15일 첫 공식 일정으로 기아 본사를 직접 찾아 임원진과 기아 멕시코 공장 증설 관련,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5월 15일 참고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지사, 韓 기아 본사 찾아 투자 확대 논의> 가르시아 주지사는 "기아는 테슬라에 이어 누에보레온 지역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며 "누에보레온은 전기 모빌리티의 차세대 R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3월 누에보레온주 주도 몬테레이 인근 산타카타리나에 50억 달러(약 6조6900억원)
중국 아우보 로봇틱스가 BYD로부터 약 7500대의 대규모 협동로봇 공급을 따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협동로봇 강자인 두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큐셀과 중국의 론지솔라가 공식적으로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부터 이어온 특허 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석유·가스 프로젝트의 수주액은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中아우보, BYD로부터 7500대 로봇 수주...'파이' 커진 협동로봇 시장, 두산 호재 [단독] 한화, 中 론지로부터 '백기투항'...태양광 특허분쟁 종지부 1분기 글로벌 석유·가스 프로젝트 수주액 절반 '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 자리를 놓고 BMW그룹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300여대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역전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상반기 '톱5'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최근 3개월간(2~4월) 독일 BEV 시장 누적 판매 8467대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실적 전반은 현대차 전기차 모델이 이끌었다.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각각 2600대와 2310대를 기록, 단일 모델 기준 1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기아 전기차 모델의 경우 20위권 밖으로 밀려 따로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3만841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1만8833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1만2266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텔란티스와 BMW그룹이 각각 1만421대와 8853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BMW그룹의 경우 현대차그룹과 판매 격차는 386대에 불과했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 6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샤프가 일본 콘솔게임기 제조업체의 신형 휴대용 콘솔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니와 닌텐도 모두 신형 휴대용 콘솔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샤프가 향후 출시될 신형 게임 콘솔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이같은 사실은 11일 진행된 샤프의 실적발표에서 이뤄진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한 투자자가 샤프 측에 '게임 콘솔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샤프측은 "기존 콘솔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신형 콘솔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일본어판도 11일 "샤프의 CEO가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신형 게임기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당초 해당 내용을 공시 자료 등에 포함시켰지만 최종적으로 삭제하고 공개했다. 샤프가 신형 콘솔에 디스플레이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떤 제품에 장착될 것이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현재 출시설이 돌고있는 소니의 신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호텔·관광·레저 분야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비젼’과 관광레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올비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숙박업 전용 키오스크를 동시에 자체 제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골프장,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 여러 프로퍼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관광레저 수요에 비해 현장 서비스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올비젼 같은 전문 솔루션 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인력 공백을 메우려는 현장의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캡스텍 역시 최근 엔데믹 이후 관광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여행업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숙박업 토탈위생케어 서비스 ‘원패스클린’을 마련, 관광지에 위치한 중소형 호텔을 찾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원패스클린’은 위생관리, 객실정비 등 총 7가지 토탈위생케어 서비스가 일괄 제공될 뿐 아니라, 종합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